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희 기자2017-09-19

김경한 기자2017-09-13

우리나라 대규모 기업 평균임금이 소기업의 3.2배 수준으로 미국(1.3배), 일본(1.6배)보다 그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3일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구매력 평가 지수(PPP) 환율 기준 월 평균임금은 6천48달러로 5인 미만(1∼4인) 기업(1천894달러)의 3.2배였다. 2014년 현재 미국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4천618달러)은 5인 미만 기업(3천532달러)의 1.3배, 2015년 일본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임금(3천982달러)은 5인 미만 기업(2천497달러)의 1.6배로 각각 조사됐다. 노 위원은 PPP 환율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5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의 월 평균임금은 한국이 미국보다 31.0%, 일본보다 51.9% 높다고 적었다. 반면 10인 미만의 경우 미국·일본보다 평균임금이 낮으며, 특히 5인 미만 기업의 경우 한국이 미국의 53.6%, 일본의 75.9%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500인 이상 기업 평균임금은 2010년 이후 미국, 일본과 격차를 벌리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한국 대규모 기업 PPP 기준 월 평균임금은 미국의 115.4%였으나 2014년에는 131.6%로 4년 만에 격차가 16.2% 포인트 커졌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한국 평균임금은 2010년 133.8%였으나 2015년에는 154.5%로 5년 만에 20.7% 포인트 격차가 확대됐다.

윤인경 기자2017-09-11

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 은행은 5개가 포함됐으나 순위가 모두 60위권 밖에 머무르는 등 국내 은행의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가 11일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발표한 세계 1천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졌으며, 신한은행은 68위, 하나금융은 80위, 우리은행은 88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를 보면 중국공상은행(ICBC)이 세계 1위 자리를 5년째 지키고 있으며 2위는 중국건설은행이다. 100대 은행그룹 중 중국의 은행이 17개로 가장 많이 포함됐으며 미국이 16개, 일본이 7개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은행들은 세계 100대 은행그룹 평균과 비표해 자산 건전성은 양호했지만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5개 은행은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가 평균 0.4%, ROC(기본자본이익률)은 7.1%로, 세계 100대 은행 평균인 0.9%, 13.5%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국내 은행은 15%로, 100대 은행 평균인 16.5%에 못 미쳤다. 김정현 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은 "그동안저성장·저금리, 규제강화에 따른 영업위축 등이 지속되면서 세계 은행업계 전반의 수익성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금리 여건이 개선돼야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뱅커'는 매년 전 세계 은행그룹의 기본자본(Tier 1 Capital)을 기준으로 1천개 은행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순위는 2016회계연도 기본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김경한 기자2017-09-10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창업 지원 임대주택'도 추진…조만간 주거복지 로드맵 제시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LH 서울강서권 주거복지센터에서 국민으로부터 직접 주거복지 정책 건의를 받고자 ‘집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을 제안한 국민 1천408명 중에서 50명을 초대했다. 행사에서 20대 회사원 김태완 씨는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차고에서 창업했듯 스타트업에게는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창업 공간도 필요하다"며 "이미 판교에 청년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거와 창업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임대주택의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지어주고 용어도 바꿔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김 장관은 "임대주택이라는 용어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금은 집만 지원해 주면 끝나는 식이지만 앞으로는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조적인 공간을 지원하면 다소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임대차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에 김 장관은 "임대차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현재로썬 어떤 사람이 어떤 조건으로 사는지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없다"며 "전·월세 시장이 안정되려면 시장이 투명해져야 하는 만큼 통계 파악에 우선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등록 임대사업자에 대한 양도세 등 세금 혜택과 건강보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며 "이달 말 발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석한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을 도와달라는 한 참가자의 요청에 "앞서 파격적인 신혼부부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축의금만 받아도 전세 보증금을 감당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을 만들어 9월 말 공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24일까지 온라인 의견 수렴 채널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향후 5년간 서민 주거 지원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인경 기자2017-09-04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서민 귀금속'으로 불리는 실버바(silver bar)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면 일부 자산가를 중심으로 '미니 골드바'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실버바 판매까지 급증한 것은 서민층 사이에서도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금거래소(Korea Gold Exchange)에 따르면 평소 하루 평균 20개 정도 팔리던 1㎏ 단위 실버바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다음날인 이날 오전에만 194개나 판매됐다. 판매량이 이날 오전에만 평일 대비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같은 중량의 골드바 가격이 약 5천600만원인 데 비해 1㎏짜리 실버바 가격은 84만원으로 약 70의 1에 불과해 '서민들의 귀금속'으로 불린다. 한국금거래소 송종길 상무는 "보통 한반도 정세가 불확실해지면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골드바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실버바 판매가 급증했다"며 "북한의 핵실험 영향이 서민층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송 상무는 북한의 고강도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위기설이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2013년 4월에도 지금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상무는 "북한과 미국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경우 실버바나 골드바 판매량은 지금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인경 기자2017-08-29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의 사용 내역과 포인트 적립액 등을 따로 조회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에'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 채널을 만든다고 밝혔다. 금융 포털 파인에 접속해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절차만 거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의 월별 총 사용금액과 카드별 결제일, 포인트 적립액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카드 연회비, 카드 부가서비스 이용 조건과 충족 여부 등도 파인에서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카드 보급량과 이용액이 많다 보니 카드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연체가 발생하거나 부정 사용 피해에 노출될 수 있어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국민 1인당 보유 중인 신용카드는 3.6개(총 발급 9천564만 개)로, 미국(2.6개), 호주(2.0개), 영국(1.5개), 프랑스(0.7개) 등 웬만한 선진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먼 신용카드의 경우 850만매(전체 발급카드의 8.9%)에 달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과 도난·분실에 따른 부정사용 가능성도 높다. 금감원은 "카드 사용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리적인 카드 사용 문화가 확립되고, 휴면 카드도 손쉽게 찾아 정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한 기자2017-08-29

국토 면적의 16.6%인 도시지역에 인구 91.82%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의 91.8%가 국토의 16.6%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9일 2016년도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지역상 전국토의 면적은 10만6,059.8㎢이며, 그 중 도시지역 면적은 1만7,609.5㎢(1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총인구 5,170만여 명 중 4,747만여 명이 도시지역 (91.82%)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년보다 171,628명 증가한 47,469,13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91.8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년보다 17만 1,628명 증가한 47,469,13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91.8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용도지역별 면적은 106,059.8㎢로, 농림지역 49,285.4㎢(46.47%), 관리지역 27,206.5㎢(25.65%), 도시지역 17,609.5㎢(16.60%), 자연환경보전지역 11,958.4㎢(11.28%)로 조사됐다. 그중 도시지역[17,609.5㎢]은 주거지역 2,646.9㎢(15.03%), 상업지역 330.9㎢(1.88%), 공업지역 1,166.8㎢(6.63%), 녹지지역 12,625.7㎢(71.70%), 미지정지역* 839.2㎢(4.77%)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6.7㎢, 상업지역 2.0㎢, 공업지역 9.0㎢ 증가했으나, 녹지지역 21.4㎢, 미지정지역은 20.4㎢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약 4.2㎢가 감소했다.

홍의현 기자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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