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련 기자2017-06-23

오는 24일 대구에서 퀴어축제가 먼저 열리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나서 축제조직위원회가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제9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4일 오후 1시 대구 동성로광장에서 열릴 계정이다. '9회말 역전홈런, 혐호와 차별을 넘겨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후시간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 목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생명, 사랑, 가족'이란 주제로 대구퀴어축제 반대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반대집회에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대거 참가하고,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기환 대기총 인권문제대책위원회 대표위원장은 "교회는 잘모된 성문화와 성윤리를 바로 세워 한국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폐혜를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이를 위해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하며 동성애를 막고 동성애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섬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구와 경북지역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행복한교회 박승렬 목사는 "국내에서 대구와 서울 등 두 곳에서 퀴어축제가 열리는데, 대구퀴어축제를 저지한다면 서울퀴어축제를 약화시킬 수 있고 동성애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되는 조례와 국회 입법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지역 모든 성도들이 이 반대집회를 위해 기도해 줄 것과 참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퀴어문화축제 조직위 측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집회신고를 마쳤기 때문에 축제 개최 시간엔 대백 앞 광장 등을 비워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퀴어문화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2천여명의 성소수자들이 참가해 권리를 주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퀴어문화축제 당일 의무결창 14개 중대를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주련 기자2017-06-23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가 주최한 '2017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가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팔라츠 스포르투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성시화운동이 추구하는 총체적 복음운동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현지인 개신교 교단장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적극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국가리더십포럼, 기독실업인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이 열렸다. 국가리더십포럼에는 1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황우여 장로, 전용태 장로 등이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 에서는 파벨 야키노비치 우크라이나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참여했으며, 이양구 대사와 파벨 야키노비치 의원에게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했다. 기독실업인 세미나에도 한국과 우크라이나 실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한국음식 체험, 한복 체험, 한국 문화공연, 어린이 사역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무용단과 아르곤 선교 무용단의 공연, 홍은주 선생의 태평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성시화운동은 1972년 한국CCC 설립자인 김준곤 목사의 주도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성시화운동은 그간 미국과 과테말라, 베를린, 유럽을 비롯한 해외 국가들에서 개최됐다.

김주련 기자2017-06-23

비즈니스 현장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스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IBA 컨퍼런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생과 공생을 이루는 성경적 경제 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낮은 자를 향한 마음, 경험·기술 함께 가야" 제11회 IBA 컨퍼런스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교회에서 '낮은 곳을 향하는 비즈니스'란 주제로 열린다. IBA 송동호 사무총장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근거해 개인과 지역사회에 영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총체적 변혁을 구현하는 것이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라며 "그리스도를 본 받아 낮은 자리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하향성을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째 날 주제강의에는 캐리힐튼 부부가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1999년 인도 콜카타 홍등가에서 자율적 선택이 아닌 강제적 매춘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여성들을 위해 '프리셋(Freeset)'이란 기업을 창업했다. 캐리힐튼 부부는 매춘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매춘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 및 건강, 탁아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캐리힐튼 목사는 이날 "낮은 곳을 향하는 비즈니스, 자유를 위한 비즈니스는 성경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이런 비즈니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위한 선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를 위한 비즈니스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Heart People)에 의해 시작된다"며 "하지만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업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Business heads)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사업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양쪽 다 많은 인내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프리셋 기업에서는 대체로 기술보단 여성의 자유의 필요성을 보고 고용하는데, 보수 또한 성과보단 자유에 근거해 지급된다. 즉, 여성은 적절한 급여가 나와야 성매매를 떠나 자유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캐리힐튼 목사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런 접근은 있을 수 없지만 하나님나라의 비즈니스에서는 완벽히 이해된다"면서 "여성들에게 자유의 선택권을 주기 위해 건강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고 노력할 때, 양 쪽 다 갈등은 당연히 일어나지만, 이것은 순화의 과정이며 양 쪽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BAM Expo도 열렸다. 참가자와 기업, 선교단체들이 비즈니스를 통한 구체적인 선교의 방법은 무엇인지 논의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성황을 이뤘다. 엑스포에는 트리니티소프트, 선교한국, HOPE선교회 등이 참여했다. 또한 총 12개 주제들을 15분간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전하는 'BAM 프리즘' 시간, 창업과 직장생활, 기업경영, 해외선교, 교회목회 등 분야별 네트워크 모임, G&M글로벌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도 마련됐다.

박은정 기자2017-06-23

부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유머와 재치로 말씀을 풀어내는 목회자로 유명하다. 포도원교회도 그가 부임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부산 지역에서 손에 꼽히는 대형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김 목사를 만나 포도원교회가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된 사연을 직접 들어봤다. 재치 있는 입담, 구수한 사투리…'신선한 바람' 일으켜 흔히 포도원교회의 성장 비결을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김문훈 목사의 설교'를 이야기한다. 설교라면 지루하고 딱딱하기 마련인데, 김 목사의 설교는 성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쉬운 내용에 구수한 사투리가 더해져 '재미있다'는 것. "많은 현대인들이 생활에 지쳐 있는데 교회가 이들을 위로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설교를 좀 더 흥겹게, 신나게 하다 보니 성도들의 마음 속에 있던 한과 아픔이 다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요. 제 설교 듣고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고백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IMF 이후 한국사회가 침체 속에 빠져있던 때 재치 있는 김 목사의 설교는 교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웃기면서도 성경의 핵심내용이 담겨져 있어 많은 성도들이 좋아해 준 것 같습니다. IMF 영향으로 사회가 우울했던 시기였기에 더 성도들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도원교회는 구제와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매주 특별강사를 초청해 찬양콘서트와 건강세미나, 간증집회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교회 80여 곳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80개의 전도팀이 부산 전 지역에서 활발한 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도팀원들은 모두 제자훈련을 받고 매주 거리에 나가 대상에 맞는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탁월한 전도활동으로 1년에 새신자가 3000명에 이릅니다." 김문훈 목사는 포도원교회를 일명 '포도당교회'라고 소개한다. 여기에는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전해주는 교회가 되고 싶단 바람이 담겨 있다. "포도원교회에 오는 모든 성도들이 위로를 얻어 얼굴에 생기와 소망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지역을 대표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백유현 기자2017-06-23

파키스탄 당국이 한국인 서모 씨를 “무슬림 국가에서 복음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추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서모 씨가 지난 달 IS가 살해한 두 명의 중국인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파키스탄 내무부는 “조사 결과, 서모 씨는 사업 비자로 파키스탄에 입국해 파키스탄 법에 어긋나는 전도 활동을 할 목적으로 케타에 우르드어 학원을 설립했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납치 후 피살된 중국인 이징양(24)과 멩리시(26)는 서모 씨의 도움으로 복음 전도 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서씨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 역시 해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슬림 국가에서 한국인들은 유학 중인 10대 중국 학생들을 모집해 전도활동을 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의 인가를 받은 언론사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중국인 학생은 “이슬람 국가에서 한국인들이 전도 활동을 하다 변을 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하게 한 후 전도 활동에 참여 시킨다”고 진술했다. 박해 받는 크리스천 감시기구 ‘월드 워치 모니터’는 “이번에 변을 당한 중국인 학생 두 명은 서모 씨가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많은 중국인 중 2명”이라며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변을 당한 이유를 한국 탓으로 돌리려고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피살된 두 중국인이 파키스탄에서 전도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또한 “파키스탄 정부는 두 명의 중국인이 한국인 서모 씨에 의해 크리스천으로 개종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유현 기자2017-06-23

IS의 탄압과 위협에도 이집트 크리스천들은 이슬람식 금식기간인 라마단에 무슬림들을 위한 금식 시간 이후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집트 내 콥트교 크리스천은 매해 이 같은 종교를 초월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크리스천 남성의 경우 자신의 집 앞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매일 금식시간이 끝난 후 이프타르라고 불리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무슬림에게 가정식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천에게 이프타르를 제공받은 무슬림들은 “크리스천들이 나와 내 가족 모두를 초대해 식사를 제공해 놀랐다”며 “이들은 집 밖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종교에 관계 없이 모두를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들은 매일 돌아가며 지역사회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이 “종교를 초월해 이집트 사회를 통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집트 크리스천의 이 같은 봉사 활동은 최근 IS가 콥트 크리스천을 겨냥한 강도 높은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달 IS는 이집트 중부에 위치한 수도원을 방문하려던 콥트교인에게 총격을 가해 29명의 목숨을 앗았다. 이 밖에도 여러 곳의 교회에 폭탄 테러를 벌이고 자신들의 소행이라 밝히기도 했다. 콥트 크리스천은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소수 크리스천 집단이다. 이집트 콥트 크리스천은 9천2백만 이집트 인구의 10%에 달한다.

김준수 기자2017-06-22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학내 사태 해결을 위해 신학생들이 거리로 나섰다. 신학생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본부로 행진하며 학생들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총장직선제를 촉구했다. "단결한 신학생은 패배하지 않는다" 신학생시국연석회의는 22일 감리교 본부 앞에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연합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는 각 신학교 내 학생 주권 실현과 교단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결의에 따라 개최됐다. 한신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이사회와 학내 구성원들간의 갈등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최근 교단 내 유력 교회에서 세습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거리로 나선 150여 명의 신학생들은 '우리는 예수를 바라봅니다'는 찬양으로 기도회를 시작했다. 각 학교를 대표해 기도에 나선 학생들의 목소리에는 진리의 상아탑인 신학교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 담겨 있었다. 진지한 학생(서울신대 약동하는서신인)은 "교회 건물을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포장하는 목사와 이를 비판하지 않고 침묵하는 이들이 있기에 한국교회는 성결하지 않다"며 "구속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성결함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말씀을 전한 이정배 박사(전 감신대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영적 파산의 위기에 처했다며 신학생들이 거리에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 이 박사는 "거룩이라는 옷을 입고 신앙을 들러리 삼는 기성세대를 향해 소리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복음을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린 종교 권력자들은 기독교 신앙을 헤치는 적폐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영광된 날을 생각하며 예수님만 바라보자. 여러분들이 이 시대 마르틴 루터"라며 "목회자들의 영적 타락을 막을 힘은 신학생들 밖에 없다"고 말했다. 총장직선제와 학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16일 동안 단식농성에 나섰던 이종화 학생(감신대 종교철학 학생회장)은 "감신대는 학내 사태의 원흉이 다시 이사장이 됐다"며 "이런 참담한 현실 앞에 총장 직선제를 말하는 우리들이 어리석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너머에 살아 숨쉬는 하나님의 정의를 믿는다"고 말했다. 감신대 첨탑에서 고공 농성 중이었던 백현빈 학생(감신대 기독교교육학 학생회장)은 "감신대 사태는 전체 신학도의 아픔이자 한국교회의 아픔"이라며 "우리의 외침과 행진은 이제 시작이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을 지키러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도회를 마친 학생들은 '학내 사태를 책임지고 이규학 이사장은 사퇴하라', '정치 목사는 물러가라' 등 각 신학교와 교단의 상황을 담은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행진을 시작했다. 감리교 본부를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본부에서 성찬을 진행했다. 한편, 신학생시국연석회의에는 감신대, 백석대, 루터대, 서울신대, 성공회대, 성결대, 연세대, 이화여대, 장신대, 총신대, 한세대, 한신대 소속 신학생들과 옥바라지선교센터, 혁명기도원, 기독청년학생실천연대 등 4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홍의현 기자2017-06-22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독장병들이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열렸다. 1만 5천여 기독장병들은 굳건한 믿음으로 나라를 지키는 십자가 군병이 될 것을 다짐했다. 육·해·공·해병대 전군서 1만 5천여 명 참석 2017년 제27회 6.25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22일 오후 3시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열렸다. '깨어 기도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구국성회는 한국군종목사단(단장 이정우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 장준규 대장)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전군(육·해·공군·해병대)의 만 오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병들은 성회를 통해 받을 은혜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준비된 좌석 외에도 예배당 통로와 강대상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은 기독장병들의 열정을 짐작케 했다. 공군 3여단본부에서 근무하는 김영준 병장은 "같은 부대에서 생활하는 6명의 전우들과 함께 이곳 성회에 참석했다"며 "우리 6명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믿음의 역사'란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는 기독장병들이 되길 권면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이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때로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도 있다"며 "그러나 기독장병들이 하나가 되어 주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해주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환영사를 전한 한국기독군인연합회 장준규 장로(육군대장, 육군 참모총장)는 "하나님이 허락해주셨기에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27회째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군인으로서 전쟁에서 이길 힘을 기르고, 신앙인으로서는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기독장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단장(육군대령)은 "오늘 이 자리는 잠시 쉬었다 가는 자리가 아니라 간절히 기도하는 자리"이라며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고민뿐 아니라 우리 공통의 문제인 국가적 문제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하는 성숙한 기독장병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번 구국성회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성회에서는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곽선희 목사를 비롯해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이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성회 둘째날인 23일에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기획한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개그맨 오지헌 집사와 독실한 크리스천인 가수 자두 사모가 진행을 맡았으며, 헤리티지 콰이어 등 CCM가수들이 출연해 장병들과 함께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GOODTV기독교복음방송 구국성회 공개방송은 내달 15일과 22일 오후 8시에 1부와 2부가 각각 방송된다.

박은정 기자2017-06-22

1903년 8월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회개로 시작된 원산부흥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시작된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오는 8월 열린다. 종교개혁의 5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교회를 향한 청년들의 기도와 회개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열정과 자신감 회복하는 시간 되길"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회(공동대회장 이영훈 목사ㆍ김정석 목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이하 청년대회)'의 일정과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청년대회는 'The Spirit'이란 주제로 8월 19일 오후 4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The Spirit'은 모세가 호렙산에 올라 불이 붙었지만 소멸하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고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그리스도인에게 '스피릿'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오는지를 찾아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회의 핵심가치는 '#YOLO(You Only Live Once, 욜로), #자신감, #열정, #비상' 등 네 가지 해시태그를 선정했다. ▲YOLO는 기독청년의 정체성을 일깨우자 ▲자신감은 기독청년들의 사명의식을 일깨우자 ▲열정은 기독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자 ▲비상은 기독청년의 삶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자는 의미다.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조동천 목사(신촌장로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등이 메시지를 전하며, 비와이와 악동뮤지션 등 기독연예인들이 참석해, 찬양과 간증으로 청년들의 신앙을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전명구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불확실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하나님의 손을 붙들 때 이 나라와 세계가 건강히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대회 공동대회장인 김정석 목사는 "한국에 기독청년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번 청년대회가 청년들의 신앙의 열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열정과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1903년 8월 원산에서 일어난 회개운동의 역사성을 오늘에 되살리자는 강력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2013년 8월 24일 'Focus On'이란 주제로 첫 대회가 열렸으며, 매년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백유현 기자2017-06-22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2017년 현재 세계 인구가 75억5천만 명이다”는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4억1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 이어 인도가 13억3천900만 명, 미국이 3억2천400만 명 순이다. 한국은 5천 98만 2천명으로 27위를 차지했다. UNDESA는 “세계 인구가 2023년에는 80억 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고, 2"037년에는 9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00억 명을 넘어서는 시점은 2055년이다"고 예상했다. 세계 인구의 증가는 인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인구 증가에 기인한다. 인도의 경우, 2024년 인구가 14억 3천 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된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의 경우 현재 인구 대국 20위 안에 나이지리아와 콩고만이 포함되었지만, 2050년엔 아프리카 국가 중 7곳이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이지리아는 현재 인구 수 10위권 국가 중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7년 현재 1억 9천만 명으로 집계된 인구는 2050년엔 4억 1천만 명으로 증가해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한국의 겨우 인구가 서서히 증가하다 2034년 5천 282만 명에 달한 이후 감소할 전망이다. 2100년 추산 인구는 3천800만 명이다.

백유현 기자2017-06-22

캐나다 알버타 주의 교육부가 기독학교에 “성경 중 ‘불쾌감’을 유발하는 일부 구절은 수업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에 따르면, 알버타 주 교육부는 ‘코너스톤 기독학교’에 “특정인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성경 구절은 교내에서 읽거나 가르칠 수 없다”는 방침을 전했다. 교육부는 “학교가 ‘개인의 성적 성향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교육을 지향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너스톤 교장은 “교육부는 표현의 자유와 더불어 종교의 자유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교육부와 학교 측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교 측은 50명의 대표자를 선발해 정부의 결정에 맞섰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측은 이번 일에 매스컴의 관심을 집중시키려 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코너스톤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기금을 받는 공립학교지만 교육부는 ‘기독학교로서 기본 교리를 가르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에도 교육부는 그간 코너스톤이 성경을 인용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압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 교육부는 학교측 웹 사이트에서 고린도전서 인용구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코너스톤은 웹사이트에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 기술하고 있다. 코너스톤은 정부의 이런 압력에 법률자문을 통해 정부에 교육부의 조치가 “부당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 서신은 “학교 운영이사는 특정 종교를 강요할 권리가 없다”며 “이번 사안은 캐나다 대법원이 요구하는 정부의 중립성 유지에 어긋난다. 교육부는 학교가 성경이나 코란, 토라 중 어느 것을 가르칠지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백유현 기자2017-06-21

케냐 정부가 미국 유명 만화 채널에서 방영 중인 6개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동성애를 미화’해 ‘아동의 도덕적 판단을 흐린다’는 것. 美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케냐 영화등급 분류위원회는 미국 유명 만화 6개를 ‘가족 정서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금지했다. 위원회는 “금지 처분한 프로그램이 동성애와 관련된 행동을 정상이고 매력적인 것으로 묘사할 뿐 아니라 미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아동이 주 시청대상인 이런 프로그램은 가정이란 제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흐리게 할 소지가 있다”며 금지 처분의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에는 동성애 남성 커플이 키스하는 장면과 결혼한 동성애자 커플이 등장한다. 이런 장면을 언급하며 위원회는 금지 처분된 프로그램이 케냐 사회에 “성 소수자들을 옹호하는 상식 밖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케냐 정부의 이런 결정에 해당 프로그램 공급자 측은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국가의 문화와 정서를 존중한다. 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등장인물을 등장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의견을 매우 신중히 검토하는 것은 프로그램 공급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독교국가인 케냐는 동성간의 성관계를 실형에 처할 수 있는 범죄로 분류할 만큼 동성애에 관해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주련 기자2017-06-2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가 오는 7월 독일에서 북측과 두 차례 공개접촉을 한다.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21일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orld Alliance of Reformed Churches·WCRC) 총회에 참석해 북측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 중앙위원회 강명철 위원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2012년 1월 사망 전까지 조그련 위원장을 맡았던 강영섭의 장남이다. 강영섭은 1990년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에 선출된 이후 숨지기 전까지 20년 넘게 대의원을 지낸 고위급 인물이다. 교회협의 이번 독일 방문은 오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하는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유럽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반도 평화조약'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을 대체하기 위해 교회협이 추진하는 조약이다. 교회협은 지난해 미국에서 첫 홍보 캠페인을 했으며, 올해 유럽에 이어 내년에는 아시아를 돌며 평화조약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회협은 오는 7월 7일과 8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에서의 개발협력을 위해 구성된 모임)에 참석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북측 조그련의 강명철 위원장 일행도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교회협은 북한 평양에서 '8·15 남북공동기도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11월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NCCK, 조그련이 공동으로 금강산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협의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나 위원장은 "통일부가 조그련과 접촉한 목사들에게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해 법적 소송을 하고 있다"며 "그래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회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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