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기자2017-08-18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과 세방그룹(회장 이상웅)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 17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태양광 배터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세방이의순재단은 태양광 배터리 36개와 기타 전선 및 부속품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케냐 투르카나의 임연심 굿피플 미션스쿨에 보내져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12월 약 10억 원을 투자하여 준공된 임연심 굿피플 미션스쿨은 투르카나 지역의 아이들 약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자 중?고등학교다. 15만평의 대지에 9개동으로 건축된 임연심 굿피플 미션스쿨은 깨끗한 교실과 과학실, 도서실, 다목적홀, 교사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투르카나 아이들에게 좋은 수준의 교육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최근 태양광 전기시설이 고장 나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올해 첫 졸업과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상급생들이 방과 후에 더 공부하고 싶어도 전기가 없어 공부할 수 없었다"며 "세방그룹의 따뜻한 후원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은 “임연심 굿피플 미션스쿨의 아이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케냐 투르카나의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수 기자2017-08-18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7일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와 비전스토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비전스토어(VISION STORE)는 월드비전 정기 아동 후원에 참여하는 가게를 부르는 명칭이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 아기 사진 전문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17일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마케팅부문 어호선 부문장과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 장요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국 8개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 지점이 비전스토어에 단체로 가입해 해외 아동 후원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는 월드비전 해외 사업 후원을 위한 베이비페어 바자회 개최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비전스토어에 가입한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에 비전스토어 현판 및 도어스피커, 후원 아동 액자, 연말 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등을 제공한다. 사랑을 보다 스튜디오 장요셉 대표는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늘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마주한다"며 "지구촌 아이들에게도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을 전하고 싶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나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설명했다. 월드비전 어호선 부문장은 "비전스토어를 찾는 고객은 아동을 돕는 후원에 동참하게 되고, 비전스토어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된다"며 "전국의 많은 사장님이 비전스토어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주련 기자2017-08-17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원피스에 불과한 이 옷이 최근 전 세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美 의류 브랜드, '난민 드레스' 이름으로 논란 이 원피스는 미국 뉴욕의 한 의류 브랜드인 UZI NYC에서 출시한 것으로, 가격은 119달러 약 13만 5천원이다. 논란의 원인은 원피스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원피스의 이름이 '난민 원피스'이기 때문. 옷이 출시되자마자 온라인에서는 '난민은 방랑자도 아니고 판매 전략 용어도 아니다', '사과한 뒤 드레스 이름을 바꾸고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하라'는 등 난민의 아픔을 마케팅에 활용했다며 혹평이 쏟아졌다. 이에 의류브랜드 공동설립자 마리 구스타프손은 "이 원피스는 사람들이 난민 위기에 조금 더 관심을 두게 하려고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줄지 않았고, 회사는 결국 해당 제품명을 '옥스퍼드 드레스'로 수정했다. 타인의 아픔을 상품화해 대중들의 거센 비난을 받는 사례가 번번이 보도되는 가운데 가난마저 제품에 적용되는 경우도 등장했다.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사이트 타오바오에서 광고문구를 읽는 아프리카 아이의 영상을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20초 분량 영상은 220위안, 한화 약 3만 8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비디오 공급 업체는 일정 비용을 제외하고 아프리카 아이들과 수익을 나누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필요한 구호 물품을 보내는 방식이 아닌, 돈을 지급하는 형태여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가난을 이용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수익분배로 아이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지만 "개인 목적을 위해 가난한 아이들을 동원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마케팅이 유독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사람들의 인식 속에 해당 대상이 '빈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빈곤한 삶을 도와주려는 방식이 되레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타인의 아픔'을 상품화하는 것을 두고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개개인의 아픔마저 상품이 돼도 괜찮은 사회가 되는 것은 아닌지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김준수 기자2017-08-16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대학일자리센터는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인문계 대학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인문계 전공자 대상 융합교육과정을 오늘 21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총 4개 과정으로 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3D프린팅 콘텐츠, MD(머천다이저) 양성, 글로벌 비즈니스 양성 과정이다. 이공계 분야로 진로를 확대하고 싶은 경기지역 인문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인문계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미래선도 산업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경쟁력 강화와 합리적인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취업 설명회, 각 과정별 우수학습자 포상, 인사담당자 특강, 간식 및 식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조춘범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인문계 전공자들이 경험하기 어려웠던 공학과정과의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선도 산업분야의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는 '융복합 중심 상생협력 클러스터 기반 특화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다양한 현장 연계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결대 홈페이지 혹은 대학일자리센터(031-467-8470)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김준수 기자2017-08-16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캠페인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을 진행한다. 후원자들은 캠페인 사이트(life.miral.org)에서 장애아동부터 장애노인까지, 원하는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선택해 후원할 수 있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과 48개 산하시설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장애청소년을 위한 특수 교육, 직업재활 및 일자리 제공, 독거노인 생활 환경 개선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 비전인 ‘생애주기별 자립복지’에 맞춰 기획됐으며 후원금은 각 생애주기별로 지원이 가장 시급한 대상자를 돕는데 쓰인다. 온라인마케팅부 이수은 과장은 "편견과 차별 속에 경제적, 의료적 문제로 고통 받는 장애인들에게는 매분 매초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들일지 모른다"며 "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 입체적 지원이 가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달라"고 전했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든든 캠페인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은 11월 30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후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김준수 기자2017-08-16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9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전ㆍ세종 지역에서 '꿈꾸는 아이들 2017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꿈꾸는 아이들 비전디자이너 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전청소년수련마을과 세종시에 위치한 미래엔 공장ㆍ미래엔 교과서 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9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3단계에 걸쳐 나를 찾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 멘토의 비전 특강, 팀 빌딩 활동 등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풍경을 사진으로 찍는 것을 좋아해 사진작가로 진로를 생각해보고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히 생각했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나아가 도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월드비전은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 아동의 꿈과 희망진로를 지원하고 지지하여, 독립적인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2017-08-16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긴 것으로 집계됐다. 기나긴 노동시간에도 한국인 취업자가 벌어들이는 연평균 구매력평가 기준 실질임금은 OECD 중하위권 수준에 불과했다. 이를 하루 법정 노동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한국 취업자는 OECD 평균보다 38일 더 일한 셈이 된다. 한 달 평균 22일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OECD 평균보다 1.7개월 가까이 더 일한 꼴이다. 한국 취업자의 작년 평균 연간 실질임금은 구매력평가(PPP) 기준 3만2천399달러로, OECD평균(4만2천786달러)의 75% 수준이었다. 연간 실질임금을 노동시간으로 나눈 한국 취업자의 작년 시간당 실질임금은 15.7달러로 OECD 회원국 평균 24.3달러의 3분의 2수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OECD 국가 중 가장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짧은 독일과의 격차는 극명했다. 독일 취업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천363시간,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4만6천389달러, 시간당 실질임금은 34.0달러였다. 한국 취업자는 독일 취업자보다 넉달 더 일하고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독일의 70%, 시간당 실질임금은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동아시아권에서 한국처럼 장시간 근로로 악명 높은 일본의 취업자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천713시간으로 한국보다 356시간 적었지만 연간 실질임금은 3만9천113달러, 시간당 실질임금은 22.8달러로 각각 한국보다 6천714달러, 7.2달러 더 많았다. 한국 취업자는 일본보다 44일, 두 달 더 일하는 셈이지만 연간 실질임금은 일본의 82.8%, 시간당 실질임금은 3분의 2 수준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취업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천786시간,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6만154달러, 시간당 실질임금은 33.70달러였다. 한국 취업자는 미국보다는 1.6개월 더 일하고, 연간 평균 실질임금은 53.9%, 시간당 실질임금은 46.4% 수준으로 받은 셈이다. OECD 회원국 중 연간 실질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6만2천636달러), 미국(6만154달러), 스위스(6만124달러), 아이슬란드(5만5천984달러), 노르웨이(5만3천643달러), 네덜란드(5만2천833달러), 덴마크(5만2천580달러) 순이었다. 반면 OECD 회원국 중 노동시간이 시간으로 가장 긴 멕시코는 연간 실질임금이 1만5천311달러로 가장 낮은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헝가리(2만1천711달러), 라트비아(2만2천389달러), 슬로바키아(2만3천508달러), 에스토니아(2만3천621달러) 순으로 연간 실질임금이 낮았다. 노동시간은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천35시간), 칠레(1천974시간), 폴란드(1천928시간) 순으로 많았고, 독일에 이어 덴마크(1천410시간), 노르웨이(1천424시간), 네덜란드(1천435시간), 프랑스(1천472시간), 룩셈부르크(1천512시간) 순으로 적었다. 시간당 실질임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41.4달러), 노르웨이(37.7달러), 덴마크(37.3달러), 네덜란드(36.8), 독일(34.0달러), 미국(33.7달러) 순이었고, 낮은 국가는 멕시코(6.8달러), 라트비아(11.7달러), 헝가리(12.3달러), 그리스(12.3달러) 순이었다.

홍의현 기자2017-08-15

"탄핵반대로 오해 받을 수 있어"…태극기 행사 취소 이어져 8월 15일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희망을 부르짖는 우리 민족 축제의 날이다. 광복 이후 선조들은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의 정신을 기려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태극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 같지 않아 태극기 게양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친박단체를 비롯한 탄핵반대 측이 태극기를 들고 집회에 나섰기 때문이다. 탄핵반대 측이 이른바 애국보수의 상징으로 태극기를 들고 나오면서 '대한독립'의 상징이었던 태극기가 이제는 정치적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것이다. 이같은 모습은 곧바로 태극기 게양률 저조 현상을 몰고 왔다. 지난 3.1절에는 한 유명 아파트 단지의 국기 게양률이 2%에 불과해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무료로 태극기를 배포해왔던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탄핵 반대 집회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태극기 행사 계획을 취소하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평창동계올림픽서 태극기 이벤트 활용하자" 5월 9일 장미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진영의 색깔이 많이 옅어졌다고는 하지만, 광복절인 8월 15일에도 자유롭게 펄럭이는 태극기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었다. 독립유공자들의 모임인 광복회는 지난 3월 "신성한 태극기가 일부 정치적 성향을 가진 집단의 상징물로 사용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국가의 상징인 만큼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용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도 비슷한 시기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시위 도구로 사용하고 훼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개정안을 만들어 태극기의 존엄을 헤치는 특정 이익 행위들을 규정하고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국기법에는 '태극기를 훼손하거나 절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태극기를 활용하는 행위'도 엄중히 금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처벌규정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태극기가 올바른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제는 관계 당국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당국이 응원용 태극기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해 애국심과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주련 기자2017-08-13

종교를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들이 청와대에 대체복무제 마련을 청원했다. 대체복무제 도입 찬성 여론조사 결과 인용하기도 여호와의증인 한국지부는 지난 11일 , 여호와의증인 소속 병역거부자 904명과 함께 대통령 청원서를 청화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원서에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 권고에 따라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민간대체복무제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민간대체복무제’란 국방부와 병무청 등 군 기관의 관여가 없고 복무 기간이 군 복무와 견줘 지나치게 긴 징벌적 성격이 아니며 공공의 이익을 가져오고 복무자의 양심을 침해하지 않는 업무의 대체복무제를 말한다. 이들은 “양심에 반하지 않고 군과 무관하기만 하다면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미간 대체복무제를 기꺼이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하급심 법원에서 종교 등을 이유로 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사실과 대체복무제 도입에 찬성하는 이들이 더 많았던 여론조사 결과도 인용했다. 여호와의증인 측은 청원인 904명 중 360명은 병역거부 이후 수감돼 형이 집행 중이고 544명은 형사사건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체복무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바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김준수 기자2017-08-11

청소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미래를 이끌 그린리더로 세우는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가 열렸다. 500여 명의 학생들은 숲의 귀중함을 잊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는 숲을 지키는 그린리더!" 숲사랑소년단(이사장 김명전)이 주최하는 제12회 전국대회가 'Change 숲! Change 나라! Change 지구!'를 주제로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중이다. 청소년 그린리더 육성을 위해 개최된 대회는 전국 13개 지역 56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숲사랑소년단으로 활동 중인 학생 426명과 교사 57명이 참가해 그린리더십 함양에 힘썼다. 숲사랑소년단 이종인 사무처장은 "숲사랑소년단은 1989년 창립된 이후 약 지금까지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숲을 지킬 청소년들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호국의 숲ㆍ하나의 숲 체험활동, 그린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숲팀과 사랑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나섰다. 호국의 숲 시간에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일제 침략에 맞서 독립운동에 힘쓴 선조들의 생애와 나라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의 숲 활동은 수련원 야영장에 마련된 숲 속 볼링, 나뭇햇님놀이, 미션 림(林)파서블, 나무공작소, 페이스페인팅, 쪽물염색 부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숲이 어떤 곳인지 체험했다. 원나영 학생(12ㆍ서울 용원초)은 "숲사랑소년단을 통해 우리가 보호해주지 못해서 숲이 아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학생(16ㆍ강원 상지여중)은 "평소에 부모님과 함께 산이나 숲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숲과 나무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서 숲을 잘 가꾸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교 입학 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민지 학생(20ㆍ계명대)은 "숲사랑소년단 활동을 하면서 잠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후배들이 자연의 귀중함을 배우고 학교로 돌아가서도 숲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숲사랑소년단은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자연과 숲 생태 탐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교육부가 인증하는 초중고 생활기록부 등록 단체로, 지금까지 70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이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김준수 기자2017-08-11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오는 8월 20일까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에서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상탈출 프로젝트는 지구촌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월드비전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놀이 문화인 방탈출 게임 컨셉의 부스를 설치해 많은 사람이 지구촌 이슈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상탈출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사무실, 아프리카 마을 테마로 꾸며진 방 안에서 숨겨진 단서를 찾아 3분 이내에 방에서 탈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서 야근으로 고통 받는 직장인',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아동' 등 다양한 일상을 탈출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물빛광장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는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저녁 시간에 운영 중이다.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CJ제일제당이 협찬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부스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1,500명이 참석하는 등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일상탈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최근 유행인 방탈출 놀이를 컨셉으로 기획한 덕분에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재미있는 놀이와 나눔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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