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8-04-18

방송 관련 현장의 #Me too가 끊이질 않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0명 중 9명이 성범죄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계갑질119와 방송스태프노조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8일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223명(여성 209명, 남성 14명)의 근로자가 '성범죄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23명 가운데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 피해 경험을 진술한 비율은 89.7%(200명, 복수응답)에 이르렀고, '피해를 봤다'고 한 응답자 80.4%는 '피해 후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88.3%는 방송사가 성폭력 사건 발생을 인지하더라고 적절한 처리를 하지 못할 것이라도 내다봤다. 위원회는 "주목할 것은 '피해 경험에도 별다른 대처를 하지 못한 이유'와 '방송사가 적절한 처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공통적으로 불안정한 고용형태에서 기인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방송 현장에서의 성폭력 발생 원인에 대해 응답자의 78.5%는 '성폭력 행위자와의 권력관계'를, 66.4%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고용상의 불안'을 꼽았다. 위원회는 성범죄가 만연해 있는 방송 관련 현장에 정작 성범죄를 신고하고 처리할 전담 창구가 없는 것을 지적했다. 설문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가운데 73.5%는 일터에 성범죄 전담 창구가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창구가 있더라도 '나는 신고하고 처리를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15.2%에 달했다.

천보라 기자2018-04-03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가수 싸이는 그림이 튀어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는 방북단 숙소인 고려호텔 남측 기자단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싸이는 이쪽(북측)이 생각하는 그림에 튀어서, 방탕소년단은 일정 때문"에 합류 하지 못했다며 섭외 뒷얘기를 전했다. 관계자는 합류를 희망했던 가수로 싸이를 꼽으며 "이쪽(북측)이 생각하는 그림이 있고 그 그림에 너무 튀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전 세계적으로 K-POP 열풍으로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탄 섭외에 대해서는 "일정 때문에"라고 짧게 답했다. 당초 우리 예술단의 명단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K팝 대표주자인 싸이와 방탄소년단이 합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이전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에서도 남녀 아이돌 그룹이 함께 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레드벨벳 외에 남자그룹의 합류가 예상됐고, 방탄소년단이 거론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서울에서 있었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무대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서현의 출연과정을 예로 들면서 싸이의 불발 배경이 이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지연관현악단 때 왜 서현 씨였나. 여러 가수에게 제안했는데 저희 조건으로 하겠다는 분이 서현 씨였고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건은 본인 노래를 못하고 삼지연관혁안단의 고유 레퍼토리에 맞춰 두 곡을 하는 것"이라면서 "서현 씨 외에 다른 보컬들은 본인 노래를 한 곡 넣어달라는 조건이 있었다. 양측 다 일리 있다고 본다. 삼지연관현악단 쪽은 전체 구성한 곡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이니 망칠 수 없다고..."라며 싸이도 마찬가지로 북측이 생각한 그림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에둘러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삼지연관현악단에서 남측 국민 정서를 반영해 부른 노래를 불렀던 분들, 평양 (공연) 경험 있는 분들,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분들 위주로 리스트를 만들었다"면서 "가수들이 각자의 일정을 어렵게 조정해 참여해줬다"고 이번 공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으며,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규 기자2018-03-30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브리온컴퍼니 소속)을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임효준은 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훈련하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이비호 군 (8) 의 롤 모델로 알려졌다. 임효준은 최근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비호 군의 소식을 접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친선대사 및 후원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효준 선수는 이비호 군을 직접 만나 인재양성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이비호 군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쇼트트랙 국가대표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들을 대표하는 ‘중앙후원회’의 창립 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총회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중앙후원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아동의 동심과 꿈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오프닝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제훈 회장의 인사말,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의 축사,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세부적인 활동 계획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천보라 기자2018-03-29

배우 최지우가 29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최지우(본명 최미향·43)는 공식 팬사이트 '스타지우'에 남긴친필 편지를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면서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결렸다"면서 "참석하시는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최지우가 오늘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으며,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올가미>(1997),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여배우들>(2009) 등과 드라마 <겨울연가>(2002), <천국의 계단>(2003~2004), <에어시티>(2007), <캐리어를 끄는 여자>(2016)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는 '지우히메'(공주)란 애칭도 얻었다. 최근에는 지난 1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천보라 기자2018-03-29

정현(23위·한국체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0위 벽을 넘었다. 정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에서 미국의 존 이스너(17위)에게 0-2(1-6 4-6)로 져 탈락했다. 정현은 상금 16만 7,195 달러(약 1억 8,0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80점을 받은 이날 결과로 세계 랭킹에서 최소 20위까지 오르는 것이 확정됐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형택(42·은퇴)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기록(36위)을 깼다. 호주오픈 이전까지 58위였던 정현은 이 대회 4강을 발판으로 29위까지 단숨에 도약했다. 정현은 3년 전인 2015년 4월 세계 랭킹 100위 벽을 처음 돌파했으며, 당시 총상금 5만 달러 규모의 ATP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07위에서 88위로 도약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 100위 안에 든 것은 이형택 이후 정현이 두 번째로, 정현이 50위권을 돌파한 것은 100위에 진입한 지 약 2년이 넘은 지난해 8월이었다. 정현은 지난해 8월 ATP 투어 로저스컵 16강의 성적을 내며 56위에서 49위로 뛰어올랐다. 정현은 이후 지난해 9월 44위까지 올랐다가 올해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60위 안팎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호주오픈을 통해 '톱30'의 벽을 깼고, 다시 불과 2개월 만에 세계 랭킹 20위 내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현은 20위권 순위를 유지하면 메이저 대회인 5월 프랑스오픈에 시드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4월 23일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으로 투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정현은 클레이코트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천보라 기자2018-03-13

장애인바이애슬론의 신의현(37·창성건설)이 잘 뛰고도 사격에서 연거푸 실수가 나와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2.37㎞까지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첫 번째 사격에서 한 발, 두 번째 사격에서 네 발을 오발해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영점을 잡을 때와 실전 경기에서 총을 쏠 때의 느낌이 달라 당황했다"면서 "사격이 계속 빗나갈 때 파란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라"라며 유머를 섞어답변했다. 메달권에서 멀어진 신의현은남은 3경기를 생각하면 체력 안배 차원에서이번 경기를 포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 끝까지 온 힘을 쏟아냈고, 8위로 처졌던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그는 "국민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3경기가 남았는데, 16일에 열리는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가 가장 자신 있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의현은 방송사들의 패럴림픽 중계 외면에 관해 "국제대회 참가차 외국에 나가면 중계를 많이 해주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패럴림픽 대회인 만큼,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혜인 기자2018-03-08

세계인의 축제였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달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9일부터 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패럴림픽이 시작돼 열정의 함성이 다시 한번 평창 하늘에 울려 퍼진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한국교회는 전도 사역에 주력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종합 10위 목표·北도 참여…"장애 인권 개선 계기되길"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36명의 우리나라 선수를 포함해 45개국 5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내일부터 열흘간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된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오직 이 순간을 기다려 온 선수들이다.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달라. 전 세계의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평창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패럴림픽에는 처음으로 스노보드가 새 종목으로 채택돼 눈길을 끈다. 패럴림픽 종목은 처음으로 채택된 스노보드를 포함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총 6개다. 북한이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오준 전 유엔 대사는 "북한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장애인 인권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메달 경쟁 차원을 넘어 장애인들의 동등한 사회 참여를 확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9일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개회식 무대는 CCM 가수 소향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꾸민다. ▲한국교회총연합회는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전도 사역에 주력한다.ⓒ데일리굿뉴스 한교총 "패럴림픽 기간에 외국인 전도 주력할 것" '동계올림픽 한국교회봉사단'을 조직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도 사역을 펼쳐왔던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는 패럴림픽 기간에도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전도 사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전도 장소는 △경기장 △KTX강릉역 △중앙시장 △경포대 △평창올림픽스타디움(대관령성결교회) △KTX진부역 부근이다. 이들은 접근이 용이한 경기장 보안구역 진입 전 라스트 마일 구역, 대중교통 승하차장 등 관광객이 다니는 곳곳에 전도대를 배치하고, 전도지를 배포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 주력하고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전도지와 장신구를 준비했다. 전도지에는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 △나의 죄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임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교총 전도 준비위 송상현 목사는 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선수, 관광객, 지역 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일각에서는 이번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림픽이라고말한다. 그만큼 소중한 기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역량을 모아 세계가 한 형제와 자매 됨을 추구하고, 교회가 하나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현근 기자2018-02-28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팀 분열' 문제제기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빙상연맹 규정해석 잘못 문제, 들여다보겠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등 3곳, 존치해 활용" 도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28일로 활동이 종료되는 체육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기한을 연장해 제대로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후속 질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빙상연맹이 이번 올림픽의 '옥에 티'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빙상연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수들만 사과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는 "지적한 문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드러난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도종환 장관은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여자 팀추월 경기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거듭 지적하자 "이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체육계 적폐청산 차원에서 파벌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건의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평창올림픽 개막 전 빙상연맹의 규정해석 착오로 노선영 선수의 팀추월 출전 여부에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서는 "빙상연맹이 절차를 제대로 못 거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왜 잘못이 벌어졌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홍의현 기자2018-02-28

1인당 약 2천만 원 추가 포상…광고 계약 등 부수입도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 2,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휠라 측은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에 기쁨을 안겨준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휠라가 제공하는 포상금은 내달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라는 다각적으로 노력을 더해 대한민국 컬링 발전의 기틀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할당된 포상금은 1인당 3천만 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재정 상태를 이유로 포상금을 줄 수 없다고 밝히며 휠라코리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차로 매긴 소정의 포상금만 지급될 예정이었다. 휠라의 포상금 추가 지급으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인당 약 2천만 원 수준의 포상금을 더 얻게 됐다. 또한 컬링 신드롬으로 각종 방송 출연과 광고 계약이 물밀듯 쏟아지고 있어 부수입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 이번 올림픽 최대 수혜선수로 꼽히고 있다.

오현근 기자2018-02-27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메달리스트의 포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 포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천300만 원, 은메달 3천500만 원, 동메달 2천5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연구연금까지가 공통으로 지급받는 정부 포상금이다. 하지만 경기단체가 책정한 포상금은 종목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포상금을 건 경기단체는 대한스키협회다. 이상호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58년 만에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한 스키협회는 포상금 2억 원을 약속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이 후원사인 대한스키협회는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2억 원, 동메달에 1억 원의 포상금을 걸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그룹에서 추가로 집행해서 지급할 것"이라며 "다음 주중 이상호 선수와 이상헌 코칭에게 각각 2억 원씩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도자를 대표해 이상헌 코치가 받게 될 2억 원은 기여도에 따라 다른 코치들과 차등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개의 메달이 쏟아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 규모를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2014년 소치올림픽보다는 포상금 액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소치올림픽 때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천만 원, 은메달 1천500만 원, 동메달 1천만 원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빙상용품 후원사에서도 별도의 포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빈이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이 은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역시 연맹 차원의 구체적인 포상금 규모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원사로부터 들어올 격려금과 연맹 회장, 임원이 내놓은 금액을 더하면 2억 원 정도를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메달 못 딴 다른 선수, 지도자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연맹 차원의 메달 포상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후원사에 기대는 모양새다. ▲평창올림픽 최고의 화제를 모은 여자컬링대표팀. 선수 모두 김 씨여서 일명 '팀 킴'으로 불린다. 평창올림픽 경기 중 '기적 같은 은메달'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여자컬링 대표팀을 지원하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지급할 처지가 못 된다. 집행부 내분으로 관리단체로 지정된 컬링경기연맹은 후원사인 휠라코리아와 신세계가 지급할 포상금을 기대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평창올림픽 컬링 금메달에 1억 원, 은메달에 7천만 원, 동메달에 5천만 원을 걸었다. 대신 여자컬링 대표팀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만큼이나 각종 광고 제의와 스포츠 대행사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외부 수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근 기자2018-02-20

지난 19일 경기가 진행됐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가 보여준 팀워크에 대한 논란의 의혹을 밝혀달라는 청원글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청와대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준을 하루 만에 충족한 것이어서 주목이 되고 있다. 역대 청원 참여가운데 최단 기간이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한 이번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가 멀찌감치 뒤쳐진 채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매우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돼 경기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을 의아하게 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인이 1조를 이뤄 정해진 트랙을 함께 돌며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를 기준으로 기록이 측정되는 경기다. 앞선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서로를 밀어주고 순서를 바꿔 힘을 조절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청원 제기자는 청원글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의 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적시했다. 이러한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에는 경기 후 한 방송사와 인터뷰한 김보름 선수의 발언이 논란을 더욱 가열시킨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한혜인 기자2018-02-16

설 당일인 16일 아침 ‘아이언맨’ 윤성빈이 대한민국에 대망의 금메달을 선물했다. 썰매 종목에선 대한민국 사상 첫 금메달이다. 당일 다른 곳에선 북측 응원단의 설날 동요 메들리가 이어졌고, 남북 단일팀은 맹훈련에 돌입했다. 남북이 함께 맞는 최초의 설에 평창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아이언맨’ 윤성빈 빙판 위 날다…최초·압도적 1위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설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민국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쓴 '아이언맨' 윤성빈은 금메달이 확정된 뒤 환호하는 관중에게 '세배'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성빈은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했다.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로,세 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달성했다. 윤 선수는1차부터 4차까지 경기를 치를수록 2위 선수와 격차를 벌렸다. 1차 시기 결과 0.31초였던 2위와 격차는 2차 결과 0.74초가 됐고, 3차 결과 1.02초로 벌어지더니 마지막 4차 시기까지 끝낸 뒤에는 1.63초가 됐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와 격차는1.63초다. 동메달은 영국의 돔 파슨스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김지수(24, 성결대) 선수는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설 당일떡국 먹는 북측 응원단 (사진 출처=연합뉴스) 北응원단 목청껏 설 동요 응원…남북 단일팀은 맹훈련 같은 날 오전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가 열린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북측 응원단의 설 동요가 울려 퍼졌다.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에 출전한 북한 김련향 선수응원에 나선 북측 응원단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를 비롯해 '아리랑',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족 정서가 담긴 민요를 불렀다. 김련향 선수가 경기에 나서자인공기를 세차게 흔들며 '더 빨리', 힘내라', '잘한다 김련향' 등을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한민국의 강영서와김소희 선수가경기할 때는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북측 응원단은 윷놀이, 투호와 같은전통 놀이와 탁구, 당구, 배구, 배드민턴 등을 즐기며 설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3연패로 탈락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5∼8위 순위 결정전을 앞두고 16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 연습링크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이상 맹훈련을 진행했다. 단일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연전에서 스위스(0-8), 스웨덴(0-8), 일본(1-4)로모두 패했지만, 이날 활기차게 훈련을 소화하며 1승의 의지를 다졌다.

한혜인 기자2018-02-12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최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리스트가누가될지 관심이 주목됐던 가운데,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임효준 선수가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임효준(22, 한국체대) 선수는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를 긴박하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임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무려 7차례나 수술대에 오르며 끊임없이 부상과 싸우며 얻어낸 성과라더 값진 금(金)이라평가 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 힘든 순간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주변에서 실력을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아직 제일 중요한 계주가 남았다. 처음 흐름을 잘 탔으니 끝까지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천 선수로 알려진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1,000m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유력한 다관왕 후보로 꼽힌다. 또,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때 1,500m와 1,000m를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던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유독 크리스천 선수들이 많다. 김선태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 등이 크리스천 선수다. 대한민국 쇼트트랙팀의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선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예선에 출격한다.

천보라 기자2018-02-09

배우 지안이 오는 3월 초 새롭게 방송되는 국민통일방송 라디오 <배우 지안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디제이로 발탁됐다. 국민통일방송의 라디오 개편을 맞아 신설된 <배우 지안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화, 소설 등 문화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문화와 함께 편하게 풀어내 청취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북한에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지안이 라디오 디제이로 청취자를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사명을 갖고 임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지안은 북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른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가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북한의 실상과 탈북과정을 그린 영화 <48M>에 캐스팅되면서부터였다. 영화 <48M>에서 탈북 여성으로 열연을 펼친 지안은 영화 촬영을 위해 탈북자들을 실제로 만나 그들과 교제하면서 북한의 끔찍한 실상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후 지안은 북한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40일 새벽 작정 기도를 드리며 북한에 대한 눈물의 기도를 해왔다. 지안은 "주님이 주신 응답에 감사하다"면서 "북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북한사람들에게 목소리를 전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배우 지안은 영화 <48M>,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커피메이트>, <길>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주연을 맡은 <함정>에서는말 못 하는 미스테리한여성 민희로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 국민통일방송은 2014년 11월 민간대북방송인 자유조선방송과 열린북한방송, 북한전문인터넷 신문 데일리NK가 협력해 만든 통일미디어로 라디오 <배우 지안과 함께하는 음악여행>는 오는 3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신규 기자2018-02-09

2월 9일 개막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올림픽 출전 관련 선수단 등록회의 결과 최종적으로 92개국 2,920명의 출전 선수가 확정된 것이다. 이 가운데 남자가 1,708명, 여자가 1,212명이다. 이번 참가규모는 전 대회인 2014년 소치 대회 때의 88개국 2,858명보다 4개국, 62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6개국이 동계올림픽에 첫 선을 보인다. 아프리카 등 아열대 기후권 국가로 겨울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들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최다 메달 보유자는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엔(37, 여자 크로스컨트리)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3관왕, 2014 소치 올림픽 3관왕으로 올림픽 메달 10개(금 6, 은 3, 동 1)를 보유하고 있다. 가족이 올림픽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한국대표 박윤정(24, 마리사 브란트)과 한나 브란트(23, 미국)가 그 주인공이다. 박윤정 선수는 생후 4개월 미국 가정에 입양돼 양부모가 낳은 동생과 함께 아이스 하키 선수로 활약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란히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각각 출전하게 된다. 또 미국의 알렉사 시메카 나이림, 크리스 나이람 부부가 피겨 페어 종목에 함께 참가하고, 미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 맷 해밀턴·베카 해밀턴 남매가 컬링 믹스더블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의 김영미, 김경애 자매,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와 알렌산드르 크루셸닉스키(OAR) 부부도 컬링 믹스더블 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 중 최연소 선수는 2002년생인 한국의 김하늘(여자피겨 싱글), 알리나 자기토바(OAR, 여자피겨 싱글), 장커신(중국, 알파인스키), 위멍(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제니 리 부르만손(스웨덴, 알파인 스키), 구니타케 히로아키(일본, 스노보드) 등 6명의 선수가 있다. 반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최고령 선수는 2010 밴쿠버 올림픽 은메달 수상자인 캐나다의 셰릴 버나드(1966년생, 캐나다 여자 컬링)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이고 있다. 최연소 선수와 최고령 선수의 나이차는 36세다. 한편 지난 8일 컬링 믹스더블(남녀 혼성) 경기로 대회의 첫 경기 일정을 시작한 평창올림픽 경기에서 한국의 이기정 장혜지 조는 첫 예선경기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9-4로 승리를 거뒀으나, 두 번째 경기의 중국전에서는 7-8로 안타깝게 석패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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