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인 기자2021-03-22

해양쓰레기 전년 대비 28% 늘어 해양생태계 위협…식음료 악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생태계는 물론 국민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3만8,362톤이다. 전년 대비 28% 늘었다. 해안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보면 83%가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고래와 바다거북 등 비교적 덩치가 큰 해양 생물의 플라스틱 섭식은 1970년대부터 보고됐다. 더 큰 문제는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쌓이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동해안인 울산만과 영일만에서 ㎥당 4개를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부산 연안해역과 광양만 등 남해안 해역에서도 각각 1.35, 1.65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지중해, 북태평양 등과 비교해 10배나 많은 수치다. 바다 속 미세플라스틱은 어패류 등 수산물에도 축적되고 있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천일염에서는 그램당 2개가 넘게 발견됐다. 국토환경정보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들이 해수면을 떠다니다가 유해 화학물질을 흡수하면 고농축 독성물질로 변하게 된다”며 “이를 플랑크톤이 먹이로 오인해 먹게 되고 먹이사슬에 라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된 해산물이 결국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고 설명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약 2,000개에 달한다.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5g) 수준이다. 한 달이면 칫솔 한 개를 먹는 셈이다. 미세플라스틱의 주된 섭취 경로는 음용수다. 마시는 물을 통해 매주 1769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쌓인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해양환경전문가그룹(GESAMP)은 나노미터 단위(10억분의 1미터)의 미세플라스틱은 세포벽을 통과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엔환경계획(UNEP)도 2016년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은 태반과 뇌를 포함한 모든 기관 속으로 침투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친환경 부표 사용을 의무화한다. 2022년부터는 폐어구나 폐부표를 가져오면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어구·부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 도서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수 있는 정화운반선 7척을 건조해 보급하고,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는 '바다환경지킴이'도 확충한다. 미세 플라스틱 사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도 합동 수거하기로 했다. 장마철 전에는 한 달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댐 상류와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주요 유입지점에는 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혜인 기자2021-03-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개척교회가 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네 청소는 물론, 상권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만들어 홍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 살리는 '예가교회'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한 골목길. 주변 상권들이 영업을 시작하기에 앞선 이른 새벽, 예가교회 조경민 목사가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매일 새벽 기도를 마친 후 진행되는 조 목사의 하루 일과다. 예가교회는 2019년 11월에 설립됐다. 개척한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조경민 목사 역시 전도와 사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 조 목사는 함께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교회 주변 상권을 소개하는 ‘우리 동네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리플릿 제작에 나선 것이다. 조경민 목사는 “코로나19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것처럼 우리 교회도 어려웠다”며 “그런데 저희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밖에 분들도 다 어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주변의 한 식당은 문을 닫고 떠나 마음이 아팠다”며 “예가교회가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리더가 되어서 공교회성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교회 주변에 있는 식당, 세차장, 빵집, 카페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다녀온 느낌을 살려 이들 상점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교회에 대한 설명은 한 글자도 없이, 오직 상권들의 정보만 담았다. 길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조 목사의 몫이었다. 예가교회의 리플릿은 실제로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김영태(서울 은평구 A 상점) 씨는 “교회에는 다니지 않지만, 리플릿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거 보시고 주변 상인 분들도 힘을 내시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희국(서울 은평구 B 상점) 씨는 “요즘 같이 힘든데 남의 일을 내 일처럼 신경써 주는 모습에 울컥했다”며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조경민 목사는 교회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직접 방역을 돕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품학교, 1박 2일 옥상 가족 캠프 등 어린이와 가정 사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경민 목사는 “주민들이 목사로만 보기보다는 이웃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맛있는 거 있으면 나눠주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가(家)교회는 앞으로도 예수님의 집이라는 교회 이름처럼, 거룩한 공교회성을 가진 교회를 목표로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재현 기자2021-04-07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가 더욱 각박해지고 있는 가운데GOODTV가 세상의 선한 소식을 전하는 특별기획 <굿뉴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소식으로 20여 년 간 꾸준히 노숙인들의 홀로 서기를 돕고 있는 '유쾌한공동체'를 찾아가봤다. 20여 년간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진행 직접 찾아가 돌보는 '긴급서비스'도 제공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의 경우 하루 끼니를 챙기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유쾌한공동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노숙인들을 위해20여 년간 무료급식과 쉼터를 제공하며 이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현재 무료급식소 운영은 어려워 졌지만, 평일 오후 4시마다 노숙인들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유쾌한공동체 입구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이처럼 유쾌한공동체가 노숙인 사역에 나선 건 20여 년 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이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지역사회 모든 공동체를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삶과 마음이 유쾌하게 되고,더 나아가 그들의 영혼까지유쾌해져 전인적인 구원이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모토를 가지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쾌한공동체는 무료급식은 물론 거리 노숙인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긴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스크나 도시락 등 꼭 필요한 물품들을 전하고, 노숙인들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현재 쉼터에는 20여 명의 노숙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와 상담, 일자리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공동체 도움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한 노숙인은 건강이 회복됐을 뿐만 아니라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노숙인 A씨는 "처음 유쾌한공동체 쉼터에 입소할때는 몸이 많이 약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지금은활동도 하고, 어느정도 적금도 하고 있다"며 "그도움을 생각하며 지금은 봉사도 많이 하고 있다"고밝혔다. 유쾌한공동체는 앞으로도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나누겠단 포부를 밝혔다. 안승영 대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소외된 더 많은 이웃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사역을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유현 기자2021-03-31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충남 천안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테마파크 건립을 선포하고 착공식을 진행했다. 건립을 시작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재단의 홍보 내용이 천안시에서 허가한 내용과 달라 여러 의혹들이 제기돼 왔던 것이다.이에 대해 GOODTV가 천안시와 재단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다. 지난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측이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의 건립 계획을 밝혔다. 약 9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에는 92m 높이 예수상과 예수의 무덤, 또 성경 속의 기적들을 전시한 성서 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 측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기념관이 모델링한 테마파크의 모습(한국기독교기념관 영상캡처) 하지만 재단의 테마파크 건립사업이 시작되기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천안시가 재단에서 홍보하는 테마파크 규모가 협의된 면적보다 부풀려졌으며 시설 용도도 허가된 내용과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삼은 것이다. 천안시청 기획경제국의 강재형 허가과장은 "재단이 홍보하는 것과 실제 면적하고 크게 차이가 있다"며 납골당과 봉안당도 천안시와 논의된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학구 재단 이사장은 “현재 테마파크 중 일부만 허가를 받았다"며 나머지는 ‘토지의 용도’ 등을 설계한 후 시에 건축 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기독교 테마파크가 아닌, ‘납골당 사업’이라는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도 “납골당 중심의 건축으로 알고 있는 건 큰 오해”라고 주장했다. 황 이사장은 "목회자와 선교사, 또 해외에서 돌아가신 분들처럼 기독교 역사의 근간이 되는 분들을 특별하게 모시는 공간으로 '부활의 집'을 생각했었다"며 "그것만 딱 집어서 마치 '납골당 사업'으로 치부하는 것은 큰 오해"라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서울과 천안 등지에 총 9개 홍보관을 지어 전국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박은결 기자2021-04-15

진화론에서는 생물이 우연히, 자연적으로 생겼다고 말한다. 무기물이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고등생물이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법칙과도 상반된다. 진화론의 실상을 확인하는 [진실체크] 이번시간엔,과학법칙으로 설명되지 않는 진화론적 요소를 살펴본다. “복잡하고 조직화되는 진화 과정 설명 안 돼” 멘델이 완두콩 교배 실험을 통해 발견한 독립, 우열, 분리의 법칙은 유전학의 토대가 되는 생물학적 법칙이다. 생물체는 우성과 열성의 대립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대립유전자가 일정한 규칙과 비율에 따라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원리다. 황색의 둥근 완두끼리 교배를 했을 때 후손에게서 녹색의 주름진 모양 완두콩이 발견되는 것을 보면 자칫 부모세대에서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모습의 자손이 태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에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멘델은 이 실험을 통해 “개체들은 물려받은 유전인자만 그의 후손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생물학적 법칙을 입증했다. ‘우연한 종의 전이’라는 진화론의 가설과 이론을 뒤집고, ‘종의 한계를 벗어난 변화는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셈이다.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대균 교수는 "부모의 유전자가 자손한테 어떤 규칙성을 가지고 그대로 전달되다는 것이 멘델의 법칙"이라며 "외부로부터 어떤 유전자가 들어와서 전달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열역학 법칙으로도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열역학 1법칙에 따르면 우주계에서는 에너지가 생성 또는 소멸되지 않고 그 총량이 항상 일정하다. 또 열역학 2법칙에 따르면 자연계의 물리화학적인 반응은 모두 ‘무질서도’인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 열역학적으로는 자유에너지가 낮은 쪽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복잡하고 조직화된 기관으로 향하는 진화의 과정은 열역학 법칙에도 위배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태초에 가스들이 폭발해 정교한 지구가 만들어지고, 무기물이 질서체계를 갖춘 동식물로 진화했다는 것은 자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한윤봉 석좌연구교수는 "수십억년의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원시생명체를 공통조상으로 하여 최고 수준의 질서와 신비를 가진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들로 진화했다는 주장은 가장 중요한 물리법칙인 열역학 제1 법칙과 제2 법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2021-04-07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사회가 더욱 각박해지고 있는 가운데GOODTV가 세상의 선한 소식을 전하는 특별기획 <굿뉴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소식으로 20여 년 간 꾸준히 노숙인들의 홀로 서기를 돕고 있는 '유쾌한공동체'를 찾아가봤다. 20여 년간 소외된 이웃 위한 나눔 진행 직접 찾아가 돌보는 '긴급서비스'도 제공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의 경우 하루 끼니를 챙기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유쾌한공동체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노숙인들을 위해20여 년간 무료급식과 쉼터를 제공하며 이들의 자활을 돕고 있다. 현재 무료급식소 운영은 어려워 졌지만, 평일 오후 4시마다 노숙인들이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유쾌한공동체 입구에서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이처럼 유쾌한공동체가 노숙인 사역에 나선 건 20여 년 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이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유쾌한공동체 안승영 대표는 "지역사회 모든 공동체를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삶과 마음이 유쾌하게 되고,더 나아가 그들의 영혼까지유쾌해져 전인적인 구원이 이를 수 있도록 하는 모토를 가지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쾌한공동체는 무료급식은 물론 거리 노숙인들을 직접 찾아가 돌보는 긴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스크나 도시락 등 꼭 필요한 물품들을 전하고, 노숙인들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현재 쉼터에는 20여 명의 노숙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와 상담, 일자리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공동체 도움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한 노숙인은 건강이 회복됐을 뿐만 아니라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노숙인 A씨는 "처음 유쾌한공동체 쉼터에 입소할때는 몸이 많이 약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지금은활동도 하고, 어느정도 적금도 하고 있다"며 "그도움을 생각하며 지금은 봉사도 많이 하고 있다"고밝혔다. 유쾌한공동체는 앞으로도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나누겠단 포부를 밝혔다. 안승영 대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소외된 더 많은 이웃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사역을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혜인 기자2021-04-02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지 않았다고 믿는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인간과 공룡의 만남이 가능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진화론의 실상을 확인하는 [진실체크], 이번 시간에는 인간과 공룡의 공존에 대해 살펴본다. 인간과 공룡의 공존 가능성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대답은 ‘공존할 수 없다’이다. 이러한 주장은 공룡은 2억 8천만년 전 중생대에 존재했다가 6천5백만년 전 멸종했으며, 인간은 상당한 시간이 흘러 신생대에 진화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사진1 참고) ▲사진2. (왼쪽부터)텍사스주에서 발견된 사람과 공룡 발자국 화석과 (교차된 부분 왼쪽부터) 가인리 바위의 조각류, 사람, 용각류 발자국 화석. 사진에 찍힌 검정색 핸드폰과 비교해 크기를 유추할 수 있다.ⓒ데일리굿뉴스 하지만, 인간과 공룡이 공존했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999년 미국 텍사스주 팔룩시강 바닥에서 공룡의 발자국과 사람 발자국이 교차돼 지나간 화석 100여 개가 발견됐다.(사진2 참고) 우리나라 경상남도 남해군 가인리 바위 위에서도 공룡과 사람의 발자국 모양 화석을 볼 수 있다.(사진2 참고) 중생대로 분류되는 지층에서 인간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오현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연구소장은 “우리가 보통 공룡이라고 하면 중생대 동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중생대 지층에서 사람들이 사용했던 쇠단지와 같은 생활용품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의 손가락 흔적의 화석도 발견됐는데 조사해보니 진짜 사람의 손가락이었다”며 “이런 것들이 중생대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3. (왼쪽부터)페루 잉카 점토상과 멕시코 아캄바로 점토상ⓒ데일리굿뉴스 전문가들은 공룡의 모습이 새겨진 작품들도 인간과 공룡의 공생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16세기 초까지의 페루 잉카 문명의 유산인 점토상에는 다양한 공룡의 모습이 표현됐다. 멕시코의 아캄바로 지역에서는 인디언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공룡 점토상이 나왔다.(사진3 참고) 공룡을 직접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면, 이러한 작품들이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진4.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연부조직ⓒ데일리굿뉴스 전문가들은 공룡의 연부 조직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2005년 메리 슈왓쳐 노스캐롤라이나 연구팀이 미국 몬태나주의 땅 밑에서 발견한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연부조직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내용은 세계적인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실린 바 있다.(사진4 참고) 정계헌 순천향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는 “연부조직을 잡았다가 놓으면 다시 붙는, 탄력이 있는 조직이었다. 혈관에는 적혈구가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은 지가 오래된 것은 아무래도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건 인간은 공룡 멸종 이후에 진화됐기 때문에 인간과 공룡은 마주칠 수 없었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자료들이 가리키고 있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재현 기자2021-04-02

코로나19 여파로 작은 교회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임대료 부담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화교 출신 두 목사가 평일에는 카페로, 주일에는 다른 교회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공유 예배당'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교회 위해 개방 3시간씩 차례로 예배…음향장비 등 물품 공유 "카페 언더우드, 선교적 교회로 자리잡길" 젊음의 거리, 서울 신촌에 위치한 카페 언더우드. 언뜻 보기엔 평범한 카페이지만 주일에는 다른 공간으로 바뀐다. 작은 교회들이 시간을 정해 예배할 수 있는 예배당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카페 언더우드는 화교 출신의 두 목사가 운영하고 있다. 담안유 목사와 서명보 목사는 화교 초중고교와 신학대를 같이 나온 선후배사이로 신학을 하던 중 유학생 선교에 뜻을 품고 함께 동역하게 됐다. 카페 언더우드는 한국대학생선교회 CCC를 통해서 알게 됐다. 과거 '연씨다방'의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하던 부산의 한 독지가가 선교의 목적으로 카페를 잘 활용해줄 사람을 찾던 중 두 목사에게 운영을 맡아 달라 제안한 것. 서명보 목사는 "담안유 목사와 함께 유학생 사역의 뜻을 품고 있을 때, 과거 선교 모임 장소로 활용됐던 이 공간을 제안 받게 됐다"며 "카페를 운영하던 중 코로나19로 어려운 교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들을 돕기 위해 카페 공간을 개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유 예배당은 감동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와 전인교회(담임 김병성 목사) 청년부, 오늘평화교회(담임 서창일 목사)가 사용하고 있다. 10시부터 3시간씩 차례로 예배를 드리고, 음향장비나 헌금함 등의 물품도 공유하고 있다. 담안유 목사는 "카페를 공유 예배당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건 과거 이 공간이 선교단체 의 예배 공간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라며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각 교회가 서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토의하며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공간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척교회에게 큰 힘이 됐다. 오늘평화교회 서창일 목사는 카페 언더우드를 통해 지난 2월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다. 서창일 목사는 "개척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부분들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작은 교회들이 서로 힘을 합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4일 부활 주일부터는 담안유 목사가 개척한 교회도 합류해 총 4개의 교회가 함께하게 된다. 담 목사가 개척한 교회에서는 유학생을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예배도 진행할 예정이다. 담안유 목사는 "카페 언더우드가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는 변화된 목회환경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기대를 전했다. 담목사는"다른 교회 혹은 공동체들도 자기의 공간을 내어 주면서 새로운 공동체에게 가능성을 좀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며 "카페 언더우드는 그런 샘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유현 기자2021-03-31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충남 천안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기독교 테마파크 건립을 선포하고 착공식을 진행했다. 건립을 시작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재단의 홍보 내용이 천안시에서 허가한 내용과 달라 여러 의혹들이 제기돼 왔던 것이다.이에 대해 GOODTV가 천안시와 재단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다. 지난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측이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의 건립 계획을 밝혔다. 약 9만평 규모의 테마파크에는 92m 높이 예수상과 예수의 무덤, 또 성경 속의 기적들을 전시한 성서 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 측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건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기념관이 모델링한 테마파크의 모습(한국기독교기념관 영상캡처) 하지만 재단의 테마파크 건립사업이 시작되기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천안시가 재단에서 홍보하는 테마파크 규모가 협의된 면적보다 부풀려졌으며 시설 용도도 허가된 내용과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삼은 것이다. 천안시청 기획경제국의 강재형 허가과장은 "재단이 홍보하는 것과 실제 면적하고 크게 차이가 있다"며 납골당과 봉안당도 천안시와 논의된 사항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학구 재단 이사장은 “현재 테마파크 중 일부만 허가를 받았다"며 나머지는 ‘토지의 용도’ 등을 설계한 후 시에 건축 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기독교 테마파크가 아닌, ‘납골당 사업’이라는 세간의 논란에 대해서도 “납골당 중심의 건축으로 알고 있는 건 큰 오해”라고 주장했다. 황 이사장은 "목회자와 선교사, 또 해외에서 돌아가신 분들처럼 기독교 역사의 근간이 되는 분들을 특별하게 모시는 공간으로 '부활의 집'을 생각했었다"며 "그것만 딱 집어서 마치 '납골당 사업'으로 치부하는 것은 큰 오해"라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 서울과 천안 등지에 총 9개 홍보관을 지어 전국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혜인 기자2021-03-30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게 하자는 취지다. 독자들이 알아야 할 사회이슈를 조명하는 [시사체크] 첫 번째 순서로 ‘고교학점제’를 조명해본다. 2025 고교학점제 시행, 전문가 의견은? 전국 시도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까지 확대된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시점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제도다.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해 졸업할 수 있다.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에 부응해 다양성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학교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수호 대광고등학교 교목실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되어서 어려움이 있다”면서 “시험에 안 나오는 과목, 도움이 안 되면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성이나 신앙과 같은 과목들이 기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입시험 제도와 교원 수급 등의 문제로 과목 쏠림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독교 사학에서 가르치는 종교 과목 경우, 학생들의 선택에서 배제될 수 있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의 변화가 요구된다는 의견도 있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학과 교수는 “다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개개인의 책임 교육이 구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과목 안에서 학교의 철학과 이념의 가치를 반영한 교과목을 얼마든지 개설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 사학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학의 건립 이념에 맞는 교과목을 적극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시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종철 교육대안연구소 부소장은 “일단은 학교 정책, 학교 다양화, 학교가 종교 교육을 강하게 할 수 있는 학교들의 유형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교 교육 특성화 학교 이러한 형태로 새롭게 학교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학 측에는 신학대학교 지망자 등 종교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과목을 신설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다양성 증진 측면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데에는 입을 모았다. 다만 이에 앞서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학교 현장에서의 부작용이 크지 않게끔 교육부와 학교 현장 간의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혜인 기자2021-03-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개척교회가 이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네 청소는 물론, 상권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만들어 홍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 살리는 '예가교회'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한 골목길. 주변 상권들이 영업을 시작하기에 앞선 이른 새벽, 예가교회 조경민 목사가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매일 새벽 기도를 마친 후 진행되는 조 목사의 하루 일과다. 예가교회는 2019년 11월에 설립됐다. 개척한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조경민 목사 역시 전도와 사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 조 목사는 함께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교회 주변 상권을 소개하는 ‘우리 동네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리플릿 제작에 나선 것이다. 조경민 목사는 “코로나19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 것처럼 우리 교회도 어려웠다”며 “그런데 저희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밖에 분들도 다 어려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주변의 한 식당은 문을 닫고 떠나 마음이 아팠다”며 “예가교회가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리더가 되어서 공교회성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교회 주변에 있는 식당, 세차장, 빵집, 카페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다녀온 느낌을 살려 이들 상점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교회에 대한 설명은 한 글자도 없이, 오직 상권들의 정보만 담았다. 길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조 목사의 몫이었다. 예가교회의 리플릿은 실제로 주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김영태(서울 은평구 A 상점) 씨는 “교회에는 다니지 않지만, 리플릿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거 보시고 주변 상인 분들도 힘을 내시고,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희국(서울 은평구 B 상점) 씨는 “요즘 같이 힘든데 남의 일을 내 일처럼 신경써 주는 모습에 울컥했다”며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조경민 목사는 교회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직접 방역을 돕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품학교, 1박 2일 옥상 가족 캠프 등 어린이와 가정 사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경민 목사는 “주민들이 목사로만 보기보다는 이웃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맛있는 거 있으면 나눠주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가(家)교회는 앞으로도 예수님의 집이라는 교회 이름처럼, 거룩한 공교회성을 가진 교회를 목표로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민주 기자2021-03-24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곳곳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코로나19가 무색해진 가운데최근에는 내전 우려까지 커지면서 현지 선교사들의 안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7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치안을 정비하는 모양새다. 시민들이 모래주머니나 폐타이어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는 등 강압 진압을 하고 있다. 인권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미얀마에서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이래 최소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23일(현지시간)까지 유혈진압으로 희생된 사람은 최소 250여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시위와 진압이 계속되는 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韓 선교사 대다수 양곤 거주…사역 난항 23일 기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내 6곳과 만달레이 내 5개 지역엔 계엄령이 내려진 상태다.A 선교사에 따르면 이로 인해5인 이상이 모일 수 없고(5인 이상 모이면 총탄 발포),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는통행이 금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래시장이나 상점, 마켓도 정해진 시간에만 문을 열고 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양곤지역에는 한국 선교사의 약 90%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B 선교사는 "최근 3~4일간은 충돌이 잦아들었으나,선교 사역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초교파 선교단체인 미얀마한인선교회 측은 "단체로 예배를 드리거나 모이기 힘들기 때문에 화상채팅 앱이나 보안이 괜찮은 메신저를 활용해 예배드리고,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부 선생님들은 개인적으로 심방을 하기도 하는데 마을마다도로를 막아 놓아서 이마저도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미얀마는 미자립 교회가 대부분이라 현지인 사역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인 목사들은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면서 목회를 하기도 하는데 코로나19에다 쿠데타까지 겹치면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현지인이 재정적인 후원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인 선교사들도 관계 부분에 있어고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쿠데타로 정권을잡은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 강도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왼쪽) 군경이 시민 2명을 결박하는 모습.(오른쪽) 군부의 총에 맞아 쓰러진 시위대 일원을 사람들이 일으키고 있다.(사진=미얀마 현지매체 영상 갈무리) 내전 확대 우려 커져 ‘노심초사’…기도 절실 내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 진영은 소수민족 무장세력과 힘을 합쳐 연방군을 창설하려 하고 있다.이럴 경우 군부와의 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선교사들은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가 적대적인 상황에 이르게 될까 SNS 보안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노심초사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기독교 선교는 불법은 아니지만 주 종교가 불교이고,군부의 권력이 막강한 나라이기 때문에정치적인 행동이나 발언에 주의할 수밖에 없다. 유혈 사태와 같은 위험이 커지자 교단 선교부나 선교단체들은 귀국을 권고했다. 하지만 특별히 위험한 지역을 제외하고 현지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복음이 필요한 미얀마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이다. C 선교사는 "선교사의 50~70% 이상은 내전이 일어나도 미얀마를 사랑하고, 내 선교지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미얀마 사태가 내전까지 가지 않기를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선교사들은 "내전이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혹시 죽음을 맞이할까 걱정이 크다"며 미얀마의 정상화와 복음 전파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한혜인 기자2021-03-22

해양쓰레기 전년 대비 28% 늘어 해양생태계 위협…식음료 악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생태계는 물론 국민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3만8,362톤이다. 전년 대비 28% 늘었다. 해안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보면 83%가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바다 생물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음에 이르게 한다. 고래와 바다거북 등 비교적 덩치가 큰 해양 생물의 플라스틱 섭식은 1970년대부터 보고됐다. 더 큰 문제는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쌓이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동해안인 울산만과 영일만에서 ㎥당 4개를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부산 연안해역과 광양만 등 남해안 해역에서도 각각 1.35, 1.65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지중해, 북태평양 등과 비교해 10배나 많은 수치다. 바다 속 미세플라스틱은 어패류 등 수산물에도 축적되고 있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천일염에서는 그램당 2개가 넘게 발견됐다. 국토환경정보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들이 해수면을 떠다니다가 유해 화학물질을 흡수하면 고농축 독성물질로 변하게 된다”며 “이를 플랑크톤이 먹이로 오인해 먹게 되고 먹이사슬에 라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된 해산물이 결국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고 설명했다. 세계자연기금(WWF)이 발표한 ‘플라스틱의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약 2,000개에 달한다. 무게로 환산하면 신용카드 한 장(5g) 수준이다. 한 달이면 칫솔 한 개를 먹는 셈이다. 미세플라스틱의 주된 섭취 경로는 음용수다. 마시는 물을 통해 매주 1769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쌓인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해양환경전문가그룹(GESAMP)은 나노미터 단위(10억분의 1미터)의 미세플라스틱은 세포벽을 통과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엔환경계획(UNEP)도 2016년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은 태반과 뇌를 포함한 모든 기관 속으로 침투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친환경 부표 사용을 의무화한다. 2022년부터는 폐어구나 폐부표를 가져오면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어구·부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다. 도서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수 있는 정화운반선 7척을 건조해 보급하고,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는 '바다환경지킴이'도 확충한다. 미세 플라스틱 사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도 합동 수거하기로 했다. 장마철 전에는 한 달간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댐 상류와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를 강화하고, 주요 유입지점에는 차단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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