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2017-02-28

탄핵정국 속 한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나라가 어려운 때일수록 기독교의 역할은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이에 GOODTV 뉴스초대석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위기에 직면한 한국사회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 교회가 하나 돼 선한 영향 끼쳐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연합과 일치 그리고 화해의 가치에 집중하는 한국교회의 노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분열됐던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로 통합되고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출범한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130여 년 동안 급속히 성장하는 과정 속에 분열의 아픔이 있었다. 분열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되는 역사를 이루는 것이 올해 한국교회의 과제라 생각한다"며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을 계기 삼아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한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일에 힘을 쏟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개화기 이후 한국사회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던 기독교의 역할이 다시금 회복돼야 함을 강조했다. 3ㆍ1운동의 의미 역시 되새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총연합회는 오는 3월 6~8일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개최한다. "3ㆍ1운동은 전 세계가 주목한 비폭력 무저항 만세운동이었습니다. 한국이 이렇게 전국적으로 평화시위를 벌였다는 것은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98년 전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것처럼, 우리가 사회 부조리로 혼란스러운 이 나라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번 기도회를 상처를 싸매고 아우르는 평화기도운동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탄핵정국과 함께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민심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 그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되, 법 앞에 모두 순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쪽으로만 치우쳐선 안 됩니다. 다름과 틀림은 엄연히 다른 것이죠. 상대방이 무조건 틀렸다고 하니까 촛불과 태극기가 부딪치는 겁니다. 이런 때 기독교인이 화합과 일치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탄핵정국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법 앞에 모두 순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차기 지도자에 대해서는 "정권을 잡기 위해 거짓말 하면 안 되고, 공력을 남발해선 안 되고, 겸손하게 섬길 수 있는 리더가 돼야 합니다. 권력은 섬기라고 준 것입니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으로 변화시켜 주길 소망해 봅니다." 이영훈 목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알려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교회는 내년에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나눔과 섬김 사역을 준비 중이다. "우리 교회는 3년째 35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서 선교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철저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만 주력했습니다. 그 모습을 되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교회를 크게 짓고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니 초대교회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잃어버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밖에도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통일사역, 세월호 사건, 빈부격차 해결 방안 등 교회와 사회의 현안에 대한 소견을 진솔하게 밝혔다. 교계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느끼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GOODTV 뉴스초대석 - 이영훈 목사> 편은 3월 2일 21시 10분(본방), 3월 5일 16시 10분(재방), 3월 7일 09시 30분(삼방) 각각 방송된다.

박은정 기자2017-02-28

1919년 3월 1일, 종로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이 낭독되며 독립을 향한 외침이 전국으로 뜨겁게 타올랐다.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겠단 국민들의 열망은 지역과 남녀노소, 신분과 이념, 종교와 신앙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돼 나타났다. 특히 3·1운동은 기독교와 천도교, 불교가 연합해 한국 근대사 초유의 종교간 연대를 이뤄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는 한국기독교역사학회가 지난 23일 '3·1만세운동과 종교계'란 주제로 진행한 심포지움의 내용을 토대로 3·1운동 당시 한국종교의 역할은 어땠는지 살펴봤다. "3·1운동 중심에 한국교회 있었다" 익히 잘 알려져 있듯이 기독교는 3·1운동의 중심축을 차지했다. 이덕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는 "3월 1일 독립선언서의 낭독으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질 때, 독립선언서에는 민족대표 33인의 서명이 담겨 있으며 신석구, 이승훈, 길선주 등 자랑스런 16명의 기독교인의 서명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3·1운동을 출범시킨 이 역시 기독교인이었다. 3월 1일 당시 민족대표단이 체포되면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던 기독교사 정재용이 공원 단상 위에 올라 선언서를 낭독한 것. 이 교수에 따르면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교회의 노회 및 총회 조직이 큰 역할을 했다. 장로교회와 감리교회는 총회와 노회, 지방회라는 지역교회를 연결해 전국적인 연락망을 구축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활발한 움직임에 한국교회는 일제 탄압의 표적이 됐다. 3·1운동 이후에 감옥에 투옥된 9,458명 중 약 20%가 기독교인이다. "죽는 한이 있어도 만세를 부르겠다"고 고백한 유관순 열사, "기독교 복음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것"이라 외친 신석구 목사는 민족의 독립을 외치다 투옥된 믿음의 선조들이다. 이 교수는 "예수님처럼 고난과 박해를 무릅쓰며 조선의 자유를 열망했던 믿음의 선조들을 우리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천도교, 3·1운동으로 민족운동 주역으로 급부상 기독교에 이어 천도교도 3·1운동에 큰 역할을 했던 종교로 꼽힌다. 조규태 교수(한성대학교)는 "천도교가 3·1운동을 위해 민족대표단을 구성과 독립선언서 작성 및 배포, 독립선언식 개최 등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급진적·혁명적·점진적인 것을 바탕으로 사회번혁을 위해 노력했던 천도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천도교는 독립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지방 교구에 교령을 내려 1919년 1월 5일부터 49일간 특별기도회를 지도했다. 이는 독립운동의 전개를 대비하고 지방 교인들을 단속하기 위한 의도였다. 3·1운동을 주도했던 천주교 지도자로는 천도교 중앙총부 도사 권동진, 도사 화세창, 보성고등보통학교 교장 최린, 천도교 교주 손병희 등을 꼽을 수 있다. 조규태 교수는 "이들은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배포함으로써 시위운동을 일으켜 조선의 독립 열방을 해외에 알렸다"며 "이어 1월 하순 △독립운동은 대중화해야 할 것 △독립운동의 방법은 비폭력으로 할 것 △독립운동은 일원화 돼야 할 것 이 세가지 원칙을 정해 당당한 독립운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교수는 "천도교에게 3·1운동은 천도교의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거사였을 뿐 아니라, 천도교인들은 3·1운동을 통해 민족운동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불교 민족대표 '한용운' 옥중투쟁 한국불교는 한국 불교의 인사권 재산권 등을 조선총독부가 장악하는 '사찰령 체제'로 인해 일제에 반발하는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민족운동을 통해 고양된 민족의식으로 3·1운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 불교의 3·1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면 단연 한용운일 것이다. 한용운은 3·1운동 이전 10년 간 불교의 민족의식 고양을 선도해 왔으며,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김광식 교수(동국대학교)에 따르면 한용운이 일본으로 가면서 천도교 대표로 활동한 최린을 만나 3·1운동의 지도부에 편입하게 됐고, 이에 3·1운동의 지도부에 있었던 한용운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승려를 추가로 교섭해 민족대표단에 활동시키며 한국불교가 민족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불교계 민족대표인 한용운과 그의 민족대표 동참에 적극 따른 백용성은 3·1운동으로 인해 3년, 2년 동안 감옥에 수감됐다. 이들은 단순이 구속된 것 이상의 민족적 행보를 옥중에서도 전개해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전했다. 김 교수는 "한용운과 백용성이 보여준 옥중투쟁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행보"라며 "한용운은 재판 과정에서 한국이 독립이 돼야 하는 이유, 자신이 독립운동에 참가한 당위성 등을 작성해 일제 판사에게 제출했으며, 이는 <독립신문>에도 게재됐다"고 말했다. 3.1운동은 극소수 친일파를 제외한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이자 계몽운동, 민족의 생존권 투쟁 등 각계각층이 결집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다. 특히 3·1운동을 통해 나타난 종교간 연대는 오늘날 한국사회와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김지선 기자2017-02-28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의 이민역사가 시작된 하와이 한인교회들을 방문했다. 이 목사는 성령충만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인들에게 이웃과 세상의 선한 일꾼이 될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 사랑 실천하는 교회될 것" 당부 지난 19일 하와이 순복음호놀룰루교회(담임 홍영기 목사)에서 '이영훈 목사 초청 하와이 특별성회-하늘의 문을 여소서(Open the Heavenly Gate)'가 개최됐다.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가 주관하고 태평양지방회가 주최한 이번 성회는 전성도들이 하나되어 성령충만과 문제해결을 위해, 하와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한 삶이란 예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증거하고 닮아가는 것"이라며 "우리의 신앙은 믿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을 통해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회에는 기하성여의도총회 김봉준, 최명우, 엄진용 목사와 순복음북미총회 양승호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박경표 장로(수석부회장), 김두영 장로(총무국장)등이 함께했다. 같은 날 하와이 오아후순복음교회(담임 김석우 목사)에서는 창립16주년 축복성회가 개최됐다.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조용기 목사님의 부흥회 기간 성령충만을 체험했다"며 "지금도 살아계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을 통해 기쁨, 감사, 은혜가 넘쳐나는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오아후순복음교회는 올해 '예수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교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행복한 가정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라는 4대 비전을 가지고 하와이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하와이 마우이순복음교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방문했다.ⓒ데일리굿뉴스 하와이 마우이순복음교회(담임 김영철 목사)는 지난 21일 은혜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터전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만큼 교회에 헌신하고 충성해야 한다"며 "성도들이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자녀다운 삶으로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마우이순복음교회는 마우이섬에 처음 세워진 한인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쁨 되는 교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를 비전을 가지고 전 성도가 성령 충만한 삶, 말씀으로 충만한 삶, 믿음으로 충만한 삶을 통해 영적 성숙과 마우이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하와이에는 약 90여 개의 한인 교회가 있으며, 순복음북미총회 태평양지방회 소속 6개의 교회가 순복음의 영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홍의현 기자2017-02-28

나라사랑과 민족단결 정신을 높이기 위한 3.1운동 선언 국회기념식 및 나라사랑 음악제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국운이 어지러운 이 때, 3.1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합의 역사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훈·김삼환 목사 등 33인 민족대표 선정 '3.1운동 선언 제98주년 국회기념식 및 나라사랑 음악제'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과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과 민족단결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으며,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사를 전한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는 "과거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대동단결'로 이겨내 왔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국민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계 대표로 참석한 전병금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는 "1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던 당시 우리 선조인 33인 대표와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다"며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 후손들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날 '3.1절 98주년'을 기념해 각계 지도자를 중심으로 민족대표 33인을 지정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전병금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등이 선정됐다. 또 정치계에서는 고건(전 국무총리), 김영진(전 농림부 장관), 정의화(전 국회의장), 정운찬(전 국무총리) 등이 지명됐다. 이들은 3.1절을 기념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민족의 '자주정신·독립정신·연합정신'을 이어가길 다짐했다. 주최 측은 "99주년인 내년과 100주년인 내후년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평양 땅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유현 기자2017-02-28

중국에서 기독서적을 구입하고 판매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이 실형을 구형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한국계 중국인이 다수 포함됐다. 박해 받는 크리스천 감시기구 ‘차이나 에이드’에 따르면, 요녕성에 거주하는 크리스천 5명이 실형을 구형 받았다. 나라에서 금지한 종교서적을 구입 및 판매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에 실형이 구형된 5명의 크리스천 중 목사 2명에게는 7년형이 구형됐다. ‘차이나 에이드’는 “중국 내 증가하는 크리스천을 겨냥한 인권 유린과 부당대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이번에 실형을 선고 받은 크리스천의 경우 대다수가 한국계 중국인으로 모두 등록된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 정부는 교회건물을 철거하고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억압하며 공산주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크리스천을 박해해 왔다. 올해 1월 중국 서남부 귀주성에서는 잘 알려진 가정 집회 목사가 ‘국가기밀 누설죄’로 갖은 고문에 시달린 후 2년 6개월의 형을 선고 받는 일도 있었다. 2015년 12월 리빙스톤교회의 양 후아 목사는 중국 당국이 가정교회를 불시 검문하던 중 자신의 컴퓨터가 당국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다 구속됐다. 당시 후아 목사의 변호사는 “이번 구속은 죄 없는 시민을 향한 박해”라며 “이번 사건이 정치적 박해란 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김주련 기자2017-02-28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에 의해 파괴된 유적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찍고 있던 고고학자들이 기원전 6세기에 존재한 고대 왕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이 본래 촬영하려 한 곳은 요나 선지자의 무덤으로 알려진 '네비 유누스 성지'로 지난 2014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해 훼손됐다. IS는 요나 무덤을 파괴하고 지반 아래 땅굴을 파다가 문헌 상에만 존재하던 기원전 6세기 고대 아시리아 왕궁을 먼저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학자들은 이 왕궁 유적이 '세계 최초의 왕국'을 이래할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 작업에 참여한 이라크 고고학자 라일라 살리는 "고대 아시리아의 에사르하돈 왕에 관한 대리석 설형문자를 발견했다"며 "이 왕궁의 역사가 기원전 6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이 사료를 사진으로 본 또 다른 역사가도 "이 대리석 판에 새겨진 왕의 이름이 정확하게 기재되지 않았지만 판에 적힌 문자가 에사르하돈 왕을 나타낼 때만 사용되는 것"이라고 라일라 살리의 해석에 동조했다. 특히 해당 문자는 에사르하돈 왕의 부친인 센나케리브 왕이 파괴한 바빌론을 재건할 당시에 사용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바빌론은 기원전 7세기 후반 아시리아가 멸망할 때까지 아시리아의 지배 아래에 있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왕궁의 발견이 IS가 유물 약탈을 위해 고대 유적지를 파헤친다는 소문을 확인시키는 증거라고 우려했다. 네비 유누스 성지는 원래 고대 아시리아의 수도인 니네베의 일부여서 이곳에 유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돼왔다. 고고학자들은 IS가 유물 약탈을 위해 고대 유적지를 파헤친 것으로 보고 있다. IS는 이런 성지가 이슬람 교리에 위배된다며 유적 파괴를 자행하고 있으며, 이라크 쿠르드 지역 행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가 모술을 재탈환할 때까지 2년 동안 IS의 통치를 받은 이 지역에서 사라진 유적만 100여 곳이 넘는다.

한연희 기자2017-02-28

김준수 기자2017-02-28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이하 목정평)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목정평은 "한반도의 사드배치는 효용성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평화가 아닌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이라며 "오히려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우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반도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철회하라!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예레미야 6:13-14)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를 기도하며 행동해 온 우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이하 사드) 한반도 배치를 위해 부지를 제공한 롯데 이사회의 결정에 통탄한다. 한반도의 사드배치는 효용성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평화가 아닌 또 다른 전쟁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국가안보라는 허울뿐인 명분하에 아집을 부리고 있다. 또한 한국기업으로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롯데의 이번 결정은 국가 안보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효과도 없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우매한 결정이다. 우리는 박근혜 정권의 퇴진과 아울러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과 촛불민심에 따라 국방부의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 찬 한반도의 사드배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롯데가 한국기업으로서 국가 안보와 관련하여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직시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에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2017년 2월 28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규용 공동의장 박 철 안하원 이광익 이상호 총 무 강은숙

김준수 기자2017-02-27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들이 대거 추방되고, 교민들의 사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GOODTV MAY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중국 청도를 방문해 교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찬양을 전했다. 문화사역과 음악선교를 위해 지난해 창단한 GOODTV MAY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청도를 찾아, 악화된 한중 관계로 시름에 빠진 교민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GOODTV 오케스트라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클래식 곡부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이번 음악회가 교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주에 온 힘을 다했다. 오랜 타지 생활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교민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인경수 목사(C 교회)는 "시시각각 변하는 외교관계로 교민들이 원치 않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며 "늘 기도하면서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교민들이 새 힘을 얻어 하루 속히 일어서길 기도했다. 이현미 지휘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사업도 어려워지고, 신앙적으로도 어려운 교민들에게 음악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하나님이 우리들을 언제나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드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GOODTV MAY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매년 2번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기독교계 행사를 비롯한 지역교회와 군부대를 방문해 찬양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박은정 기자2017-02-27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대상을 차지했다. <기독론>은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기독론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학설들을 비평적으로 소개한 책이다. 심사위원들은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세우는 데 가장 기여한 책"이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대상 <기독론>…그리스도 중심 신학 세워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 한동인)가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은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우수 양서를 출간한 출판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 해마다 기독 출판계를 대표하는 양서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52종의 책이 접수됐으며, 1차와 2차 심사에 거쳐 총 29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선정됐다. 특히 <기독론>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논의들을 책으로 담아내며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을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 △어린이 분야의 국내 부문에는 <버들부인과 아들>이 최우수, <스토리텔링 복음동화 세트>가 우수, <겨자씨성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소년 분야 국내 부문에는 <재밌는 성경세트>, , <성, 이성교제, 결혼과 혼전순결> 등이 각각 최우수·우수 상을 수상했다. △목회자료 국내부문에는 <고고학으로 읽는 성경>이 최우수, <빌립보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우수, <성경에서 본 출애굽 루트>가 우수 상을 수상했다. △신학분야 국내 부문에는 <거룩한 칭의>, <온신학의 세계>가 각각 최우수·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협회는 매해 7~8월 중 회원사들이 지난 1년간 발행한 신간에 한해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 등 5개 분야에서 국내와 국외 저작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최우수 1종, 우수 2종을 선정한다. ▲제33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 문병호 저자의 <기독론>이 대상을 차지했다.ⓒ데일리굿뉴스

한연희 기자2017-02-27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통일을 위한 논의도 그 어느 때 못지않게 활발하다. 예장대신 총회가 처음으로 주최한 남북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평화통일이 성경의 가르침'임을 재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통일은 정치만의 영역 아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남북위원회(위원장 주도홍 목사)가 27일 오전 서울 방배동 백석대학교 아트홀에서 '성경적 통일론'을 주제로 제1회 남북포럼을 개최했다. 기조강연은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독일 마인츠대학 폴커 퀴스터 교수(Prof. Dr. Volker Kuester)가 맡았으며, 주제 발표는 안인섭 교수(총신대학교), 이동영 교수(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가 맡았다. 위원장 주도홍 목사는 개회사에서 "사람들은 지금까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는 일은 그저 정치만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남북분단과 통일은 영적인 일인 만큼 한국교회가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는 평화통일은 성경의 목표이며, 역사의 완성점이라고 못 박았다. 김 목사는 '화해와 평화와 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신약 성경은 우리가 세상과 화해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라고 가르친다"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신 것이 화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목사는 “지금 남북한은 극도의 불화와 분쟁으로 치닫고 있는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자비와 사랑으로 화해를 실천하는 일”이라며 “한국교회가 할 일은 야곱과 요셉처럼 무릎을 꿇고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해와 평화와 통일은 성경의 목표이며 역사의 완성점"이라며 ”의인 의식을 가질 때는 불가능하고 죄인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인섭 교수(총신대학교)는 한국교회가 통일 이슈에 대해서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일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안 교수는 "통일신학은 한국 기독교인 전체가 동의하고 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신학이어야 한다"면서 "성경에 근거한 통일신학이야말로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통일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점은 사실상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깊이 연계되어 있다"면서 "기독교인으로서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이데올로기라고 하는 사회학적 관점에 종속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유현 기자2017-02-27

독일에서 난민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내무부에 따르면, 2015년 독일 내 난민을 상대로 한 범죄는 총 3,533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10건의 범죄가 일어나는 셈이다. 전체 범죄에서70%에 해당하는 2,500여 건은 난민을 상대로 발생했고, 나머지 30%는 난민보호소를 겨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난민 혐오범죄로 희생된 부상자 수는 560명이며, 이중 어린이 희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내 난민 혐오범죄는 작년부터 급증했다. 작년 독일 정부가 89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히자, 당초 난민을 환영했던 독일 여론은 난민의 대거 유입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베를린 트럭 테러 사건과 기타 테러 사건의 배후에 난민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反난민 정서로 발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反난민 정서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이런 실정에 EU는 유럽으로의 난민 유입 통로였던 발칸 국가의 국경을 차단하고 터키와 난민 송환협정을 맺었다. 협정 후 독일로 유입된 난민은 전년 대비 60만 명 이상이 감소했으나 독일 내 난민에 대한 반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독일 내무부는 난민 혐오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고국을 등지고 독일에 정착한 난민들은 안전한 피난처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유현 기자2017-02-27

모술 외곽에 십자가상이 세워졌다. 2년 반 만의 일이다. <가톨릭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라크군이 탈환에 성공한 모술 지역 크리스천들이 외곽에 십자가상을 세우고, 성조지 교회에서 첫 미사를 드렸다. 십자가상은 모술에서 약 27km 떨어진 테스코파 지역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첫 미사를 집도한 루이스 사코 신부는 “십자가상의 건립은 IS의 어두운 그림자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한다”며 “이라크 크리스천은 수천 년 동안 선조들이 이 땅을 지켜왔던 것처럼 후세를 위해 이 땅을 보존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십자가 상을 건립한 후 지역 크리스천은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불꽃축제를 즐겼다. 이번 작전으로 모술 동부를 탈환하고 IS로부터 모술 공항 대부분을 되찾은 이라크 연합군은 IS 저항세력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모술 탈환을 성공으로 이끈 이번 작전으로 500명의 이라크 군이 사망했고 5,00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마리탄 퍼스’와 같은 복음주의 진영의 인도주의 구호단체는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치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체는 “IS의 시신도 수습하고 중상을 입은 IS군도 치료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료팀은 ‘예수의 이름’으로 부상당한 IS를 치료하고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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