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기자2017-02-17

16년 전 단 두 명의 성도에서 시작해 1,500명으로 부흥한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는 체계적인 양육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의 내적 성장을 이룬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다.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는 놀라운 성장을 이룬 삼척 큰빛교회의 양육지침서다. 책에서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반드시 양육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아이만 낳으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듯 전도만하면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라며 "목사가 물러서면 그 영혼은 죽는 것이고, 목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그 영혼은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에게도 교인 수가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 날 한 이웃이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김 목사를 찾아왔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던 이웃이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 목사는 크게 자책하고 단 한 명의 영혼을 위한 삶을 살기로 다짐하게 된다. 김 목사는 "부끄럽지만 숫자가 최고이던 때가 있었다"며 "이제는 모든 성도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하고 한 영혼에게라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은 △삼척 큰빛교회 전도 이야기 △양육의 중요성 △양육의 방법 △양육의 결과들 순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성태 목사는 협성대 신학과, 감신대 선교대학원을 거쳐 리버티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큰빛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다니엘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 이사장, 감리교 속회 연구원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김민정 기자2017-02-16

박은정 기자2017-02-15

김주련 기자2017-02-10

50~60년, 인생의 절반을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보낸 많은 노부부들은 흔히 '결혼은 정으로 사는거야!'라고 말하곤 한다. 결혼은 정말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는 것일까. 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 <사랑학교>가 출간됐다. 행복한 부부관계 위한 '로드맵' 스테디샐러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연애학교>와 <부부학교> 등을 펴낸 게리 토마스가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로드맵 <사랑학교>를 새롭게 펴냈다. 복음주의 사역자로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며 부부관계의 본질을 간파한 저자는 책을 통해 "'결혼은 사랑을 배우는 인생학교'"라며 "하나님이 꿈꾸시는 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누리는 가장 경이로운 공동체"라고 말한다. 신간 <사랑학교>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결혼생활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 준다. 또 책은 부부관계의 비결을 다루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배우자를 소중한 하나님의 아들, 딸로 볼 수 있도록 사랑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확장 시켜준다. 작가는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달은 후부터 결혼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어 "많은 부부들이 '사랑은 가고 정으로 산다'는 거짓말에 속는다"면서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 친밀함과 가정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설계하셨다. 하나님 사랑에 기초한 결혼은 결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다"고 피력했다. 책에는 매 장마다 토론문제와 작은 기도문이 담겨있어 부부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사랑학교>는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등 세 챕터로 나뉘어 있으며 총 21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박은정 기자2017-02-08

강릉 강원시 명주예술마당에서 문화의 거리까지 도심 곳곳이 14일부터 19일까지 축제의 무대로 변신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는 명주예술마당과 강릉 대도호부 관이다. 명주예술마당은 국악과 탭댄스, 마술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축제의 밤을 더 뜨겁게 달궈줄 명주나이트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명주예술마당 특설무대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강릉대도호부 관아는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릉 농악, 관노가면극 등 지역무형문화재 공연뿐만 아니라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등의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을 준비했다. 이 외에 참가자들은 달집 소원 걸기, 오색 연날리기, 윷놀이, 전통 민속놀이 대회, 컬링체험, 올림픽 캐릭터 탁본 뜨기, 지신밟기, 전통혼례, 다도체험, 가래떡 구워 먹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명주예술마당과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잇는 명주로는 길놀이의 무대가 된다. 2018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강릉시민 2018명이 참가하는 길놀이가 열린다. 참가자와 시민들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속놀이 중 하나인 석전 놀이를 1만 개의 오륜주머니 던지기로 재현하게 된다. 문화의 거리와 임당생활문화센터는 예술과 문화에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무대로 변신한다. 올림픽파크 일원에서는 강릉무형문화재와 국가무형문화재 단체 간의 화합된 퍼포먼스가 열린다. 한편 강릉 겨울퍼포먼스페스티벌은 14일부터 19일까지 명주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홍의현 기자2017-02-02

"경로당에서 고스톱 칠 때 짝 안 맞으면 전화하세요" 충청도 시골마을에서 목회하는 김선주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했던 말이다. 이 내용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방법을 보여준 사례'라며 극찬을 받았던 김 목사. 그의 인생 여정과 목회 이야기를 담은 신간 <목사 사용설명서>가 출간됐다. "목사, 불상처럼 모시는 존재 아니다"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천방지축 아이들이 살고 있는 충북 영동의 한 시골 마을. 신간 <목사 사용설명서>는 이곳 지역민들과 김선주 목사가 함께 생활하며 일어난 여러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펴낸 책이다. 책에는 교회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과 분리돼 특수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초보 목회자 김선주가 '교회와 지역'을 하나로 묶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담겨있다. 그는 이 책에서 "목사는 당연히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축복을 빌어야 하지만, 당장의 일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일손을 제공하고 목이 마른 사람에게는 얼른 물을 떠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막연한 미래를 기대하게 하면서 말로만 축복을 빌어주는 것은 위선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 목사는 교회 성도 뿐만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지역민들에게도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보일러,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수리해주는가 하면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하거나 힘 쓸 일이 있을 때도 직접 찾아가 해결해준다. 특히 경로당에서 고스톱을 칠 때 짝이 맞지 않으면 서로 싸우지 말고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라는 내용을 지역민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김선주 목사는 "화투는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동계 스포츠다. 나쁜 게 아니라 목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라며 "교회가 지역사회의 특성을 잘 고려해 그들의 문화에 잘 젖어 드는 모습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목사는 불상처럼 모셔두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써먹어야 하는 존재라는 걸 책으로 전하고 싶었다"며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앞으로는 목회자와 더욱 가까워지고 친숙해지는 즐거움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2017-02-02

미디어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면서 '우후죽순'처럼 급증했던 온라인신문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정부가 2015년 11월 인터넷신문 등록요건을 강화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신문이 6천 개 이상에 달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각 시·도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이 6천 84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말 6천 347개에 비해 263개 줄어든 것이다. 인터넷신문 등록 감소는 2005년 개정 신문법에 따라 인터넷신문 등록을 허용하고 정기간 행물에 대한 등록요건을 완화한 이후 처음이다.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뉴스서비스를 포함한 등록 건수는 2005년 286개에서 2006년 626개, 2008년 1천 282개, 2010년 2천 484개, 2012년 3천 914개, 2014년 5천 950개, 2015년 6천 605개로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의 신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15년 11월 19일부터 인테넷신문 등록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정 시행령은 인터넷신문에서 취재 인력 3명을 포함해 취재 및 편집 인력을 5명 이상 상시로 고용하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이 규정은 지난해 10월 27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받은 뒤 적용이 중단됐다. 또한 일각에서는 국내 인터넷신문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인터넷신문 등록 건수는 2015년 말 6천 347곳에서 개정 신문법 시행령이 위헌 결정을 받기 전인 작년 10월 20일 현재 6천 72개로 275개 줄었지만 위헌 결정 이후 2개월여 동안 늘어난 건수는 12개에 불과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터넷신문 등록요건 강화 이후 폐간이 잇따랐다"며 "개정 시행령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에는 약간의 신규 등록이 있지만 미미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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