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근 기자2020-11-24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연합체,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하 국가조찬기도회) 제11대 회장에 이봉관 장로가 취임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늘(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968년 1회를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에 힘써왔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이봉관 신임회장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서희건설 창업주이자 회장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수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장학재단과 집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서 섬긴 분들의 헌신적인 눈물과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교계는 물론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정세균 국무총리는 "튼튼한 기초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이 신임회장의 취임이 튼튼한 반석 위에 국가를 세우라는 하나님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장과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도 "국조찬을 잘 이끌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임기동안 코로나 사태 등 어려움 속에서도 오점 없는 리더십을 발휘한 두상달 전임회장은 지난 2년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시작된 지 54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봉관 회장의 리더십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유현 기자2020-11-24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OMS(One Mission Society) 선교회의 한국 독립본부가 정식으로 창립됐다. ‘오엠에스 코리아’(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감사예배를 열고, 전 세계를 향한 한국교회의 선교 사역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오엠에스 코리아는 이날 두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며, 세계 선교의 첫 발을 뗐다. 이지현 선교사와 이미리 선교사는 원팔연 목사, 김윤석 목사, 고영만 장로,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신민규 목사(나성 전 감독) 등의 축복 속에 선교사 안수와 파송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조만간 남태평양 피지에서 선교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단체 창립에 대한 교계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먼저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OMS는 오랜 기간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고, 특히 한국 사역을 위해 헌신해 주셨다”며 “그 분들의 열매가 성결교회 뿐 아니라 전 교회에 나타나고 있다. 이제 그 헌신이 오엠에스코리아를 통해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 그곳에서 꽃피고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 전 감독 신민규 목사는 “오엠에스코리아의 모든 시각과 시점이 오직 주님에게 맞춰져, 전 세계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 영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미국OMS 태수진 선교사는 “오엠에스 코리아가 OMS글로벌선교회와 힘을 합쳐, 많은 나라에 제자를 만들고 리더를 세워, 거대한 선교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소망했다. 이밖에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바울교회 신현모 목사 등이 참석해 OMS 한국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지난 120년의 역사 동안 세계 선교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OMS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복음의 불모지에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하며, 특히 북한 선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둔 OMS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이 상임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 비서구권 국가 중 처음으로 상임이사국에 선임됐다.

박재현 기자2020-11-24

날씨가 추워질수록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런가운데한국교회엽합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눴다. 김장나눔' 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전해 알맞게 절인 배추에 빛깔 고운 양념을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다. 봉사자들의 노련한 손놀림에 김치 맛은 배가 된다. 한국교회연합은 이처럼 매년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김장을 했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많은 분들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고전했다. 김장나눔에는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강명이 목사)와 봉사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북한이탈주민 등 총 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5,000kg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울 서부역 노숙인 지원센터(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철)와 탈북민가정(30가정),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꿈나무, 원장 박미자)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년째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는 북한이탈주민은 나눔을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금복 봉사자는 "한국에 와서 이렇게 봉사할 기회가 없는데 이번 나눔으로 이웃들을 도와줄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순옥 봉사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나와서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고 보람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장나눔에는 노숙인지원센터 참좋은친구들이 김장을 위한 장소를 제공했으며, 참식품공방에서 배추를 공급하는 등 김장나눔을 위한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민정 기자2020-11-24

영국의 한 고고학자가 나사렛에서 예수가 살던 집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교의 켄 다크 고고학·역사학 교수는 나사렛에 위치한 수도원 교회인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Sisters of Nazareth)의 지하공간이 예수가 어릴 적 살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다크 교수는 이 곳이 서기 1세기에 만들어졌으며, 지하공간의 내부구조를 볼 때 건축가로 알려진 예수의 아버지가 이곳을 직접 만든 것으로 봤다. 복도나 방의 형태로 보아 석공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곳을 설계한 사람이 원래 있던 두 개의 동굴 중 하나를 복도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천장을 떠받치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도원이 나사렛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점, 지하공간이 매우 큰 점 등은 당시 사람들이 이곳을 종교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크 교수는 “시스터스 오브 나사렛 수도원이 성모 마리아가 대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예수 잉태 소식(수태고지)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곳에서 예수가 어릴 적 살았다는 점을 보여줄 정황을 더 찾을 수는 있겠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라며 "입증 가능성 자체에 대해 항상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환 기자2020-11-24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김태영·문수석·류정호, 이하 한교총)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교총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0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과 감사예배를 올렸다. 이번 포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15개 교단에서 추천받은 49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방역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일부 인원만 참석했다. 한교총은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30~40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파와 교단이 존재한 한국교회 안에서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모두 7개 주제로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남윤재 변호사),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박해정 감신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19, 한국교회의 변화와 대안(최병락 목사),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하광민 총신대 교수), △미래세대 목회자의 조건(안 민 고신대 총장), △한국교회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로 꾸려졌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교단은 본인의 선택보다 주변 환경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3040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타교단 목회자들과 연합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 큰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3040대 젊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보라 기자2020-11-24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의 실상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특히 이날 자리에선 국내 10~20대 연령층에서 HIV/AIDS 감염이 빠르게증가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중·고등학생이 HIV/AIDS 실상과 정확한 감염 경로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가 처음으로발표됐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한가협)와 서정숙 국회의원실이 공동주관으로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1일인 '세계 에이즈의 날'을 의미하는 디셈버퍼스트는 에이즈 감염자와 의료보건인이 들려주는 에이드 예방 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의 에이즈 감염을 막기 위해 행사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하고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한가협은 "HIV/AIDS 감염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청소년, 청년 HIV/AIDS 감염률이 급증하는 현실"이라며 "청소년 에이즈를 줄여나가는 범국민 운동이 필요한 시점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올해에도 청소년 HIV/AIDS 예방에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연 대표와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등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를 비롯해 김준명 한국에이즈예방재단 이사장과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구자근·김기현·성일종·조명희·허은아·홍석준 등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는 김지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저금통 투여식, 모금액 전달, 서정숙 국회의원의 환영사, 김준명 이사장의 격려사,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기현·성일종 의원의 축사, 2020청소년 HIV/AIDS 인식 실태조사 보고, 전은성·노성신 교수의 발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저금통은 모금액 전액을 청소년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감염인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 저금통에는 총 514만 777원이 모금되어, 탈동성애를 돕고 HIV/AIDS 감염인을 상담 및 지원하는 단체 아이미니스트리에 전달됐다. ▲탈동성애 상담을 통해 HIV/ADIS 감염을 예방하고 있는 단체인 아이미니스트리에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김지연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날 발표된 '2020 청소년 HIV/AIDS 인식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에이즈의 실상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청소년들이 HIV/AIDS 감염의 증가 실태와 감염 경로조차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에 대해 보건 당국과 교육현장, 언론 등이 협조해 대책을 세우고 정확한 에이즈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서정숙 의원은 세계적으로 HIV 감염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인 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 가운데 10~20대 감염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HIV 감염경로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국내 HIV 감염의 감염경로,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를 인용해 "10대의 경우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이 92.9%(동성 간 성접촉 71.5%, 양성 간 성접촉 21.4%)로 10대 감염자의 대부분이 동성 및 양성 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기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지 않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이 확고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 행사가 청소년들을 에이즈로부터 지키고 국민 건강을 수호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정배 한가협 이사가 '2020 청소년 HIV/AIDS 인식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가협이 전국 중·고등학생 2만 2,2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단위 설문조사 '2020 청소년 HIV/AIDS 인식 실태조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HIV/AIDS에 대한 기본 지식을 묻는 설문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발표는 윤정배 한가협 이사가 맡았다. 윤 이사는 HIV/AIDS와 관련한 5가지 내용에 대한 인지도를 종합한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50% 넘는 응답자가 '비인지(몰랐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5가지 항목은 △10~20대 연령층 HIV/AIDS 감염 급증 △신규 HIV/AIDS 발생자의 91.8%가 남성 △국내 HIV/AIDS 감염경로의 99%가 성관계 △국내 10대 HIV/AIDS 감염자의 92.9%가 동성 간 접촉을 하는 청소년 △HIV/AIDS 완치의 의약품 미개발 내용에 대한 인지도였다. 윤 이사는 특히 '국내 10대 HIV/AIDS 감염자의 92.9%가 동성 간 접촉을 하는 청소년이라는 내용'에 대한 항목에서는 비인지 비율이 82.3%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HIV/AIDS 감염 경로의 99%가 성관계'라는 내용은 '인지(알고 있었다)'가 57.6%로 '비인지(몰랐다)'보다 15.4%p 높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HIV/AIDS 실상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HIV/AIDS 관련 교육은 사실상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IV/AIDS와 관련한 5가지 내용에 대해 교과목 시간에 교육을 받았는지를 질의한 결과, 교과목 시간에 배운 사실이 '없다'라는 응답은 70.1%로 '있다'라는 응답 대비 40.6%p 높았다. ▲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전은성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어 전은성 아산병원 의생명연구소 교수가 '에이즈 예방 및 치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첫걸음'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전 교수 역시 전 세계에서 에이즈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특히 40세 이하의 젊은 남성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세계 연구기관에서는 HIV 감염이 남성 간 성관계가 주된 원인이고 항문 성관계가 가장 전파율이 높은 경로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한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있지 않다"며 "남성 간 항문 성관계가 가장 위험한 전파경로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병관리청에서는 콘돔을 통하여 HIV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그 근거와 한계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콘돔은 만능예방책이 아님을 분명히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성신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역시 한목소리를 냈다. 노 교수는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예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무분별한 성관계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즈 교육내용 및 방법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선 교육자들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발제는 다섯 자녀의 엄마인 이신희 씨가 맡았다. 이 씨는 엄마의 심정으로, 아이들이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가 보다 확실한 에이즈 예방대책과 바른 에이즈 감염정보를 국민들, 특히 아이들에게 알리기를 주문했다. 한편 한가협은 '2020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오는 26일(목) 대구시 약사회관에서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한국가족보건협회)

김민주 기자2020-11-24

미국의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대통령 당선인으로 23일(현지시간) 공식 승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의 분명한 승자라고 GSA가 확인했다"면서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의 정권 인수의 길을 연 것"이라고 전했다. GSA가 그동안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아 바이든 인수위가 정권 인수를 위한 자금과 인력을 받지 못해 국가안보 등 정부 업무의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질 수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제공=연합뉴스) GSA의 이같은 승인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이양 의사 표명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로의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고 연방총무청(GSA)과 자신의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의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한)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잘 싸울 것이고,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나는 에밀리(GSA 청장)와 그의 팀이 원래의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하도록 권고한다. 내 팀에도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대선일 뒤 지난 3주간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작업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아울러 그는 "에밀리 머피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그녀나 그 가족, GSA의 직원들이 위협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2020-11-24

유럽의약품청(EMA)이 23일(현지시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백신을 승인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고AFP 통신이 전했다. EMA는 AFP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자료가 아직 들어오고 있고, 동반심사(Rolling Review)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백신 승인 일정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EMA는 "평가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EMA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무렵에 가장 앞서있는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마칠 위치에 정말로 있게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제약사 모더나, 영국 옥스퍼드대-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동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평시에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동반심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EMA에 자료를 이미 보냈다. 모더나는 지난 16일 3상 임상시험 분석 결과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도 23일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2020-11-23

내년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2021년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회관에서열린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도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은 35개 교단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출범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2021 부활절연합예배는 예년처럼 70여 교단이 중심이 돼이뤄진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 예배에서설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맡는다. 본질에 집중하잔 의미에서 다른 행사 순서는 마련되지 않고 독립적인 예배로만 드려진다. 준비위 대회장을 맡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2021 부활절 연합예배는 형식적인 퍼포먼스에 치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와 예배 본질을 묵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이번 예배를 기점으로 무너진 한국교회가 회복하고,아울러차별금지법 등 반기독교적 악법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정기 회의를 통해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내년 2월 18일엔 기자회견을 갖고 중간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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