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경 기자2019-08-15

3·1운동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맞은 올해,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 손정도 목사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독실한 신앙으로 애국혼을 불태웠던 해석(海石) 손정도 목사의 특별한 삶과 신앙을 소개한다. 정동제일교회 부흥시킨 후 독립운동 투신 목회자이자 선교사, 애국지사로 활동한 손정도 목사. 상해임시정부 의장을 지내며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운 인물이지만 손 목사는 그 업적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손정도 목사는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음에도 3년 만인 1918년, 돌연 목사직을 사임한다. 독립운동에 가담하기 위해서다. 손 목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도탄에 빠진 민족을 해방시키는 것이 바로 목회자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손정도 목사의 손자 손명원 장로는 손 목사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 그대로 살았다고 회고했다. 손 장로는 "손 목사는 민족을 사랑하려면 결국 죽을 줄 알면서도, 독립운동을 하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기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셨다"며 이 "특히 평소 교인들에게 사랑의 설교를 하신 분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고 말했다. ▲손정도 목사는 3곳으로 나눠진 임시정부를 상해 임시정부로 통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사진제공=손정도기념사업회) 드러내지 않고 굳은일 도맡는 '걸레정신' 3·1운동 직전 중국 상해로 건너간 손정도 목사는 국내외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상해 중심으로 통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손 목사는임시정부 초대 의정원장으로서 의용단 등 수많은 독립운동단체를 설립하고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몽양 여운형 등 민족지도자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적극 나섰다. '하나님 사랑이 나라 사랑이요 이웃 사랑이 민족 사랑이다' 손정도 목사의 비문에 새겨진 글귀다. 민족 해방을 위해 온 몸을 바친 손정도 목사의 신앙적 소신이 얼마나 결연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손정도 목사의 삶과 목회의 주된 철학은 '걸레정신'이었다. 걸레가 자기를 더럽히면서 남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처럼, 손 목사는 철저히 자신을 낮추고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손정도목사기념사업회는 이러한 손 목사의 섬김과 화합의 리더십을 한국교회가 신앙 유산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정도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이강전 장로는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나타내고자 하지만 손정도 목사는 걸레정신에 의해서 자기가 썩어지는 밀알 정신, 그리고 봉사와 희생의 리더십을 보였다"며 "예수님의 발 닦음의 정신이 손정도 목사의 신앙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명원 장로는 "손정도 목사의 철학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구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손 목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을 보인다면 복음통일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유현 수습기자2019-08-16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초등교구(7월 20~22일), 중등교구(8월 2~4일), 고등교구(7월 26~28일)는 ‘담대하라’는 주제로 영산수련원에서 ‘하계파워캠프’를 열고 영적 도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여름캠프 ‘영적 도전의 시간’ 초등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한 여름축제 파워캠프에서는 참여한 어린이들이 율동에 맞춰열정적으로 찬양했다. 신준우 목사는 ‘담대하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학생들은 담대히 주님의 은혜를 구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기도로 중보했다. 곳곳에는 두 손을 모으고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는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중등교구 여름파워캠프에도 7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강 제목은 청소년 눈높이에서 ‘천국의 어벤져스’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찬영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엄청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은혜 학생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 확실해졌고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고등교구 하계파워캠프는 치열한 입시경쟁에 몰린 다음세대들이 주님 안에서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열정적 예배와 기도를 통해 영적 무장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는 예배를 인도한 신준우 목사는 학생들을 축복하며 “서로 배려하고 기도해주는 학생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워십콘서트에서는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초청돼찬양과 신앙간증을 나눴다. 그는 “노래하는 오직 한 가지 이유가 하나님”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밖에도 물놀이와 게임, 영화감상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입시경쟁에 지친 학생들에게 쉼고즐거움을 더했다. ‘강건함’과 ‘담대함’이라는 부제로 열린 두 차례의 저녁성회에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경쟁 사회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삶을 살도록 격려했다. 한편외국인대교구에서도 영어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를 주제성구로 삼아 영어로 토의하며 영어공부와 말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조유현 수습기자2019-08-14

새물결이 광복절을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베정권의 최근 행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조건 없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새물결은 "아베 정권이 과거 한국에 대한 식민 지배의 과오를 진심으로 사죄해야 하며 역사 왜곡을 멈추고일본 내에서 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며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조건 없이 철회 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향하므로 아베정권이 자신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하고 돌이킨다면 하나님과 피해자들에게 용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역사적 결단을 내려 과거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한일관계 조성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물결은 성명서에서 감독회장 대행을 다시 뽑아야 할 상황에 놓인 것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성명서에는 선거법 개정과 처벌규정 강화를 통한불법 선거운동 차단이 강조됐다. 지난 2년 6개월간 전명구 감독회장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정 다툼이 감리교회의 장정과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줬고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불법선거자금의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드러냈다는 것이다. 새물결은 "지난 감독회장 대행 선출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이 있었다는 풍문처럼 이번에도 불법 선거운동이 성행하면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파나 개인의 친분에 휘둘리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정의롭고 진실하게 감독회장 대행을 선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전명구 감독회장은 전 감리교도 앞에 지난 과오를 사과하고 소를 취하해 명예롭게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신규 기자2019-08-15

한기총이 8·15광복74주년인 8월 15일 오후 1시 종로 교보문고 앞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8·15 범국민대회’를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과 하야를 주장했다. 이 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주최측 추산 5만명(경찰 추산 4만명)의 교인들이 참여했으며,자유연대과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등 여러 보수단체 회원들등이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여전한 막말과 저속한 표현 난무한 성토장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주로 50~60대로 보이는 중장년의 교인들이었다. 행사 도중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설교자들이나 연설자들은 좌파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는 가운데 노골적이면서도 저속한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채 단상에 오른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이번에도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데일리굿뉴스 특히 전광훈 목사는 “지금 이 행렬이 남대문까지 붙었다. 건국 후 70년 만에 가장 많이 모였다. 지금의 에너지대로라면 독일의 종교개혁을 능가할 수 있다. 반드시 주사파를 쳐내고 문재인 저놈을 끌어내고…”라며 핏대를 세웠다. 그는 또 “문재인이 겁을 먹어서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못하고 천안으로 도망가서 광복절 기념식을 했다”며 “그런데 거기서 또 사고 쳤다, 또 ‘평화경제’라고 개XX을 했다. 이 나쁜 놈”이라고 발언했다. 평신도 대표이자 권사 자격으로 단상에 오른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는 “오늘의 이 비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지하에서 문재인 정권을 보고 한탄하는 눈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문재인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구호와는 달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찬양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칭송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이 대회는 1부 나라사랑애국기도회와 2부 국민대회, 3부 각 단체별 행진으로 치러졌으며,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나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우리공화당의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도 펼쳐졌다, 또 광화문 한 쪽에서는 세월호 피해자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한기총 국민대회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진보단체 회원들이 광장을 행진하는 가운데 일부 행사참석자들이 진보단체 회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또 진보단체 청년들 일부는 한기총 행사장을 활보하면서 “××를 내려라 구원을 얻으리라 전광훈 복음 X장 X절”이라면서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의 과거 여성 비하 관련 문제발언을 빗대 비방하는 등 8·15 광복기념일인 광화문 광장은 보수와 진보의 서로 깊은 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차진환 수습기자2019-08-15

가정과 사업의 실패로 영과 육이 지친 사람들. 인생의 끝자락에서 더 이상 추락할 곳도 없는 이들을 품는 교회가 있다. 경기 성남시 가장 높은 동네인 상대원동의 은총장로교회는 오갈 곳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을 10여 년째 섬기고 있다. 은총교회는 ‘다시서기공동체’와 ‘중국인선교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시서기공동체는 가난하고 소외돼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무료숙식을 제공한다. 또 중국인선교센터는 중국동포와 중국인 선교사를 양성한다. 성남 상대원동 '은총교회' 中國人 담임목사 가장 낮은 곳에서 이들을 섬기며 변화시키는 일. 그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은 놀랍게도 중국인이다. 조선족인 임도정 목사(은총장로교회 담임)는 여성으로 감당하기 힘들 수 있지만 하나님 주신 사명으로 여기며 감사히 임하고 있다. ▲은총교회 임도정 담임목사는 갈 곳 없는 노숙자와 중국 동포를 위해 무료숙식을 제공하며 10년 째 사역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출신인 임 목사는 중국 가정교회에서 사역했던 부모님과 현지 선교사를 통해 신앙을 키웠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1995년 한국에 왔다. 지금은 건강하게 자란 딸이 있지만 결혼 초창기 임심중독으로 아이를 갖지 못해 몇 차례 아픔을 겪었다. 2002년부터 본격적인 신학 공부를 시작하며 뇌적치유상담, 심리학 등의 공부를 병행했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중국동포와 여성들을 돕기 원했고 2009년 여름 성남 상대원동 언덕바지에 지하 방을 얻었다. 수중에는 2만원이 전부였고 1년이 지나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 어느 날 후배 목사가 모란역에서 다 죽어가는 노숙자 한 명을 부탁했다. 다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받아준 것이 다시서기공동체 사역의 시작이었다.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작은 지하방에 한때는 노숙자 20명이 지내기도 했다. 여성 혼자서는 남성이 대부분인 노숙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임 목사의 손과 발이 되어줄 사역자를 보내주셨다. 교회 개척 후 6개월 후엔 김동학 전도사를, 8개월 뒤엔 장기태 선교사가 임 목사를 도왔다. ▲은총교회 김동학 전도사. ⓒ데일리굿뉴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동체의 매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임 목사와 김 전도사는 개척 초창기 가락시장을 매일 출근하며 상품가치가 없는 야채를 공수해 오기도 했다. 한 지역단체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지금까지 매끼니 음식을 나누고 있다. 김동학 전도사는 은총교회 출석하다가 임 목사의 설교를 듣고 신학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가정과 사업의 실패로 하나님이 나를 단련시키셨다. 지난 과거를 통해 이들을 섬길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린다”고 고백한다. 또한 “목사님의 수족이 되어 은총교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도사는 교회 본당 목양실에서 지내며 24시간 교회를 위해 불철주야로 섬긴다. ▲교회 건물 지하에는 다시서기공동체의 숙소가 마련돼 있다.ⓒ데일리굿뉴스 공동체의 대부분은 주민등록 말소자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비가 상당하다. 중의학을 배우고 우크라이나에 침치료 선교를 했던 장기태 선교사는 한국에 돌아와 이들을 섬겼다. 치료와 말씀으로 공동체원과 지역주민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사역을 이어오면서 은총교회 다시서기공동체를 거쳐간 사람은 200여 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모두 잘 정착하진 못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이곳에 들어와 회복되지만 이내 세상으로 나가 과거의 삶을 되풀이한다. 교회를 떠나 결국 운명을 달리한 이들의 소식도 전해져 온다. 임 목사는 “재정적인 어려움보다 힘든 것은 교회를 떠난 영혼”이라며 “서로 싸우고 심지어 칼을 들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보다 도움을 받고도 교회를 욕하는 소리를 전해 들으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사랑으로 품은 10년의 섬김…아름다운 영적 결실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총교회의 섬김은 놀라운 역사로 이어졌다. 노숙공동체에서 7명의 집사를 세웠다. 사업실패와 뇌경색으로 이곳에 올 때 말을 못했던 조은호 집사는 예배 중 기도문이 트였고 조금이나마 말 할 수 있게 됐다. 조창대 집사는 사비로 제작한 전도용품을 들고 매일 노방전도에 나선다. 특히 조재홍 집사는 올해 목회자의 삶을 결단하고 신학을 시작했다. 조 집사는 “숱한 방황 끝에 주님 사랑에 메인 자신을 보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을 감당 하겠다”고 다짐했다. 중국동포를 위한 사역도 포기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의 눈을 피해 사역하던 부부를 한국으로 불렀다. 신학교 등록금과 숙식을 제공해 체계적인 신학을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 목사는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서 다른 영혼을 살리는 모습을 보면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들이 열매가 되어 같은 사명감을 갖는 모습을 보면 큰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인원을 영·혼·육 전인 구원을 이뤄나가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배출하는 것이 앞으로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2019-08-14

한국교회연합(대표 권태진 목사)이 광복 74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 감사예배를드렸다. '광복 74주년 기념감사예배'는 14일 오후 7시 경기 군포시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세계 복음화 헌신 다짐 20여개 교회와 6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기념감사예배에서는 온 성도들이 국가적 위기로 어려운 이때, 한반도 평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광복의 감사와 나라의 민족 번영 △사회의 균형과 안정 및 평화통일 △한국교회 영적부흥과 본질회복 △자사고 존립, 차별금지법 폐지, 동성애 근철 등을 위한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이 돌의 뜻을 설명하라'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권태진 목사는 "과거 우리나라 해방은 민족의 신안적 양심과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이라면서 "광복 74년과 건국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첫사랑이 회복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도자들은 큰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보듬어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가와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강단에 올라와 기도 할 것"을 권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메시지 낭독을 통해 "현재의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 우리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본실에 충실해 일치와 연합으로 선지적 소임을 다할 것"을 전했다. 한편 한교연은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비상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1차 특별기도회'는 지난 6월 한 달간 이어졌으며, '제2차 특별기도회'는 전국 50여 개 기도원과 150여 개 교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김민주 수습기자2019-08-14

비즈니스 현장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기독기업인들의 모임, 한국CBMC가 청년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소명을 받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CBMC대회는 청년 기독실업인과 예비창업자에 주목하고, 둘째 날 대부분을 청년초청집회에 할애했다. 이승율 CBMC중앙회장은 취업난과 여러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격려하기 위해 청년초청집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청년 스타트업 초청집회에는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예비창업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축하공연으로 밴드 ‘몽니’ 보컬 가수 김신의가 간증과 함께 찬양을 불렀다. 1부 토크쇼에선 (주)본월드 최복이 대표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박광회 회장 등 기독경영인들이 성경적인 사업 경영 방법과 간증을 나눴다. 기업인들은 청년들에게 개인의 창업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시장으로 창업 시야를 넓힐 것을 조언했다. 최복이 대표는 “뻥튀기, 호떡 같은 것도 외국에 나가면 인기 아이템이 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도 사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 통과되지 못했던 소스가 10년 만에 통과된 경험담을 간증하며 “주님 안에서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해도 길이 열리더라”며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2부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자본금(Seed Money)을 지원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CBMC와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오픈 IR(Investor Relations) 투자 심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고 지원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호서대 이선영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 토크쇼에서 ㈜본월드 최복이 대표와 (주)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 박광회 회장은 청년들에게 창업 노하우와 경험담을 전수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투자 심사에는 58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Open IR(창업 투자 심사) 시간에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기업인들에게 회사 가치를 평가 받았다. CBMC는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팀 당 최대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CBMC는 투자 심사에서 선발되지 못한 53개 팀에게도 지원 기회를 주고자 Closed IR(비공식 투자 심사)도 진행했다. 창업 투자를 심사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청년들이 창업할 때 기억해야 할 부분으로 ‘잘 아는 분야부터 파고 들기’를 꼽았다. 그는 “관심 있는 분야와 시장현황을 파고 들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번 행사로 창업 노하우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웠다. 창업이 곧 선교라는 CBMC 한국대회는 앞으로도 기독청년들이 성경적 가치관으로 무장한 창업선교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기독실업인과 전문인이 만든 선교단체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선교적인 사명을 가지고 국내외 430여 개 지회(국내 281개, 해외 130개)가 일터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조유현 수습기자2019-08-14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19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54번째 정기전을 연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엔 101명의 기독 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참여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방효성 회장은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기에 주님께서 주시는 영성, 감성, 지성으로 작품을 제작했으며 작품을 통해 예배자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라면서 이번 정기전 주제를 설명했다. 협회는 1966년에 창립해 기독미술로 이 시대에 소망 없이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능력으로 용기와 감동을 주기 위한 여정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기독 청년작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청년작가상'도 운영 중이다. 14일 정기전을 시작하면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과 제7회 청년작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로는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명예교수인 최명룡 조각가가 선정됐다. 최 작가는 협회장을 비롯해 낙우조각회와 서울조각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차례의 개인전으로 희망과 순수성의 의미를 환기시키고 생명의 근원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방효성 회장이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인 최명룡 작가에게시상하고악수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정수 심사위원장은 "최명룡 조각가의 작품은 주로 한결같이 지순한 어린이들 동작을 나타내는데 이들은 우리가 세상을 경이롭고 신비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아이들의 놀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돌아갈 처소와 그곳에서 누릴 기쁨과 행복을 표현한다"고 심사 소감을전했다. 이어서 수상한 제7회 청년작가상에는 김하영, 박혜성 등 5명이 주인공이었다. 김하영 작가는 자연 속에서 체험한 주님 음성의 아름다움을 그림에 담았다. 박혜성 작가는 잃어버린 영혼과 남북한, 그리고 열방을 회복하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대하는 마음을 그렸다. 박혜성 작가는 "귀한 상을 주셔서 자격 없는 자에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그림 속에 담긴 성령의 생기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경 기자2019-08-14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았다. 한국교회 주요연합기관들은 광복절을 기념해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반도와 일본, 동북아시아에 평화가 오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제74주년 광복절, 주요 연합기관 메시지 발표 올해 광복절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양국이 '경제 전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맞게 되는 광복절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광복절 만큼은 "화해와 치유, 평화와 공존을 도모하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철·박종철·김성복 목사)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따라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더욱 기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일갈등이 심화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국교회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쫓아 기도하며 화평을 이루는 사도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가 이룬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발전을 바탕으로 정의와 공존, 화해로 광복을 완성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교연은 한국교회를 향해 "먼저 본질에 충실하고 거듭된 분열을 깊이 회개하며 일치와 연합으로 주님과 한 몸을 이룸으로써 시대 앞에 선지적 소임을 다할 것"을 제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기상황을 '내로남불'의 자세로 볼 것이 아닌, 나라의 안보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옳은 길인지를 성찰해야 한다. 바른 해법을 찾기 위한 정부와 여야 정치권, 종교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교회협)는 "미래는 역사를 기억할 때 열린다"면서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를 위한 대응방안 등을 언급했다. 특히 한일 양국의 모든 양심적 종교인과 시민들에게 평화의 새 역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교회협은 "한국 시민사회의 자발적 '노 아베' 운동에 담긴 자구, 자결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한다"면서 아울러 "한일 양국의 종교·시민사회의 연대를 통해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적 정책에 저항하므로 한반도 정의와 평화를 지켜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조언도 이어졌다. 한국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통일은 우리의 신념을 초월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선열들과 대다수 국민의 염원이던 자유민주주의를 그 어느 때보다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스크2019-08-14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예환 목사, 부기총)는 8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오정성화교회(담임 이주형 목사) 본당에서 광복 74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부기총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를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시의장, 원혜영·김상희 국회의원, 구점자·남미경 시의원을 비롯해 부천시 교계를 대표하는 교역자와 성도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원미동교회 김승민 목사의 사회와 오정성화교회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부기총 조예환 대표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1부 예배에서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가 ‘시대적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예환 부기총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 현재의 상황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교계도 여러 가지 과제가 산적한 상태여서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부천시 및 시의회 관계자분들의 부기총 활동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성화 목사는 ‘시대적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제는 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부천시민이 모범을 보여야 하며 부천의 크리스천들이 책임감을 갖고 연합해야 한다”면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부기총의 권면을 받아들여 적극적인 지원과 이해를 요청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남부연합회 사무처장인 이광원 목사 등이 순서대로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를 위한 기도와 남북한 문제와 안보를 위한 기도, 국가발전과 경제를 위한 기도, 부천시복음화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했다. 2부 축하식은 장로공동회장인 송창섭 장로의 내빈 소개와 엘리사벳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원혜영, 김상희 국회의원의 경축사와 장덕천 시장과 김동희 시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 예배에 앞서 식전행사로 박지노 음악선교사의 찬양콘서트가 한 시간 동안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쳤다. 특히 이번 예배는 일본이 한일 무역규제 선포에 따른 민감한 시기인 만큼 부천시 국회의원, 부천시 및 시의회관계자들도 참여해 기도했다.

박재현 기자2019-08-13

전국 32개 교회, 목회자 포함 680여명 참석 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가 '예수님의마음전도법'을 통해 전도와 양육 전문가를 세우기 위한 전국연합전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14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오산광은기도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전국 32개 교회 목회자들을 포함한 680여명이 참석해 소그룹 전도시스템, 목회 컨설팅 등 현장에서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기남 목사는 "예수님의마음전도법은 불신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해 전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도법"이라면서 "전도법도 익히고 전도의 동력을 위한 은혜를 받기 위해 매년 이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님의마음전도법은 김기남 목사가 평신도 시절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전도법으로 이를 통해 예심전도사관학교에서 훈련된 전도 지도자를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 즉 전도의 가장 큰 문제인 복음제시를 위해 불신자들에게 알맞은 메시지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 전도법의 주요주제로는 △전도사관학교(지도자훈련과정) △스마트폰전도지 △전도편지 △개교회복음학교 △40일작정전도 등이 있다. 한편 김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예심전도사관학교는 누구나 언제든지 훈련 받을 수 있으며 총 4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해마다 전국연합 전도수련회와 전국순회 1일 공개세미나도 열리고 있다.

한혜인 기자2019-08-13

한일관계가 갈등 국면에 접어들면서 올해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독실한 신앙심으로 민족해방에 헌신했던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를 재조명하는 포럼이 열렸다. "손정도 목사 신앙 유산 계승해야" 3.1운동100주년기독교기념사업회와 손정도기념사업회 등 4개 단체가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교회사포럼을열고,손정도 목사의 신앙 유산을 한국교회가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는 백석대학교 이상규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임희국 교수, 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이덕주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손정도 목사는 목회자이자 선교사였고, 국내외서 민족독립운동에 앞장서온 애국지사"였다며, "우리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이끌어온 역사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파를 넘어 나라를 사랑했던 손 목사의 신앙은일치와 화합이 요구되는 현 시대의 한국교회가 되새겨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손정도기념사업회 이강전 상임회장은 손정도 목사의 리더십을 역설했다. 이 상임회장은 "손정도 목사는 화합의 리더십으로 현 시대의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는 목회자”라며 " 포럼을 통해 손 목사의 생애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손정도 목사는 1882년 평안북도 태생으로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맡은 인물이다. 3.1운동을 주도했으며, 대한교육회, 의용단, 대한 야소교 진정회 등 사회와 교계 단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최상경 기자2019-08-13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와 협력해 한일 갈등해소와 동북아 평화를 견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보편적 가치를 통한 연대를 추구, 이 기반 위에서 한일관계 발전을 모색하자는 제언도 나왔다. 박종화 ㈔평화통일연대(평통연대) 이사장은 13일 평통연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광복절은 유독 뼈아픈 날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성숙한 주권의식을 발휘하는 시민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용산구 카페효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한일 관계 악화 속 한국교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강경민 상임운영위원(일산은혜교회 목사), 정종훈 법인이사(연세대 교수), 윤은주 사무총장 등 평통연대 임원들이 각각 나서 지금의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평통연대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역사를 넘어 경제·안보 문제 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는 것에 크게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비약시키기 보다는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한국의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최은상 재정이사는 "일본에 대한 악감정을 드러내 갈등을 심화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반도체소재와 장비산업을 내재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문제를 비약시키는 것이 아닌 해결하고 극복하는 것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교계의 역할이 강조됐다. 연세대 정종훈 교수(평통연대 법인이사)는 "한일 양국이 더 이상 적대적 관계를 형성해선 안 된다"며 "한일 시민사회의 연대를 모색하고 평화를 구축하는 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가장 요구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베 내각의 정치적 독선과 구상이 문제이지, 일본 전체를 문제 삼으면 곤란하다"면서 "일본 시민 가운데서도 의식이 있고 평화를 지향하는 시민들이 많다. 한국 역시 그런 만큼,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어젠다로 놓고 양국 시민사회가 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은주 사무총장도 "논쟁 말고 역사적 문제를 부각시키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회가 이끌어야 한다"면서 "위안부나 강제징용, 독도 문제를 잘 모르는 일본 청소년들이 많다. 일본에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등 미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끝에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평통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참된 민족광복를 위한 시민들의 성숙한 주권의식"을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민족의 하나됨이야말로 참된 광복임을 믿는다"며 "일본을 놓고 우리끼리 대결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길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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