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련 기자2017-10-18

서울기독청년연합회와 국가기도운동, 통일광장기도연합 등이 주최하는 '2017 홀리위크'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교회 회복 위해 다시 기도해야" 제8회 홀리위크가 6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홀리위크 대회에서는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이 땅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복음과 거룩, 통일, 부흥 네 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복음 파트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릴 것은 오직 복음뿐임을 천명하며, 우리 자신이 복음 앞에 서기 위한 시간으로 △거룩파트는 음란과 죄악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 △통일파트에서는 북한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북한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부흥파트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부흥을 위한 기도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주강사로는 11월 6일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 7일 JGM 다니엘김 선교사., 8일 이용규 선교사, 9일 부산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 10일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등이 나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홀리위크 미니스트리 최상일 대표는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영적 황폐함 가운데 있다"며 "이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길은 대한민국을 살릴 기도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리위크는 지난 2010년 서울지역 청년들이 시작한 자발적 기도모임에서 출발했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5개 거점도시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갖는다.

최에녹 기자2017-10-17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가 운전면허증에 '제3의 성(性)'을 공식적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운전면허증·출생증명서 등 신분 증명서류의 성별 표시란에 남(M·male), 여(F·female) 외에 '중성 (non binary)'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한 '주의회 179호 - 성(性) 인지 법령' 법안에 15일 서명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시민들은 신분 증명서류에서 성별 표기를 손쉽게 변경 할 수 있게 되었다. 브라운 주지사는 "범죄자가 성별이나 이름을 변경할 경우, 이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게이트 등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은 이번 법안이 미국 내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제3의 성(Third Gender)을 공식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인구 수로 미국 내 최대인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3의 성 표기가 허용됨에 따라 다른 주에서도 신분증명서류 성별 표기 방식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성소수자 옹호단체들은 SNS를 통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이번 결정은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사람과 동성애자들에게 큰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미국 내 성전환자(트랜스젠더)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1%가 자신의 성별을 '중성'으로 표시했다. 지난 6월, 오래건 주(州)에서도 운전면허증 성별 표기에 중성을 뜻하는 'X'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이는 차량등록국(DMV) 차원의 조치로 법령에 명시적으로 규정한 것은 아니었다. 현재 운전면허증에 남성·여성 외의 성별 표시를 비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나라로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태국 등이 있다. 캐나다는 주에 따라 일부 중성 표기를 공식 인정하는 곳이 있다.

최에녹 기자2017-10-11

호주에서 우편으로 동성결혼 합법화를 묻는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드니 성공회 교구가 이를 반대하기 위해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35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 성공회의 글렌 데이비스 대주교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열린 연설에서 "통계를 보면지금까지 우편투표로 천만 표가 모였다"며 "우리는 투표에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결혼이란 선물을 지키는 것이 제자 된 도리"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데이비스 주교는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것은 부당하다고 본다. 성경 속 마태복음 19장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며 개인적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이뤄진 결혼을 지지하고 이를 믿기 때문이다. 일부는 출산할 수 없는 슬픈 현실에 처하기도 하지만 결혼과 출산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구조이자 긍정적인 이익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경우, 우리 사회는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했다. 성공회 교구는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 '결혼연맹'(Coalition for Marriage)의 창립 파트너이며, 이 단체는 결혼의 정의에 관해 묻는 투표에서 시민들은 "반대"에 투표하도록 촉구했다. 결혼연맹은 시드니 로마 가톨릭 대교구와 기독 단체 '크리스천 로비'을 비롯해 동성혼을 반대하는 80개 단체와 함께 연합했다. 이에 대해 동성결혼 합법화를 주장하는 연맹 '평등 캠페인'의 티아나 브래디 회장은 동성결혼 합법화가 되면 호주 국민이 얻는 이익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는 평등의 반대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반대론자들은 늘 찬성론자들을 힘들게 했다"며 "동성결혼 반대론자들이 돈을 가지고 협박한다면, 우리는 수십만 명의 호주국민들과 공정하고 폭넓은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호주 일간지 더 오스트리안의 보도에 따르면 평등 캠페인은 호주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CEO로부터 1백만 달러를 기부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교회와 사회운동가들이 사회에서 조롱당하며 '행실이나 성품이 나쁜 사람'이라는 인식에 휩싸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호주 C3 교회의 필립 프링글 목사는 강단에서 "남녀의 결혼 생활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합당하며 절대 타협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브루스 클라크 목사(세인트 매튜 성공회 교회)는 "기독인들은 이 문제로 상대를 부끄럽게 만들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다만, 결혼을 재정의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해야 한다"며 "역사를 보면 캐나다와 영국 등 동성혼을 합법화한 국가들은 종교적 권리를 비롯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말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3

이탈리아의 대형 슈퍼마켓인 리들이 자체브랜드 제품 광고에서 십자가를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레프는 "리들마켓이 광고 이미지로 사용한 돌체아쿠아에 위치한 산탄토니오아바테 의 교회 전경에서 십자가를 지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에 위치한 수천 개의 리들 식료품 체인점은 무슬림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아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풀비오 가졸라(돌체아쿠아 시장)는 마켓 측에 십자가 모습을 복원하도록 요청했으나 마켓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시장은 "마켓은 돌체아쿠아 마을의 실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만약 사진에서 십자가를 보여주기 싫다면 차라리 돌체아쿠아의 고성을 전경으로 사용하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리들은 내 제안에 대해 종교적 상징을 삭제한 것은 이탈리아와 유럽의 홍보 전략의 일부라고 핑계를 댔다"며 "사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변경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명백히 기독 마을인 톨체아쿠아의 전통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몇몇의 이탈리아 교회들이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리들 제품에 대해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인 조르지아 멜로니(이탈리아 형제당 대표)는 "리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에 보이콧운동을 전개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리들은 영국 텔레그레프를 통해 "광고 제품에서 사진을 삭제하겠다"며 "광고로 사용된 교회사진은 이미 십자가가 지워진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리들을 비롯해 스위스 '네슬레'와 스위스 유제품 판매업체 '메브갈'은 그리스 요거트 포장지에 등장하는 그리스 교회에서 십자가를 삭제한 후 판매해 기독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리스 정교회는 이들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최에녹 기자2017-10-20

인도의 힌두교들이 교회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고 폭력을 휘둘러 다수의 신도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는 "약 300여 명의 급진적 힌두교인들은 인도 차티스가르주 댄트와다구 자사파라 마을에 위치한 크리스천 무브먼트 교회에서 예배를 방해하고 난동을 피웠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힌두교도들이 예배를 드리던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을 때리며 건물 밖으로 끌어냈다"며 "그들은 신앙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고, 거절하면 막대기로 마구 때렸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에 불을 지르고 몇 명의 여성 신도의 옷을 벗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폭행 과정에서 예배를 드리던 9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국제 기독연대는 밝혔다. 국제기독연대는 "예배를 드리던 라주소디와 상게타 카타미는 머리와 손을 다쳐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고, 병원 측은 두 사람의 상태가 매우 위급하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묵인하며 수사 협조를 거부하다, 국제기독연대가 언론에 이번 사건을 제보하자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독연대에 따르면, 교회 신도들은 사고 발생 전 경찰에게 급진적 힌두교도들을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대는 "사건 발생 후 교회는 24시간 동안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폭동에 참여한 힌두교도들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현지 목사는국제기독연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비인간적이며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 인도인민당은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힌두교 급진주의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증오 캠페인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도어스USA는 "인도가 세계에서 15번째로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라며 "인도에서의 기독교 박해 사건은 작년 한 해보다 올해가 더 급증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스 USA의 조사 결과, 2017년 상반기 동안 인도에서 크리스천이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협당한 사건은 410건에 이른다. 오픈도어스는 "인도에선 작년 한 해 동안 441건 박해 건수가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기독교인의 박해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에녹 기자2017-10-19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6월과 7월 미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2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좋은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에 비해 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조사를 진행한 그렉 스미스 연구원은 "하나님을 믿어야 착하고 바른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대중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무종교인 응답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종교와 관계없이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응답자 중 자신이 무종교라고 응답한 사람이 23%에 달해, 지난 2007년 16%에서 7%포인트 증가했다.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의 경우 45%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1년의 42 %에서 3% 오른 수치다. 인종 별로 살펴보면 백인기독교인32%, 흑인 기독교인 26%가 '종교 없이도 좋은 도덕성을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렉 스미스 연구원은 "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도덕적 가치에서 필수적'이라 답한 응답자는 대부분 백인 복음주의자들이었다"며 "이는 2011년 72 %에서 6년 만에 65 %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2002년에서 2004년 조사한 데이터와 올해 조사한 자료를 비교 분석했으며 복수 응답, 무응답, 잘 모르겠다고 답한 데이터는 삭제되었다.

최에녹 기자2017-10-18

트위터가 낙태 반대 광고를 차단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낙태반대 단체 라이브액션은 성명서를 내고 "트위터는 라이브액션과 수잔B. 앤서니 리스트가 만든 캠페인 광고들을 모두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액션에 따르면, 트위터는 미국 공화당 마샤 블랙번 의원이 개시한 낙태 반대 캠페인을 두고 정치광고라는 이유로 차단했다. 마샤 블랙번은 캠페인에서 "(병원에서) 더 이상 신체 일부를 팔지 말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릴라 로즈(라이브액션)는 "초반에 트위터는 '프로그램의 오류로 캠페인을 차단한 것 같다며, 정밀한 시스템 진단을 해보겠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우리 캠페인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조리 데이언페서(수잔B.앤서니 리스트 책임자)는 "트위터는 마샤 블랙번의 캠페인을 삭제한 후 여러 압력과 부정적 여론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라이브 액션과 수잔B. 앤서니 리스트는 끔찍한 낙태의 사실을 말하는데 트위터는 이중 잣대를 대고 낙태는 일종의 가족계획이라고 핑계 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낙태 찬성론자들이 가족계획이라는 핑계로 소셜미디어에서 낙태를 자유롭게 홍보한다면, 낙태반대론자들도 낙태가 산모와 태아에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광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샤 블랙번의원이 낙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지난 6월, 트위터는 라이브 액션이 위장 취재를 통해 파악한 의료 낙태 현황과 낙태 수술 장면이 담긴 비디오와 사진, 낙태 합법화를 주장하는 가족계획연맹의 청원서와 초음파 사진등을 게시하자 이를 삭제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릴라 로즈는 당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가 너무나 강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행동은 마치 1960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언론의 자유를 외쳤던 것이 '전염병'처럼 다시 돌아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삶도 소중하다. 그러나 트위터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며 "이렇게 가다간 낙태는 여성들이 원하는 것고, 태아의 삶은 아무렇지 않은 것으로 생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잔B. 앤서니 리스트는 트위터는 "차단한 광고 목록을 가지고 있다"며 "목록에는 테레사 수녀의 일생을 포함해 낙태에 반대하는 광고는 모두 차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트위터 논란에 페이스북도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한 케이블 채널에서 "마샤 블랙번이 제작한 광고를 홈페이지에 올리겠다"며 "마샤 블랙번이 왜 광고를 제작했는지 알지만, 오픈 플랫폼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콘텐츠 속의 충격적인 장면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마샤 블랙번은 "한 사람이 말을 하는데 그 말을 끊으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도 끊을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로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것은 SNS가 낙태반대 캠페인을 삭제한 것을 두고 다른 광고도 충분히 삭제 될 수 있다는 것을 비꼬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에녹 기자2017-10-16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일주일째 발생 중인 산불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애너하임 힐스에 위치한 인풀루언스 교회 성도들은 9일 시작된 산불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피난길에 오르거나 피해를 본 이웃을 집으로 초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번지며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가까운 지역이 불에 탔고, 주택과 건물60여 채가 전소됐다. 인풀루언스 교회를 시무하는 피터 하센필러 목사는 폭스티비 뉴스(FOXTVNEW)와의 인터뷰에서 "성도들과 교직원들은 피해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 물건을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이 발생한 9일 피난을 떠난 사람들이 하나둘 마을로 돌아왔는데 그 숫자가 100여 명이 넘었다"며 "우리는 이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며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센필러 목사는 또 "교회는 피해를 입은 성도 50여 명에게 주택을 제공했다. 이들이 부담스럽다고 말하면, 호텔에 머물 수 있도록 도와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인풀루언스 교회는 거리로 대피 중인 사람들에게 물과 간식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하센필러 목사는 "자동차로 800m를 움직이는 데 3시간이 걸렸다"며 "대피할 수 있는 길이 마땅치 않아 매우 혼잡하다.이곳은 마치 종말이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하센필러 목사는 피난민의 안타까운 사연도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윌리엄슨 가족은 화재로집이 완전히 파괴됐다.게다가 어머니 에린 윌리엄슨은 10월 1일 라스베가스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으로 친구의 장례를 치르고 막 돌아 온 상황이었던 것. 필러목사는 "산불과 총기사건을 경험 한 에린을 위해 여러 곳에서 기부의 뜻을 밝혔으나 그에게는 기부받은 물건을 저장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교회는 애너하임 힐스와 북부 캘리포니아에 발생한 동시다발적 화재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캘리포니아 북부의 산불은 오렌지 카운티의 산불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화재로 40명이 사망하고 2백여 명이 실종됐으며 여의도 면적의 3백 배 가까운 지역이 불에 탔다. 하센필러 목사는 "온라인으로 기금마련을 시작해 애너하임 지역과 산타로사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3

불가지론자였던 남성이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을 통해 기독교로 개종해 눈길을 끈다. 미국 CNN 뉴스는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에서 살아남은 남성을 인터뷰하며 당시 현장의 급박함을 긴급뉴스로 전했다. 방송 인터뷰에 응한 테일러 벤지는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총알이 난사된 공포의 현장에 있었다.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이번 참사는 지금까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500여 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테일러 벤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탄알을 넣기 위해 총기 발사를 잠시 멈추자, 사람들은 일제히 비명을 질렀다"며 "나와 내 동생은 당시 패닉 상태였다"고 말했다. CNN 앵커가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총기가 발사되고 있다고 알아챌 수 있었냐'는 질문에 테일러 벤지는 "내 주변에 많은 부상자와 사상자가 거리에 누워 피를 흘리고 있었다"며 "어디서 화염이 발사됐는지, 얼마나 많은 사격수가 있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사격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벤지는 이어 "누나가 달려와 방패가 되어 나를 감싸 보호했지만 다행히 모든 총알은 빗겨 나갔다"며 "끔직한 이번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총알이 날아올 때는 마치 전쟁과 같았고, 한편으로는 비행물체가 날아오는 것처럼 느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살게 해 달라는 희망을 간절히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영방송에서 이런 말을 모두에게 전하면 안 되지만, 불가지론자인 내가 콘서트에 가서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내가 스스로 참석한 콘서트에서 주님의 은혜로 살아남아 지금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CNN 방송이 나간 직후 미국 데일리 메일과 CBN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테일러의 간증을 인용 보도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2

신학자 존파이퍼 목사는 "천국에선 결혼 생활이 끝날 것이며 이것은 좋은 소식이자 결혼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기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파이퍼 목사는 저서 <디자이어링 갓>(Desiring God)에서 밝혔듯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주장하길 주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구상의 어떤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주길 원한다"며 "질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일 것이며 슬픔은 기쁨일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는 세계는 끊임없는 '불만'이 즐거움을 대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모든 선과 악을 더 좋게 예비해 두셨다. 빌립보서 3장 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이라고 기록됐다"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얻는다면 모든 것이 더 나아지고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린도 전서 2장 9절을 보면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한다'며 천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한하고 현명하며, 힘 있는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고 상상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이라고 직접 말해 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경험한 최상의 기쁨보다 더 기쁜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천국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퍼목사는 또한 시편 16장 11절을 읽은 뒤 하나님 앞에서는 '기쁨의 충만함'이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히브리어로 '기쁨 충만'은 말 그대로 '즐거움이 넘침', '그 이상의 기쁨이 없는 즐거움'이라며시편 36장8절에서는 하나님의 풍성한 잔치에 대해 말한다"고 설명했다.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성생활을 예로 들며 결혼의 기쁨은 빙산의 일각으로 결코 경험하지 못한 기쁨을 천국에서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퍼는 "출산이 결혼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으로 결혼하는 것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결혼생활을 영원하도록 계획하지 않으셨고 '결혼의 소멸'을 통해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천국에서 가장 큰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파이퍼 목사는 "결혼은 천국에서 줄 상상할 수 없는 기쁨의 전주곡이자 신호로 끝이 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충고도 이어갔다. "결혼을 놓쳤다는 후회와 조급함이 들수록 천국에서 그 마음이 대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결혼의 경험이나 꿈은 천국의 전주곡이자 맛보기 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에녹 기자2017-10-10

이집트에서 납치된 16세의 크리스천 소녀가 3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인 월드워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가 "지난달 30일, 경찰이 카이로 인근에서 납치범을 체포하고 마릴린이라는 소녀를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발견된 마릴린은 245km나 떨어진 민야 주(州) 출신이다. 마릴린은 지난 6월 28일 이후 실종되었고, 경찰은 그가 강제 결혼이나 인신매매의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판단했다. 아버지인 부투스 카하라프는 월드워치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릴린을 라마단 시의 1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발견했다"며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딸을 구출하려 했고 납치범 타하와 그의 동생 가버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콥트교인인 마릴린은 살라파 조직의 남성에게 현혹되어 납치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마릴린은 납치된 지 92일 만인 9월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카하라프는 "딸(마릴린)은 납치 중 매우 힘들게 지냈다"며 "우리 곁에 돌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딸을 구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경찰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납치범은 월드워치모니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콥트교인이나 부유한 여성, 심지어 목사의 딸을 타깃으로 삼아 이슬람으로 개종시킨 후 결혼하거나 인신매매를 할 계획이었다"며 "시간이 지나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으나 양심의 가책을 느껴 마릴린을 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드워치모니터는 "마릴린은 18세 미만으로 93일 동안 데리고 있는 것은 명백한 납치"라고 밝혔다.강제로 이슬람 결혼을 강요당하는 많은 소녀의 인생은 끝이 없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 살라파 조직원이던 A씨는 "이슬람교를 믿는 남편은 이렇게 결혼한 부인을 사랑하지 않으며 단지 이슬람 개종이 목적이다. 마릴린이 결혼했다면 분명 폭력과 수치스러움을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만약 붙잡힌 소녀들이 탈출을 시도하거나 다시 원래 종교로 개종하려 하면 대부분 살해한다"고 지역 언론과 인터뷰 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납치된 소녀들은 대부분 두 번째 부인이거나 동물처럼 대한다는 것이다. 범인은 또한 "소녀들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에서 하인으로 살아가며 성 노리개로 전락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픈도어스 USA는 이집트를 세계에서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최에녹 기자2017-10-09

기독교에 적대적이며 크리스천을 박해하는 상위 10개 나라가 공개됐다. 퓨 리서치 센터는 지난 2015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199개국의 종교분포와 종교와 개인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많은 나라가 공식 국교나 선호하는 특정 종교가 없다고 보고했다. 조사결과 199개국 중 43개국(22%)이 국교를 가졌으며 이 중 이슬람교가 27개국(63%)을 차지 했다. 기독교를 공식 종교라고 답한 나라는 13개국(30%)에 불과했고 불교는 2개국, 유대교는 1개국이 있었다. 퓨 리서치 센터는 “기독교를 공식종교로 발표한 9개국은 영국, 덴마크, 모나코, 아이슬란드 등 대부분 유럽의 나라들이다. 아메리카에선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 공화국이었고, 아시아태평양에서는 투발루,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잠비아가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국교”라고 밝혔다. ’국교는 없으나 선호하는 종교가 있는 나라’는 40개국으로 이중 기독교를 선호하는 나라는 28개국 (70%)이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조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중국, 쿠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북한,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기독교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국가 들도 발표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중국은 공산당이 엄격하게 종교 기관을 규제하고 감시하며 심지어 종교를 이유로 적대적인 국가 관계도 전개한다”며 “10개국 국가 중 일부는 과거에 구소련 공화국이었다가 독립 후에도 종교에 적대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오픈 도어스 USA가 지난 1월에 꼽은 '세계에서 기독교인을 가장 핍박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북한에서는 신자들이 수용소에서 성경을 소유하거나 신앙생활을 하면 처형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 106개국은 공식적으로 국교가 없거나 선호하는 종교가 없다"며 “이들이 중립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나라는 종교 단체에 특혜를 줄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러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 도어가 발표한 <월드 워치2017>에 따르면 이슬람 정부가 지배하는 국가에서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 월에 발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북한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한 50개국 중 35개국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중심으로 기독교 박해와 탄압이 일어난다고 발표한바 있다.

최에녹 기자2017-09-28

미국 목회자 사모 96%가 성도와의 갈등, 인신공격 등으로 대인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젊은 사모들이 '사모'라는 이유로 대인관계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웨이가 개신교 사모 7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모 10명 중 7명은 매우 적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었고, 절반 이상은 교회 신도들에게 배신당할까봐 두려워 대인관계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사모들의 96%는 "관계 형성이 어렵다"며 "마치 어항에 사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라이프웨이는 "신도들이 대화 도중 사모가 등장하면 대화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있다. 신도들이 친한 척하며 사모에게 다가오지만 여전히 그들 사이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이것이 '사모'의 위치이자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사모의 절반 이상이 '인신공격'(51%)과 '사모의 리더십에 반대하는 신도들로 인해 갈등'(72%)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렌나 윌리엄슨 사모는(네슈빌 스트롱타워 바이블 교회) "이것은 확실히 풀어야 할 숙제다. 사모들은 짐을 지는 역할만 하지 사모의 짐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소문'과 '성도들의 배신'도 사모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미만인 개신교 사모들의 3분의 1은 "가정사가 소문나는 것과 신도들의 배신이 교회 사역에서 민감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사모들은 자녀를 집에 두고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삶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10명 중 8명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응답 자 중 74%는 '친구들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88%는 '자신의 사역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들은 성도와의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크지만 '사모'라는 소명으로 자신의 사역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소수의 사모들은 목회자와 결혼했다는 부담감과 함께 불안과 우울증, 분노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담임목사의 사모나 미혼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단 분포를 살펴보면 29%가 침례교였으며, 비종파가 15%, 감리교 9%, 루터교 9%, 하나님의 성회 7%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95%의 신뢰수준으로 교단별로 가중치를 적용했다.

최에녹 기자2017-09-27

방글라데시에서 로힝야족 난민이 거주 중인 가운데, WHO가 이들 시설에서 콜레라 발병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명을 통해 "난민촌에 콜레라를 비롯한 수인성 전염병 발병 우려된다"며 "구호 규모는 확대됐으나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힝야족 구원군(ARSA)의 유혈 충돌로 로힝야족 난민 43만 6천여 명이 방글라데시 콕스에 위치한 난민촌에 거주 중이다. WHO는 "기존30만 명을 포함해 총 76만 명의 로힝야족 난민들이 68개 수용소와 정착촌에 거주 중"이라며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의약품을 비롯해 음식, 생활필수품 등이 부족하며 화장실 및 각종 위생시설이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HO는 감염성 질환 발병을 막기 위해 난민촌 곳곳에 이동식 병원을 설치했고, 방글라데시 당국은 4천500명의 탈수증세 환자를 돌봤으며 8만 명의 아이들에게 홍역과 소아마비 예방 백신을 투여했다. 방글라데시 보건 서비스국의 엔야옛 호사인 부국장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부모 없이 단독으로 국경을 넘어 피난 온 로힝야족 어린이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한 별도의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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