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 기자2020-10-26

사회적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로 안정된 일자리를 갖는 경우는 많지 않다.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자폐인들의 미술적 재능을 살린 상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자폐인의 재능재활 위해 설립..."자폐인 자립이 목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매장. 알록달록한 그림이 입혀진 물병, 가방, 공책 등 눈길이 가는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 진열돼있다. 유명 디자이너의 손을 거친 듯한 제품 모두는 자폐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다. 자폐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Autistar)'는 2012년 처음 문을 열었다. 회사 이름은 'AUtism Special Talents And Rehabilitation' 영문의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즉 '자폐인의 특별한 재능과 재활'이라는 뜻이다. 이곳에선 미술 재능을 가진 자폐인을 고용해 상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현재 소속된 자폐인 디자이너만 12명이다. 회사 설립부터 함께해온 한 직원은 재능을 살려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이 좋다고 말한다. 자폐인 디자이너 조상협(33) 씨는"갖고 있는 미술 재능을 각자 맞는 곳에 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료 자폐 장애인들과 함께 교류하며 일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자폐인 디자이너들은 오티스타가 운영하는 디자인스쿨을 거쳐 고용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디자인스쿨에서는 디자인 교육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적응과 직무수행까지 지원한다. 최근에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국내 유명 대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배경화면으로도 채택돼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 제공되고 있다. 오티스타를 설립한 이소현 대표는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재능으로 사회에 통합돼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이 대표는 "특히 자폐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 외에도 자폐인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굴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은희 기자2020-10-26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에서 기독교인들을 위한 성경 필사 제품들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이 필사노트는 단순히 성경을 필사를 하는 것이 아닌 성경필사 노트가 믿음의 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고민해 제품을 기획·출시한 데 의미가 있다.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말을 씀으로 내 영혼에 깊게 남기다’의 콘셉트로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이라는 이름의 성경필사노트를 출시했다. ▲청현재이 성경필사 노트 '씀' (사진제공=청현재이)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은 효과적인 성경필사를 위한 신(呻), 사(寫), 명(銘). 행(行), 곧 말씀을 읊조리며, 쓰고, 마음에 새기며, 나의 삶에 적용하기의 순서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도들이 완성하는 필사본의 체계적인 분류를 위해 구약, 신약 성경의 10가지 분류기준을 참고했으며, 성경쓰기 표를 통해 체계적인 필사를 계획할 수 있게 도운 것이 특징이다. ▲그레이스벨에서 출시한 성경필사 노트 '나날'은 왼쪽에성경본문이 제공돼성경책 없이도 어디서든편리하게 필사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그레이스벨) 디자인선교에 힘쓰는 그레이스벨에서는 '나날'이라는 이름으로 필사책을 출시했다. '나날'이란 '성경을 쓰는 나, 성경을 쓰는 날'의 합성어로 성경을 쓰며 주님과 가까워지는 우리의 나날을 의미한다. 10월에 로마서, 잠언, 요한복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성경 66권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성경책이 없이도 쉽게 필사를 할 수 있게 성경본문이 나와있고, 묵상 키워드 중심으로 볼 수 있게 분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은 “더욱 많은 기독교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을 말씀을 통해 이겨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 그레이스벨에서 출시한 성경필사 노트 '나날'은 왼쪽에성경본문이 제공돼성경책 없이도 어디서든편리하게 필사를 할 수 있다.(사진제공=그레이스벨) 한편 청현재이와 그레이스벨은 성경필사 노트 출시 기념으로 '필사 챌린지 체험단'을 진행한다. 청현재이 성경필사 '씀'의 경우 66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성경을 나눠 필사해 성경 한 권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또한 그레이스벨 성경필사 '나날'은 90여명의 체험단이 말씀을 쓰며 묵상한 내용들을 SNS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경필사 챌린지 참가자들은 “힘든 하루 가운데에도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보람 있다", “잔잔한 삶 속에 부어주시는 은혜를 기대한다”, “어릴 적 의무적으로 하던 필사가 아닌, 나의 자의로 하게 된 요한복음 필사를 통해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내 삶에 직접 연결되도록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은희 기자2020-10-23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한국화 거장이 된 운보 김기창(1913~2001)의 곁에는 삶의 동반자이자 예술적 동지였던 박래현(1920-1976)이 있었다. 그동안 '운보의 아내'라는 수식어가 더 많이 붙었지만, 박래현은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다. 섬유예술이 막 싹트던 1960년대 선보인 태피스트리와 다양한 동판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1970년대에 선보인 판화 작업은 20세기 한국 미술에서 선구적인 작업으로 평가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세기 한국 화단을 대표하는 여성 미술가 박래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 '박래현, 삼중통역자'를 29일부터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회화, 판화, 태피스트리 등 작품 138점과 아카이브 71점으로 김기창 아내가 아닌 예술가 박래현의 성과를 조명한다. ▲박래현, '노점', 1956, 종이에 채색, 267x210cm(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은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 '단장'으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총독상을 받았다. 해방 후에는 서구 모더니즘을 수용한 새로운 동양화풍으로 1956년 대한미협과 국전에서 '이른 아침', '노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1960년대 김기창과 함께 동양화의 추상 실험을 이끌었고, 1967년 상파울루비엔날레 방문을 계기로 중남미를 여행한 뒤 뉴욕에 정착해 판화와 태피스트리로 영역을 확장했다. 7년 만에 귀국해 1974년 개최한 판화전은 한국미술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1976년 1월 간암으로 갑작스럽게 타계했고,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전시 제목 '삼중통역자'는 박래현이 자신을 표현한 말이다. 미국 여행에서 그는 여행가이드의 영어 설명을 구화와 몸짓으로 김기창에게 전달했다. 동행한 수필가 모윤숙에게 박래현은 자신이 '삼중통역자와 같다'고 했다. ▲박래현, '작품', 1970-1973, 태피스트리, 119.2x119cm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번 전시에서 '삼중통역'은 회화, 태피스트리, 판화라는 세 가지 매체를 넘나들었던 박래현의 예술 세계를 의미한다. 전시는 먼저 박래현이 일본에서 배운 일본화를 버리고 수묵과 담채로 당대의 미의식을 구현한 '현대 한국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단장', '이른 아침', '노점'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또한 화가 김기창의 아내이자 네 자녀의 어머니로 살았던 박래현이 예술과 생활의 조화를 어떻게 모색했는지 살펴본다. 여성지에 실린 박래현의 수필에서도 생활과 예술 사이에서 고민했던 박래현을 만날 수 있다. 세계를 여행하고 이국 문화를 체험한 뒤 완성해 나간 독자적인 추상화도 전시된다. 1960년대 세계 여행을 다니며 박물관의 고대 유물들을 그린 스케치북 등이 독자적인 추상화의 완성 과정을 보여준다. ▲박래현, Retrospetion of Era, 1970-73, 종이에 판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끝으로 판화와 태피스트리의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동양화의 표현영역을 확장한 박래현의 마지막 도전을 조명한다. 타계 직전 남긴 동양화 다섯 작품, 판화와 동양화를 결합하고자 했던 시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소장가들의 적극적 협력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작품들이 대거 전시장으로 외출했다"며 "열악했던 여성 미술계에서 선구자로서의 빛나는 업적을 남긴 박래현 예술의 실체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덕수궁관 전시는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내년 1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는 청주관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김신규 기자2020-10-19

기독교교육연구기관인 ‘액션메소드연구소(대표 이영미)’는 10월초 ‘이미지성경공부1’에 이어‘이미지 성경공부2’를 발간했다. 이미지 성경공부는 코로나시대에 언텍트 상황에 적합한 성경모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성경공부는 성경에 대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인도자나 교역자 중심의 성경공부였다. 그러나 이미지 성경공부 방식은 참여자 중심이고 소통 중심의 성경공부로 차세대와 현재 코로나 상황에 적합한 성경접근법이다. 이미지 성경공부의 구성은 참여자들이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이야기의 경우 참여자가 주변의 이야기나 마음속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소통과 치유의 기능이 있다. 다음으로 성경본문을 이미지로 탐색하도록 유도해 초신자들이나 기존 신자들이 성경에 대한 지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성경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각자의 삶의 이야기와 성경 말씀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형식으로 참여자들은 성경 말씀의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코로나19 시대에 모임이 힘들고 인터넷 교육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이미지를 통한 성경접근법은 목회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줌(ZOOM)이나 구글 MEET와 같은 인터넷 교육 방식에도 적합하다. 이번 이미지 성경공부 제작을 지도 감독했던 황헌영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는 미국 UMC(미국연합감리교회)목회자 대상 언텍트 강좌에서 ‘이미지 성경공부를 통한 소그룹 인도법’을 소개하면서 이미지를 통한 성경공부 방법이 모로나 이후 언컨텍트(Uncontact, 비접촉) 시대의 교회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이미지 성경공부를 돕는 스위치 카드(SWITCH CARD)는 이미지로만 구성돼 지도자들이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거나 참여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진행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박재현 기자2020-10-19

감염 위험 큰 숙박·여행·외식은 일단 제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 할인권 배포를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공연, 영화, 체육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모든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을 한꺼번에 재개하기보다는 방역 측면에서 안전하고 관리가 가능한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2일 부터 박물관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인 5매까지 최대 3,000원까지 40%를 할인해준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와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 모두 1,000~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도 같은 날부터 온라인 예매처 8곳(네이버N예약,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을 통해 예매하면 1인당 8,000원이 할인된다. 예매한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4매로 한정된다. 영화는 오는 28일부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하면 1인당 6천원씩 할인된다. 1인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오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할인권 적용 시설 사업자에게 인원 제한·마스크 착용·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고 소비자에게도 방역수칙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할인권을 발급해주는 등 방역 관리를 하기로 했다. 정부는 숙박,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는 방역 측면에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포함하지 않았다.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이 세 분야의 소비 할인권 재개시기도 검토할 계획이다.

진은희 기자2020-10-15

진은희 기자2020-10-14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으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불황을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불황의 늪이 일자리를 위협하며 우리의 미래마저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가장 무서운 점은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가늠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 이 시기가 각자의 커리어를 쌓고 미래를 설계할 수 최고의 적기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금융예측가,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가 바로 주인공이다. ‘낮은 기회비용’…커리어 개발 가능한 적기 그는 자신의 저서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에서 “지금과 같은 침체기에 오히려 생존과 번영의 기회가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그가 세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불황 속 기회를 선점한 결과인 만큼, 그의 주장은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는 2001년 불황을 겪으며 경제학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불황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뒤였다. 당시 경제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운영하고 설계하며 투자해 나갔다. 그때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라는 기업을 설립해 현재 세계적인 수준으로 우뚝 세운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 침체 가운데에서도 커리어를 쌓고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우선 솅커는 ‘준비하고, 견디며, 숨고, 도망치고, 쌓아 올리고, 돈이 돈을 벌게 하라’고 말한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놓인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여기에 준비하고 미래를 대응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패턴과 어떤 직종들이 생겨나는지 파악하고 관련된 데이터를 지속해서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현 상황에 원격업무, 전자상거래, 그리고 다른 원격 생활 서비스와 기술 확장, 이와 관련한 창업과 혁신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자신의 가치와 콘텐츠를 마케팅을 함으로써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돈이 돈을 벌 수 있다고 덧붙인다. ▲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제이슨 솅커/ 미디어숲/224쪽 저자는 ‘불황이 기회’라고 표현하는 이유로 ‘낮은 기회비용’을 꼽는다. 예를 들어 “경제가 안 좋은데 집을 사거나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뒤집어 “경기가 좋을 때 어떻게 집을 사거나 여행을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된다. 경기 상승기가 되면 집을 구하는 이들로 넘쳐나 부동산 시장은 포화상태가 된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람들은 집을 비싸게 팔려고 할 것이다. 즉 누군가 사지 않으려는 불황기에 집을 사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원리라고 설명한다. 실제로도 많은 성공적인 기업들이 경기가 저점일 때 설립됐다. 제너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IBM, GM, 디즈니, 버거킹, 마이크로소프트, CNN, 애플 등이 바로 그렇다. 경기가 좋고 기록적인 수준의 보너스를 받을 때 창업하는 이들은 극소수기에, 이 시기를 기회로 잡으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지금의 시기 기회를 잡고자 한다면 ‘Self-SWOT’ 분석을 할 것을 추천한다. 자신에 관해 강점, 약점, 기회 및 위협의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볼 시간을 충분히 갖자는 것이다. 이는 후에 지금과는 다른 커리어를 선택할 때,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다. 당장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의 늪이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저자의 노하우를 무기 삼아 커리어 전략을 세우다 보면 본인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해 기회에 뛰어들 수 있는 시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신규 기자2020-10-13

가을철 야생 버섯을 먹다가 식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자생 독버섯에 대한 의학적 정보는 거의 없고, 일반인들이 식용 버섯과 독버섯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독버섯의 유형은 다양하다. 독우산광대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은 물론 광대버섯처럼 환각작용이있는 버섯도 있다. 그 외에도 설사 및 소화기관에 장애가 오는 유형, 극단적으로 맵거나 쓴 유형, 알코올과 같이 먹으면 탈이 나는 유형,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퍼지지만 익히면 독이 증발하거나 열분해 돼 먹을 수 있는 유형 등이 있다. 해독제가 있는 버섯도 일부 있지만 독버섯을 먹으면 보통 위세척 정도 조치만 가능할 뿐, 제대로 손 쓸 방도가 없다. 특히 최근에는 버섯의 모양은 거의 비슷하나 DNA로 보면 다른 종으로 분류되는 사례도 발견된다. 독버섯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들을 살펴본다. 세로로 찢어지면 먹는 버섯: 맹독성 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도 세로로 찢어진다. 독버섯도 2~3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로로 찢어진다. 미색(美色) 버섯이 독버섯: 대체적으로 맞는 경우가 많지만, 색깔이 아름다운 버섯인 달걀버섯도 식용버섯이다. 원색 버섯이 독버섯: 황금무당버섯은 노란색이지만 식용, 회흑색광대버섯은 원색이 아니지만 맹독성 버섯이다. 오히려 식용 버섯 종류에서 원색인 것이 훨씬 많다. 쓴맛 혹은 매운맛이 나거나 악취가 나는 것은 독버섯: 식용 버섯인 외대덧버섯과 약용 버섯인 영지버섯은 쓴맛이 난다. 벌레가 먹으면 독버섯이 아니다: 일부 벌레는 특정 독에 저항성을 가지거나 반응을 일으킬만한 신체 기관이 없으므로 안심할 수 없다. 가지와 함께 먹으면 버섯의 독 중화: 가지가 해독 작용을 조금 하지만 버섯의 독까지 해독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은수저를 검게 변하게 하는 버섯이 독버섯: 알광대버섯과 같이 일부 유황 성분의 독버섯이 이에 해당되지만 그 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물버섯류는 모두 식용: 검은쓴맛그물버섯과 같은 독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이라는 맹독성 버섯이 발견됐다.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안전: 독버섯 중 하나인 화경버섯도 나무에서 자란다. 술이 센 사람은 독버섯에 강하다: 간이 해독할 수 있는 독소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버섯의 독은 뱀독보다 훨씬 강력하다. 뱀독은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없으면 자양강장제로 섭취하지만 버섯의 독은 그것이 불가능하다. 대에 턱받이가 있으면 식용 버섯: 턱받이광대버섯은 턱받이가 있지만 독버섯이다. 유명한 3대 광대버섯인 알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도 턱받이가 있다. 특히 흰색에 갓이 덜 펴졌을 때는 송이버섯과도 유사하다. 색이 수수하면 식용버섯: 흰알광대버섯, 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은 흰색이지만, 독이 가장 강한 독버섯들 중 하나다.

김민주 기자2020-10-13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주최한 '2020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서 본 학교 1학년 재학생이 TOP8 작품에 오르는 성과를이뤘다고밝혔다. 백석문화대 만화ㆍ애니메이션학부 만화전공1학년 이지해 씨(20ㆍ여)는웹툰 대회에서'일일애인카페'라는 웹툰으로 도전해 누리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은 접수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진출작 100개 작품을 선정하고, 예선 100개 작품 중 독자 투표수가 많은 상위 32개 작품 대상 TOP32 -> TOP16 -> TOP8 -> 결승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은 네이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판타지아 부천이 후원했으며, 유망한 신인 웹툰 작가를 발굴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 TOP8에 오른이지해 씨는 "8강까지 진출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즐겁게 작업했다"며 "이번 공모전 덕분에 많은 것을 경험했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학교 만화ㆍ애니메이션학부는 지난해 신설된 학과로,이승진 학부장을 필두로 LINC+ 사업을 통한 최첨단 학습시설, 장학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약업체들과의 적극적 교류로 졸업 후 만화, 애니메이션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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