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기자2018-08-17

미국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적 학대를 수십 년 간 저지른 것이 밝혀졌다. 1천 여명의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제들의 범죄를 가톨릭 교회가오랫동안 조직적으로 은폐해 온 것도 확인됐다. 이는 미국 사회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가톨릭 성직자 3백여 명, 70년 넘도록 천 명 아이들 성폭행 "가톨릭교회 내 아동 성범죄에 관한 여러 보고들이 있었지만 이런 수준의 보고서는 지금까지 없었다." 2016년 미 펜실베니아 주(州)검찰총장이 소집한 대배심은 지난 14일 가톨릭 성직자 아동성범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 내 6개 가톨릭 교구에서 성직자 300여 명이 1천 명이 넘는 아동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단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보고서는 1940년부터 70년에 걸친 내부자료를 18개월 동안 검토하고 성 학대 피해자와 목격자를 면담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춘기 이전 소년인 피해자들은 사제들의 변태적인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사제들은 입원중인 7살 소녀를 성폭행하거나, 17살의 소녀를 임신시키는 등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성폭력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단 사실도 확인돼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문제를 일으킨 사제를 교정 시설로 잠시 보냈다가 복귀시키고선 피해자에게는 침묵을 강요한 것이다. 조쉬 샤피로 검찰총장은 "각 교구마다 주교들은 학대와 은폐를 진술하고 인정하는 내용이 들어있는 비밀 문서 보관소의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대부분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가해자가 숨지는 등 법적 처벌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사제들의 아동 성 학대에 교황청 입 열다 이에 가톨릭 바티칸교황청은 사제들의 집단 아동성추행 사건이 공개 된지 이틀 후 공식 성명을 내놨다. 교황청은 '범죄 행위이자,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적시하지 않아 비판의 시선이 적지 않다.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행위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두 가지"라면서 "부끄럽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2018-08-17

종교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종교행위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최근 발의됐다. 국회입법예고 안건으로는 이례적으로, 불과 열흘 사이 2천 건이 넘는 반대 의견이 달리면서 법안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종교의 자유 침해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의원들은 최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자는 시설의 종사자에게 종교상의 행위를 강제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종교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자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제안 이유였다. 의원들은 "종사자가 종교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정직·해고나 사직을 권고하는 경우가 최근 있었다"고 부연했다. 국회입법예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법안에 17일 현재 2500여 건의 반대 의견이 달렸다. 통상적으로 입법예고된 법안에 개진되는 의견의 수가 많아야 몇백 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의견들 가운데서는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다. "종교 법인에서 설립한 사회복지시설이니만큼, 그 법인의 종교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또 "사회복지시설이 한두 군데가 아닌 만큼 종사자가 해당 시설의 설립 목적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된다"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설은 대부분 종교단체에서 먼저 시작한 만큼 종교형 사회복지법인의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 자유로운 종교 활동과 포교 활동을 운영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안대로 시행될 경우,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의 장이 종사자에게 종교행위를 강제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17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인 해당 법안에 현재까지 2500여 건의 의견이 달렸다.(사진=국회입법예고 홈페이지 캡쳐) "업무가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는 경우 외에는 종교활동 강요 안 돼" 몇 년 전 이와 관련된 사례가 실제 발생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모 NGO단체에 입사한 비기독교인 직원이 "종교를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을 받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낸 것.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인권위는 진정인의 손을 들어줬다. 인권위는 해당 단체가 "인권위법에서 정한 합리적 이유 없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직원들이 종교를 이유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진정인 A씨는 입사한 뒤 월요예배와 부흥회 등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 받았고, 참석하지 않자 참석 강요에 이어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권고사직 압박을 받아 퇴사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단체 측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점을 강조했지만, 인권위는 "종교와 직원의 업무가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며 "업무가 신앙과 직접 관련되는 종교적 업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는데도 종교행사에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종교단체가 아닌 사회복지사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10일 이상 입법예고 기간을 마친 법안은 소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포된다.

박혜정 기자2018-08-17

미국 '리더십네트워크'의 CEO이자 교회 리더십 컨설턴트 론 에드먼슨 목사는 오랫동안 경영직에 몸을 담았다가 목회 전선에 합류했다. 그는 교회 재정에 관심을 가지고, 경영관리자와 기업 재정위원회와 함께 교회재정관리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수년 간 다른 교회와 일하고 있는 그는 목회자들이 재정분야에 여러 모양으로 접근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블로그에 '목회자가 재정과 관련해 저지르는 5가지 실수들'을 정리했다. 재정에 무지해서도, 지나치게 관여해서도 안 돼 론 에드먼슨(Ron Edmondson)목사는 "돈이란 교회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큰 문제"라면서 기독교인들이 교회 재정을 하나님 나라의 중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교회를 지혜롭게 이끌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조언을 전한다. "목회자가 교회 재정에 대해 너무 무지하거나, 반대로 너무 관여하면 안 된다." 에드먼슨 목사는 목회자가 사업가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교회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목회자는 교회의 재정 문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기본적인 재정 용어도 익혀야 사람들을 잘 이끌 수 있다. 교회에 헌금하는 성도들은 리더십이 재정을 다룰 수 있는가를 먼저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돈의 영역에서 받는 유혹은 실로 크다면서 목회자는 특히 재정적인 면에서 '흠 잡힐 곳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외관상 이유도 있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재정 통제는 위험 반면 에드먼슨 목사는 "목회자가 교회 재정 사용을 결정하는 유일한 인물로서 재정을 통제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럴 때 발생할 몇 가지 문제를 그는 거론한다. 그는 첫 번째 문제로 "훌륭한 제안들이 떨어져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하나님의 재정을 쓸 때, 다른 사람과 협동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는 "목회자의 권력이 너무 강해질 위험이 있다"면서" "비즈니스와 교회 세계 모두에서 '돈은 곧 힘'이기도 한데, 목회자 스스로 그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또 다른 문제로는 조직과, 목사, 심지어 교회조차도 목회자를 불신할 것이라고 전한다. 그는 "목회자에게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때 문제는 시작된다"라며 "신뢰있는 사람에게 재정 운영을 맡기라"고 조언한다. 돈에 무관심 해서도 안돼…투명성 있게 재정 관리해야 에드먼슨 목사는 목회자에게 "돈에 무관심해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면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할 때 하나님은 재정을 채우시고 돌보신다. '우리 삶을 온전히 맡긴다는 건 재정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전한다. 교회 재정의 투명성도 그는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세부 사항까지 공유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질문할 때 어떤 비밀도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성도들이 평소 교회 재정의 현상태를 알고 있어야 교회가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더라도 분노와 상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홍의현 기자2018-08-17

오는 12월 첫 주, 양 기관 통합총회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한국기독교연합(이하 한기연)이 연합기관 통합을 전격 발표했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한기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월 통합총회를 열어 기관 통합을 마무리 지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교총-한기연 통합 기자회견 자리에는 신상범 목사(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와 권태진 목사(한기연 통합추진위원장)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첫 주에 통합총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의 역사를 승계하며, 회원은 모두 인정하되 공교회와 공교단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통합총회의 대표회장은 3명을 공동대표로 하며 3인의 공동대표 중 1명을 이사회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교총 법인설립 문제와 정관, 명칭 등 세부적인 사항은 남은 3개월 여의 시간동안 충분히 협의해 따로 밝히는 시간이 마련될 거라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특히 8월 안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한교총의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총회 등 내부 절차를 밟아 관련 내용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한교총과 한기연이 오늘 통합을 발표하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행위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기관 통합과 화합, 연합을 이루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이번 통합 발표에 한기총이 누락된 데 대해 양 기관은 "한기총 내부 합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함께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한기총과의 통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끝으로 통합 선언문을 통해 "분열의 죄책을 고백하고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 앞에 놓인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교총과 한기연의 통합 선언문 전문이다. 한국교회 통합 선언문 오늘 우리는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한국교회의 진정한 하나됨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과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는데 바로 사용하지 못한 잘못을 먼저 회개한다. 민족의 희망이요 등불이었던 한국교회가 오늘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자만과 불순종의 결과이며, 서로를 서로의 잣대로 재단함으로써 다툼과 분열에 이르도록 방기한 책임 또한 막중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 분열의 죄책을 고백하고 교회 연합과 일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룸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고자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은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한 몸을 이뤄 새롭게 출발할 것을 선언하며, 한국교회 앞에 놓인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있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양보와 배려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이며, 공교회간에 조화와 타협, 상생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리는 그 지체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 땅에 참된 소망과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날마다 부단히 새로워져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부름을 받은 지체로서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상을 향해 나갈 것이다.

최상경 기자2018-08-17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감리교가 직무대행을 선출하면서 공백을 메우는 듯 했다. 이도 잠시,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또다시 각종 잡음을 냈다. 그리고 끝내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결의 무효'가 확정되면서 교단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된다. 직무대행 선출무효…10월 감독회장 재선거' 불투명 '이철 직무대행 선출결의 무효' 판결 앞전부터 감리교본부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회의장이 임의로 변경됐고 '질서 유지'를 이유로 용역까지 등장했다. 몇몇 참관위원들은 "정치판도 아니고 굳이 이럴 필요가 있냐" 말하며 혼선을 빚고 배회하기도 했다.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감리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총특재)는 16일 예정대로 재판을 열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무효'를 선고했다. 이철 직무대행이 '지방경계법'을 어겨 선거권을 상실했다는 원고 측의 주장을 인정한 것이다. 판결 결과는 위원 14명 중 12명이 참석해 '찬성 8표, 반대 3표, 기권 1표'였다. 이 같은 무효 소송이 제기 된 건 지난 6월 경이었다. 총회실행위원회(총실위) 위원 문성대 목사 등 5명은 이철 직무대행의 '선거권 상실'을 들며,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이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이의를 제기했다. 이들은 '지방경계법' 위반을 근거 삼았다. 기감은 교단 헌법 '교리와장정'에서 '감리회의 지방 경계는 행정구역을 따라 정하는 게 원칙임'을 적시하고 있다. 만일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구역의 피선거권을 제한한다. 원고 측은 이철 직무대행이 시무하는 강릉중앙교회가 타지방으로 이전 했음에도 소속을 바꾸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러므로 피선거권 역시 제한되는 게 마땅하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이철 직무대행은 교회 이전 후에도 연회감독을 역임하고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에 정당성을 두며, "이제 와서 문제 삼는 행태"를 적극 비난했다. 그 후 그는 일부 재판위원들을 해촉시키거나 기피 신청을 하는 등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사실상 기감은 이번 '직무대행 선출 무효' 판결로 인해 격랑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선고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시작되고 있다. 선고 직후, 행정기획실장직무대리 신현승 목사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판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신 목사는 "공지된 장소에서 판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해촉된 위원들이 포함되는 등 참여하면 안될 구성원들이 판결에 임했다"면서 "해당 판결은 성립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감독회장 재선거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 상황은 아직 전명구 회장의 직임이 살아있다는 것"이라며 "복귀가 이뤄지던지, 재판서 패소가 결정돼야 한다.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기에 지금으로선 진행 불가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로써 10월로 예정된 감독회장 재선거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태다. 총특재의 선고를 이행할 권한이총실위에 있는 만큼,추후 총실위 의견에 따라 교단 내 향방이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인경 기자2018-08-17

대한민국은OECD 전체회원국중‘자살률’ 1위를13년넘게벗어나지못하고있다. 2011년부터2016년까지하루평균43.6명, 38.7명, 39.5명, 37.9명, 37명, 36명이스스로세상을떠나고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자살예방과생명존중문화확산을위한'해질녘서동틀때까지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을13년째진행하고있다. 생명사랑밤길걷기는세계자살예방의날(9월10일)을맞아개최하는대표적인자살예방캠페인으로2006년부터현재까지약220,000명이참여했다. 이번생명사랑밤길걷기캠페인에서는‘워크인챌린지3618’이라는특별한기부프로젝트를진행한다. 하루평균자살사망자36명을절반인18명으로감소시키자는취지를 담았다. ‘워크인챌린지3618’ 기부캠페인은3,618km의걸음으로자살을예방하고생명의소중함을알리고자실시하는캠페인이다. 생명사랑밤길걷기참가자들은자신이걷는이유와목표거리를설정하고, 주변사람들은자유롭게챌린저를응원하며, 1km당10,000원으로후원에동참할수있다. 한국생명의전화홍보대사배우강신일, 가수박지헌(V.O.S), 그리고가수강시라는자살예방과생명사랑문화조성을위해특별한도전을시작하며, 시민캠페이너들의참여를독려하고있어의미를더한다. 2018 생명사랑밤길걷기캠페인은9월7일 오후7시서울여의도한강공원계절광장에서실시하며, 참가자들은5km, 10km, 36km 3개코스중선택할수있다. 특히36km 코스는하루에36명씩자살하는현실을반영한코스로어둠을헤치고희망으로나아가듯이해질녘부터동틀때까지무박2일간서울도심을걷게된다. 캠페인은서울을비롯한전국8개도시(인천, 대전,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전주)에서진행될예정이다. 참가접수는홈페이지를통해 할 수 있다.

최상경 기자2018-08-16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2014 인천 대회 이후 4년 만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에는 또 어떤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할지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번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제 만반의 준비 마치고 결전의 땅에 입성했다. 이들 가운데는 오로지 신앙으로 대회를 준비해온 기독선수들도 다수 포진돼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이들의 선전을 기도하며 같이 응원해보자. 스포츠를 즐기는 또 하나의 '빅재미'가 될 것이다. 금빛 사냥 나선 30여 명 기독선수들 56년 만에 적도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1만1천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한국대표팀 779명은 39개 종목에 출전해 본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중 기독 선수는 30여 명으로, 이들은 종합 2위 수성의 결의를 다지며 믿음의 담금질로 금번대회를 준비해왔다. 먼저 아시안게임의 효자종목인 유도는 기독 선수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한국 유도 간판 스타인 안바울과 조구함을 필두로 김민성, 한희주, 정보경, 김지정, 강유정 선수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이들 가운데 안바울 선수는 '바울'이라는 이름에서 감지되듯 부모님이 평생 기도로 키운 선수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 순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간다"고 고백할 정도로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현재 그는세계랭킹 1위는 물론 리우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거머지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 정유라(대구시청) 선수 역시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졌다. 한국 핸드볼 에이스인 그는 '국가대표기독신우회'에 소속돼믿음 안에서 경기를 준비하기로 유명하다. 경기 앞 전엔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와 같은 당시 심정을 담은 성경말씀을 대중에 공유하기도 한다. 이번에도 양궁 장혜진(LH) 선수의 기도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까. 장 선수의 기도 세리머니는 리우 올림픽 당시 화제가 됐다. 그는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획득 직후 기도를 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번 경기마다 '하나님 이름을 부르면서 힘껏 쏜다'는 그가 과연 아시아무대에서도 빛을 낼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수영 종목에서는 배영 이주호 선수, 수구 대표팀은 박정민, 이선욱, 김동혁 선수가 믿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배드민턴 대표팀 역시 장예나와 성지현, 공희용 등 기독 선수들이 포진됐다. 펜싱의 임주미, 이혜인, 최수연과 리듬체조의 김한솔, 황서영도 눈여겨봄 직 하다. 한편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모토로 내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회째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우리선수단은 금메달 65개를 목표 삼아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윤인경 기자2018-08-16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이하 예장통합)은 지난해 동성애와 동성애자에 대한 총회의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총회는 "성경의 동성애 금기를 공적 권위로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존재"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오는 9월 열리는 제103회 총회 헌의안을 살펴보면 동성애자에 대한 책벌만이 더욱 강조되는 모양새다. 동성애 관련 안건만 총 4건이 올라온 이번 헌의안에는 동성애 옹호자를 이단 수준으로 간주할 것과 친동성애자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하자는 헌의안 등이 올라왔다. '동성애 옹호' 어떻게 정의하나…자칫 목회적 돌봄 고민 묻힐까 우려 오는 9월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이하 예장통합) 정기총회에서 동성애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최대의 이슈가 될지 주목된다. 작년 총회에선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자의 신학교 입학 제한이 통과됐다. 이번 총회엔 동성애 옹호자를 이단과 같이 책벌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헌의안이 올라왔다. 포항노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성평등법 개정 관련 옹호자들을 이단 척결과 같은 수준의 의지와 책벌을 법제화해 달라'는 헌의안을 올렸다. 박 목사는 △총회 차원에서 동성애를 찬성·옹호하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간주할 것과 △동성애 합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차별금지법, 성평등법에 대해 총회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는 이단에 준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며 "기독교의 근간을 흔들어 버릴 수 있는, 어떤 면에서는 이단보다 더 경계해야 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 목사들은 총회 결의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며 "성소수자를 옹호하는 목회자들은 교단을 탈퇴하고 동성애를 허용하는 교단으로 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해당 안건에는 '동성애 옹호자'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목회적 고민 마저 동성애 옹호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동성애 찬성·반대와 달리 동성애 옹호는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다소 모호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장로회신학대학교의 '무지개 퍼포먼스'는 동성애 옹호에 대한 견해가 엇갈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해당 학생들은 성소수자 혐오에 반대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친동성애 사건으로 규정하고 학생들을 동성애 옹호자로 봤다. ▲동성애 문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동성애를 이단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단 규정은 신중해야" 오는 9월 총회에 동성애 관련 안건이 4건이나 올라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성애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토론 없이 마녀사냥식 졸속 결의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예장통합 소속 개혁단체의 한 목회자는 "동성애를 이단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포항노회 헌의안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이단 논쟁은 그 중대성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기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단 규정의 경우 위원회를 꾸려서 최소 1년은 연구·조사를 하는 것이 관례"라며 "동성애 문제 역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 교수 및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장신대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논의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성애에 관한 예장통합 총회의 입장은 분명하다. 총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를 윤리적인 죄로 규정하는 한편,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신대 사건까지 겹치면서 또 다시 총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동성애 문제가 성소수자에 대한 실질적인 목회적 논의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성경은 동성애를 윤리적 죄로 간주하고 있으며 선천적, 후천적 성적 취향에 대해 묻지 않고 행동 자체를 죄로 선포하고 있다. (…) 동성애자를 정죄하기에 앞서 그들의 구원과 치유를 원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경적 성문화 형성을 추구한다"(예장통합 '동성애에 관한 총회의 입장: 우리는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책자에 실린 내용 발췌)

박혜정 기자2018-08-16

미국 미주리 주에 있는 육군 기지에서 지난 6개월 간 무려 1천 8백여 명의 군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을 고백하는 부흥이 일고 있다. 미국 기독 일간지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레오나드우드 군부대의 대위 죠스 런던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약 4백 여 명의 군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며 감격했다. 런던 목사는 매 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예수를 믿고 세례 받은 병사들의 이야기를 공유해 왔다. 그는 "올 해 3월 11일 이후로 1,839명의 병사가 예수 그리스도께로 회심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 부대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신다. 메인포스트채플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과 죄에 대한 확신이 미국 땅과 하나님나라 모두에 동일하게 임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9일, 런던 목사는 "307명의 군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삶을 드리기로 결단했다"면서 "이로써 칠월 말까지 구원 받은 병사들 총 인원은 1,45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례를 받은 죠스 병사는 "어렸을 때 세례를 받은 적이 있지만 실제로 나의 의지는 아니었다"면서 "예수를 나의 여호와이자 구주로 따르기로 한 이번 결정은 온전히 나의 결정이다"라고 신앙고백했다. 런던 목사는 25년 간 설교하면서 이와 같이 구원을 향한 열정적인 반응과 갈망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군인들이 신앙을 갖는데 마음을 쉽게 열수 있는 것은 가족들과 따로 살고 있고, 처음으로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라고 깨닫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병사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가 훈련 중인 군인들에게 의미가 있다"면서 "군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군생활이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고, 군대라는 독특한 분위기 안에서 좀 더 거친 삶을 살아가야 할 텐데 말씀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오길 바란다면 '죄인으로서 우리의 문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 죄를 해결 하신 하나님', '그 누구도 지옥으로 가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향한 우리의 반응'을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화미 기자2018-08-16

인천 동구청이 안전상의 이유로 인천 퀴어축제를 위한 광장 사용을 사실상 불허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 인천 동구 측에 ‘9월 8일 열릴 퀴어축제 행사를 위한 동인천 북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동구청은 퀴어축제 예상 참가인원이 2천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위해 주차장 100면을 확보하고 보안요원 300명을 배치하라고 요구했다. 또 단체의 실존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와 집회신고 확인서 사본 등도 함께 요구하며, 14일까지 해당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축제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동구 관계자는 “북광장에서 100여 명이 넘는 행사가 치러진 바 없다”며 “2천명이나 참여하는 행사가 처음이기에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축제를 준비해 온 조직위는 동구청에서 안전을 이유로 광장 사용을 사실상 불허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16일 오후 1시 동구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청은 지역 정서상 성소수자들의 축제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와 규정에도 없는 부당한 조건을 내세워 인천퀴어축제를 위한 행사장 사용을 불허했다”며 “명백한 차별이자 편파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오현근 기자2018-08-16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가 있다. 전국 4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이야기다. 전국 100개 매장 운영 목표…"더 많은 장애인 도울 것" 매장은 동네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트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크게 다른 건 물품들이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는 점과 일하는 직원들이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이곳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접 고용을 진행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 송파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전주와 구리, 서울 도봉 등 전국 4곳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내달 대전점이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하면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궁규 원장(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은 "장애인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렇다고 한국에 시설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굿윌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장려를 위해 설립된 굿윌스토어는 전국 지역별로 최소 한 매장이 운영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100개의 지점으로 늘려 더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굿윌스토어는 의류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수익금을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사용하고 있다. 주민들은 상시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할 수 있고 기증자들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굿윌스토어는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만족도 높은 편이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의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고 사회활동을 통한 수입이 생겨 비장애인들의 삶과 다르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 유종민 사원(굿윌스토어 물류팀)은 "고객들이 좋은 물건을 많이 기증해줘서 좋고 많은 힘이 된다"며 "(돈을 벌어) 맛있는 것도 사먹을 수 있고, 친구들과 만나 재밌게 놀 수 있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사회적 목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한국교회에 굿윌스토어의 운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든지 사회에 섬김을 실천할 수 있다는 도전을 주고 있다.

박혜정 기자2018-08-16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중국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미국 CBN 뉴스는 중국 간쑤 성 지하교회 주교 2명이청소년 대상 여름 캠프를 개최한 혐의로 사임됐단 사실을 밝혔다. 지하교회 가톨릭 주교 2명 쫓겨나 중국의 지방 정부 당국은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 여름 캠프를 개최한 지하교회의 가톨릭 주교 2명을 고발했다. 이로써 캠프 준비위원회 왕 이친 신부와 리쌍동 신부는 즉각성직자 자격에서박탈되고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다. 현지 가톨릭뉴스에 따르면 10~14세 학생 80여 명의 학생들은 중국 북부 도시 톈진에서 일주일간의 청소년 캠프를 하고 있을 때, 현지 경찰로부터 습격을 당했다.경찰들은캠프장을 폐쇄시켰다. 가톨릭교회 관계자는 가톨릭 뉴스 UCAN에 "당국은 지하교회의 존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현 상황을 깨고 싶어하는 정부관계자들이 있다"면서 "교회가 공개 돼야 한다"고 전했다. 톈진 공무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가톨릭교회기관에 두 명의 주교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를 보내달란 서신을 보냈다. 中 기독교 성장...안보 우려한 당국 제재 극심 최근 중국에서는 수백 개의 '가정 교회'가 문을 닫고 교회 건물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가 파괴됐으며 성경이 금지되는 등 기독교 박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 세계기독교연대(CSW)의 머빈 토마스 총재는 "일부 기독교신자들은 예배 때 공산주의 노래를 부르며 국기 오성홍기를 흔들 것을 강요 받는다"라면서 "중국 내 등록교인이든지 미등록교인이든지 이들이 받는 제약은 극도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종교나 믿음과 관련해 시민을 독단적으로 구금하는 것은 규탄할 만 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 CBN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강력한 기독교탄압은 기독교 인구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른 것이다. 퍼듀대학교의 중국 전문가 펜강양 교수는 2025년까지 1억 6천만 명, 2032년까지 2억 4700만 명의 기독교인이 배출돼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중국문제 전문가들은 상승세를 보이는 기독교의 성장이 중국의 국가적 안보와 문화를 해칠 수 있단 당국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기독교종교단체 오픈도어는 중국은 현재 기독교인이 살기에 가장 어려운 50국가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한다.

이희중 인턴 기자2018-08-16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3일 베트남 푸토성에 위치한 '다이안 보건소'와 하이즈엉성에 위치한 '똥 트엉 문화회관' 기공식을 진행했다. 다이안 보건소'는 1982년에 건축되었고, 지난 30년간 수차례에 걸쳐서 건물 보수작업을 시행하였으나, 기후적인 요인으로 현재 바닥이나 천장이 금이 가 있으며 의료기기 또한 노후해 베트남 주민들의 치료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 주민들은 가까운 보건소 대신 12km정도 떨어진보건소로 가거나 질병을방치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을 인지한 굿피플은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다이안 보건소' 재건축 사업에 나었섰으며, 지난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보건소 시설 현대화를 통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통상질환에 대한 치료를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베트남 주민들을 위한 보건소 및 문화회관 기공식에 참여한사람은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원장 등등 굿피플은 베트남에서 식수지원사업, 아동지원 사업들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베트남 국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진식 기자2018-08-15

1902년 수도권 이남 최초의 감리교회로 문을 연 공주제일교회의 옛 성전이 지난 6월 30일 기독교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박물관은 지난 116년 동안 교회가 펼쳤던 지역 선교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히 담아냈다. 유관순 열사 길러 낸 ‘신앙과 학업’의 터전 1903년 미국 감리교에서 파송된 로버트 샤프와 앨리스 샤프 선교사 부부는 공주제일교회를 중심으로 교육과 의료 선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애리시란 한글 이름을 가진 앨리스 샤프 선교사는 유관순 열사에게 처음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공주제일교회 반경 200리 정도에 해당하는 지역을 다니며 복음 전도 활동을 벌였는데, 당시 충남 천안 지역에 살던 소녀 유관순을 알게 되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독려했다. 유관순 열사는 1914년 사애리시 선교사의 양녀가 돼 공주제일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며 교회와 함께 위치한 영명학교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2년 동안 영명학교에서 공부한 유관순 열사는 이후 서울 이화학당에 진학했다. 이후 1919년 4월 유관순 열사는 공주로 돌아와 영명학교에서 만세 시위를 위한 태극기를 인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과 민족 의식은 그녀가 청소년기를 보낸 공주 영명학교의 교육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이기서 교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애국인을 기른다‘는 영명학교의 교육 목표에 따라 성실히 공부했기 때문에 당시 영명학교 학생이던 유관순이 훌륭한 열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유관순 열사의 애국 정신은 영명학교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영명학교를 설립한 우리암(프랭크 윌리엄스) 선교사와 유관순을 발굴한 사애리시(앨리스 샤프) 선교사.ⓒ데일리굿뉴스 서양 선교사의 헌신·기독 독립운동가의 희생 공존 공주제일교회를 거쳐간 이들은 하나같이 조국 독립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다. 로버트 샤프 선교사 후임으로 파송된 프랭크 윌리엄스(한국명 우리암) 선교사는 자신의 아들 이름을 ‘우광복’으로 지을 정도로 대한독립을 열망했다. 그의 아들 우광복(미국명 조지 윌리엄스)은 후에 6.25전쟁에 미국 해군 장교로 참전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미동맹을 체결하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94년 세상을 떠나면서 어린 시절 일찍 떠나 보낸 여동생, 올리브 윌리엄스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현재 여동생과 함께 공주영명고등학교 뒷편에 묻혀 있다. 프랭크 윌리엄스 선교사는 1906년 공주에 영명학교를 설립하고, 유관순 열사와 같이 신앙심이 투철한 애국 청년을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또 1916년 공주제일교회에 부임한 신홍식 목사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기독교 목사로서는 처음으로 3.1운동에 동참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신 목사는 일제에 체포돼 법정에 섰을 때 조국의 독립에 대한 확신을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제일교회 29대 담임 윤애근 목사는 “교회를 거쳐간 서양 선교사와 목회자들의 교육과 헌신으로 교회에서 예배 드리던 젊은이들의 가슴에 신앙이 깊이 자리 잡았고, 이 신앙이 우리 민족 근대사에 큰 일익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발현됐다”고 설명했다. 공주제일교회와 영명학교가 충청 지역 선교와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자 1940년 일제에 의해 선교사들이 추방되고, 교회와 학교가 강제로 문을 닫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복음을 향한 서양 선교사의 헌신과 기독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공존하는 공주제일교회. 자유를 열망하던 이들의 독립정신을 기독교박물관에서 느낄 수 있다. *공주제일교회 기독교박물관(충남 공주시 제민1길 18) 운영시간: 화~금 10:00~17:00, 토 10:00~15:00

홍의현 기자2018-08-15

국내외 크리스천 기업인들의 모임. 한국기독실업인회 제45차 한국대회가 열렸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기업인이 될 것을 다짐하며 대회에 임했다. '통일시대·크리스천 기업' 등 다양한 강연 이어져 국내외 3천여 명의 기업인들이 15일 빛고을 광주광역시 지역에 모였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차 한국대회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마태복음 말씀을 주제로 크리스천 기업가로서의 사명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예배 말씀을 전한 광주 은광교회 전원호 목사는 요셉의 삶을 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호 목사는 "하나님의 의를 좇아 살았던 요셉을 따라가는 크리스천 기업가들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초청 특별집회'를 마련했다. 둘째날 열리는 청년 초청 집회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나아가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율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가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가치혁신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특별히 다음세대가 희망을 품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대회 이후에도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창업교육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한국대회에는 토론토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미 항공우주국 신재원 부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통일 시대와 크리스천 기업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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