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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독문화 예술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극단 광야아트센터(에서 뮤지컬과 설교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해 관심을 모은다. 뮤지컬-설교 접목…”요한계시록 이해 도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 평소 같으면 뮤지컬을 보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야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관람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끊겼다. 관객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기독문화 예술계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광야아트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의 돌파구로 비대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2015년 초연된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성경 말씀 요한계시록 설교와 접목한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성경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를 각양각색의 사건이 벌어지는 일곱 도시의 풍경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콘텐츠를 제작·기획한 김태석 광야아트센터 목사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성경 말씀 요한계시록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며 "신학자이자 요한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 교수의 감수를 거쳐 제작돼 설교와 접목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가 대면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를 돕고자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대면 예배용 콘텐츠는 설교 30분과 뮤지컬 25분 순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예배, 소그룹 모임, 가정 예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설교 1편에는 본문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중 에베소 교회를 중심으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어려운 말씀으로 꼽히는 요한계시록의 이해를 돕는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김승범 보내는교회 목사는 “영상을 통해 요한계시록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상기하는 것에 대해 성도들도 좋았다는 평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김현화 봉화중앙교회 집사는 “가정예배 때 이 영상으로 예배를 같이 드렸다”며 “요한계시록이 말씀을 읽을 때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데 공연을 통해서 쉽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광야아트센터는 현재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내용 중 에베소교회 대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일곱 교회 모두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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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6일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께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지급에는 1차 때는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권단체의 요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것이다.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이나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 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검토 중이다. 약 1조4천억원(부대비용 포함)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경기도가 운용하는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역화폐로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1차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도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과 11월 2차 지급한 연천군과 동두천시에 특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동안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하며 전 국민 대상 추가 지원을 요구해 왔다. 지난 5일 여야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구조적 저성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고통 겪는 도민을 위로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달라"고 제안하자 이 지사는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이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비판한 것을 두고는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그 돈을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니리라 생각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15일에는 "지금 울산광역시나 전남 순천이나 부산시 각 구 등 여러 지자체도 보편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만 가지고 문제 삼는 것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닷새 남겨둔 15일(현지시간) 만일의 폭력 사태를 대비해 당국이 워싱턴DC 중심 지대인 내셔널 몰을 페쇄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비밀경호국(SS)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취임식 이튿날인 21일까지 국토안보부가 지정한 '국가특별보안행사' 구역 내 내셔널 몰 지역 대부분을 임시 폐쇄키로 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내셔널 몰은 백악관 인근의 링컨기념관과 워싱턴기념탑, 의사당까지 잇는 공원으로, 예년 같으면 미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에서 내셔널 몰까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북적인다. NPS는 다만 미 해군 기념관과 존 마셜 공원 인근 지역은 허가를 받은 집회 지역으로 설정하는 등 수정헌법 1조(언론·종교·집회의 자유를 규정한 조항)에 따른 활동은 지정 지역에 한해 허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제한된 수의 인원만이 지정 구역에 들어갈 수 있고, 이들은 입장 전에 검문을 받아야 한다. 취임식을 준비하는 모든 인원도 비밀경호국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집회 참가자를 위해 마련된 구역 근처에 미디어를 위해 별도 공간이 마련되고, 이들 역시 비밀경호국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내셔널 몰과 기념공원 관리자인 제프 레인볼드는 성명을 내고 "임시 폐쇄는 취임식 기간 우리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NPS, 워싱턴DC, 경찰, 비밀경호국 등 모든 연방·지역 법 집행기관 및 공공 안전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해 우리나라 수도와 주민, 내셔널 몰에 있는 기념비·기념물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비밀경호국은 워싱턴DC 중심부에 그린존(Green Zone)과 레드존(Red Zone)을 각각 지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레드존에는 특별 허가를 받은 차량만 진입할 수 있고, 그린존에는 해당 지역과의 관련성이 확인된 차량, 주민, 사업자만 통과할 수 있다. WP는 "그린존 지정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국의 분투를 상징하는 고도로 요새화된 구역과의 비교를 촉발했다"며 당국이 의사당 폭동사태 재발을 막고자 치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워싱턴 거주민은 비현실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존이란 용어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의 고도 경비 지역을 의미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미 대사관 등 공관과 관공서가 삼엄한 검문소가 있는 높은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여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취임식 전후 워싱턴DC와 미 전역 50개 주 주도에서 동시다발 폭력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함에 따라 중앙 및 주 정부 당국은 추가 폭력 사태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워싱턴DC에는 주방위군 2만5천 명이 동원된다. 중심가 도로는 며칠 전부터 통제가 시작됐으며, 이날부터 내셔널 몰과 의사당 주변 13개 지하철역이 폐쇄됐다. 미 항공사들은 워싱턴DC로 향하는 항공기의 총기 운송을 전면 금지했고,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취임식 주간에 워싱턴DC 지역 숙박 예약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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