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8-08-29

최근 발생한 중국산 원료 고혈압약의 발암물질 검출로 604만여 명의 국내 고혈압 환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지난 7월 발암물질이 검출된 고혈압약 115개 품목에 대한 판매·제조 중지가 내려진 지 한달여 만에 같은 사유로 59개 품목의 고혈압약이 추가로 판매 중지되면서 고혈압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주하이 룬두'사의 발사르탄 원료를 수입해 대봉엘에스(주)가 제조한 59개 품목의 고혈압약에서 기준치(0.3ppm)를 초과한 '엔-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추가로 검출됐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A등급)'로 분류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고혈압약은 18만여 명의 국내 고혈압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7월에는 중국 '저장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한 고혈압약에서 NDMA가 검출돼 충격을 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사를 통해 NDMA의 기준치를 초과한 고혈압약 115개 품목에 대해 판매·제조 중지 명령을 내린바있다. 이번에 판매 중지된 고혈압약은 남아있는 약에 한해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다른 고혈압약으로 재처방받거나 교환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무료이며, 재처방 시 약값의 추가비용이 발생해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약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이 있다"면서 "2차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약을 끊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당부했다. (위클리굿뉴스 8월 19일, 37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7-30

지난 7월 6일 인천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외래 해충인 붉은불개미떼가 발견됐다. 부산항과 평택항에 이어 벌써 6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왕개미도 발견돼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붉은불개미는 독성을 갖고 있어 '살인개미'라고도 불리는데, 북미지역에서만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이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의 독성지수는 1.2로 꽃벌류(1.0)와 유사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사람에게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또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과장됐다"며 '살인개미'라는 표현은 과하다고 여려 차례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를 발견할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054-912-0616)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붉은불개미 행동요령. Q 붉은불개미의 특징은? A 몸은 적갈색이고, 배는 검붉은 색을 띤다. 자루마디 개수는 2개이며, 크기는 개체에 따라 대략 3~6mm이다. 꼬리에 뾰족한 독침이 달려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개미떼가 일정한 크기를 갖고 있는 반면 붉은불개미떼는 다양한 크기가 모여 있다. 또 강한 공격성 갖고 있어 사람이나 동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공격한다. Q 붉은불개미에 물리지 않으려면? A 성묘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옷과 장갑 및 장화를 착용한다. 바지를 양말이나 신발 속에 집어넣고, 곤충기피제를 옷이나 신발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개미집(흙무덤 모양이나 나무 등에도 있을 수 있음)을 건드리지 않고, 땅에 있는 물건을 집어들 때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Q 붉은불개미에 물린 후 응급조치는? A 붉은불개미가 달라붙거나 물면 신속히 세게 쓸어서 떼어낸다. 물린 후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몸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얼음이 있다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싸서 15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실시한다. 붓기를 줄이기 위해 물린 부위를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몸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급격한 신체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천보라 기자2018-10-01

소량의 음주, 득보다 실 커 "적포도주 한잔은 약이다.", "하루 한두 잔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도 좋다." 이른바 '약술'이라는 핑계로 매일 술을 마셨다면, 이제 술잔을 내려놓아야겠다. 그동안 알려진 속설과 달리 소량의 음주도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는 지난 1990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 195개국에서 진행된 음주와 질병에 관한 논문 694편, 그리고 2,8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 위험 요인에 관한 논문 592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로 인한 위험을 고려할 때 '안전한 수준'의 음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 말 영국 의학학술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실린 건강측정평가연구소의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280만여 명이 술과 관련한 질병으로 사망했다. 술이 유발한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이 직접적인 사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전체 남성 사망자의 7%, 여성 사망자의 2%가량이 술 때문에 숨졌다. 2016년 기준 술은 조기 사망과 함께 각종 질병을 발생시킨 위험 요인 중 7번째로 지목됐다. 특히 15세부터 49세까지 연령대에서 최대 질병 위험인자로 꼽혔다. 여성 사망자의 3.8%, 남성 사망자의 12.2%가 각각 술과 관련한 간경변이나 뇌졸중, 결핵, 교통사고, 자살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술과 관련한 사인 가운데 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사망자의 27%, 남성 사망자의 19%를 각각 차지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술로 인해 간암 등 7가지 암이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약간의 술이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고 당뇨나 허혈성 뇌졸중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측면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한두 잔의 술로 인해 건강상 얻는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논문 주저자인 워싱턴주립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 맥스 그리스월드 박사는 "사람들은 하루 한 잔 알코올 섭취로 인한 건강상의 우려는 간과한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더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서 위험성이 급격히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체내 알코올이 증가하면 그만큼 건강을 해친다"고 강조했다. (위클리굿뉴스 9월 16일, 41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10-08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2019년 세계 대학 평판 순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63위에 올라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성균관대는 100위에 첫 진입하는 동시, 국내 순위 2위에 등극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스고등교육)는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86개국 상위 1,258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9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9)'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서울대는 지난해 순위보다 11계단 뛰어올라 63위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국내 1위 최고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는 평가 항목 가운데 교육 여건과 논문 피인용도 부문(연구 영향력)에서 이전보다 향상된 모습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평가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성균관대의 약진이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순위보다 무려 29계단이나 급등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로써 올해 톱 100에 처음 진입하는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KAIST를 제치고 국내 대학 2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서울대, 성균관대, 경희대(상위 400위 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세계 대학 순위 95위, 국내 대학 2위 자리를 지켰던 KAIST는 7계단 하락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KAIST는 전체 점수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동아시아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대학과 대조를 이뤘다. 필 베이티 THE 편집장은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들은 대학을 국가 경제 성장 전략의 중심에 놓고 있다"며 "세계 대학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국이 강자의 지위를 지키려고 한다면 대학에 대한 투자 또한 마찬가지로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클리굿뉴스 10월 7일, 43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7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늦은 밤, 잠 못 이뤄 양을 세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일 밤 양을 수백 마리 세어도 잠들지 못해 괴로워하는 불면증 환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불면증 환자를 겨냥한 '슬리포노믹스(sleep과 economics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4만 2,9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40만 4,657명에서 연평균 7.6% 증가한 수치다. 통계를 보면 불면증 환자는 50~70대 중장년층에 집중돼있는 양상을 띠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4만 4,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4만 4,320명), 50대(4만 1,410명), 80대(2만 5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50대가 7만 7,6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6만 4,855명), 70대(5만 5,175명), 40대(5만 2,281명) 등의 순이었다. 불면증이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고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나 각종 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불면증을 사소하게 넘기고 방치했다가는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하거나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치매 등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잠을 짧게 잘수록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성분이 많아져 치매 발생 확률이 5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불면증이 수면결핍 상태를 점차 악화시켜 치매 발생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불면증을 막고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수면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전문의들이 밝히는 '꿀잠 잘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 소개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9일, 40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3

천고마비의 계절, 완연한 가을이 왔다. 살인적인 폭염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말에서 9월 초, 정신·육체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다. 휴가 뒤 찾아오는 '휴가 후유증'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져 휴가 후유증을 겪는 직장인들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7년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9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후유증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무기력·의욕상실을 호소하는 응답이 53.6%로 가장 많았고, 피로·체력부진(47.3%), 수면장애(14.3%), 식욕부진(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휴가 후유증 증상은 다양하다. 설문조사 응답처럼 보통 정신적인 증상부터 시작해 감기몸살, 두통, 복통, 심한 경우 스트레스 및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등의 신체적인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대부분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1~2주 사이에 휴가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된다. 그러나 증상이 2주 넘게 지속되며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극심하게 나타나거나 2주가 지나도록 나아지지 않을 경우, "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찰받는 것이 좋다"고 권유한다. (위클리굿뉴스 9월 2일, 39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9-02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10곳 가운데 4곳이 저출산·고령화로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은 지난 8월 13일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가통계포털에 있는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228곳 시군구(제주와 세종은 각각 1개 지역으로 계산)와 3,463곳 읍면동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했다. 그 결과 228곳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은 89곳(39%)으로 나타났다. 2013년 첫 조사 때 75곳(32.9%)보다 14곳 증가한 수치다. 3,463곳 읍면동 중 소멸위험지역은 2013년 때 1,229곳(35.5%)보다 274곳 늘어난 1,503곳(43.4%)이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세부터 39세까지 가임기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인 지역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즉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한 공동체가 붕괴돼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소멸위험지수는 이 연구위원이 일본 학자 마스다 히로야가 쓴 <지방소멸> 보고서에서 착안해 2015년 처음 개발 및 사용했다. 전국에서 사라질 위험이 가장 큰 곳은 경북 의성군으로 소멸위험지수는 0.151이었다. 전남 고흥군(0.161), 경북 군위군(0.169), 경남 합천군(0.171), 경남 남해군(0.179), 경북 청송군(0.184), 경북 영양군(0.18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중구(0.491)와 경북 경주시(0.496), 김천시(0.496), 강원 철원군(0.480) 4곳은 올해 새로 소멸위험지역에 분류됐다. 이번 보고서는 소멸위험이 농어촌 낙후지역을 넘어 지방 대도시와 공공기관 이전 거점지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위클리굿뉴스 8월 26일, 38호 기사)

천보라 기자2018-08-19

대상포진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5만 명이던 대상포진 환자는 2014년 64만 명, 2017년에는 71만 1,44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인 여름은 신체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6만 7,000여 명이었던 대상포진 환자수는 8월 8만 9,000명으로 32% 증가했다. 면역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장이다. 소장은 영양분을 소화·흡수하는 기관으로 몸 안의 면역세포가 대부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즉 소장의 건강이 곧 면역세포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소장이 건강하려면 세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첫째, 소장 내부가 따뜻해야 한다. 둘째, 방어벽이라고 불리는 소장 점막이 튼튼해야 한다. 셋째, 장 안에서 활동하는 여러 가지 유익균이 건강해야 한다. '면역수프'는 이 세 가지 전제조건에 도움을 주며 몸의 면역력을 방탄면역력으로 향상시켜준다. 면역수프의 재료(단호박·양배추·당근·양파)에는 각각 베타카로틴, 비타민B, 알리신 등의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있다. 이들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독소를 해독하며 건강한 면역체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일산화질소를 배출하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네 가지 재료는 열이 가해지면 모두 단맛이 나는데, 특히 양파의 경우 알릴설파이드 화합물의 일부가 분해되어 단맛을 내는 프로필메르캅탄 성분으로 변화된다. 프로필메르캅탄은 소장을 따뜻하게 유지함과 동시에 장 점막을 강화시키고 기능의 향상을 돕는다. 또한 장 속 유익균의 활성화로 면역세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끔 만들어, 면역수프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폭염에 지친 몸,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면역수프로 방탄면역력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위클리굿뉴스 8월 12일, 36호 기사) ▲몸의 면역력을 방탄면역력으로 향상시켜주는 '면역수프' ⓒ픽사베이

조준만 기자2018-07-16

국내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대한민국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여름이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과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어떻게 움직이느냐(교통)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을 정리해 봤다. 들어는 봤니? 펫택시 '펫미업'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펫택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너구리, 토끼 등 반려동물이라면 어떤 동물이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지역 요금은 기본 8,000원이며 1km당 1,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과 마음 편히 이동할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예약은 '펫미업' 홈페이지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비행기 타기(국내선) 국내선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맹견제외) △고양이 △새(맹금류 제외) 등이다. 1인당 데리고 탈 수 있는 수는 1마리이지만 8주~6개월 사이의 강아지와 고양이의 어미 포함 2마리, 새 한 쌍은 한 케이지에 들어가 있으면 탑승이 가능하다. 단, 맹인안내견의 경우 케이지 없이 기내에 동반이 가능하니 사전에 꼭 문의하자. 국내선 반려동물 탑승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다. 케이지 규격과 무게, 반려동물 탑승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비행기 타기(국제선)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은 국내선 비행보다 훨씬 복잡하다. 방문하는 나라의 검역 절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국가의 검역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첫 번째 단계는 출국할 국내 공항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동물검역신청서 △예방접종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고 검역관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동물검역증명서가 발급된다. 검역 수수료는 1만 원. 두 번째 단계는 발급 받은 검역증명서를 이용하는 항공사 데스크로 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천보라 기자2018-07-09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다. 8강에 오른 8개국의 대표팀은 'FIFA컵(FIFA 월드컵)'을 놓고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제 전 세계는 FIFA컵의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의 오랜 역사와 함께 승리의 영광을 상징하는 황금 트로피. 그러나 기쁨과 환희의 이면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1930년 당시 FIFA 회장이자 월드컵 창시자인 줄리메는 초대 월드컵을 앞두고 사비를 들여 트로피를 제작했다. 높이 35cm, 무게 3.8kg의 순금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팔각형의 성배를 받들고 있었다. 이것이 1회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가 거머쥔 최초의 트로피였다. 월드컵 트로피의 수난은 2차 세계대전과 함께 찾아왔다. 전쟁이 발발하자 1938년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 축구협회 부회장 바라시는 강탈을 피해 트로피를 구두상자에 숨겨 침대 밑에 감췄고, 이후 종전까지 땅 속에 묻어뒀다. 월드컵 트로피는 1946년 줄리메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줄리메컵'으로 명명됐다. 줄리메컵을 기증한 줄리메 회장은 "먼저 3차례 우승하는 나라가 컵을 영원히 보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줄리메컵의 수난은 계속됐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전시 중이던 줄리메컵은 도난 당했다가 피클즈라는 개에 의해 개막 직전 극적으로 찾게 됐다. 그러나 1983년 브라질(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에 영구 보관됐던 줄리메컵은 또다시 도난 당했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현재의 'FIFA컵'은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처음 등장했다. 줄리메컵과 달리 18K 금으로 제작된 FIFA컵은 높이 36㎝, 무게 4.97㎏으로,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바닥에는 월드컵 우승국을 새겨 넣을 수 있는 명판이 붙어 있다. FIFA는 줄리메컵의 도난 이후 FIFA컵을 영구 보관할 수 없도록 규정을 바꿨다. 이후 지금까지 FIFA컵은 시상식 때 우승국에 전달됐다가 끝나면 곧장 FIFA에 회수된다. 대신 FIFA는 우승국에 FIFA컵 복제품을 대신 전달해 섭섭함을 달래고 있다.

천보라 기자2018-07-02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자외선 지수가 연신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적당량의 햇빛은 '비타민D'의 피부 내 합성을 촉진하는 등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햇빛에 장시간 노출할 경우 피부노화부터 심하면 피부암에 이르는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으로부터의 위협이 더욱 높아지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은? →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Q 작년에 사용하던 제품, 올해도 사용 가능할까? → 세균감염 등의 이유로 개봉 후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가 굳거나 변색됐을 경우 유효기간에 상관없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Q 흐린 날, 바를 필요가 있을까? → 자외선A는 흐린 날씨는 물론 양산 등도 통과한다. 파장이 길고 피부 깊숙이 침투해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Q 제품에 표기된 SPF와 PA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 차단 지속시간을 의미한다. SPF30은 450분(약 7.5시간), SPF50은 750분(약 12.5시간)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SPF30에서 SPF50사이면 충분하다. PA(Protection of UVA)는 자외선A 차단 지수로 효과에 따라서 +개수가 많아진다. 그러나 SPF 숫자나 PA +개수가 높아진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Q 어린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해야 하나? → 어린이들은 각질층이 얇아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제품을 먼저 테스트를 해본 후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아이에게 사용할 시 차단지수가 낮은 것을 얇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모자, 긴팔 옷 등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먼저 권한다. Q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물세안만 해도 괜찮을까?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면, 메이크업 지우는 과정과 같이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아야 트러블 등 2차 피해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준만 기자2018-06-26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 S ( Q u a c q u a r e l l i Symonds)가 지난 7일 발표한 '2018 세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36위), 카이스트(40위), 포스텍(83위), 고려대(86위), 성균관대(100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성균관대가 새로이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톱 100위 한국대학은 지난해 네 곳에서 다섯 곳이 됐다. 100위권 밖의 주요 대학으로는 연세대(107위), 한양대(151위), 경희대(26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11위)와 난양공대(12위) 등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칭화대는 지난해 25위에서 17위로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려 20위 내에 든 아시아권 대학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어났다. 한국의 최상위권 대학들의 순위가 30~100위권 사이서 주춤하는 동안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대학들이 순위를 조금씩 끌어 올리며 20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매사추세츠공대(MIT)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스탠퍼드대, 3위 하버드대, 4위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 등 미국 대학이 1~4위를 석권했다. 5~6위는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차지했다. 이번 세계대학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대학들은 대부분 과학·기술 분야에 강한 대학들이었다. 상위 10개 대학 중 MIT(1위), 칼텍(4위), ETH취리히(7위), 임피리얼칼리지(8위) 등 4곳이 과학 분야 특화 대학이었다. 이는 순위를 평가하는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준만 기자2018-06-01

6월 둘째 주는 이른바 '슈퍼위크'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열린다. 지방선거 바로 전날은 북미정상회담, 다음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다. 큰 이벤트에 가려 지방선거가 조금 묻힌 감이 있지만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잘 알아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하지 않을까? 다음은 한 눈에 알아보는 6·13지방선거의 주요일정이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데 참고하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선거일: 2018년 6월 13일(수) △선거기간: 2018년 5월 31일(목)~6월 13일(수) △임기: 2018년 7월 1일(일)~2022년 6월 30일(목) 선거운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선거운동기간: 2018년 5월 31일(목)~6월 12일(화) △선거운동: 선거운동이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단 다음에 해당하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는다! -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 입후보와 선거운동을 위한 준비행위 - 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관한 단순한 지지·반대의 의견개진 및 의사표시 - 통상적인 정당활동 - 설날·추석 등 명절 및 석가탄신일·기독탄신일 등에 하는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사전투표 일정 △사전투표: 2018년 6월 8일(금)~6월 9일(토) △투표시간: 오전6시~오후6시 △투표대상: 거소투표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선거인 △투표장소: 전국 읍·면·동마다 1개소 선거일 투표 △투표시간: 2018년 6월 13일(수) 오전6시~오후6시 △투표대상: 거소투표자·사전투표자를 제외한 해당 투표구의 선거인 △투표장소: 지정된 투표소 (위클리굿뉴스 5월 27일, 2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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