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련 기자2017-02-28

김주련 기자2017-02-27

김주련 기자2017-02-26

지난 22일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상 힙합부문’에 선정된 비와이가 수상소감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 온라인 SNS는 물론 크리스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와이는 수상소감에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나서 어릴 때부터 꿈꿨던 것이 있었다”며 “그것을 오늘 전해보려 한다. 오늘 꿈을 하나 이루고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는 여기서 말하고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가 하는 음악과 제 신념을 되게 많이 비웃으시지만 저는 이게 멋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오늘 말하고 내려가려 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이 말씀이 저에게는 굉장히 큰 감동이었어요. 저는 사장님도 없어요.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감사드릴 분은 하나님뿐이고 진심으로 저를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들어오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이 상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여기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비와이의 수상소감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졌고,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다니 용감하다’, ‘주님 고백하는 모습 멋있다’는 등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에는 관심도 없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런 말 들으니 기분 나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 해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담은 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데이 데이>, <자화상> 등의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주련 기자2017-02-23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반말하는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국공립 미술관 5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전시회도 무산됐다. 클래식과 무용에 이어 중국의 한한령이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까지 번진 사례로 풀이된다.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은 "2017년 상반기에 국공립 미술관 5곳이 참여하는 한중 수교 기념전을 열기로 하고 중국 측과 작년 초부터 협의했다"며 "그런데 작년 가을 중국 측이 전시를 같이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한중 수교 25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중국 문화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 인민일보가 공동 주최할 계획이었다. 경기도 미술관 외에 경남 도립, 제주도립, 수원시립, 청주시립 미술관이 참여하기로 돼 있었다. 최 관장은 중국 측이 전시 무산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드 파문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미술관은 한중 수교 기념전 대신에 양국 작가 15명이 참여하는 '뉴패밀리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양태와 의미를 탐색하는 전시로, 4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3월 18일 중국 구이양(貴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려 했지만 불발됐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2월 19일부터 광저우·베이징·상하이를 순회하려던 중국투어 공연도 비자발급이 지연된 끝에 취소됐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도 4월 상하이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에 주역으로 서는 것을 협의했으나 이달 초 중국 측으로부터 출연 취소를 통보 받았다.

김지선 기자2017-02-22

지난해 영화 <일사각오>로 재조명됐던 고 주기철 목사의 어록을 담은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회는 주기철 목사의 '다섯 종목의 나의 기도'라는 유언 설교를 캘리그라피로 작품화 시켜,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평생 철저한 믿음 고수한 '주기철 목사' 고 주기철 목사는 1897년 11월 25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한국교회 최초의 부흥사인 김익두 목사의 부흥회에서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된다. 이날 이후 주 목사는 평양신학교에 입학해 양산읍교회에서 첫 전도사 사역을 시작했고, 졸업 이후엔 부산 초량교회와 마산 문창교회에서 목사로 담임했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신사참배를 말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신사참배반대 결의안'을 소속 노회에 제출해 가결 받기도 했다. 주 목사가 1936년 평양 산정현교회에 부임할 당시, 조선총독부가 평양의 교회를 압박하기 시작할 때였다. 이때 열린 제 27회 장로회 총회에서는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신사참배를 공식 결의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주 목사는 이를 묵인하지 않고 일본군의 총칼 앞에 맞서 끝까지 저항했다. 그는 1938년 처음 투옥된 이후 5차례 투옥과 석방 속에서 수많은 모진 고문을 당했다. 결국 주 목사는 광복을 1년 여 앞둔 1944년 4월 13일 순교한다.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한 주기철 목사의 어록 청현재이 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대표 임동규)가 故 주기철 목사의 어록을 담은 '주기철의 길'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주 목사가 마지막으로 투옥되기 전인 1939년 '다섯 종목의 나의 기도'라는 최후 설교를 발췌해, 그의 어록들을 모아 캘리그라피로 작품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 목사의 설교 내용, 일사 각오 등 총 12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일본의 압제 속에서도 죽음을 각오한 그의 민족정신과 신앙을 느낄 수 있다. 임동규 대표는 "요즘 현대인들은 작은 고난과 어려움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믿음을 내려놓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기철 목사님과 같은 신앙의 믿음을 되찾고 재점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기철의 길' 전시회는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산정현교회를 시작으로 인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 등에서 다섯 차례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구로구 청현재이 갤러리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련 기자2017-02-21

일제강점기 영화와 연극 광고지와 포스터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애서가클럽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동국대 문화관 동국갤러리에서 한국 영화, 연극 희귀자료전을 연다. 전시에는 일제강점기 영화와 연극 전단지, 포스터 등 100여 점과 1950-1960년대 영화 포스터와 리플릿 150여 점, 영화 관련 잡지 20여 점 등 근대 영화, 연극 관련 자요 2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자료 중 1931년 12월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조선영화감상회' 안내 광고지는 일본어와 한자로 나운규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창립작인 <잘있거라>(1927)와 <장화홍련전>(1924) 등 다섯 편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파극단인 <취성좌>를 비롯해 <조선연극사>, <신무대>, <협동신무대> 등 근대 한국 연극사에 등장하는 여러 극단의 공연 광고지도 볼 수 있다. 한국애서가클럽은 "전시 자료는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영화 편수가 200여 편 남짓한 상황에서 우리 영화의 여명기라 할 수 있는 192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에 집중돼 근대 영화, 연극사의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워줄 수 있는 자료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각적으로는 크게 감흥을 일으키지 못하는 단색의 사진과 문구가 전부인 것이 많지만, 원본 필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련 기자2017-02-20

출판계가 도서구입비의 소득공제 법제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20일 출판계에 따르면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법제화 추진위원회'는 이달 초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법제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위원회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중소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과세표준 8천8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에게 연간 도서구입(참고서, 전자책 포함) 총액의 15%까지 100만원 한도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서명에는 20일 현재 7천 620여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도서구입비 소득공제 법제화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여야의원 20명이 처음 도서구입비 특별공제 신설 법안을 발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이후 2013년과 2014년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나 역사 무산된 바 있다. 위원회는 "정부는 책과 도서, 출판산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지난 10년간 실제 정책에서는 늘 우선순위에서 제외됐다"며 "가계와 기업의 도서 구입과 독서활동을 권장하고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으로 세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련 기자2017-02-16

제주시 애월읍 물메초등학교 전교생 '꼬마 시인' 94명과 교사 10명이 쓴 시를 엮은 시집 <연필 미용사>를 발간했다. 전교생이 채 100명이 되지 않은 농촌 작은교회인 물메초는 장승심 교장 부임 후 학교 특색사업으로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동심을 담는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2015년 <나무야, 나무야, 곰솔나무야>, 2016년 <하늘 아래 구십개의 풍성>에 이어 올해 세번째 시집을 펴냈다. 물메초 학생들은 즐거운 일, 새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음속 이야기를 동시로 그려낸다. 제주형 자율학교(i-좋은학교) 지정 후 교육활동 중 하나로 운영하는 '독서논술 프로그램' 시간 등을 활용해 시를 쓴다. 학생들이 1년간 쓴 여러 편의 시 가운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한편씩 골라 시집에 실었다. 시마다 직접 그린 서투른 그림도 함께 실려 순수한 느낌을 더한다.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생활 장면이 시로 표현돼 동심을 느낄 수 있으며, 세번째 시집인 만큼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생각과 글솜씨도 엿볼 수 있다. 시집 제목은 2학년 김시원 어린이가 쓴 '연필 미용사'의 제목에서 따왔다. 양동렬 물메초 교감은 "자신의 작품이 실린 시집을 받아본 아이들이 '기쁘다, 뿌듯하다'며 행복해한다"며 시집을 통해 순수한 동심을 느껴보길 소망했다.

김주련 기자2017-02-15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엑스포 기념 '한국미술의 오늘 展' 초청 작가로 활약한 안말금 작가가 자신의 신앙 간증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구원의 기쁨 표현한 작품 등 20여 그림 전시 '안말금 초대전'이 서울 동대문구 세미갤러리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안말금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담과이브>와 <은혜>, <숲속의 교회> 등 창조와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안말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말씀 묵상과 예배를 통해 느꼈던 은혜와 자신의 신앙 간증을 담아 작품을 표현했다. 특히 불가능함을 가능함으로 바꾸는 예수님을 표현한 <오병이어>와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비전을 담은 <열망> 등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안 작가는 "전시된 작품 중 하나인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얻은 구원의 기쁨과 행복을 표현한 그림"이라며 "인생의 풍요를 뜻하는 곡식과 평화를 의미하는 비둘기 등을 통해 복음의 완전함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감과 물감을 거의 섞지 않고 본연의 색을 살렸으며, 여러 번 덧칠하는 기법을 통해 생동감과 생명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말금 작가는 40대의 늦은 나이에 고흐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시작했다. 고흐의 작품세계에 심취해 그의 작품을 묘사하며 작가적 기반을 다졌다. 안 작가의 작품을 언뜻 보면 고흐의 그림을 닮은 듯 보이지만 그는 "나만의 새로운 기법과 시각을 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 작가는 "세계적인 미술가들과 함께 성화 미술관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면서 "그림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이사장 여운미) 세미갤러리는 미술 전공학생, 미술 작가 등의 전시 지원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전세계 미술 작가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선 기자2017-02-14

일본 천주교 박해사를 다룬 영화<사일런스>가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온갖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믿음'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복음 전파 나선 선교사의 실화 영화 <사일런스>는 17세기 2명의 선교사가 실종된 스승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천주교 박해가 한창인 일본으로 떠난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 실화 드라마이다.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인 그 곳에서, 두 신부는 어렵게 믿음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생각보다 훨씬 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두 신부는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침묵하는 신을 원망하며 온전한 믿음마저 흔들리게 된다. 20세기 일본 문학의 대가 엔도 슈사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온갖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과 고통스러운 운명 앞에 놓인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앤드류 가필드와 아담 드라이버, 리암 니슨을 비롯해 카세 료, 아사노 다타노부, 고마츠 나나 등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했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로드리게스 신부 역은 앤드류 가필드가 맡아, 비극적인 상황 속 고통 받는 신도를 보며 신의 침묵에 대해 반문하는 모습을 열연했다. 그는 영화 촬영 전 예수회 학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리에 대해 연구하는 등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의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앤드류를 처음 봤을 때 마치 번개에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상상하던 로드리게스 신부의 화신처럼 보였다"며 그의 연기에 대해 아낌없는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고통의 순간, 신은 어디에 계시는가'라는 신학적 논제에 대한 물음과 '믿음'의 실체에 대한 답을 전하는 영화 <사일런스>는 오는 28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주련 기자2017-02-14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14일, 안 의사를 소개하는 한국어(http://tuney.kr/caVwyM)와 영어(http://tuney.kr/caW5a3)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이란 제목의 이 영상은 5분 분량으로,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받은 재판의 의의와 107년 전 오늘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 뤼순 감옥 간수와의 일화, 안중근에 대한 전세계의 평가 등을 담고 있다. 영상은 뤼순의 옛 형무소 사진을 배경으로 '107년 전 오늘, 세계의 눈은 중국의 한 재판장을 주목한다'는 자막과 함께 시작한다. 이어 "피고인,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국권피탈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그 자리에서 당당히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남자. 사형"이라는 당시의 선고 상황을 사진과 삽화 이미지로 표현한다. 또 안중근이 옥중에서 남긴 동양평화론을 설명하고 중국의 군인이자 정치가인 장쉐량 등 세계 지도자들이 안 의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힌다. 특히 안중근의 마지막을 지킨 일본인 간수 지바 도시치와의 특별한 인연도 알려준다. 그는 제국주의의 옷을 벗고 안중근의 평화정신을 받아들였으며 사형을 앞둔 안중근을 걱정하며 털실로 짠 양말을 넣어주고, 순국의 운명을 위로하며 함께 울어줬던 친구였다. 안중근은 그를 위해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영상은 '이토를 처단한 것은 오직 동양평화를 위해서였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일본인들도 내 뜻을 이해하고, 피차의 구별 없이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합심할 것을 기원한다',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반장해달라'는 그의 유언, '안중근의 정신은 20세기 초반의 대표적 국제평화운동가인 윌리엄 스테드윌의 정신세계와 함께한다'는 일본의 마키노 교수 등의 평가 등을 소개하며 끝난다. 이 영상은 유튜브와 함께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10개국 포털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게시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고, 안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고 있는 안재욱이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으며, 안 의사 가묘가 있는 용산구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김주련 기자2017-02-13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권율이 5월 지리산 일대 둘레길 100km를 걷는 모금 기부 행사에 참여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재)옥스팜코리아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과 구례군 둘레길에서 열리는 '옥스팜 드레일워커'에 이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제훈과 이하늬, 권율은 '후늬율이'라는 팀으로 참가하며, 대회 준비과정과 후원 독려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부터 전 세계 12개국 18개 도시에서 열려 2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누적 2천300억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기부 프로젝트다.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은 구례자원드림파크에서 출발, 지리산 노고단, 피아골, 사성암과 운조루를 경유해 38시간 동안 100km를 걷는다. 팀당 40만원의 참가비와 모든 펀딩, 기부금은 전 세계 구호현장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하늬는 "참가자들이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가난 극복에 동참하는 기부펀딩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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