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 기자2021-01-22

진은희 기자2021-01-22

백세시대라고는 하지만 정작 100년을 넘게 사는 건 쉽지 않다. 연세대학교 김형석 명예교수는 102세의 나이에도 운동은 물론이고 강연활동도 여전하다. 최근 주치의인 박진호 원장이 김 교수의 백세건강 비결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저자인 박 원장과 김 교수를 함께 만났다. '어떻게 사느냐'가 건강한 삶 좌우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로 102세다. 어느 순간부터 나이를 잊고 산다는 김 교수. 산책과 수영은 일상이고, 강연이나 집필 활동도 여전하다. 오랜 시간 김 교수의 건강을 돌봐온 한의사 박진호 원장이 백세 건강비결을 책으로 풀어냈다. 충남 예산 남산당한의원 박진호 원장은 "교수님의 책을 읽다보면 '최선의 건강은 최고의 수양과 인격의 산물이다'라는 문장이 자주 등장했다"며 "이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교수님을 뵀을 때 상당히 음양이 잘 어우러져 있다고 여겨져 궁금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형석 교수의 백세 건강 /박진호/ 비전과리더십 박 원장은 어릴 적 병을 달고 살았던 김 교수가 지금까지 삶을 이어온 비결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아니라고 결론을 지었다. 일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김 교수의 정신이 마치 음양의 조화처럼 육체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 장수할 수 있었단 것이다. 김 교수도 ‘건강이 목적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에 초점을 두면 건강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건강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며, 일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일도 못하고, 아무 도움이 못 된다면 사실은 그 때는 인생이 끝나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기독교 신앙도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삶과 죽음을 넘나들었던 어린시절, 그가 만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생긴 기도 습관은 질병의 회복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추측했다. 기도행위가 해마와 전전두엽까지 전해지게 돼 반복의 작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기도를 할 수록 뇌 세포가 계속 움직이니 기능도 떨어지지 않아 치매가 올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 원장은 “김 교수의 백세 건강은 정신과 육체의 균형이 이뤄낸 결과”라며 “가치 있게 사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그의 말이 곧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진은희 기자2021-01-20

공연과 영화계 단체 및 종사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극장·공연장에서의 2차 감염은 전무 했던 만큼좌석의 70% 가동이 필요하다"고 20일 주장했다. 클래식 음악, 오페라, 연극과 뮤지컬, 영화계 단체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피해대책마련 범 관람문화계 연대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연인, 친구, 가족끼리 함께 오는 관람객이 대다수인 점을 감안해 두 자리 착석 후 한 자리를 띄우는 현실적인 거리두기 운영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앞에 연극, 뮤지컬, 무용, 영화, 오페라, 클래식 공연 등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극장과 공연장 객석은 텅 비었고 산업 종사자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있지만 마땅한 보호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는 우리를 우리답게 하는 것이며 국민이 함께 키우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 기간산업과 동일한 선상에서 문화산업 지원 ▲ 창작자·문화산업종사자에 대한 제1금융권 금융기관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 착한 임대인 세제 혜택 및 임대료 지원 정책 도입 ▲ 운영시간 제약 보완 등도 요구했다. 성명에는 빈체로·크레디아 등 클래식 공연 기획사, 민간오페라단, 한국민간교향악단연합회, 한국연극협회를 비롯한 연극 관련 단체와 극단, EMK뮤지컬컴퍼니와 쇼노트 등 뮤지컬 기획·제작사,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영화단체연대회의와 한국상영관협회 등이 참여했다.

김신규 기자2021-01-20

앞으로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됐다. 또 통신요금 등 정기적인 카드 결제를 해지하거나 결제 카드사를 변경하는 것도 간편해진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여러 카드사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그동안 잊고 있던 카드 포인트를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소멸되던 포인트의 활용도 가능해진다. 통신요금 등 정기적인 카드결제를 해지하거나 결제 카드사를 변경하는 것도 보다 간편해지게 되며, 소비자가 카드 납부 내역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현행 다양한 카드에 적립돼 있는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5일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cardpoint.or.kr)와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AccountINFO)에서 모든 카드 포인트를 일괄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 번에 이체해 출금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금융소비자는 하나의 앱만 설치하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입금 받을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이 증가할 뿐 아니라 잊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전부 현금화해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 대상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롯데, 우리, KB국민, 하나, 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 (농협, 씨티, 우체국) 등 11개사로 1포인트(=1원) 부터 출금·이체가 가능하다. 단 제휴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과 일대일로 교환이 보장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행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납부)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AccountINFO)과 페이인포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가 가능하다. 현재는 SKT, KT, LG U+ 등 통신 3사 통신요금만 변경·해지가 가능하나,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한혜인 기자2021-01-14

이정은 기자2021-01-14

외형중심 벗어나 신앙 본질 집중 초대교회 신앙 따라 공공선 추구 시대 변화 따른 새로운 전략 모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전 분야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교회의 존립 위기가 거론되면서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과연 절망적이기만 할까. 미주 한인교회에서 사역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은 저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에서 “오히려 코로나19는 교회 본질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교회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12명의 공동저자들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교회들이 간과했던 신앙의 본질을 성찰하는 데서 그 답을 찾아간다. 이중 하나가 주일 성수에 대한 개념이다. 저자 정요석 목사(세움교회)는 “일부 사람들은 주일에 공적 예배를 드리면 주일 성수를 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주일 성수는 주일 공예배보다 더 넓은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배당에서의 주일 공예배를 신앙생활의 전부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엮음 / 동연 평상시 가정과 직장 등 삶에서의 예배를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코로나19로 인해 공예배가 중단되거나 축소돼도 충분히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외형중심에서 벗어나 신앙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평소 건물과 예배당 등 외형에 치중했던 것이 지금까지의 교회의 자화상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작은 교회들은 건물 임대료 부담 등의 문제로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제부터라도 건물에 매이지 않고 무엇이 참 교회인지 교회가 스스로 질문해 볼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박동식 교수(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과)는 “무엇으로 질병의 공포와 고통에 놓인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인지를 교회들이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며 “그런 고민이 목회의 일부가 되는 교회는 아파하는 이들의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는 교회가 지닌 공적인 책임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저자들은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한국교회가 당면한 우선 과제로 꼽으며 사회적 고난에 응답하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회를 위해 공익을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는 “기독교가 안착하기 시작한 초대교회 시절 안디옥에서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기독교인들은 로마인들처럼 도망가지 않고 아픈 이웃을 돌보며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며 “150년에서 350년 사이 기독교 인구가 로마인구의 0.07%에서 52.9%로 급성장한 데는 기독교인들의 이런 헌신적인 돌봄이 선교로 연결된 것”이라고 오늘날 한국교회 공공성 역할을 강조했다. 본질회복과 동시에 또하나 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대비다. 온라인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교회에도 필요하다는 게 교계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인터넷 가상공간을 복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등 지금까지 축적됐던 지식과 경험을 넘어선 새로운 발상이 목회와 선교 현장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것. 일명 ‘스마트 선교’로 불리는 인터넷을 통한 선교는 2018년 말부터 이미 본격화했다. 광범위하고 더 빠르게 정보를 전달시킬 수 있는 활로가 트이면서 세계 곳곳에 복음이 전해지는 속도나 선교 방법도 다양해졌다. 고승희 목사(아름다운 교회)는 "스마트선교를 통해 더 많은 대상에게 복음을 전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포스트코로나시대 목회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예배와 선교 지형의 변화는 오히려 개인과 교회공동체의 신앙이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로 작용될 수 있다.” 저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본질에 집중하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 이것이 포스트코로나시대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이다.

김민정 기자2021-01-14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여행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캠핑과 차박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캠핑'과 '오름'에 대한 언급량이 많아졌으며, '차박'과 '캠핑장' 등 야외활동에 대한 키워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공사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블로그와 카페,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의 글과 댓글 12만6천989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등짐을 지고 떠나는 백패킹, 자동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즐기는 일명 '차박'과 '오토캠핑' 등에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행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캠핑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캠핑장소로는 금능해수욕장, 우도,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등의 인기가 높았다. 일명 힐링 캠프닉(Camping + Picnic), 힐링숲 등 힐링여행에 대해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성산·구좌·조천 지역과 관련해서는 자연경관 감상, 서핑, 패들보드, 스쿠버다이빙 등 소수 인원으로 즐기는 '액티비티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안덕·한경 지역은 꽃구경·카페 등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멋진 뷰를 가진 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애월·한림은 유명 카페와 쿠킹 클래스 등 체험활동 관련 키워드가 많았다.

최상경 기자2021-01-11

작년 판매 46% 증가하며 15년 연속성장 지난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LP(바이닐) 수요가 급증하면서 30년 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공개한 2020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LP는 총 2,754만 장이 판매됐다. 전년과 비교해 46.2% 오른 수치로 MRC 데이터가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후 최대 성장 폭이다. 15년 연속 오름세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크리스마스 주간인 지난달 18∼24일에는 무려 184만 1,000장이 팔려나가면서 집계 이래 LP가 가장 많이 판매된 일주일로 기록됐다. 지난해 판매된 피지컬 앨범 가운데에선 LP가 40.5%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LP 가운데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세운 앨범은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Fine Line)이었다. LP와 함께 '레트로' 음반의 상징으로 꼽히는 카세트테이프 역시 기록에 남을 만한 한 해를 보냈다. 영국 오피셜차트는 5일 영국음반산업(BPI)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영국에서 15만 6,542개의 카세트테이프가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94.7% 증가했다. 오피셜차트는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은 전체 음반 시장에서 0.2%를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이런 증가세는 카세트테이프의 부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LP와 카세트테이프는 2000년대 들어 디지털 음원이 주요 음악 소비 수단으로 바뀌면서 쇠락의 길로 들어섰지만, 최근 복고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과거 발표된 명반을 LP로 다시 발매하는 것은 물론 새 음반을 LP로 출시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는 예전에 발매된 카세트테이프가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앞서 예스24도 자사를 통해 판매된 LP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집계기간 1월 1일∼12월 2일) LP 판매량이 전년 대비 73.1%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은희 기자2021-01-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여가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풍경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집에서 취미 즐기는 ‘홈하비(Home Hobby)족’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여가 시간은 늘었지만, 집 주변으로 제한됐고 비대면 혹은 혼자서 하는 여가활동이 대폭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여가활동조사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1만 명이며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다. 국민여가활동조사의 주요 결과를 보면 국민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6시간(주평균 29.7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분 늘었다. 여가생활을 유형 중에서도 휴식이 9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미·오락활동(84.7%), 사회 및 기타 활동(61.2%), 스포츠 참여 활동(28.8%)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 활동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소비도 증가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근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홈트레이닝 상품인 헬스, 요가, 필라테스 관련 용품과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자기계발, 취미 레슨, 수예용품 등의 구매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취미생활과 동호회 활동도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공방에서 진행되던 가죽·비누·양초 수업 등은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게 됐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DIY키트 등 홈키트를 활용해 취미를 즐기는 일명 ‘홈하비(Home Hobby)족’도 늘었다. 또한, 직접 맛집을 찾아가는 대신 밀키트를 이용한 상품도 인기다. 제주 지역 호스트들이 구성한 특산물 밀키트 판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 물질한 해산물로 해녀 문화도 느끼며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진은희 기자2021-01-07

새해를 맞아 성경읽기를 결심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매일 한 페이지씩 읽으며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침서들을 소개한다. ■ 1페이지 바이블/ 이장우/ 224쪽/두란노 예수님을 좀더 쉽게 전하기 위해 이장우 작가가 총 126개의 그림을 성경말씀을 토대로 풀어냈다. 저자는 총 3부에 걸쳐 거룩한 하나님의 초상, 거룩한 교회력, 인물들을 그림과 글로 '한 페이지'마다 주제별로 담아냈다. 그가 경험하고 이해한 삼위일체의 하나님, 교회의 절기, 기독교 인물들을 작가의 그림 성경책을 통해 쉽게 묵상할 수 있다. '거룩함'이라는 단어가 낯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1페이지 바이블은' 좋은 신앙생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17,000원 ■365 매일예배서/ 김정석/ 392쪽/ 빛의숲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의 '365일 매일예배서'가 나왔다. 1986년에 처음 발간된 예배서는 2년에 한 권씩 출시되고 있으며, 가정이나 직장예배 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사, 결단, 겸손, 고난, 치유 등의 다양한 주제로 풍부한 묵상을 도우며, 독자들이 예배서를 통해 삶과 가정에 감사와 평안이 넘쳐나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 페이지 안에 그날에 해당하는 성경말씀과 풀이, 찬송과 기도까지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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