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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최대 절기라마단이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무슬림들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면서도 종교 의무를 지키려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모습을보면코로나 속 라마단은이슬람권 전역이 들썩이던 예전의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해가 뜬 뒤 질 때까지 금식한 뒤 여럿이 식사를 즐기는 대규모 '이프타르'(Iftar)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Mecca) 성지순례도 외국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등제약이 있었다. 무슬림들은 모스크(이슬람교 사원) 안팎에서 기도하는 대신 집에서 가족끼리 이슬람교 경전(코란, koran)을 읽고, 기도하는 분위기로 전환했다. 코로나 맞은 라마단, 행사 개최 어려워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길거리 만찬이나 자선행사, 대가족 모임이 금지되는 등 라마단 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이슬람 성지순례부는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라마단 기간에는 비정기성지순례인 ‘움라’(Umrah)를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면역력이 형성된 무슬림에게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 인도네시아의 최고이슬람기구는 백신이 라마단 금식에 어긋나지 않는단 이슬람법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금식할 때는 물도 마실 수 없는데 주사기의 액체가 몸에 들어가는 것이 괜찮느냐는 이슬람 교도들의 문의가있었기 때문이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한 집에서 살고 있는 가족을 제외한 친척이나 이웃과 모이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빈민층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구제나 코란 나눠주기와 같은 행사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봉쇄 조치를 재도입한 터키 정부는 라마단 기간식당에 배달 영업만 허용하기로 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측은 라마단 기간 집에서 많은 인원이 모여 기도를 올리는 일은 자제해달라고 교도들에게 권유했다. 다만, 라마단이 끝났음을 축하하는 휴일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는 예년처럼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나, 상황을 지켜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드 알 피트르'는 이슬람력으로 열 번째 달 샤왈(Shawal) 첫째 날 라마단 금식 종료부터 3일 동안 이어진다. 무슬림들은 새 옷을 입고 예배를 올리는 한편, 친척과 친구를 방문하고 음식을 나누며 선물을 교환한다. ▲11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전통시장 '타즈리시 바자르'의 상점이 모두 닫혀 있다. 이란 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10일간 모든 상점의 영업을 금지시켰다.(사진제공=연합뉴스) "무슬림, 개인 금식과 공동체성 중요하게 생각" 코로나 상황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무슬림에게 성월 라마단은 중요한 의미이고 지켜야 할 종교 의무가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종교 생활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이슬람전문선교단체 프론티어스 이현수 대표는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개인적으로 금식을 하느냐가 안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며, 이 기간에는 가족끼리 자정에 모여서 우애를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이금욕 생활을 하면서종교 행위에 집중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더 민감해지는 때"라며 "이 기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무슬림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위해 기도하는 이유"라고덧붙였다.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의 보수적인 아체 지역에 사는수천 명의 무슬림이 라마단 전야에 피투라만 그랜드 모스크에서 기도하고 있다. 정부는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집에서 기도할 것을 권고했다.(사진=VOA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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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무슬림을 위한30일 간의기도운동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Z'세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나 SNS를 활용한 기도방식이 적극 활용된다. 기도 주제는 디아스포라 '도시 무슬림' 이달 13일부터 한달간 이슬람 최대명절인 라마단(Ramadan)이 시작된다. 라마단은 창시자 무함마드가 천사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달, 이슬람력으로 9월을 의미한다.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이어지는 라마단 금식은 무슬림들의 5가지 종교적 의무(신조 암송, 하루 5번 기도, 구제, 라마단 금식, 성지순례)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 크리스천들은 30여 년 가까이 이 기간,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로 라마단을 지키는 방식에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30일 기도는'도시 무슬림'의 변화를 위한 기도운동으로 전개된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깨닫길 바라는 국제적인 기도운동으로, 30개 이상의 언어로 40개국에서 매일 수십 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동참하고 있다. 1992년 소수의 중동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00만 명이 넘는 크리스천들이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주제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도시 무슬림’이다. 기도운동은 영국 버밍엄,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30개 도시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의 일상과 신앙 모습을 살펴보고, 해당도시가 복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방식이다. 첫째 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시작으로 시리아 다마스커스를 끝으로해종료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슬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만화 형식의 콘텐츠(사진=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SNS) 'Z'세대도 함께하는 기도운동으로 올해 기도운동은 밀레니얼 세대인'Z'세대를 고려해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영상 매체가 적극 활용된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대표 이현수) 측은 아이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운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SNS에 공유할 방침이다. 먼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라는 책자를 영상으로 구현한 콘텐츠다. 책자와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책자 내용을 화면으로 보고 내레이션을 들으며 기도할 수 있는 형태다. 두 번째는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다. 인스타그램에'30days_of_prayer'라는 이름의 계정에 매일 날짜별 기도 내용이 올라갈 예정이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오영주 간사는 "기본적으로 책자를 보면서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다음 세대나 젊은 층도무슬림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션파트너스는'무슬림을 위한 라이브 기도회'를 진행한다.(사진=미션파트너스SNS) 선교단체, SNS 활용 기도회 전개 선교단체 미션파트너스(대표 한철호)는 SNS에 매일 기도 제목을 올리는 한편, 인스타그램 라이브 기도회를 연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무슬림 이웃을 바라보고 마음 모아 기도하기 위해서다. 라이브 기도회는 4월 16일, 24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저녁 7시 15분부터 약15분간 진행한다. 5월 7일 저녁 8시에는 라마단 특별 온라인 기도회 '까르드의 밤'도 연다.무슬림들이 영적인 것에 특별히 집중하는 날 이들을 축복하며 기도하자는 취지다. '라일랏 알 까르드'(Laylat al Qadr)는 '권능의 밤'이라고도 불리며,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가 코란의 첫 구절을 계시받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드리는 기도와 선행은 이듬해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에밤을 새우면서까지도 신을 간절히 찾는다. '까르드의 밤'은 온라인에서 함께 찬양하고, 이슬람권 선교사들의 간증과 기도제목을 듣고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미션파트너스 인스타그램 계정(mission_partners_)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당일 공유되는 줌(Zoom)링크를 통해참여할 수 있다.

광림교회는 부활절을 맞이해지난 10일광림교회에서 ‘부활절 기념 사랑의 헌혈’ 행사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얻게 된 생명을 이웃과 사회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헌혈은 주변의 누군가가 하는 당연한 일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19는 헌혈이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헌혈량이 줄어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광림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전한다는 마음으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석 담임목사는 헌혈에 동참한 광림교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선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서울남부혈액원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헌혈에 동참한 김학용 집사(광림교회 청장년부 회장)는 “헌혈하는 나의 작은 피 한 방울이 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매우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로 예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됐고 더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광림교회는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광림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상과 한국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광림선한소비운동’, ‘광림선한나눔운동’ 등을 전개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시설로 광림세미나하우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 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있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포함한다.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에도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한다. 또 역학조사 과정이나 한 업소에서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지도 없이 곧바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10만원, 운영자의 운영·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 시설이 달랐다. 학원, 독서실, PC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에서는 1단계부터,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1.5단계부터 마스크를 쓰게 돼 있었다. 집회·시위를 비롯해 모든 실내 공간 등으로 확대되는 것은 2단계부터였다. 앞서 이달 5일부터는 '기본방역수칙'이 시행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상관없이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 33개 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수상한 것은 윤 씨가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로 지명돼서 영광이다. 아니, 이제 수상자네요”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수상으로 윤 씨의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화 ‘미나리’는 이번 영국 아카데미에서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올해 작품상은 영화 '노매드랜드'가 받았고, 감독상은 이 영화를 연출한 중국 출신의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 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한국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외국어영화상)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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