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기자2017-09-21

조만식, 안창호 등 한국 초기 기독교인들이 지금의 한국사회를 바라본다면,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아마 자신들이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한국이 아니라고 실망하며 한국 기독교에 '자기개조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는 한국교회 역사가 케네스 웰즈 박사가 <새 하나님, 새 민족>이란 책을 통해 주장하는 내용이다. 케네스 웰즈 박사는 최근 순교자의 소리와 함께 <새 하나님, 새 민족>이란 책을 번역해 출판했다. 웬즈 박사는 책을 통해 "믿음의 선조들이 현재의 한국사회를 보면 실망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영적인 회복, 개인의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 통해 한국교회의 문제, 해결책 찾을 수 있을 것" 순교자의 소리(회장 폴리 현숙 박사)는 21일 서울 마포구 순교자의 소리 본부에서 케네스 웰즈 박사를 초청해 <새 하나님, 새 민족> 출판 기념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 하나님, 새 민족>이란 책은 케네스 웰즈 박사의 논문을 개정해 쓴 책으로, 1991년 첫 출판된 책이다. 이후 순교자의 소리는 웰즈 박사와 함께 6개월에 걸쳐 한국어 번역 작업을 완료해, 이번에 책을 정식 출판했다. 웰즈 박사가 한국의 개신교와 민족주의를 주제로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80년. 당시 웰즈 박사는 호주 국립대의 대학원생이었고 뉴질랜드와 호주 전체에서 한국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학생이었다. 웰즈 박사는 석사과정 논문 주제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한국의 독립운동을 택했다.이 때 연구를 진행하며 기독교가 독립운동에 눈에 띌 만한 역할을 했단 것을 깨닫게 됐다. 이후 개신교인들이 독립운동에 기여한 바가 정확히 무엇이고, 그들이 활동할 수 있었던 기반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노력했다. 웬즈 박사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연구했다.연구 끝에 기독교인이 자신의 민족주의적 활동에 대해 기독교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즉, 기독교로 이뤄진 한 집단의 기록과 활동이 민족주의의 한 흐름을 형성하는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이에 웬즈 박사는 개신교식 민족주의를 '자기개조 민족주의'라 칭하기로 했다. 웬즈 박사는 "이 표현은 안창호, 윤치호 같은 분들이 쓴 말에서 따온 말"이라며 "1919년 안창호는 '개조'라는 제목 으로 연설을 하며 독립된 새 한국 문명을 창조하고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개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신을 각각 개조해야 한다"며 "개인을 개조할 때, 비로소 우리 전체를 개조할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개조란 정확히 무엇일까. 안창호와 윤치호, 조만식은 자기개조 운동에 영적인 의미와 이유를 부여했다. 안창호와동료들은 자신이 가진 새 신앙의 교리와 영적 본질을 이해하고 반영하고자 진정으로 노력했다. 그들은 왜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았는지에 대해 영적으로 깊이 이해하고자 했으며조선인에게 영적 회복이 필요하고 그 영적 회복은 개인의 회복 즉 '개조'에서 시작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특히 웬즈 박사는 안창호의 신앙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물질주의에 빠진 것을 지적했다. 웬즈 박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은 상당히 물질주의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는 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신앙을 갖고 있었던 선조들의 삶과 태도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웬즈 박사는 "책의 내용이 한국교회 성도들과 비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며 "초대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의 생각과 신념을 올바로 이해하게 된다면 한국 문제를 다룰 방법이 떠오를 것"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한편 순교자 소리는 책 출판 기념으로 25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순교자의소리 본부에서 독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웬즈 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주련 기자2017-09-19

지난해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간을 떠들석 하게 했던 가수가 있다. 바로 밥 딜런이 그 주인공이다. 밥 딜런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포크 가수, 또는 시인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그러나 일부 크리스천 전문가들은 복음을 대중문화의 한 도구인 음악으로 표현하는 그의 놀라운 능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밥 딜런의 가스펠앨범 전격 해부 최근 출간된 책 <밥 딜런, 복음을 노래하다>는 밥 딜런은 '음악적 신학자'라고 표현하며 밥 딜런이 성경의 메시지를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마이클 길 모어는 "밥 딜런은 대홍수, 십자가 사건, 아브라함, 예수님 등 성경의 모든 것을 대중문화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며 "그의 모든 음악에는 기독교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심오한 대화가 포함돼 있다"고 말한다. 밥 딜런은 1970년대 가스펠 음악으로 방향을 바꾼 이후, 종교적 질문과 성경 인물, 현재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을 신앙 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그의 노래를 이끌어왔다. 특히 1978년 발매한 앨범 <스트리트 리걸>에 실린 '느린 기차가 와', '구원', '샷 오브 러브' 등에서는 기독교적 가사들이 명백히 이어진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절망에서 희망, 위기에서 해결, 그리고 무지에서 계몽이라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하지만 수 많은 관객들의 그의 개종을 비판했다. '외부에서' 기독교계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불평하는 팬들과 '내부에서' 딜런을 비난하는 사람까지. 그럼에도 딜런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담아 가스펠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책은 대중 가수로서의 밥 딜런이 만든 가스펠앨범을 어떻게 받아 들일 것인지, 또 그의 나머지 앨범과 어떻게 분리할 것인지를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그의 가스펠앨범을 통해 그의 음악적 색깔, 신앙의 변천사도 보여준다. 올 가을, 밥 딜런의 노래를 들으며, 그 안에서 기독교적 의미를 함께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박은정 기자2017-09-14

세계 최고의 비보이를 선발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부천 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수준 높은 국내 댄서와 20개국 500여 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의 클라우드, 노르웨이의 퀵크루, 한국의 레드불올스타 등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비보이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비보이 & 팝핑 솔로 배틀'이 열린다. 장르별로 예선전을 통해 뽑힌 춤꾼 32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이들 가운데 4강에 오른 4명이 24일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둘째 날에는 팝핑, 락킹, 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어우르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월드 파이널' 개인·단체전이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명과 해외 초청게스트 4명이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다. 단체전은 2017 부천세계비보이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갬블러 크루가 해외 초청게스트 7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대회장인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14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대회를 부천 시민과 함께 즐기고 싶다"며 고 말했다.

김주련 기자2017-09-13

최근 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문화는 더 이상 '놀이'나 '취미활동'이 아닌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면서 교회는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기독교 문화를 사회에 뿌리 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문화법인이 '문화 목회'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18일 총회서 책 배포 예정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문화법인(이사장 서정오 목사, 이하 총회문화법인)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출간한 책 <문화목회를 말한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책은 문화목회를 시작하고 싶거나 이미 시작한 교회에게 종합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더욱 관심을 끈다. 책 집필에 함께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석환 교수는 "문화목회는 문화적 표현 양식을 통해 복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과제"라며 "교회가 문화목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문화목회를 말한다>에는 문화목회의 이론과 모델(성서 모델, 예배 모델, 영성훈련 모델, 지역 모델),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사례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총회문화법인 손은희 사무국장은 책에서 문화목회의 기획부터 실행과 평가단계까지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문화목회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사무국장은 "이번에 출간된 책은 신학대학교에서 '문화목회의 실제'란 과목의 주교재로 채택됐다"며 "예비 목회자들이 이쪽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목회자가 됐을 때 문화목회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목회 노하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책을 통해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실제 사역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을 위해 '문화목회 컨설팅 팀'을 구축해 가동시킬 예정"이라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문화를 배타적, 적대적으로만 대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맞는 언어로 복음을 표현하기 위한 통로로 여기길 바란다"며 문화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회문화법인 오는 18일 예장통합 총회에서 목회자들에게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문화법인은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문화선교, 문화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사역들을 '문화목회'라는 개념으로 정립하고 문화목회를 시행하고자 하는 교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현재는 문화정책과 문화네트워크, 문화콘텐츠,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독교문화를 전파하고 교회가 건강한 문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은정 기자2017-09-13

세대를 위한 문화축제인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이 14~1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노년층이 주인공이 돼 경연, 전시, 교육, 상담,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펼치는 종합축제다. 14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선 어르신들이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전국 10개 권역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원로 코미디언 송해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효녀 가수로 이름난 현숙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16~1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선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실버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공연·체험·전시를 통해 나누는 '어른이 행복무대', 실버세대 문화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실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터', 원로 사진사가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은빛 사진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실버 세대의 능동적인 문화생활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2015년부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실버문화페스티벌 누리집(www.silverfestiva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은정 기자2017-09-04

2017년 블랙박스 시장을 이끌어온 12년 역사의 다본다 블랙박스가 홈쇼핑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홈쇼핑 방송 중 대형 홈쇼핑으로 구분이 되는 4곳 현대홈쇼핑(2012년 5월), GS홈쇼핑(2013년 10월), CJ홈쇼핑(2012년 7월), 롯데 홈쇼핑(2017년 8월)을 기점으로 대형홈쇼핑 4곳 모두방송을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현재 다본다 블랙박스는 2016년 11월 부터 공영 홈쇼핑, 홈앤쇼핑, NS 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꾸준한 방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롯데 홈쇼핑에 방송이 된 제품은 갤러리7(G7)이라는 제품으로 전후방 ‘2채널의 FHD 화질’의 제품이며 4인치 풀 터치형 LCD를 장착하여 운전자가 보다 손쉽게 만질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를 접목 시켜 더욱 스마트한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최첨단 ADAS 기능에는 자율주행이 기반이 되는 솔루션(앞차 출발 알림, 신호등 변경 알림, 차선이탈 경고 알림)이 들어가 있어 차량운전자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제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다본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형 블랙박스인 갤러리7(G7)을 생명을 살리는 기업의 이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가격 문에 블랙박스를 교체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 16기가 기준 18만 9천 원을 책정 했으며 방송 중 모든 혜택을 받을 시 10만 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블랙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국내생산 블랙박스 중 4인치 모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며 기능은 ‘업’시키고 가격은 ‘다운’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본다의 롯데 홈쇼핑 방송은 지난달 28일 새벽 1시에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일 새벽 1시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정 기자2017-09-04

휴가를 가지 못한 직장인이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평균 휴가일은 5.9일에 불과했다.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휴가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근로자는 23.9%였다. 휴가는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여가를 위해 직장이나 학교를 이틀 이상 쉬는 것으로, 연차휴가와 여름 휴가 등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2016년 국민여가활동조사 응답 가구의 가구원 중 임금·봉급을 받는 전국 17개 시·도의 15세 이상 남녀 근로자 4천357명의 설문 결과를 활용해 작성됐다. 직종별로 휴가를 가지 못한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74.2%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종사자(57.3%), 장치·기계 조작·조립종사자(35.8%), 군인(35.4%) 등의 순이다. 반면 휴가를 가장 많이 간 직종은 전문가·관련 종사자로 87.9%였다. 사무종사자(85.0%), 관리자(84.7%), 판매종사자(77.1%)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휴가일은 5.92일에 머물렀다.휴가 기간은 5일 미만이 48.4%로 가장 많았고, 5∼9일 33.6%, 10∼19일 16.3%, 20일 이상 1.7% 등이다. 직종별 휴가 기간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가 7.27일로 가장 길었고 전문가·관련 종사자 7.09일, 관리자 6.59일, 사무종사자 6.16일, 장치·기계조작·조립종사자 6.05일, 군인 5.93일, 서비스종사자 5.67일, 단순 노무 종사자 5.63일 등이었다. 계절별 평균 휴가일은 여름 3.78일, 가을과 겨울 각 0.83일, 봄 0.48일이었다. 휴가 기간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은 자연명승지·풍경 관람이 30.6%로 가장 많았고 국내캠핑 26.5%, 온천·해수욕 19.6%, 쇼핑·외식 19.1%, 해외여행 15.2%, 테마파크·놀이공원 14.3%, 문화유적방문 13.4%, TV 시청 12.1%, 지역축제 참가 11.7%, 자동차 드라이브 11.6% 등이었다.

김경한 기자2017-09-03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해 평균 1,538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장기를 타인에게 준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작용한 것이리라 생각된다.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이런 두려움을 없애고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증인과 유가족,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장기기증이 친근하게 다가가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운동본부)가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17년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리본 페스티벌-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초록리본’ 행사를 진행했다. 장기기증이란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대가 없이 기증하여 꺼져가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행위다. 그 종류로는 뇌사 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생존 시 신장기증, 인체조직기증 등이 있다. 특히 이중 뇌사 시 장기기증은 뇌의 모든 기능이 정지돼 회복될 수 없는 뇌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의미로 운동본부는'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9)한다'는 의미로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그래서 매년 9월 9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일주일 앞선 2일에 진행했다. 김동엽 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올해 9월 초를 장기기능 주간으로 정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장기기증은 어려운 게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나눔 활동이라는 걸 보여주고 장기기증 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존 시 신장기증인이나뇌사 시 장기기증인유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은 3년째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아놀드 홍, “예수의 사랑 전하는 장기기증에 동참하길” 이날 행사에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24명, 생존 시 신장기증인 및 이식인 17명,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자원봉사자 등 수백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인간 띠를 이뤄 대형 초록리본 모양을 만들고 1.5km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 후에는 눈감고 농수슛하기, 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 Reborn 체험 프로그램, 생명나눔 교육 등 장기기증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부스를 체험했다. 뇌사 기증인인 故 김기호 씨의 아내 서정 씨(45세)는 “3년째 자녀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고있다” 며 “이번에 종이공예로 재능기부를 하며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일인 만큼 유명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은 10명의 동료와 함께 상체에 장기기증 관련 스티커를 부착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주님이 주신 귀한 몸을 소중한 곳에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행사에서는 기온이 영하 18도로 떨어진 중에도 상의 탈의로 인해 힘들기는 했지만 그날 유독 장기기증 서약자가 많다는 소식에 힘을 얻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 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동엽, 최지우, 이시언, 이일화, 윤도현, 아이비, 공민지, 김성령, 아놀드 홍 등 24명의 유명 스타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배구선수 김연경 씨는 자신이 광복절에 진행된 경기에서 신었던 신발을 기부하며 이번 장기기증의 날 행사를 알리고자 SNS 홍보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에는 징기이식 대기자가 2만 6,372명이었으나, 이에 비해 장기기증인은 2,745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김동엽 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국내 장기기증 서약자수는 1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비율로는 2.5% 밖에 안 된다”며 “앞으로 선진국처럼 그 비율이 1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련 기자2017-09-01

최근 SNS에 인도 여성들이 '한밤중 외출' 사진을 공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서도 '성범죄' 고정관념 만연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온라인상에 인도여성들이 한밤중에 외출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왜일까. 이는 인도의 한 여당의원의 '막말' 때문이다. 지난 4일 밤 인도에서 DJ로 활동하는 바르니카 쿤두가 귀가하던 중 두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인도인민당 람비어 바티 의원은 "이 여성은 밤 12시 이후에 밖에 나와 있으면 안 됐다"며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분노한 인도 야당의 SNS 담당자 디비아 스판다나는 자신의 SNS에 자정 이후 집 밖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신데델라 아니다(AintNoCinderella)'라는 태그를 달았다. 여성들은 자정만 되면 귀가해야 하는 신데렐라가 아니라는 항의의 표시였던 것.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 반발한 현지 여성들도 사진을 게재하며 동참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터키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서 수백 명의 터키 여성들이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 차림을 한 채 '어떤 의상을 입든 여성의 자유다'라고 입을 모았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이를 명분으로 보수적인 옷차림을 강요하는 남성들을 향한 시위였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저항하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응답자의 55.2%가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력은 줄일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에도 성범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다. 성범죄가 발생하면 피해 여성이 늦은 시간에 다닌 것은 아닌지, 옷차림은 어땠는지, 평소 행실은 어땠는지가 거론되곤 한다. 정말 여성만 조심해야 할 문제인가. 성범죄 피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김주련 기자2017-08-31

크리스천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자녀들의 성품 교육이다. 인성보다는 공부와 학습 성취력에 주력하고,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한국 사회의 교육 현실에서 마음의 힘을 키울 여유 조차 주어지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경청과 배려, 순종, 감사의 성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기독교세계관 시리즈 중 3번째 책 "하나님은 도예가와 같은 분이세요…자신의 그릇이 최고의 작품이 되길 기대하며 정성을 다하는 도예가처럼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고 훈련시켜 주셔요. 이것을 성품 훈련이라고 해요." 최근 출간된 <하나님, 성품이 뭐예요?>의 저자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유경상 대표는 이 책에서 성경 속 인물과 전래동화 등을 통해 다양한 성품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미 <하나님, 생각이 뭐예요?>, <하나님, 미디어가 뭐예요?>를 출간해 많은 호응을 받은 유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세계관 시리즈 총 6권을 준비 중이며, 이 책이 그 세 번째 책이다. <하나님, 성품이 뭐예요?>는 논리적이면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돼 가정을 비롯해 기독학교나 교회에서 교육 교재로 사용하기에 효과적이다. 출간과 동시에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현재 다양한 기독 단체와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성품 훈련 교재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은혜샘물초등학교 박영주 교장은 "기독교 학교를 운영하며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학생들의 생활 교육"이라며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성품인 경청과 순종, 배려, 감사를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창조세계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 부모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부모로부터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부여 받는지가 자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것이 어린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교육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유경상 작가는 대학에서는 철학을, 캐나다의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에서 기독교세계관을 전공했으며, 백석대학교에서 기독교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를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교역자들을 위한 세계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 관련 교재개발과 교사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은정 기자2017-08-30

구강 살균 소독제로 매일 입안을 씻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언 교수는 최근 미국 자연요법협회(ANMA) 연차총회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브라이언 교수는 클로르헥시딘을 비롯한 살균·소독제 성분이 든 구강청정제들이 유해 세균이나 입 냄새 제거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채소 등을 통해 섭취된 질산염은 구강과 장 속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다시 산화질소로 바뀌게 된다. 질소산화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브라이언 교수는 따라서 꼭 필요한 때 적절히 이용하지 않고 매일 습관처럼 이런 구강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구강 위생상태가 나쁘고 입안 염증을 오래 방치하는 것도 질소산화물 생성을 저해하고 혈관내피세포를 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화질소의 혈관 이완·확장 효과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기능과도 관련 있는데, 잇몸 염증이 만성화하고 심한 사람의 발기부전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몸에 여러모로 해로우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교수에 따르면, 무분별한 구강 살균제 사용이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들은 여럿 있다. 예컨대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구강 살균제를 거의 날마다 사용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좋은 세균을 죽여 혈압을 높이며, 이런 효과는 '사용 당일부터'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B&M)'에 발표한 바 있다.

김경한 기자2017-08-29

국민 10명 중 3명은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는 것을 가정한 10월초 황금연휴 여행·추석명절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국내나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다’(국내여행 24.1%, 해외여행 8.1%)라는 응답이 10명 중 3명 이상인 32.2%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응답결과는 1,4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국내외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매우 높은 여행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여행계획 없이 추석명절 정도만 쉴 생각이다’는 응답은 43.4%로 가장 높았고, ‘여행도 추석명절도 쉬기 어렵다’는 응답 역시 600만 명 이상에 해당하는 14.9%로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장기여행 계획이 확연하게 높았다. 30대(1위 국내외 여행 46.8%, 2위 추석명절만 31.7%)와 20대(1위 국내외 여행 38.0%, 2위 추석명절만 34.8%)에서는 ‘국내외 여행을 갈 생각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60대 이상(1위 추석명절만 52.8%, 2위 국내외 여행 17.9%), 50대(1위 추석명절만 48.8%, 2위 국내외 여행 28.7%)에서는 추석명절만 쉴 생각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40대(1위 추석명절만 44.7%, 2위 국내외 여행 34.4%)에서는 ’추석명절만‘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외 여행‘ 응답 역시 30%대 중반으로 높게 나왔다.

김경한 기자2017-08-25

올해 결혼식 평균 비용은 2억 6천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높은 결혼비용 때문에 예식장 잡기도 두려워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서울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예식장을 빌려주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받는다.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으며, 장소 이용료는 6만 6,000원이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매주 일요일만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했으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예식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연출할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선정자 간담회를 통해 결혼식 진행 절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 첫째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서울연구원 뒤뜰은 전문웨딩홀이 아니라 조명, 음향, 피로연장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예식집기 및 음식은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 (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2-739-7332)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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