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기자2016-11-08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마을이 생기고 50년 넘도록 목욕탕이 없었던 만큼, 이 기쁜 소식에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달음에 달려왔다. 따뜻함으로 가득한 ‘비타민 목욕탕’ 개원식을 찾았다. 마을 생긴 이래 50년만 ‘첫 목욕탕’ 1960년대 후반 남대문과 청계천 등 재개발로 오갈 데 없어진 사람들이 모여 정착한 마을,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 흔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이다. 1천 세대가 거주하고 있지만, 그 중 6백 세대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인 이곳에 올 겨울을 앞두고 마을의 경사가 펼쳐졌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을 중심으로 6백여 명의 온정의 손길이 모여 주민들을 위한 ‘비타민 목욕탕’이 세워진 것. 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인 백사마을은 그동안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30분 가까이 걸어 나가 목욕탕에 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연탄불에 물을 데워 씻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서울연탄은행이 지난해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마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여기서 나온 것이 바로 마을에 목욕탕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후 목욕탕을 세우기 위해 석 달 가까이 자발적 성금과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이들의 참여와 기업의 후원이 더해져 목욕탕을 짓기 위한 금액이 모였고, 설립부지 선정과 시설 및 인테리어 공사 끝에 드디어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총 6천 3백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된 가운데, 마을 주민과 서울연탄은행 직원 및 봉사자, 연탄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다음스토리펀딩 ‘달동네어르신들 목욕탕세우기’ 참여 후원자 등 6백 명이 후원자로 동참했다. 또한 일본에 거주하는 익명의 한 교포는 목욕탕에 설치할 세탁기 구입에 써달라며 백만 원을 기부했고, 특히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신나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명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백사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한 물이 나오는 목욕탕을 찾아 즐거워하고 있다.ⓒ뉴스미션 “전액 무료…’예수님 사랑’ 돈 받을 순 없죠” 개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제 멀리 나가지 않고 직접 고생해서 물을 데우지 않아도 목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다들 반기는 모습이었고, “올해부터는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겠다”고 기뻐했다. 백사마을에서도 고지대에 살고 있다는 박진심(89) 어르신은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매년 겨울 찬물로 씻으면서 죽기 전에 목욕탕이 생기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고 감격해 했다. 한편 ‘비타민목욕탕’은 화~금요일, 주 4일간 영세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도 어르신들은 한 푼이라도 내겠다고 했지만, 연탄은행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운영되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돈을 받을 수는 없다고 했다. 허기복 목사는 “어르신들이 이제 씻는 것만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이번 겨울은 연탄으로 따뜻하게 나고, 목욕탕에서 깨끗하게 씻으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기자2016-11-06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한 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이와 함께 교단의 개혁을 부르짖는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제10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된 권오륜 목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교회 신뢰 회복 위해 ‘대화와 화합’ 강조 지난 9월 역사적인 제101회 총회를 개회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교단의 개혁과 변화를 열망하는 총대들의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새로운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권오륜 신임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를 표어로 내세워 권력과 사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특히 권 총회장은 세상 속에서 한국교회가 신뢰와 존경심을 잃어버린 것에 안타까워하며, 임기 동안 대화와 화합으로 한국교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존경심을 받지 못하고 교회의 자신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교단 내 구성원들이 대화와 화합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포럼과 공청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합의하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공동체와 함께 이뤄나가며 무너져버린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기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밖에 권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교단 내부적으론 '목회자 갱신'을 위해 힘쓸계획이다. “목회자가 바로 세워져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목회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목회자 정보 공유, 도농교회 연결,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제도적 후원 등을 교단 내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해 목회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려 합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단연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한신대 사태였다. 기장은 총회에서 강성영 총장서리의 총장 인준을 부결시키고, 이사회 전원 사퇴를 결의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권 총회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축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단 입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결정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어떻게 한신대 사태를 개혁할 것인지는 정확히 결정하진 못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형성해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권오륜 총회장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새가 두 날개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복음적 영성이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교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준수 기자2016-11-1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미국의 대조선 제재 압살 책동은 파산을 면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눈덩이처럼 커져온 그 부담이 이제는 미국의 생사존망과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하여 후임자는 더 큰 골머리를 앓게 되였다"며 미국 대통령들이 대북정책의 비판했다. 이어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세미나에서 이른바 '북한 핵포기 불가' 발언을 한 것은 '심중한 충고'라며 미국 정책 작성자들이 이를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전문가들을 인용해 "조선이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그러한 견해에 기초해야만 다음 기 미국 대통령이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10일 오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이날 '격화되는 조미대결과 위기수습의 방도'란 기사에서 "다음기 대통령인 드널드 트람프(도널드 트럼프)의 전도는 험난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트람프는 오바마의 패배에서 력사적(역사적) 교훈을 찾는 것이 좋다"며 "달라진 조선의 전략적 지위를 바로 보고 지금도 교전관계에 있는 상대의 요구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랭정(냉정)하고 합리적인 태도가 불가결하다"고 촉구했다.

박은정 기자2016-10-26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지난해 11월 여성발전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 여성 크리스천 리더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겠다는 취지다. 여성발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원혜숙 회장은 CBMC 내에서 탁월한 여성리더로 평가받는다. "여성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남성기업들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원혜숙 회장을 직접 만나봤다. 내달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여성 기업인 강연도 마련 원혜숙 회장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안에서도 뛰어난 여성 크리스천 리더로 꼽힌다. CBMC 중앙회 부회장 20여 명 중에서도 단 2명 밖에 없는 여성 부회장 중 한 명일 정도다. 남다른 영적인 리더십과 능력으로 원혜숙 회장은 2015년 11월 CBMC가 여성 회원들의 단합과 성장을 위해 창단한 ' CBMC 여성발전위원회'에 회장으로 위촉됐다. "많은 지회를 다니면서 곳곳에 알곡과도 같은 귀한 여성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그래서 여성들이 어머니와 같은 모성애와 리더십으로 CBMC를 활동해보잔 취지로 여성발전위원회가 만들어졌어요." CBMC 여성발전위원회는 여성의 섬세한 포용력과 모성애로, 여성 인력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다룰 계획이다. "탈북자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 등 여성 인력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CBMC 여성발전위원회가 함께 힘쓸 계획이에요. 이 외에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회 곳곳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여성인력이 세상과 연대해 하나님의 큰 사역에 쓰임 받고 싶어요." 특히 내달 8일에는 '여성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대는 모든 여성보다 뛰어나다!'란 주제로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교계 내에서도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처음이라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여성 기업인들의 회사별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에요. 각 사업장의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며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 같아요. 부스 외에도 여성들이 영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실력 있는 여성 기업인들의 강연들도 마련돼 있어요." 한편 원 회장은 볼트와 너트 전문 제조 및 판매기업인 ㈜중부화스너와 열처리 전문 업체 ㈜중부엔티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열처리를 친환경적으로 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자동차기업 세계 Big3에 속한다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에서 품질 인증까지 받았다. 원혜숙 회장은 사업장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전 직원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님의 영광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회사 내에서 뿐 아니라 거래처를 방문할 때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거래처를 갈 땐 성경구절이 쓰여있는 달력을 선물하기도 하죠. 또 사업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간증하기도 한답니다."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여성인재들을 발굴해 세계를 무대로 하나님 사역을 펼치고 싶단 원 회장. 원혜숙 회장은 "여성의 강점을 살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은정 기자2016-11-10

최근 출판사 내부의 성추행 논란이 사회적으로 반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출판계 종사장 10명 중 7명이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서울경기지역 출판지부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전,현직 출판계 종사가 257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언어적·시각적·신체적 폭력을 당한 적이 응답한 비중이 68.4%였다고 밝혔다. 특히 성폭력을 경험한 여성이 약 80%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성폭력 피해사례로 살펴본 결과, △성별 비하 발언이나 음담패설 같은 언어적 성폭력이 53.7% △포옹이나 신체 접촉 등 신체적 성폭력이 32.0% △술 따르기나 안마 강요 등 성적 서비스 강요가 27.5%를 차지했다. 출판계 내부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88.4%는 '갑을관계'와 같은 상사와의 불평등한 관계 때문에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61.2%는 문단과 출판계의 폐쇄성을 원인으로 꼽았다. 출판계 뿐만 아니라 사회 내부적으로 성폭력이 사회 문제로 크게 이슈되고 있지만, 성희롱 교육이나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사후 조치는 아직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라면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은 사람은 54.9%에 불과했다. 게다가 성희롱 예방 교육마저 실효성이 있다고 느낀 사람은 15.6%에 불과했다.

김준수 기자2016-11-1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미국의 대조선 제재 압살 책동은 파산을 면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눈덩이처럼 커져온 그 부담이 이제는 미국의 생사존망과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하여 후임자는 더 큰 골머리를 앓게 되였다"며 미국 대통령들이 대북정책의 비판했다. 이어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외교협회(CFR) 주최 세미나에서 이른바 '북한 핵포기 불가' 발언을 한 것은 '심중한 충고'라며 미국 정책 작성자들이 이를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전문가들을 인용해 "조선이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그러한 견해에 기초해야만 다음 기 미국 대통령이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10일 오전까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이날 '격화되는 조미대결과 위기수습의 방도'란 기사에서 "다음기 대통령인 드널드 트람프(도널드 트럼프)의 전도는 험난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트람프는 오바마의 패배에서 력사적(역사적) 교훈을 찾는 것이 좋다"며 "달라진 조선의 전략적 지위를 바로 보고 지금도 교전관계에 있는 상대의 요구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랭정(냉정)하고 합리적인 태도가 불가결하다"고 촉구했다.

김주련 기자2016-11-08

성경적 경영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성 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6 CBMC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250여 명의 여성 CEO들은 비즈니스 정보를 함께 나누고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소개' 부스 설치…정보 공유의 장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두상달)가 주최하고 CBMC 여성발전위원회(회장 원혜숙)가 주관한 ‘2016 CBMC 여성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여성 CEO 및 전문인을 발굴하고 전문성과 영성을 갖춘 여성들을 사회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원혜숙 회장은 "CBMC 여성발전위원회가 발족한지 1년 만에 여성 기업인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열게 돼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희망과 비전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대는 모든 여성보다 뛰어나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경숙 국가조찬기도회장과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김윤희 대표(FWIA) 등이 강사로 나섰다. 김윤희 대표는 강연에서 느헤미야서를 통해 크리스천 여성 경영인들이 가져야 할 성경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도하는 사람 △말씀에 대한 절대적 신뢰 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회사를 소유하고 주관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란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면서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국 사회가 역사적 기로에 놓여있고, 특히 여성 리더십이 도마에 올랐다”며 “여성 경영인들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민족을 만드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CBMC 여성발전위원회 회원기업들을 소개하는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뉴스킨과 로뎀제화, 제이아트 등 2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은정 기자2016-11-08

청주시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10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일원에서 '2016 젓가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1일에는 젓가락 경연대회를 열어 참가신청과 함께 예선전을 치른다. 젓가락 경연대회 종목은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할 수 있는 △젓가락 신동대회, 일반인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 가족과 직장 모임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젓가락 단체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젓가락 신동 대회와 젓가락 도사 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콩 등 조그만 물체를 젓가락으로 빨리 옮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금 젓가락, 최우수상에게는 은 젓가락, 우수상에게는 동 젓가락이 전달된다. 단체전은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다. 팀은 1m의 젓가락으로 음식을 2분 이내에 옮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한 팀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 관계자는 "젓가락 경연대회가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협동심 등 공동체적 가치를 담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젓가락을 한중일 3국의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백유현 기자2016-11-07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 근처에 위치한 카라코쉬 지역에 위치한 그랜드 성결교회에서 처음으로 일요 미사가 집도됐다. 로이터는 “미사는 모술의 가톨릭 대주교 부트러스 모쉬의 집도 하에 진행됐으며 10명 남짓한 크리스천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10월 30일(현지시간) IS로부터 해방된 카라코쉬는 지난 2년간 심각한 종교박해에 시달려왔다. 카라코쉬는 모술 인근 지역의 마을로, IS와 미 공군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연합군의 첨예한 대립이 지속돼 온 곳이기도 하다. IS는 시리아 내 여러 지역을 장악하고 크리스천을 무참히 살해하거나, 크리스천 지역을 떠나지 않으면 살해하거나 성노예로 삼겠는 위협을 통해 난민생활을 강요해 왔다. 현재까지 모술 근처에서 삶의 터전을 떠난 크리스천은 125,000여 명에 달한다. 모쉬 대주교는 이러한 실상에 대해 “크리스천은 IS가 지역에서 영원히 물러나는 날이 곧 도래해 평화롭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사에 참석한 크리스천은 촛불을 밝히며 ‘종교의 자유’를 되찾은 날을 기념했다. 바샤르 와르다 주교는 “교회에 모인 신자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촛불과 함께 지역의 해방을 감사하며, 다른 크리스천 마을의 해방도 염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술 지역의 크리스천 마을은 점진적으로 IS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방 아시리아 교회 신부 임마누엘 유카나는 “IS로부터의 해방은 이라크 전역 크리스천의 기도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며 "이라크 크리스천은 2014년 여름부터 비참한 생활환경을 견디며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사력을 동원한 지역의 해방은 지역 크리스천의 귀향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지역 재건과 지역 사회의 부흥을 위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기자2016-11-06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한 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이와 함께 교단의 개혁을 부르짖는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제10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된 권오륜 목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교회 신뢰 회복 위해 ‘대화와 화합’ 강조 지난 9월 역사적인 제101회 총회를 개회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교단의 개혁과 변화를 열망하는 총대들의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새로운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권오륜 신임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내 교회를 세우리니’를 표어로 내세워 권력과 사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세워나가겠단 포부를 밝혔다. 특히 권 총회장은 세상 속에서 한국교회가 신뢰와 존경심을 잃어버린 것에 안타까워하며, 임기 동안 대화와 화합으로 한국교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존경심을 받지 못하고 교회의 자신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럴 때일수록 교단 내 구성원들이 대화와 화합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포럼과 공청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합의하고,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공동체와 함께 이뤄나가며 무너져버린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기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밖에 권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교단 내부적으론 '목회자 갱신'을 위해 힘쓸계획이다. “목회자가 바로 세워져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목회자가 많아질 수 있도록 목회자 정보 공유, 도농교회 연결,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제도적 후원 등을 교단 내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해 목회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려 합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단연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한신대 사태였다. 기장은 총회에서 강성영 총장서리의 총장 인준을 부결시키고, 이사회 전원 사퇴를 결의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권 총회장은 특별위원회를 구축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단 입장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결정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어떻게 한신대 사태를 개혁할 것인지는 정확히 결정하진 못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형성해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권오륜 총회장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새가 두 날개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복음적 영성이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교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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