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2020-08-11

대전 오메가교회의 예배팀인 오메가워십이최근 새 앨범 'song of rivival,부흥의 노래'를 발매했다. 오메가워십은 다윗의 영성으로 청년과 다음세대를 깨우고 하나님 한 분만을 높이는 예배운동을 이끌고 있는 예배사역팀으로,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의 '킹덤 콘퍼런스'와 'PK&MK콘퍼런스', 다양한 외부 찬양집회를 섬기고 있다. "한국교회 회복 바라는 마음 녹여내" 이번 앨범엔 바울의 고백, 이사야 19, 여호와께 감사하라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각 찬양곡은 오메가교회 예배팀을섬기는 청년들이 예배 때 선포된 말씀에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 곡은 song of rivival로, 한 나라가 혼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부흥을 간구하는 하박국 3장 2절의 메시지를 담았다. 수록곡 '바울의 고백'은 고린도후서 4장 14절, '주 예수를 살리신 이가 에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란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탄생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며숱한 어려움을 당했지만, 예수그리스도를바라보며 회복될 것을 고백했다. 바울의 고백이 다음세대와 청년들, 한국교회에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사야19'는 이집트의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날(예수님의 재림)에 이집트에서 앗시리아로 가는 큰길이 생기고, 이집트와 앗시리아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신부의 영성을 가지고 예수님의 재림을준비하자는메시지가 포인트다. 또 다른 수록곡 '내 영혼아 주를 바라라'는 다윗이 고통 중에 고난과 광야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믿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예상치 못한 위기나 커다란 문제 앞에서도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을 드릴 때,참 자유를 맛보게 됨을 외치는 곡이다. 오메가워십은 한국교회의 회복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메가워십 리더 김에녹 전도사는 "청년과 다음세대가믿음을 떠나고 있고, 미자립개척교회들은 코로나로 문을 닫을만큼 어려워졌다"며 "힘들어 하는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이번 앨범이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2020-08-10

어느덧 반년을 넘긴 코로나19 사태는 대중음악 공연업계에도 ‘뉴노멀’ 바람을 몰고 왔다.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온라인 유료 공연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최근 열린 걸그룹 트와이스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온라인 콘서트는 가요계에서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온라인 공연 시리즈 ‘비욘드 라이브’ 사업에 JYP엔터테인먼트가 합류한 뒤 처음으로 JYP 소속 가수가 이 무대에 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공연 수익이 증발하며 매출이 급감한 K팝 기획사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많다. K팝을 대표하는 두 대형 기획사 SM과 JYP가 네이버와 함께하는 ‘비욘드 라이브’에 이례적으로 손을 잡은 것도 이런 고민의 산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이 ‘비욘드 라이브’를 기획·운영하는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BLC)’을 설립한 것은 자체적인 온라인 공연 플랫폼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온라인 수익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많은 기획사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는 중”이라며 “대형 회사들은 수수료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플랫폼의 주주로 직접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빅히트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 온라인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 당시 자체 플랫폼인 위버스 및 위버스샵을 통해 결제·공연 관람·공식 상품 구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공연 중계 자체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갖춘 미국 기업 ‘키스위 모바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외부 URL을 통해 진행했지만, 그 직전 단계까지는 자체 플랫폼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이처럼 최근 대형 K팝 기획사들을 중심으로 플랫폼과 관련한 여러 제안들이 오가고 있는 분위기지만,대형 기획사처럼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 기획사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소 기획사 한 관계자는 “당장 공연 제작비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연 송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 등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내는 것 자체가 버거운 실정”이라며 “온라인 공연 수익화는 현재 최대 고민거리”라고 말했다.

천보라 기자2020-08-06

레진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에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 박보영이 캐스팅됐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업)는 레진에서 연재한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웹툰 '유쾌한 왕따'는 학교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극한 상황에서 그 안에 갇힌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과 공포를 왕따 학생 '동현'의 눈으로 그린 1부 '유쾌한 왕따'와 지진으로 폐허가 된 학교 밖 공간에서 생존을 위해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2부 '유쾌한 이웃'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영화는 이중 웹툰의 2부 내용을 토대로 평범한 일상이 변화는 순간 권력관계가 어떻게 뒤집어지는지 그 과정을 밀도 있게 그릴 전망이다. 김숭늉 작가는 '유쾌한 왕따'의 영화화에 대해 "극한 상황에 놓인 인간이 생존을 위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그리고 그 가운데 괴물이 되길 거부하는 인간성의 메시지가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 제공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은 레진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맡는다. 레진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이용자 저변확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인수한 투자제작사다. 영화 <가려진 시간>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으로 2021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천보라 기자2020-08-04

누오바오페라단의 오페라 <천생연분>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오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천생연분>은 양반 김판서댁의 서향과 갑부 맹진사의 아들 몽완, 이들의 하인인 이쁜이와 서동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 민족 특유의 유머와 해학(諧謔), 풍자(諷刺)가 녹아있어 한국은 물론 2006년 독일에서 초연한 후 일본, 중국, 홍콩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적 정취에 서양의 이국적인 감각을 덧입혀 우리 오페라를 갈망하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오바오페라단은 한국의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 가기 위해 강민우 단장을 주축으로 지난 2005년 창단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공연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클래식계의 새로운 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는 2회에 걸쳐 금상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오페라는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8만 원, B석 5만 원, C석 3만 원, D석 1만 원이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천보라 기자2020-08-03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정미연이 오는 6일(목)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정미연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Washington D.C.의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가톨릭 대학)에서 연주 박사 학위(Doctor of Musical Art)를 취득했다. 2016년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목멱산 59' 무용음악 공연이나 '미술관 옆 음악당' 기획연주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에 참여하며 음악세계를 폭넓게 펼쳐가고 있다. 소프라노 정미연은 연주 활동뿐 아니라 발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론과 실기를 의학적·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한국발성교정협회의 정회원이다.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영미 성악 연구회와 바로크 현대가곡연구회의 회원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한양대학교, 계원예술중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비발디부터 현대 작곡가인 프레빈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한미연, 바이올리니스트 한은희, 첼리스트 김영지와 함께한다. 독창회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가톨릭 대학 동문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면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2020-08-03

코트라는 10월 19일부터 2주간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과 함께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국내외 500개 기업과 바이어 1천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기업전시관, 콘퍼런스관, 화상상담관, 투자유치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전시관에는 3차원(3D) 영상,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부스가 설치되며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콘퍼런스관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전문가가 K-방역 노하우,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코트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유수의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독일 등 전통적인 전시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온라인 전시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는 위기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기회다"라며 "K-방역과 디지털이 융합된 온라인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9월 25일까지 글로벌전시포털(gep.or.kr)에서 받는다.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는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주며, 홍보 영상을 만들려는 기업에는 별도로 제작을 지원한다.

최상경 기자2020-07-31

이효리·비·유재석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여름 가요계를 말 그대로 ‘싹쓸이’하고 있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꼭대기에 오르고 이들이 출연한 음악방송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커버한 첫 음원에 이어 데뷔 타이틀 ‘다시 여기 바닷가’와 수록곡 ‘그 여름을 틀어줘’도 발매 동시에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320만 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대중적 호감이 큰 MC 유재석과 인지도 높은 원조 톱스타 비·이효리는 사실 ‘불패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수로서 비와 이효리의 최근 앨범이 대중적으로 크게 흥행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싹쓰리 음악의 인기를 스타 파워만으로 설명하기는 역부족이다. 싹쓰리를 반기는 이들은 무엇보다 예전 향수를 되살린다는 점에 환호한다. ‘여름 시즌 송’ 부활을 표방한 싹쓰리는 쉽고 단순한 멜로디가 특징인 1990년대 댄스 음악을 그 시절 감성에 충실하게, 나름 세련된 편곡으로 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30∼40대에겐 동세대의 공통적 경험을 떠올리며 감정 이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싹쓰리를 보면 ‘옛날 생각이 난다’는 반응이 많은 이유다. 한 30대 후반 남성은 “싹쓰리 노래 들으면 라디오에 엽서 보내고 공개방송 방청하러 가던 중학생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반면 싹쓰리의 흥행을 ‘음악의 힘’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수년 전부터 복고가 트렌드가 되면서 1990년대 가요를 모티브로 삼은 음악은 이미 많이 존재했다. 싹쓰리도 그 연장선에 있기는 하지만 결국 방송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기획력과 황금시간대 홍보 효과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단 분석이 나온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음악의 힘이 아니라 순전히 방송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레트로는 몇 년간의 트렌드였고,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읽어내고 실험한 데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 콘텐츠 자체에 대한 수요나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실시간 차트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 영화 등에 나와야 비로소 주목을 받고 들어보는 요즘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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