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 기자2020-03-28

25년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남몰래 봉사활동을 해온 현역 군인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 소속 신동일(47) 상사다. 휴가 내 봉사하며 ‘사랑나눔’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 곁에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자그마치 25년간이다.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주며 봉사활동을 펼쳐온 신 상사는 수줍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신 상사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시의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 진학 무렵 평소 다니던 교회와 자매결연한 시설을 찾았던 게 봉사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 놓인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는 도와야겠단 마음이 들었다. 김 상사는 “대부분 어르신들은 치매와 중증 질환을 앓고 있어 식사나 목욕, 이동 시에 어려움이 따랐다”며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어르신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이 눈에 보였다. 해야 할 역할이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들 시설에서 하는 일은 다양하다. 청소와 시설 안전 점검, 목욕과 식사 봉사는 기본이다. 사비를 털어 매월 20만원씩 성금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돕고자 말벗이 되어주기도 한다. “곁에서 바라본 어르신들의 가장 큰 고충은 ‘외로움’이었습니다. 사람이 빠져나간 자리에 홀로 남은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면 쓸쓸함과 외로움이 배어있어요. 잠시나마 이 외로움을 걷어내 드리고 싶어 어르신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곤 합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다 보니 어느덧 봉사가 삶의 일부가 됐다”고 말한 그는 봉사뿐만 아니라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상담심리·인성지도사 등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소속부대의 주임상사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토록 열심을 다하는 이유를 묻자 “사랑과 배려의 문화를 군과 사회에 전파하고 싶은 비전 때문”이라며 “군인으로서 국민을 섬기고 부대발전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변인들에게 ‘사랑나눔 전도사’로 불리는 신동일 상사. 끝으로 그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개개인의 행복 만족도가 사회에 긴밀한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스스로가 행복하면 내 이웃을 돌아보게 되고 사랑나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봉사는 제겐 행복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삶, 사랑으로 가득한 사회를 꿈꾸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습니다.”

박은결 기자2020-03-28

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상원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하원의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는 즉시 발효됩니다. 자세한 소식 박은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美, 최대 규모 경기부양책 만장일치 통과 미국 상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약 2천 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이 담긴 이 법안은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이 법안이 실행되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핵심 산업에 수천억달러를 대출하고, 미국의 납세자에게 현금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실업급여와 의료 장비가 필요한 병원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中 코로나19 여파 대량실업에 '비상' 중국이 코로나19로 일자리 문제에 초비상이 걸리자 고용 안정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의 도시 실업률은 지난 20년간 4∼5% 수준이지만 올해 2월에는 6.2%로 급등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두 달 동안 약 5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뜻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후춘화 중국 부총리는 "전염병 유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취업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인터넷 채용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후베이성 소재 대학이나 후베이 출신 졸업자에게는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침팬지 등 고등유인원 감염가능?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침팬지와 오랑우탄 등 고등 유인원도 감염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이들의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실린 공동 서한에서 고등 유인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인간에게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균이 유인원에게 옮겨가면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 단계에서 고등 유인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을 중단하고 현장 연구를 줄일 것을 권고했습니다. 北 미사일에 핵 탑재 가능성...곧 실전 배치 북한이 발사한 '북한판 에이태킴스' 미사일이 핵무기를 탑재하기 위한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KN-24라고 명명하며 이 미사일의 직경과 탄두 탑재 용량 등을 분석한 결과 전술용과 전략용으로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지난 21일 발사가 북한 KN-24의 5~6번째 시험이었다"며 "북한이 겨우 몇 차례 시험 후 군부대에 배치한 이전 사례에 비춰볼 때 이 미사일이 조만간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구촌 노력 통했나…'오존 구멍' 줄어 남극 오존층 파괴현상이 처음으로 회복조짐을 나타냈습니다. 1987년 200여 개국 정부는 오존층 파괴를 막기 위해 냉매와 압축가스 등 오존 파괴물질의 생산을 제한하는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했습니다. 과학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몬트리올 의정서 체결 이후 오존 구멍이 크게 줄었으며, 이로 인한 남반구 제트기류의 이상 남하 현상도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이산화탄소와 같은 배출물들이 환경에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각국이 협력하면 망가진 기후 체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최로이 기자2020-03-28

기윤실, 디지털 성착취 근절 온라인 좌담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최근 드러난 'n번방' 등 디지털성착취 관련 온라인 좌담회를 28일 개최합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디지털성착취 양상과 플랫폼의 책임, 'n번방' 사건 관련 법률 규정, 디지털성착취를 가능케 하는 조건 등을 살펴봅니다. 또한 효과적인 성교육과 함께 디지털성범죄 근절 방안을 논의합니다. 좌담회는 기윤실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추후 홈페이지에 편집영상이 게시될 예정입니다. 교회협, 부활절연합예배 메시지 대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각자 자리에서 드리기로 결정하고 부활절에 맞춰 메시지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교회협은 올해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용산교구협의회와 함께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라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를 준비해왔습니다. 교회협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석, 대구 병원·교회에 마스크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은 대구의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 5곳에 실내용 소독제 3,000개와 마스크 20,000장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대구 지역 교회들에 마스크 10,000장, 지역아동센터에는 소독제 300개와 마스크 3,000장을 지원했습니다.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예수 사랑을 담은 마스크와 소독제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성시화본부, 코로나 피해 교회 지원 대구성시화본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학원선교 단체 83곳에 50만원 씩 생활지원비를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전국 각지와 해외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대구성시화본부 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는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어려운 교회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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