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인 기자2018-04-23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부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바버라 부시 여사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은 21일 바버라 여사와 가족들이 1950년대부터 다녔던 휴스턴의 교회에서 치러졌다. 기독교 의식으로 진행된 이날 장례식에는 약 1,500명의 추모객이 방문해 바버라 여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기독교 의식으로 장례 치러져…美 전역서 추모 미국 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바버라 부시(1925~2018) 여사의 영결식이 21일 텍사스 주 휴스턴의 세인트 마틴스 성공회 교회에서 치러졌다. 휴스턴의 대형교회로 불리는 이 교회는 바버라 여사와 가족들이 1950년대부터 다녔던 교회다. 바버라 여사와 부시 전 대통령이 살았던 집은 이 교회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다. 92세를 일기로 17일 별세한 바버라 부시를 추모하기 위해 1,500여 명의 추모객이 휴스턴을 찾았다. 장례식에서는 손녀들이 성경 잠언 구절을 차례로 읽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고, 여덟 명의 손자들이 운구를 맡았다. 추모객 중 중년 여성들은 바버라 여사의 '시그니처 액세서리'인 가짜 진주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미국의 할머니라 불렸던 바버라 여사는 생전에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미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목에는 가짜 진주목걸이를 트레이드 마크처럼 하고 다녔다. 둘째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유족 추도사에서 "어머니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웃음의 힘이고, 기쁨을 함께 나눠야 한다는 것"이라고 회상하며,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분이었다"고 그를 추모했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휠체어를 탄 채 '73년 반려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대필한 존 미첨은 "바버라 여사는 가장 위대한 세대의 퍼스트레이디였다"고 말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그의 영면을 기원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를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미셸 오바마 여사까지 전·현직 퍼스트레이디 4명이 장례식장을 지켰다. 반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 문제' 등으로 불참했다. 백악관을 대표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대표로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부시 일가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는 '추모 트윗'을 올렸다. 멜라니아 여사는 별도의 추모 성명을 통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두려움 없는 퍼스트레이디로서 바버라 여사의 놀라운 삶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과 모든 부시 일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바버라 여사의 유해는 텍사스 A&M 대학 조지 H.W.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3살 때 백혈병으로 숨진 둘째 딸 로빈의 곁이다. ▲장례식에는 2명의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런턴 전 대통령이 미셸 오바마, 로라 부시, 힐러리 클린턴 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현 영부인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부시 여사를 조문한 몇 세대에 걸친 대통령들의 감동적인 사진이 미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김주련 기자2018-04-16

교회가 세대 간 문화적 갈등을 풀어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예배 세미나'가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는 맞는 이번 세미나에선 예배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적 예배 형식이 논의됐다. 통합적 예배 위한 시리즈 설교의 중요성 강조 예능교회가 설립한 예배문화연구원(원장 조건회 목사)이 16일 서울 종로구 예능교회에서 제14회 창의적 예배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통적 예배에서 통합적, 현대적 예배로의 변화', '시리즈 설교의 기획과 구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조건회 목사는 예배의 본질을 그대로 지키면서 세대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예배를 강조했다. 조 목사는 "통합적 예배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또 모든 세대의 화합을 이루는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교회에 예배갱신의 장애요소도 존재한다"면서 "리더십의 관심부족, 음악의 예술성 추구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문화적 갈등은 예배 음악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합적 예배형식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예배음악의 변화와 함께 설교의 주제, 연중 중요한 절기, 예배에 참석하는 회중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적 예배의 음악적 적용'을 강의한 류세종 목사는 전통적 예배의 음악 스타일을 현대적, 통합적 예배의 음악으로 변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설명했다. 그는 성도들이 공감하는 회중찬양이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목사가 제시한 5가지 원리로는 △찬양팀과 회중, 악기와 악기, 보컬과 보컬간의 균형 △가사 내용의 자연스러운 흐름 △섬김의 원리 등을 제안했다. 통합적 예배 적용 사례 직접 선보여 이날 세미나에선 통합적 예배를 적용해 예배를 드리는 예능교회의 예배 실황을 엿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또 예능교회 예배 큐시트, 시리즈 설교 캘린더, 장년을 위한 찬송가 편곡 자료, 지역교회들의 통합적 예배 적용 사례 등을 제공해 통합적 예배를 고민하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세미나를 주최한 예능교회 예배문화원은 교회가 전통적 예배에서 통합적 예배로 변화하기 위한 여러 과정들을 연구, 분석하고 세미나와 컨설팅을 통해 교회의 변화를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 매년 두 차례 창의적 예배 세미나를 개최해 각 교회의 담임목사와 부교역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예배를 기획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연희 기자2018-04-10

선교 중심 교단인 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그리스도인과 선교사의 연합체)가 한국총회를 설립했다. 교단명은 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ch of Korea)로 정했다. 선교중심 연합체 성격…세계복음화 재점화 주력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지난 8일 오후 안산 샬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중심 교단이 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얼라이언스 총회는 선교중심 연합체의 성격이 강하며, 선교와 세계복음화의 재점화와 제자교육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결성됐다. 얼라이언스 총회 초대 총회장에는 정길진 목사(우리성문교회)가 추대되었다. 사무총장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 기술위원인 신다윗 목사가 맡았다. 정길진 얼라이언스 총회장는 “식지 않는 믿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한국기독교인들과 연합해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달음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총회장은 “소년 다윗과 같이 작지만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얼라이언스 총회가 되어 그리스도 중심에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길 원한다”며 “이제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길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얼라이언스 교단은 앞으로 국내에 강력한 선교 연합체 수립과 해외 선교사 파송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한국 내 다민족 복음화, 선교 지향적 글로벌 청소년 사역, 스포츠 선교, 신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국제적 인적 교류 확장에 힘쓸 방침이다. C&MA 교단은 1887년 ‘사중복음’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한 알버트 심슨(Dr. A. B. Simpson)목사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 선교운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C&MA는 미국과 캐나다 등 8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2만 5천 개교회, 650만 성도가 소속돼 있다.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얼라이언스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로 연결돼 있다. 뉴욕 나약대 등 4개의 대학과 2개의 대학원이 있다. 선교지향적인 C&MA는 교인 250명당 선교사 1명을 파송할 정도로 미전도지역 선교활동에 적극적이다. 특히 베트남에만 성도가 100만명이 육박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이슬람 지역에서 현지의 법과 관습을 존중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현재 분당샛별교회, 일산실버커뮤니티교회, 포항주평교회, 익산들림성결교회 등 15개 교회, 50명의 목회자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선교 협력을 위해 타교단 교회들에도 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총회 사무실은 인천 연수구 먼우금로 218 푸르지오 3단지 306호다. 경기도 안양과 분당에 선교센터와 교육센터도 있다. 이날 총회에는 C&MA 총재 존 스텀보 박사, C&MA 부총재 로실리오 로만 목사, 한국 얼라이언스 이사장 김수태 목사, C&MA 한인총회 백한영 감독, C&MA 한인총회 전 감독 문형준 목사 김길 목사등 C&MA 교단 관계자와 한국 총회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신상범 목사, 예성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 OMS 한국지부장 태수진 박사(Susan Truitt), 아신대 총장 김영욱 박사, 서울신대 총장 노세영 박사, 성결대 총장 윤동철 박사, 나사렛대 총장 임승안 박사 등이 축사했다. C&MA는 1990년대부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지속적으로 선교 협력을 지속해왔으며, 한국성결교회연합과도 선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성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한국에는 없었지만, C&MA 교단에 대해 형제적인 사랑과 관심을 갖고 그 동안 지켜봐 왔다”면서 “한국에는 이단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얼라이언스’라는 이름대로 선교를 위한 동맹을 규합하고 지향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연희 기자2018-04-26

전세계 한인기독교방송사들의 모임인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23차 총회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복음의 능력을 아시아 전역에 전하자' 다짐 '복음의 능력, 온 누리에'를 주제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복음화율이 저조한 아시아권에 대한 미디어 선교전략 등이 논의 되고 있다. 콘텐츠와 기술 강화를 통해 젊은 세대와 비기독교인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해 유임된 임원단을 교체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은 CBS 사장, 부회장엔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김명전 대표이사와 미국 MC-TV 김왕기 회장이 선출됐다. 사무총장엔 이성철(C채널방송 부사장) 장로, 부사무총장엔 유관일(WBSTV 사장)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회장은 이달 말 CBS 투표를 통해 선출된 사장이 자동 승계하게 된다. 이영훈 목사(WCBA 이사장)는 25일 "아시아는 복음 전파율이 매우 미미하다"면서 "말레이시아도 6%며, 기독교방송이 하나도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핍박 받을수록 더 성장하는 것이 기독교의 힘"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박해,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교 역량 극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도경환 대사(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는 "말레이시아에 현재 교민 1만 3천여명이 살고 있는데 1982년에 처음으로 교회가 생겼을 정도로 기독교 전파가 어렵다"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증거하도록 돕는 것이 내 사명이듯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도 미디어 선교사로서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우 목사(말레이시아한인목회자협회 회장)는 "가정에서 가장 좋은 소식은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라며 "가정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귀한 방송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현지 선교사 10여명과 회원사들에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제작과 한국교회 기념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019년 제24차 총회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된다. 한편 WCBA는 이번 총회에 앞서 24일 저녁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글래드타이딩스교회(빈센트레오 목사)에서 현지 교인들과 함께 찬양과 말씀이 있는 특별 집회를 개최했다.

김신규 기자2018-04-18

터키에서 쿠데타 배후세력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50)가 터키 재판석상에 섰다. 브런슨 목사는 이 혐의로 지난 2016년부터 구금돼 왔다. 브런슨 목사는 터키정부가 2016년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추종 조직과 협력해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16일(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주(州) 알리아아의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터키 검찰은 브런슨 목사가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을 지원했다고 추궁했다. 터키 검찰은 브런슨 목사에게 징역 35년형을 구형했다. 브런슨 목사는 이 재판석상에서 자신의 혐의와 관련된 공소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는 터키에 반대하는 어떤 일도 한 적이 없다”면서 “나는 터키를 사랑하며, 터키를 위해 25년 동안이나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브런슨 목사는 특히 이슬람 성직자인 귈렌 연계 혐의와 관련해 “내 신앙에 모욕”이라면서 자신이 기독교인으로 이슬람운동에 가담할 의사는 없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날 공판에는 국내외 언론뿐만 아니라 워싱턴에서 샘 브라운백 종교자유 담당 대사(무임소)와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참석해 미국 정치권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재판에 대해 “브런슨을 유죄로 볼 믿을 만한 증거는 보지 못했고, 그가 결백하다고 확산한다”면서 “터키 사법 체계가 이 문제를 시의 적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브런슨 목사는 1993년 터키에 입국했으며 2010년에 이즈미르에서 교회를 개척 사역해 왔다.

박혜정 기자2018-04-12

미국 플로리다 주 한 교내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채 얼마 전 미국 유튜브(Youtube) 본사에서 총기 난사가 또 벌어졌다. 미국사회총기사건 주범은 주로 10대 젊은이들이어서사태가더욱 심각하다.이 가운데 형사 출신 목회자인 워너 월레스(J. Warner Wallace) 목사가 연이은 교내 총격사건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총기사건 뒤엔 20년간 미국사회에 변화된 모습이 있었다며 이를 총기참사의 원인으로 제기했다. 또한 그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美, 교내 총기사건 뒤에 숨겨진 4가지 사회변화 월레스 목사의 미국 타운홀(TownHall) 오피니언 기사에 따르면 그는 '소셜 미디어 사용증가'가 미국사회의 지속적인 총기난사의 주된 이유라고 제시했다. 월레스 목사는 "대부분 총격사건 범인들은 범행 전 사이버상에서 언어적 괴롭힘과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소셜미디어는 가혹성, 접근성, 일관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이버 상에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 그 강도가 실제현실의 경우보다 훨씬 세다. 스마트폰 문화와 왕따현상은 아주 밀접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가 십대들 사이에 왕따 만들기를 더 부추긴다"면서 "왕따를 당한 학생이 왕따 주범자와 소셜미디어에 대해 두려움 뿐 아니라 적대감을 가져 원한을 품는다"고 말했다. 월레스 목사는 '처방약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진 점'을 총격사건의 또 다른 원인으로 밝혔다. 그는 "총격사건 범인들 중 많은 이들이 약을 복용 중이거나 복용하다가 최근에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물 사용이 총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물학과 두뇌작용이 사회부적응이나 나쁜 행동유발의 원인이다. 또한 약물 사용은 가정교육을 점차 침체시키며 부모가 자녀를 직접 돌보지 않고 처방전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가정의 원활한 정서적 교육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한 부모 가정의 증가'가원인으로 꼽혔다. 그는 미국의 한 부모 가정의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20년 사이 심하게 증가하는 동시에 교내 총기사건도 급증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변해버린 미국사회 가정구조로 고교 내 총기사건의 몇몇 주범들이 십대 때 자신을 이끌어줄 만한 롤모델 역할을 해줄 부모가 없었던 점을 안타까워했다. 월레스 목사가 마지막으로 밝힌 미국사회의 변화된 모습은 '전통적인 기독교 가치관의 감소'다. 그는 기독교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1년에 약 1%씩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미국사회의 도덕적 가치관이 성경적 가르침에서 멀어지고 있는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선 '성경의 가르침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그는 자녀 양육과 적절한 언어사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경말씀을 인용했다. ◇언어사용에 관한 성경말씀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잠 12:6)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사용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자녀 양육에 관한 성경말씀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잠 3:11~12) ◇부모의 역할에 관한 성경말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한연희 기자2018-04-10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하생략)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신티엔에 위치한 싱타오교회가 주최한 초교파 대성회인 ‘FIRE CONFERENCE’에 주강사로 초청돼 목회자세미나와 성회를 인도했다. 이 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나라들에게 성령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9개국 5천명 모여 '기도와 부흥' 나눠 싱타오교회(장광웨이 목사 담임)는 이 대회를 위해 40일 금식하며 준비했고, 총 9개국 5,000여 명의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이 모여 대호황을 이루었으며 ‘기도와 부흥’을 주제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역의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세미나가 진행됐다. 6일 오전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의 원리’(행 2:42~47)를 주제로 목회자 및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능력 있는 설교가 교회성장의 기초가 되며 성령이 충만할 때 교회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녁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행 10:38)이라는 제목으로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삶을 살아야한다고 설파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이 가르치시고(Teaching), 복음을 전파하시고(Preaching), 치료하시는(Healing) 것임을 강조하며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나며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대만한국선교사연합회(회장 서상진 목사) 주최로 조찬기도회 ‘아름다운 동행’이 대만 웨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이영훈 목사, 천 웨이왕 장로(대만 국가조찬기도회장), 엔진 롱 목사(대만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첸 원웬 장로(대만 CBMC이사장), 장한업 목사(대만순복음교회), 김종복 장로((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을 주제로 "기도만이 우리 사역을 예수님의 사역으로 바꿀 수 있다. 예수님은 사역 중에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새벽에도 철야에도 기도를 하셨다.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주대만한국선교사협회장 서상진 목사에게 선교후원비를 전달했고 참석자들 모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중국을 넘고, 아울러 아시아와 전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해 부르짖었다.

박혜정 기자2018-03-28

미국 플로리다 주 한 교내에서 벌여진 총기 참사를 발단으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학생시위가 미국 전역에 퍼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지난 2월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학교 퇴학생이 1시간 반 가량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해 교실 안팎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1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 당한 참극을 낳았다. 이 사건은 생존한 학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에서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of Our Lives)을 벌인 계기가 됐다. 행진에 참석한 80만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은 더글라스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총기규제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 이 자리에는 초중고교, 교사, 학부모, 유명인, 일반 시민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까지 참여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교 총격 사건에서 생존한 학생 중 한 명인 엠마 곤잘레스는 현장에서 숨진 친구들을 떠올리며 애도를 표현하는 와중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몇 분 간 침묵한 그는 "내가 이 곳에 올라 온지 6분 20초가 지났다. 6분 20초는 우리 친구들의 생명을 앗아간 시간"이라며 "다른 사람이 아닌 여러분 자신이 먼저 본인을 위해 싸우라"고 선언했다. 미국의 흑인 운동 지도자이자 목사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손녀 욜란다 르네 킹(9살)도 무대에 올라 연설을 했다. 그는 "총기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해 집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샀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 상에서 총기규제에 마음을 합한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행진을 주도한 젊은이들에게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젊은이들이 미국사회를 진전시키고 있고 그 어떤 것도 변화를 촉구하는 수백만 명의 목소리를 막을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지난 25일(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 주일 미사에서 "세상이 청년들을 침묵하게끔 만들더라도 청년들은 오히려 세상을 향해 더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며 미국 총기규제강화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교회 또한 총기규제에 적극 동참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텍사스 주 달라스에 위치한 한 교회는 종려주일(25일), '영생을 위한 행진(March for Eternal Life)'을 주최해 미국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총기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답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도록 도모했다. 이 집회의 관계자는 "수천명이 참여하고 있는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of Our Lives)'이 총기규제법안을 재검토하여 미국사회에 만연한 총기폭력을 매듭 짓는데 큰 일조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는데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퀴니파악 대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총기규제 강화 여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참여자 1249명 중 97%가 총기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련 기자2018-03-21

지난 3.1절 집회에서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희망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방화하는 사건이 있었다. '희망촛불'을 복원하기 위해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모금에 나섰다. 모금된 성금, 민족미술인협회에 31일 전달 예정 희망촛불은 지난 2016년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설립했다. 희망촛불은 탄핵정국 촛불집회 현장에서도 정의로운 사회로 변화되길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더해져 '희망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다. 그러나 지난 3.1절 집회에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희망촛불을 청계천 광장으로 밀어 파손하고, 방화해 희망촛불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금활동에 나선 예하운선교회 김 디모데 목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희망촛불의 본래 뜻과 의미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3.1절 집회 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참여했지만,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방관하고 동조했던 기독교인들의 행동을 외면할 것이 아니라 연대의식과 책임을 느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하운선교회는 오는 30일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처음 촛불 조형물을 세웠던 민족미술인협회에 31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모금상황은 예하운선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희망촛불은 민족미술인협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복원, 설치될 예정이다. 김 디모데 목사는 "공교회적 차원에서 뜻 있는 기독교인들의 마음과 손길을 모으는데 함께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혜정 기자2018-03-15

미국 플로리다, 포트샬로트(Port Charlotte)에 위치한 캠브리지하우스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공용내부시설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가져 경고조치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변호사를 선임해 연방정부에 항의를 제기했고, 아파트의 기독교 주민들은 변호사를 세워 공정주택법에 의거해 미국 주택도시개발부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크리스찬 포스트에 따르면, 도나던바(Donna Dunbar)씨는 10명 이하의 친구들과 아파트단지 공공내부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한 지 3개월 째로, 아파트관리이사회 회계담당자로부터 모임을 유지하려면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던바 씨는 일단 주간 성경공부 모임을 지속하기 위해 결국 보험을 드는 것에 순응했다. 하지만 던바 씨의 법적대리단체인 비영리조직 퍼스트리벌티는 "기독교 외 다른 집단은 모임에 대한 보험을 따로 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아파트관리이사회는 '일반 사교모임이 아닌 다른 종교성 있는 예배나 기도 등의 기독교모임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서를 통과시켰고, 던바 씨는 "아파트 단지 공공실내시설에서 성경공부 모임 금지"라는 새로운 통보를 받은 것이다. 게다가 아파트단지 내 세미나실 오르간 위에는 '기독교음악 연주금지' 표지도 붙었다. 던바 씨는 "이 결의서는 공정주택거래행위에 위반하는 내용"이라며 "같은 공공내부시설이라도 기독교모임은 이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반면, 일반적인 사회모임은 가능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던바 씨는 "캠브리지하우스아파트가 공공구역에서 종교적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공정주택법에 위반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주택도시개발부에 자신의 주장을 면밀히 살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던바 씨의 변호를 맞고 있는 퍼스트리버티 직원 레아 패터슨(Lea Patterson)은 "지역주민사회에서 시민들을 불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은 연방법과 헌법수정조항1조(언론,종교,집회의 자유를 정한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비서 벤 칼슨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윤인경 기자2018-03-15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14일전 세계 156개국을 대상으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8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875점으로, 세계에서 57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조사됐다.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 호주가 핀란드의 뒤를 이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14위에 올랐던 미국은 올해 4단계 하락한 18위에 머물렀다. 덴마크 행복연구소의 메이크 비킹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핀란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다른 북유럽 국가들보다 낮고 미국과 비교하면 훨씬 뒤쳐진다"고말했다. 그러면서 "핀란드인들은 부를 웰빙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비킹은 "북유럽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위한 투자로 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지지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보고서의 공동 편집자인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박사도 핀란드 등 행복지수가 높은 북유럽 국가의 정치 철학이 미국과 매우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상위 10개국 중 대다수는 비록 엄청난 세금을 내고 있지만,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견고한 사회 지원 시스템과 좋은 공공 서비스라고 믿는 사회 민주주의 국가"라고 분석했다. 이어 "(18위로 떨어진) 미국의 순위 하락은 비만의 지속적인 유행, 물질 남용, 치료되지 않는 우울증 등과 일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대만(6.441)이26위로가장 순위가 높았다. 싱가포르(6.343)는 34위, 일본(5.915)이 54위, 중국(5.246)은 86위로 나타났고 북한은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SDSN은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선택의 자유, 부패에 대한 인식, 사회의 너그러움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올해 조사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나라는 토고(1.191)이며, 가장 많이 떨어진 나라는 정정 불안으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2.167)였다.

한혜인 기자2018-03-15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14일 미국 전역의 고교생들이 총기 규제를 외치며 '전국 학생 동맹 휴업 행진'을 펼쳤다. 이례적이었던 고교생들의 전국적 동맹이 미국의 총기 규제와 관련해 변화의 바람을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총기 규제 촉구하는 학생들…행렬·외침 이어져 지난달 17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사건 이후 한 달을 맞아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미국 고교 학생들의 '전국 학생 동맹 휴업(The National School Walkout) 행진'이 펼쳐졌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학생들은 현지시간 14일 미국 전역의 동부, 중부, 서부 시간대에 맞춰 각각 오전 10시에 동맹 휴업 행진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최소한 17분 간 교실 밖으로 나와 학생들은 "우리는 총탄 없는 세상을 원한다", "총기를 강력히 규제해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동참했다. 이들은 백악관 앞에서도 "우린 변화를 원한다"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동맹휴업 행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든 공격용 무기의 판매 금지 △총기 판매에 앞서 광범위한 구매자 전력 조회의 제도화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인 총기 소지자에 대해 법원이 총기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총기 폭력 규제법안 등을 주장했다. 총격 참사를 겪은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재학생 샘 제이프는 "이번 행진으로 혼자가 아니라는 연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뉴욕 라과디아 고교에 다니는 케이트 휘트먼은 "이건 좌우 대립과 같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미국인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다"면서, "오랫동안 어른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총기 반대를 주장하기 위해 학생들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외의 지역에서도 총기 규탄을 외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스라엘의 한 학생은 트위터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이라며, 동맹휴업에 동참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영국에서도 일부 학생들이 동참했다. 반면, 총기 소지의 자유를 주장한 학생들도 있었다. 미시간 주의 '영 리퍼블리컨'(젊은 공화당원) 회원들은 미시간 주 라피어 고교에서 동맹휴업에 나서지 않고,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것에 반대한다. 총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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