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련 기자2017-01-18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계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자신의 SNS에 개재한 김부선 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김정곤 판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지만 그 방식이 법적 테두리를 넘어갔다"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이 횡령을 저지르고 자신을 집단 폭행했다고 말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입주자대표 관계자와 아파트 입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주민들이 이사 했다는 내용을 올린 것에 대해서 "입주민들이 다툼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기 때문에 허위 사실이 아닌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단, 재판부는 김씨가 페이스북에 '우리 아파트 난방비 처참하다', '동대표들이 횡령했다' 등의 글을 쓴 것은 피해자들의 진술 일관성이 의심되고 페이스북 게시글이 있다는 증거가 부족해 무죄라고 판단했다. 김씨는 재판이 끝난 뒤 "검찰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지만, 법원이 150만원 벌금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공익을 위한 행동이었지만 방식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 "항소해서 무죄를 받겠다"고 말했다.

김주련 기자2017-01-17

배우 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5년간의 교제를 끝으로 화촉을 올린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양가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성당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당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가 염두에 둬온 결혼 장소다. 비는 결혼 이틀전인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희의 소속사도 "결혼은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분들만 모시고 작고 뜻 깊게 올릴 것이며, 예식 후 신혼여행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후에 천천히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4~2016년 몇 차례 결혼설이 흘러나왔으나 그간 부인했던 이들은 비가 3년 만의 신곡인 '최고의 선물'을 발표하면서 다시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최고의 선물'은 싸이와 비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 송'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주련 기자2017-01-13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MBC 무한도전 멤버인 광희가 입영날짜가 확정될 때까지는 무한도전 촬영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광희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아직 입영날짜가 나오지 않아 무한도전 하차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일단 잡힌 촬영 스케줄은 다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에 입대하게 된다면 결국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되겠지만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촬영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 광희의 하자가 확정됐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희의 하차를 계기로 일부에서 노홍절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이 복귀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알고 주변에서 여러 사람이 노홍철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이 숨을 고르는 동안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이고 바람이 현실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섣부른 판단들은 저희에게 독이 된다"면서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오는 28일부터 7주간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하고, 빈자리는 <사십춘기>와 <무한도전>의 레전드 편으로 채워진다. <사십춘기>는 28일부터 3주 동안 방송되며 이후 4주 정도 무한도전 레전드편 재편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주련 기자2017-01-10

이른바 '문화인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연출가 고선웅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으로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극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9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2015년 고 연출의 <조씨고아>를 본 박민권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작품이 너무 좋아 고 연출을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을 건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 의원에 따르면 고 연출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연극 <푸르른 날에>로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나 박 1차관의 건의 이후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고 연출의 작품 <조씨고아>는 중국 춘추시대 역사적 사건을 원나라 작가 기군상이 재구성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하는 장군 도안고는 왕의 총애를 받는 조순에게 반란죄를 뒤집어씌워 그의 가문을 멸살한다. 2015년 초연된 이 작품은 그해 연말 동아연극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등 국내 주요 연극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원작의 나라 중국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조씨고아>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블랙리스트 논란 이전부터 작품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블랙리스트로 화제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연극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단체가 아닌 개인구매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김주련 기자2017-01-09

지난 7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 커플이 나란히 각자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혀 화제다.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그는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하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도 소중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인연도 놓칠 수 없어 고심 끝에 그리고 어려운 시기라 조용히 천천히 준비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박하선은 "더 열심히 일하고, 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좋은 부부로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교제해온 류수영과 박하선은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주련 기자2017-01-09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콘텐츠는 우리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내용으로 복음을 전하는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랩' 등 유쾌한 요소 담아 바이블루트 컴퍼니(이사 문상운)가 성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히즈쇼의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뮤지컬 <그의 나라를 찾아서>로 관객들을 찾았다. 이번 뮤지컬은 성공과 외모, 권력, 성적 등 세상적 가치만을 강요당하며 힘겨워 하는 주인공 쭈니가 세상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또 다른 세계'를 찾아가며 시작된다. 쭈니는 '또 다른 세계'가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지', '예수님은 누구인지'를 알아가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또한 작품은 아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진화론과 빅뱅이론 등을 창조과학을 통해 바르게 알리는 교육적 효과도 갖는다. 작품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와 성경 구절을 힙합으로 풀어낸 다양한 랩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을 기획한 바이블 루트 컴퍼니 문상운 이사는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부모들이 세상적 성공의 기준을 먼저 세우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며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하나님과 동행함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을 깨닫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블 루트 컴퍼니는 이번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 이사는 "예수님과 12제자는 복음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값없이 복음을 전했다"며 "우리도 공연에 대한 기준을 돈이 아닌 복음으로 세우니 모든 기준이 예수님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1차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진행되며, 2차 공연은 내달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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