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 기자2019-04-18

2015년부터 세족예배 드려 루터대학교가 성주간을 맞아 세족례를 진행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루터대는 지난 16일 '제 4회 세족예배'를 드리고 고난주간을 맞이했다. 전통적으로 루터교회에서는 성주간에 세족예배와 성금요일예배를 드린다. 예수의 고난을 되새기며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이에 루터대 교수진들은 전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거행, 섬김을 실천했다. 이날 세족식을 집례한 이영호 교수(문헌정보처장)는 “세족식의 의미는 섬김과 순종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원 모두가 섬김과 순종의 제자로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루터대학교의 세족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대학이념이 담겨 있으며, 특히 예수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이해 개최되는 만큼 스승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참된 기독교 정신과 섬김의 본을 전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세족식은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함께 세상을 향한 섬김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학내구성원 모두는 삶의 교육을 통해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는 일꾼이 되리라 본다. 그럴 수 있도록 제자들을 잘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밝혔다.

박혜정 기자2019-04-18

요즘은 '진짜'와 '가짜'의 논란이 가득한 혼란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단과 사이비 종교의 거짓된 교리는 반사회적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이같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이단과 사이비의 실체를 폭로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제적인 대처법을 제시하는 백서가 출간됐다. 바로 조믿음 목사의 <이단백서>다. 책을 통해 이단 사이비를 바로 알고 예방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국내부터 해외 출신 이단,사이비 단체 특징 핵심 요약 조믿음 목사는 책 <이단백서>를 통해 먼저 이단과 사이비의 의미를 명확하게 구분한다. 언뜻 보기에 두 단어는 같은 뜻 같지만 '종교'라는 잣대를 둘 때 완전히 다른 성격의 집단이라고 정의 내린다. 이단은 성경을 왜곡하고 정통 신학의 범주를 벗어난 주장 등을 의미한다. 예수님 외 다른 구원자가 있다고 주장하거나 종말의 시와 때를 정한 종말론 주장,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는 등의 기독교 핵심 교리와 믿음을 왜곡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사이비는 종교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사회적 용어에 가깝다. 이를테면 사이비 의사, 사이비 과학자 등 종교가 아닌 종교를 빙자한 사기 집단으로 이해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주로 사람을 신격화하거나 특정한 날이나 시점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면 대부분 사이비 종교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한국 국내외 주요 이단 사이비 단체들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도록 최소화해 정리했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여호와의 증인 △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전능하신하나님교회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거론하며 연혁, 교리 특징, 포교방법, 피해사례 등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 담았다. 우리 가족이 이단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같이 해외 단체의 경우라면 더욱 공식명칭을 숨긴 채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이단 사이비의 공식 명칭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부터가 이단을 예방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알려진 권신찬, 유병언의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 △IYF를 앞세워 청년들에게 접근하는 박옥수 구원파는 ‘기쁜소식선교회’ △해외에서 유입된 안식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몰몬교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가 공식 명칭임을 짚어준다. 가족이 이단에 빠졌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대처법도 제시돼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이단에 빠진 가족은 이미 이단 교리에 세뇌돼 있기 때문에 이들이 회심하기까지는 장기적인 싸움이라면서 어설픈 교리 논쟁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단·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교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보니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서 “가족을 포함한 누구든지 자신이 신봉하는 교리를 지적하는 대상은 ‘악’으로 본다. 때문에 이단의 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교리적 논쟁은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사이비 교리는 계속 바뀐다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변개 혹은 수정된 교리들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단에 빠진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이 믿는 교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것도 대안”이라며 “교리 논쟁은 전문 상담소에 맡기되 가족들 역시 상담소를 통해 교리를 이해하고, 이단에 빠진 가족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이단·사이비 대책으로 빠트릴 수 없는 법률적 대응에 대한 다양한 실제 사례까지 다루고 있어 실용적이다. 신천지 피해자들이 모욕죄로 고소당했으나 공연성 불인정으로 불기소처분된 경우부터 사이비단체의 인터넷카페폐쇄 가처분, 시위금지 및 접근급지등가처분 신청 등 법적소송과 관련된 사례들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것이 그의 의견이다. △대학가에서 위장 동아리, 세미나 및 행사 통한 포교 △설문조사 접근 방식 △검증되지 않은 성경공부 모임 진행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되기 쉬운 이단사이비의 포교 전략들은 인간관계에 취약한 현대인을 겨냥한 포교전략이라며 여기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조 목사는 “이단에 빠지는 데는 교회 공동체와 역기능 가정 등의 구조적 문제도 있다. 하지만 교묘하게 잘못된 교리를 분별할 수 있는 분별능력이 있는지 자기성찰 자세도 필요하다”며 “크리스천답게 살고 하나님 말씀 안에 깨어있는 것이 가장 좋은 이단 대책”이라고 조언했다.

박재현 기자2019-04-18

이재민들과 함께 고통 나눌 것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 이영훈·정성진·고명진 목사)은 지난 17일 산불 피해 교회와 이재민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알렸다. 이날 한교봉은 속초기독교연합회(회장 성호경 목사),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해수 목사)의 협조를 받아산불 피해 이재민 가정 파악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이 우선적으로 생필품을 지역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1,000만 원 상당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와 국내재난본부장 박동찬 목사는 이번 산불로 예배처소가 전소된 속초농아인교회(박경주 전도사)를 찾아가 교회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 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17일 현재 파악된 이재민 가정은 화재 피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불에 탄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비닐하우스와 농기구들이 모두 불에 타 올해 농사와 내년 농사까지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한교봉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피해가 더 크게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피해복구에서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며 "산불이 난지 채 2주도 안돼 점점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한교봉은 5월말까지 모금운동을 펼쳐 이재민들과 지역 교회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모금계좌 : 022-077066-01-110 기업은행, 예금주 :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최상경 기자2019-04-18

4월 20일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이다. 한국교회는 이를 맞아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 모든 이들을 품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섬김과 배려를 실천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장애인연합예배, 차별 없애기 '결단'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향한 외침이 커지고 있다. 근래 들어 차별로 인한 테러와 각종 범죄 등이 속속 전해지면서 차별과 소외없는 사회를 염원하는 마음까지 모아지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장애인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9 장애인주일 연합예배'가 18일 오후 1시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이번 예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을 비롯한 이 땅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협은 1989년 제38회 총회에서 장애인주일을 갖기로 합의한 이래 매년 장애인의 날 즈음되면 장애인들을 위한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이날 예배에서는 류흥주 목사(NCCK 장애인소위원회 위원, 너와나의교회)가 '바라 엘로힘(하나님이 창조하셨다)'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설파했다. 류 목사는 "하나님은 창조주요. 우리는 피조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 그리고 그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땅에 만연한 부정들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 것들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특히 류 목사는 청중들을 향해 '오늘날 세상 가운데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가'란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이 땅은 지금 분노와 쾌락 속에 죽어가고 있다. 지금 가진 게 많아도 행복하지 않으니까 많은 이들이 쾌락을 쫓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난 자들이다. 천국의 소망을 품은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절망의 세상 가운데 부활의 하나님을 선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단의 약속'을 다 같이 읽으며, “장애인 차별을 없애고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지체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구체적으로 장애교우들이 교회봉사·행사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수화 설교 등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힘쓸 것을 결단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장애인의 날이 본래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 전까지는 민간단체에서 매년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지정해 이를 기념해왔다. 4월의 따뜻한 봄을 맞아 만물이 소생하는 것처럼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이었다. 그 뜻과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1981년부터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오게 됐다.

박재현 기자2019-04-19

2019년 부활절을 맞아 연합기관 및 교단들이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전하며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활의 능력이 우리 모두와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그 안에서 오늘날 갈등과 분단을 겪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평화 등을 강조했다.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은 부활절 메시지를 기도문 형태로 발표하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겪는 갈등과 분단에 대해 부활의 생명으로 치유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부활의 날은 주께서 정하신 것이니 우리는 이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며 "하나되지 못한 한국교회가 서로 허물을 덮어주며 사랑으로 하나되길 원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망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한국교회를 구원해달라"고 간구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부활절 메시지에서 갈등을 겪는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교연은 "예수 고난과 십자가가 찬란한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한국교회가 타인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번 부활절이 주님의 몸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역사와 함께한 그날의 기억과 부활의 선언이 복음의 빛에서 성찰하고 평화의 길로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했다. 이와 관련해 교회협은 "이 땅의 교회들도 세상을 향해 '더불어 흔쾌한 부활'을 선포해야 한다"며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거룩한 수고를 감당함으로써 이 땅에 온전한 자유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외된 이웃·한반도에도 부활의 기쁨 전하고자 각 주요교단들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도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어 남과 북이 하나되어 그 기쁨을 찬양할 날이 오기를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은 부활의 기쁨이 우리 사회에 넘치기를 기원하며 가난과 소외, 차별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화해와 치유가 임하길 기원했다. 또 예장 통합은 "한반도에 비핵화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며, 남과 북이 하나되어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그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대한예수장로회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도 남북 관계나 국가 경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다시 일어날 생명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부활의 생명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함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이 이 민족을 어두움에서 풀어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목사)는 최근 강원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언급하며 "다가오는 부활의 기쁜 소식이 이들에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파하고 고통 당하는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함께 아파하며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교회의 모습이 부활 신앙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기쁨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규 기자2019-04-19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는 금년 부활절을 앞두고 경기도 부천시청 앞 계남대로와 경인로 등 주요 도로에 지역 내교회의 협조 아래 가로등 배너 1,220개를 설치해 예수부활의 기쁨을 부천시 전역에 알렸다. 부기총의 부활절 가로등 배너는 지난 10일부터 부착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5일(목)까지 15일간 부천시민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알리게 된다. 가로 1.5m, 세로 60㎝의 배너에는 ‘축 부활 다시 사신 예수’ ‘죽음의 권세 이기신 예수’ 등의 문구가 적혀있고, 하단에는 21일 부활절에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부활절 연합예배 소개 및 후원한 지역 교회명을 게재했다. 배너부착 행사는 성탄절 못지않게 중요한 부활절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바로 알리자는 부기총 임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부기총 사무총장인 윤문용 목사(부천 예닮고을침례교회)는 “지역 목회자들 사이에서 지자체 조례에 따라 부천시청에 허가비를 내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배너를 부착해 부활절 문화를 소개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었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기총 상임회장인 김승민 목사(부천 원미동교회)는 “교인들이 지나가다가 배너를 보고 원미동교회 이름이 들어간 것을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해왔다”면서 “배너 문구와 이미지를 보고 비신자들과 자연스럽게 전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기총 총회장 조예환 목사(부천 갈보리교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절도 중요하지만, 부활절로 마무리되는 예수님의 승천도 역시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절기”라면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이라는 문구로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의 궁극적 목적은 천국과 예수님의 부활”이라면서 “이러한 신앙고백이야말로 타 종교와 다른 기독교만의 신앙본질이다. 지역교회마다 구원의 바른 길을 제시해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지역 교계가 연합한다면 얼마든지 합법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산되길 소망하며, 기독교 문화를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기자2019-04-18

박혜정 기자2019-04-17

다음세대 문화선교를 펼치는 노아 선교단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한다. 노아선교단(이하 노아)이 주최하는 '노아 콘서트'가 내달 6일 오후 6시 서울 정릉벧엘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의 취지에 걸맞게온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찬양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선교단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서트"라며 "온 세대가 다음세대 찬양문화를 통해 함께 찬양하며 은혜 받는 행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국내외 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월드비전이 함께해 제3세계 지역에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사역들이 소개된다. 또 GOODTV노아소년소녀합창단과 노아, 노아키즈, 청소년 찬양팀 노아틴에이저, LADY노아 등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새로운 앨범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 참석은 갓피플과 멜론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노아 선교단 공식 홈페이지(www.noa.or.kr)나 전화(02-376-8293)로 하면 된다. 노아선교단은 2002년 설립돼 어린이청소년들이 국내외에서 춤과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교회로 와요>, <너는 축복의 씨앗>, <나는 특별해요> 등이 있다.

박재현 기자2019-04-17

오늘날 다양한 가족 형태의 변화와 가족 해체, 낮은 출산율 등으로 사회전반에 깔린 불안한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며 문제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글로벌아동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본 교회와 함께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사회 속 가족 가치 회복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 관련 캠페인과 정책 제안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사랑의교회와 함께 가족의 귀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한국사회 미래는 경제 발전만큼이나 중요한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형교회에서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챙무 중 하나가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한 저출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의교회가 다양한 캠페인과 정책 제안 등에 협력하면서 자녀양육을 위한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2019-04-1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설치를 촉구했다. 교회협은 먼저 “진실을 밝히는 일, 이것이 바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304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제대로 된 추모의 시작”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중간조사발표'에 관련해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 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진실의 열쇠가 될 중요한 증거물을 조작, 은폐함으로써 온 국민을 속이도록 지시한 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숨기려 했던 진실이 과연 무엇인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제수사 권한을 지닌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면서 "더 늦기 전에 감춰진 것이 무엇인지 빛 가운데 환히 드러내고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밝혀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협은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를 향해 “304명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한 알의 밀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세월호 참사 5주기,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할 때 믿고 싶지 않았던 그날의 참사가 있은 지 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5년간 견딜 수 없는 고통과 분노 속에 울부짖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오신 세월호 가족들과 종교·시민사회단체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광화문 광장 한 켠에 세워졌던 세월호 천막 대신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개관되었지만 참사의 아픔은 여전히 온 국민의 가슴에 뚜렷이 새겨져 있으며, 그 날의 진실은 아직도 어둠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1년 9개월에 걸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에 이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리는 그 커다란 배가 순식간에 침몰한 이유가 무엇인지, 왜 해경은 승객들은 내버려둔 채 선원들만을 표적 구조했는지, 그리고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해야 할 박근혜 정부가 구조가 아닌 은폐와 조작에만 몰두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지난 3월 28일,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2014년 6월 22일, 해군 잠수사가 선체에서 수거한 세월호 DVR(CCTV 영상저장장치)이 검찰이 확보한 것과 다른 것이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참사가 발생하던 순간의 진실을 담고 있는 영상을 누군가가 고의로 조작하고 은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하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 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자 진실의 열쇠가 될 중요한 증거물을 조작, 은폐함으로써 온 국민을 속이도록 지시한 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숨기려했던 진실이 과연 무엇인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일부 신앙인들이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치유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과 함께 울며 사랑으로 품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손가락질하며 다 잊고 조용히 살아가라고 강요했던 무지와 폭력을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똑같은 참사가 반복될 수 있는 위험을 안은 채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슬피 우는 이들과 함께 우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주십시오. 304명의 무고한 희생자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한 알의 밀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누군가의 아들과 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이며 누군가의 스승이고 누군가의 이웃사촌인 304명의 그 귀한 이름이 영원히 존중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강제수사 권한을 지닌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을 설치하여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실시하십시오. 조사와 고발만 가능한 특조위로는 한계가 있음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가리고 있는 어둠을 보다 적극적으로 걷어내야 합니다. 안전하고 믿음직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명백히 밝히고 온 국민의 힘을 모아 제거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감춰진 것이 무엇인지 빛 가운데 환히 드러내고 숨겨진 비밀을 낱낱이 밝혀내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일, 이것이 바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304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제대로 된 추모의 시작입니다. 아프지만 우리 사회가 놓치고 살아왔던 기본을 확인하고 바로 세워가는 일, 이것이 바로 상처 입은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안전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그 길에서 끝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며, 그 기억의 유산이 이 땅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견고한 토대요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분의 영원한 안식과 유가족들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주님의 치유와 화해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19년 4월 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윤인경 기자2019-04-15

남북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던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종교단체와 시민단체가 비무장지대 DMZ에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DMZ 민+ 평화손잡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교회협 회장 이성희 목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며 "이번 일에 한교총과 교회협이 먼저 손을 잡고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철 목사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며 "한국교회는 분단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며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협과 한교총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 성도들도 DMZ 민플러스 평화손잡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DMZ 민플러스 평화손잡기 운동'은 오는 27일 오후 14시 27분, 강화에서 고성에 이르는 500km 구간에서 열린다. 약 5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회협은 강원 화천에서, 한교총은 경기 연천에서 각각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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