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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가운데 한국교회에 공적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류영모 신임 총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교회의 공공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류 총회장을 만나 이번 회기 주요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신임 총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코로나19 위기 속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은 것에 감사함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하지만 옛말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세상의 영웅은 자기가 얼마나 잘 났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못난 사람들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얼마나 비범한 일들을 이루어 내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작은 자를 들어 큰 역사를 이루실 것을 기대한다. 코로나 속 총회, 진행하면서 어땠나. 지자체와 수차례 소통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총대들은 사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총회 참석이 가능했다.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총대들의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했기에 1,500명이 모였음에도 무탈할 수 있었다.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은혜 가운데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임기 중 특별히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106회기 총회 주제는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다. 여기에 맞는 주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 지 모르고 더 독한 바이러스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교회는 언제나 교회됨을 지켜야 한다. 디지털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뉴노멀을 준비하는 다양한 위원회도 꾸리고 있다. 기후위기와 저출산, 고령화 등 위기 국면 속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목회 전 략 역시 재점검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원 임명 방식을 새롭게 바꾸려 한다. 당장 280여 명의 위원들을 임명해야 하는데, 자원이나 추천 방식을 취할 것이다. 또 다양하게 위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우선 위원에 청년들을 포함하고 전문위원으로는 신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교회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좋은 시너지가 나길 바란다.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우선과제는. 한국교회 사회 신뢰도는 오래 전부터 낮았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더 급격히 추락해 가고 있다. 위기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라는 음성이자 본질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다.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3.1운동을 준비하던 남강 이승훈 선생은 교회의 공공선을 강조하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3.1운동 참여를 요청했다. 당시 이 선생은 “온 국민이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사는데 우리만 예수 믿고 천당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교회의 공공성은 한국 기독교 초기부터 강조돼 왔다. 하지만 번영신학·물질주의·성공주의가 교회 안에 만연하기 시작하면서 교회들이 공적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됐다. 공교회성 회복이 시급한 이유다. 한국교회 공적 회복을 위해 먼저 힘쓰겠다. 차별금지법,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 흐름에 대한 견해는. 반기독교적 가치나 법들은 한국교회가 철저하게 막아내야 한다. 소극적인 대응에 머물지 말고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가정의 의미 등 올바른 성경적 가치를 정 립해 다음세대에 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총회는 양성평등 및 성경적 가정 회복 운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최근 총회에서 교단 신학의 정체성에 대한 책을 냈다.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신앙 정신을 주축으로 한다. 에큐메니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NCCK(한국교회협의회)와 WCC(세계교회협의회)다. 이들 단체를 바라보는 시선은 저마다 엇갈린다. 흐름을 같이 하거나 철저하게 반대 입장에 서 있는 교단도 있다. 통합총회는 그 중심에 있고자 한다. 잘못된 점은 바로 잡으며 세계 교회의 중심에 서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비판적이면서 적극적으로 세계 교회 운동에 참여하는 것, 이것이 교단이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한 신학이다. 다음 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원인과 대안은. 2018년도부터 저출산·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다음 세대가 한국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자취를 감추는 현상을 보여왔다. 통합 총회만 하더라도 지난 10년 동안 교회학교가 35~36% 마이너스 성 장률을 보이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중기·장기별로 위원회를 꾸려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출산·돌봄 문제는 장기적 관점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금 당장 주일학 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에는 교육 방송을 제작·배포하려 한다. 기독교 방송들과 연계하거나 큰 교회 플랫폼을 활용해 작은 교회들에 송출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대한 생각은. 복음주의에 서있는 교단들이 화합되는 것은 모든 교회들이 바라는 바일 것이다.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많은 이들이 수고하고 있고 연말 내 통합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다. 다만 연합 기관들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등재돼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 연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 야 한다. 연합의 목적이 교회들의 덩치 키우기에 있지 않고 겸손함으로 세상을 섬기는 십자가 정신에 부합해야 한다. 대정부·사회 소통을 위한 노력은. 화합과 일치가 반드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갈등과 분열이 난무한 시대인만큼 교회는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힘써야 한다. 교파와 이념을 초월해 서로 다른생각이 어우러져 시대를 품고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회는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추고 사회적 소통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교회가 약자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복음의 진리를 선포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에 한 말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은 주로 약자다. 한국교회가 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줘야 한다. 자영업자와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행동으로 나서 도와야 한다. 세상과 교회가 하나로 어우러져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희망을 전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류영모 총회장 약력 - 現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106회기),한·중 기독교 교류회 상임대표회장,사단법인 나부터 공동이사장 겸 공동대표,호남신학대학교 객원교수,사단법인 한국교회지도자센터 이사,넘버스(목회데이터연구소) 후원 이사회 회장 - 前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부총회장(105회기),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서기(97회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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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교계 대표 연합기관이 통합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인 가운데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역시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자리로 세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줄곧 비공개로 진행했었던 통합 관련 회의를 언론에 공개한 것도 처음이다. 먼저 예배로 이날 회의가 시작됐다. 메시지를 전한 권태진 목사(한교연 통합추진위원장)는 “연합해서 싸울 것 같으면 과연 한국교회의 연합이 무슨 유익일까 생각해 본다. 하나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코로나로 한국교회 1만교회가 없어졌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예배장소를 잃어버렸다는 건데 통합도 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잘못”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각 기관 대표를 비롯해 통합추진위원장, 통합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관별 한테이블로 나란히 앉아 서로 마주보도록 삼각형을 만든 회의장은 참석자들에게 다소 낯선 듯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각 기관 대표들의 인사말로 회무가 시작됐다.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변호사)은 “8월 통합 추진 발표 이후 양자 또는 교섭회의를 계속 진행해 왔고 통합추진 위원들이나 위원장들끼리 수차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교연에서는 목사가 아닌 분과 논의할 수 없다고 해서 다른 분을 보내기도 했다”며 “모든 부분에 있어 다 내려놓고 열린 자세로, 실제 그 과정에서 법률가로 그동안 나름대로 진행됐던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면서 합의가 딱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진척이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통합을 위한 시간이 녹록치 않다. 법률가로서 경험을 말하자면 시기를 놓치면 다 놓치게 된다”며 “모든 기관, 관계자 분들이 통합에 대해서는 다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논의보다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접근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은 “한기총과 처음 만남을 가졌을 때 결의한 내용이 있었다. 통합을 위해 한기총이 먼저 정상화를 하고, 한교총은 정체성을 밝히는 것을 일관되게 말씀드렸다”며 “큰집에서 장자, 맏아들이 작은 이에게 양보해야 하고, 통합을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교총 소강석 대표회장은 “코로나 앞에서 무력해진 한국교회를 보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카르텔(파벌, 담합 등의 의미)에 빠져 있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됐다”며 “한국교회는 동거와 운영의 차이를 넘어 문화막시즘(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바꾸고 세뇌시켜 혁명 하려는 것)과 네오막시즘(정통 마르크스주의의 변종, 반기독교적 정서)으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코로나를 맞았다. 한 기관이 한 마음을 가지고 싸워도 힘들 판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한국교회를 지킨다는 것은 너무 힘들고 벅찼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세 기관이 하나된다면 무엇을 못하겠나.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가 되고 싶다면 언제든 통합은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여분간의 회의 끝에 세 기관은 기자들에게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전히 기관들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통합으로 가는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지형은 목사(한교총 통추위 서기)의 브리핑 통해 발표된 합의문 전문. <한국교회 기관 통합을 위한 연석회의 합의문> 1. 한국교회와 민족 앞에 한국교회를 바르게 섬기지 못한 일을 참회하는 심정으로 회개한다. 2. 한국교회는 철저한 방역에 힘쓰며 자율적인 예배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 3. 세 연합기관은 서로 존중하며 연합기관의 통합에 최선을 다한다.

본지는 우리 주변의 선한 이웃과 가슴 따뜻한 삶의 현장을 소개하는 <굿-뉴스>를 연재한다.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선한 행적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 <편집자 주> 온갖 쓰레기가 가득 찬 집안도, 곧 무너질 듯 허술해 보이는 주거공간도 이들의 손을 거치면 새롭게 변신한다. 그동안 집을 새로 고치거나 꾸미고 싶어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거주자는 새로 꾸며진 주거공 간을 보며 감격에 겨워 그저 봉사자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낡고 허술한 주거공간을 새롭게 고치고 꾸며주는 봉사를 하고 있는 부산시 사상구 사상사랑나누기회(회장 박수철)의 이야기다. ▲박수철 사상사랑나누기회장ⓒ데일리굿뉴스 2010년 8월 20여 명의 회원으로 설립된 사상사랑나누기회는 지역에 뜻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거둔 후원금으로 사상구 관내 소외계층의 후원과 봉사를 통한 생활, 환경, 교육개선을 주도해오고 있다. 11년이 지난 현재 회원수가 7배가 넘게 늘어나 150여 명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의 사상사랑나누기회 사무실 한쪽에는 서랍장, 침대, 냉장고, 옷걸이 등 사람 손을 탄 중고 물건들이 쌓여 있었다. 이것들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물건들이다. 처음에는 장학금 등 현금 기부로 시작했지만 이후 부족함을 느낀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집수리를 하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상사랑나누기회 김종현 사무국장은 “150여 명의 회원들 가운데 매달 30여 명의 회원이 꾸준히 현장 활동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금전적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사상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추천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2가구씩 주거개선 사업 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200가구가 주거개선 지원을 받았다. 장롱, 식탁 등 일반가구와 전자제품은 이삿짐 센터와 연계해 재활용품을 활용하고, 싱크대 등은 새로 구입해 제공한다. 그 외 도배나 천정수리 등은 도배업, 건설업, 수도업, 전기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손수 시행하기에 자재비 외에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김 사무국장은 “이삿짐센터 측이 업무 과정에서 나온 장판, 벽지 등을 우리 단체에 기부한다”며 “이외에도 일반인들도 상태가 괜찮은 전자제품, 가구 등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집수리봉사를 마친 사상사랑나누기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집수리 봉사의 경우 당일 오전 9시에 봉 사자들이 모여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대략 오후 2시, 이보다 늦을 때는 오후 5시께 집수리가 마무리된다. 때문에 한 가구를 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5~8시간이다. 회원들은 힘들어도 새 주거 공간을 제공 받을 이웃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봉사를 쉬거나, 방역 안전 차원에서 소수인력으로 봉사해 온 사상사랑나누기회는 현재 대다수 회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 예전처럼 매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묵묵히 후원하는 회원들과 후원자들의 뜻에 따라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 외에도 다양한 방면의 폭넓은 봉사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3일 70%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위드 코로나’ 전환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우리나라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를 돌파했다. 국내 접종 완료자는 총 3천594만5천34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70.0%다. 접종완료율 70%(18세 이상 기준 80%)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정부가 내세웠던 핵심 조건이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추석 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25일 3천270명을 기록하며 처음 3천명대로 치솟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일주일간(17∼23일) 일평균 1천300명대로 떨어졌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도 1천508명으로 109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확실히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주간(10.16∼22)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354.3명으로, 직전 주(10.9∼15)의 1천609.4명보다 255.1명(15.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천57.7명으로 직전 주(1천244.1명)보다 15%, 186.4명 줄었고, 비수도권 역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96.6명으로 직전 주(365.3명)에 비해 68.7명(1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연동해 중단했던 소비·관광 활성화 대책도 재개한다. 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위기 기간에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던 소비쿠폰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 외식·숙박·관광·체육·영화·프로스포츠 관람 등 쿠폰 사용을 다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외식 쿠폰은 그동안 배달앱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사용 때만 지급했는데 오프라인 사용으로 지급 범위를 넓힌다. 카드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오프라인 쿠폰 지급 재개시 온라인·오프라인 사용 실적을 합산해 인정할 계획이다. 배달앱으로 2번 음식을 시켜먹고 음식점에 직접 가서 1번 외식하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외식쿠폰 예산은 200억원가량이 남아있어 200만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 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는 만큼 최대 10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영화관람권 1매당 6천원을 지급하는 영화쿠폰은 100억원 예산이 있어 약 160만명이 쓸 수 있고, 배구·농구 등 관람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30억원 예산으로 5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숙박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원 초과시 4만원, 7만원 이하시 3만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4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어 1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관련 예산은 90억원 가량 남아있다. 정부는 애초 KTX 등 철도·버스 왕복 여행권을 50% 할인해주는 철도·버스 쿠폰도 발행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과 함께 여행주간 등 관광 활성화 정책도 다시 시행된다. 정부는 '2021 여행가는 달'을 운영하면서 철도·고속버스 할인권 판매를 비롯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행사 등 이벤트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거점 도시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 지방 공항 입국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패키지 지원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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