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로이 기자2020-05-26

고3에 이어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27일 순차적 등교·등원이 시작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애초 등교 시작일인 3월 2일보다 87일 늦게 교문 안에 첫발을 내디딘다. 대학 입시나 취업 때문에 매일 등교하는 고3과 달리 이번에는 학교·교육청별로 여건에 따라 학년·학급별 격주제와 등교·원격 수업을 하루씩 번갈아 하는 격일제, 오전·오후반을 운영하는 2부제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학이 시급한 중3 역시 상당수 학교가 매일 등교시킬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고2 이하 학년의 등교가 시작되면 전체 등교 인원은 고3 약 44만명에 고2·중3·초1∼2·유치원생 약 237만명이 더해져 총 281만명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당장 등교 첫날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격일제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도 있어 실제 등교 인원은 그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의 3분의 2,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3분의 1가량이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는다. 교육부가 24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시·도 교육청에 강력히 권고하고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수립하라고 당부한 바 있으나 등교 인원은 권고 수준에 미달하는 셈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격일제·격주제·2부제 형태로 수업을 운영하더라도 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등교가 시작되면서 원격 수업 기간 오후 7시까지 제공하던 긴급돌봄을 종료해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교육부가 지원 인력과 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한 것이다. 유치원도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등교를 앞두고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3이 처음으로 등교한 지난주 인천과 경기 안성,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중지 사태가 빚어졌다. 이번에 등교하는 학생 중에서는 생활 방역 수칙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포함돼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교육부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물론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 6월 8일 중1·초5∼6학년의 등교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학습'을 하더라도 교외 체험학습으로 보고 출석을 인정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속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학교가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해 대응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새로운 학교 안 방역과 학교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학생 분산으로 학교 내 등교 학생 수를 조절하고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2020-05-18

교육부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등교를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168명이다. 이태원 직접 방문 환자가 89명, 이들로 인해 전파된 환자가 79명이다. 현재 2·3차에 이어 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치원 및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교해도 괜찮냐는 불안이 고조된 상태다. 등교를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22만명이 넘었다. 교육부는 그런데도 등교를 더 미루지 않는 이유를 총 세 가지 제시했다. 교사·학생 등 학교 구성원 중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많지 않은 점, 등교를 더 미루면 고3 진로·진학 준비가 어려워지는 점, 지역별·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 두기)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16일 기준으로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교 관련 인원은 10명이고 모두 학생이다. 이들 학생은 이태원을 방문하지는 않았고 관련 확진자를 접촉한 탓에 감염됐다.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교직원·원어민 보조교사(강사)는 총 51명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연휴 기간 이태원 유흥 지역을 방문한 학생·교직원, 원어민 교·강사는 838명이었다. 이 중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93.8%(786명)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2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이태원을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학생·교직원은 236명이었고,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10명을 제외한 2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종합하면 이태원 관련 감염 가능성이 있는 교사·학생은 1천125명 파악됐는데, 이 중 91.2%(1천63명)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0.89%(10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고3의 경우 진로·진학을 위해 등교 수업이 필요하며, 고3 학부모·교원들의 현장 요구도 크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고3의 경우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마지막 단계고, 취업을 목전에 둔 특성화고생이나 대회 실적이 필요한 예술·체육 분야 학생은 학교 지도가 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고3이) 자기 꿈을 찾아 준비하도록 학교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하고 가을부터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등의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등교를 개시해야 한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20일에 고3부터 등교를 시작하면 각 학교에서 밀집도 등 여건을 고려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학급별 책상 배치를 시험 대형으로 하고, 도서관 등 공동시설 이용을 최소화하며, 30명이 넘는 학급은 음악실 등 넓은 특별실에서 수업하는 등의 방안을 짜고 있다. 박 차관은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로 격주제나 격일제로 등교하도록 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가정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 건강 상태를 점검해 학교에 제출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가족 단위 모임·회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와 소방청은 학교에서 학생이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나 병원으로 이송해주기로 협의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학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은 계속 발생할 것이고, 이는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아프면 쉬기,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차진환 기자2020-05-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학교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이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지역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 지역 학교 2곳은 빠진 수치여서 서울의 등교 연기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 유치원 4곳의 등교 수업 일을 조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에서 학원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교육청 및 방역 당국과 협의해 구미 소재 유·초·중학교 181개교의 등교 수업 일을 조정했다. 상주에서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교회 목사 1명이 학생, 교직원 등 3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초등학교 1곳이 등교 수업을 연기하고, 이미 등교 중인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교 1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미뤘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는 인근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2곳의 수치는 빠져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천 지역 등교 연기는 브리핑) 직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해당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를 앞두고 비상상황실을 통해 시도 교육청, 학교,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학생,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등교 수업일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등교 중지 원칙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교육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통제 가능성을 보고 (등교 연기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제출하도록 한 학생들의 자가진단 제출률은 90% 정도로 파악됐다. 25일 기준으로 고3이 등교한 학교는 총 2천358곳, 출석률은 97.6%로 집계됐고 미등교 학생은 1만606명으로 22일(1만9천261명)보다 줄었다. 고3 학생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총 8천187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재학생 1명만 양성이었다. 음성은 4천12명이며, 4천1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를 받은 고등학교 교직원은 총 271명으로 양성은 한 명도 없었다. 음성은 97명, 검사가 진행 중인 교직원은 174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클럽발 학원 관련 감염은 인천, 경북, 서울 등에서 총 3건 발생했으며 해당 학원들은 현재 휴원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이태원 클럽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원 강사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2020-05-19

고3 시작으로 27일부터 고2 이하 학년 등교 개학 추진 코로나19 사태로 5번 미뤄진 등교 개학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진행된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3 등교 개학을 20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개학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23일, 4월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4월 9일로 네 번째 개학을 연기하면서 등교 대신 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우려로 5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진행하려한 등교수업이또 다시 등교 개학을 일주일 또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언제 끝날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올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기한 등교를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상급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고3은 올해 수시모집을 위해 학교 생활기록부를 채우고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려면 5월에 등교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등교가 더 미뤄지면 대학 입시 일정이 모두 꼬이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3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예정된 고2 이하 학년도 방역 방안을 마련해 예정대로 등교 개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역별·학교별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 방역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도시, 농촌 간 상황이 달라 교육부 차원의 등교 개학 후 일률적인 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각 시·도 교육청별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그러나 등교 개학과 관련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수십명의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수 시간 머물러 있어야 하는 교실은 코로나19 전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심지어 등교 개학을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8일 오후 4시 기준 22만 9,000명을 훌쩍 넘겼다. 서울시교육청 등도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확산 우려가 커지면 등교 개학을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위기가 심화하면 고교생의 등교도 당연히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심화하면 수능을 한 달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진환 기자2020-05-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학교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이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지역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 지역 학교 2곳은 빠진 수치여서 서울의 등교 연기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 유치원 4곳의 등교 수업 일을 조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에서 학원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교육청 및 방역 당국과 협의해 구미 소재 유·초·중학교 181개교의 등교 수업 일을 조정했다. 상주에서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교회 목사 1명이 학생, 교직원 등 3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초등학교 1곳이 등교 수업을 연기하고, 이미 등교 중인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2개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부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교 1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미뤘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는 인근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2곳의 수치는 빠져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양천 지역 등교 연기는 브리핑) 직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해당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를 앞두고 비상상황실을 통해 시도 교육청, 학교,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학생, 교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등교 수업일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등교 중지 원칙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교육부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코로나19 통제 가능성을 보고 (등교 연기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등교 일주일 전부터 제출하도록 한 학생들의 자가진단 제출률은 90% 정도로 파악됐다. 25일 기준으로 고3이 등교한 학교는 총 2천358곳, 출석률은 97.6%로 집계됐고 미등교 학생은 1만606명으로 22일(1만9천261명)보다 줄었다. 고3 학생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은 총 8천187명이며 이 가운데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재학생 1명만 양성이었다. 음성은 4천12명이며, 4천1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단검사를 받은 고등학교 교직원은 총 271명으로 양성은 한 명도 없었다. 음성은 97명, 검사가 진행 중인 교직원은 174명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클럽발 학원 관련 감염은 인천, 경북, 서울 등에서 총 3건 발생했으며 해당 학원들은 현재 휴원 중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이태원 클럽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학원 강사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로이 기자2020-05-26

고3에 이어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이 27일 순차적 등교·등원이 시작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된다. 이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애초 등교 시작일인 3월 2일보다 87일 늦게 교문 안에 첫발을 내디딘다. 대학 입시나 취업 때문에 매일 등교하는 고3과 달리 이번에는 학교·교육청별로 여건에 따라 학년·학급별 격주제와 등교·원격 수업을 하루씩 번갈아 하는 격일제, 오전·오후반을 운영하는 2부제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학이 시급한 중3 역시 상당수 학교가 매일 등교시킬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고2 이하 학년의 등교가 시작되면 전체 등교 인원은 고3 약 44만명에 고2·중3·초1∼2·유치원생 약 237만명이 더해져 총 281만명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당장 등교 첫날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격일제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도 있어 실제 등교 인원은 그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의 3분의 2,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3분의 1가량이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는다. 교육부가 24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지역 학교는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시·도 교육청에 강력히 권고하고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수립하라고 당부한 바 있으나 등교 인원은 권고 수준에 미달하는 셈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격일제·격주제·2부제 형태로 수업을 운영하더라도 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등교가 시작되면서 원격 수업 기간 오후 7시까지 제공하던 긴급돌봄을 종료해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교육부가 지원 인력과 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한 것이다. 유치원도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등교를 앞두고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고3이 처음으로 등교한 지난주 인천과 경기 안성,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중지 사태가 빚어졌다. 이번에 등교하는 학생 중에서는 생활 방역 수칙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포함돼 있어 우려가 더욱 크다. 교육부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물론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 6월 8일 중1·초5∼6학년의 등교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학습'을 하더라도 교외 체험학습으로 보고 출석을 인정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속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교육청, 학교가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해 대응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새로운 학교 안 방역과 학교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학생 분산으로 학교 내 등교 학생 수를 조절하고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신규 기자2020-05-25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홍보 프로그램인‘인친 맺고 내 꿈 찾기’를오는 5월 28일(목)부터29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친 맺고 내 꿈 찾기’는20~3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SNS인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홍보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오프라인(대면)홍보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부득이 온라인 홍보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방식은 대학일자리센터 관련 온라인 미션3가지를 제시하고 그 중 한 가지 미션을 선택해 수행하면 참여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현재 대학일자리센터SNS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더 많은 학생에게 홍보해 재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신입생들에게는 대학일자리센터와 진로설정을 위한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결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홍보가 어려워졌지만, 이를 온라인 홍보 이벤트 방식으로 개편·운영해 더 많은 학생이 접근성이 쉬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제공을 받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식을 모색·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2020-05-21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등교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주관 올해 첫 학평은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으로 시행하면서 성적을 내지 않았다.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시행된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부터 제공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이, 나머지 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각각 표시된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77.6%)가 응시를 신청했다. 시험지는 이들 학교에 모두 배부된 상태다. 등교 첫날인 전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중단된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교 66곳은 채점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한다. 다만 전국 단위 성적 처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백분위나 등급은 알 수 없다. 시험지 역시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경기 안성지역 고교 9곳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 고3 학생들이 등교하자마자 전원 귀가시켰으나 이날부터 정상 등교하고 학평에도 응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를 내고 전국 단위 성적도 처리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애초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가 계속 미뤄지면서 수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치러진다.

차진환 기자2020-05-19

고3 내일부터 매일 등교…다른 학년 격주·격일제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학교 문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 다시 열린다. 원래 개학일이던 3월 2일 이후 79일 만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내일(20일) 고등학교 3학년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다"며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며 "(20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등교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애초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기로 했다가 고3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유 부총리 주재로 격상됐다.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남아 있지만, 교육부는 20일 진학·취업이 시급한 고3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어렵고 힘들게 등교 수업 결정을 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며 등교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는 오늘(19일)부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교육청도 전국적으로 24시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신속히 추가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학생 분산을 위해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 교육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 등교 전에 건강 자가 진단 제출 ▲ 몸이 아플 때 등교 금지 ▲ 등교하면 책상 닦기 ▲ 교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 학교 안에서 생활할 때에는 식사 시간 외에 마스크 착용하기 ▲ 30초 손 씻기 ▲ 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보건 교사, 교사에게 즉시 말씀드리기 등 7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 개학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한 번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교육부 등 유관부처 모두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점은 신속하게 보완하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2020-05-19

고3 시작으로 27일부터 고2 이하 학년 등교 개학 추진 코로나19 사태로 5번 미뤄진 등교 개학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진행된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3 등교 개학을 20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개학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23일, 4월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4월 9일로 네 번째 개학을 연기하면서 등교 대신 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우려로 5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진행하려한 등교수업이또 다시 등교 개학을 일주일 또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언제 끝날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올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기한 등교를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상급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고3은 올해 수시모집을 위해 학교 생활기록부를 채우고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려면 5월에 등교하는 것이 바람직한 상황이다. 등교가 더 미뤄지면 대학 입시 일정이 모두 꼬이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고3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예정된 고2 이하 학년도 방역 방안을 마련해 예정대로 등교 개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역별·학교별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 방역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도시, 농촌 간 상황이 달라 교육부 차원의 등교 개학 후 일률적인 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각 시·도 교육청별로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그러나 등교 개학과 관련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수십명의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수 시간 머물러 있어야 하는 교실은 코로나19 전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심지어 등교 개학을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8일 오후 4시 기준 22만 9,000명을 훌쩍 넘겼다. 서울시교육청 등도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확산 우려가 커지면 등교 개학을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위기가 심화하면 고교생의 등교도 당연히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심화하면 수능을 한 달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2020-05-18

교육부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 등교를 예정대로 시작하기로 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고2·중3·초1∼2·유치원생은 27일, 고1·중2·초3∼4학년은 6월 3일,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등교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168명이다. 이태원 직접 방문 환자가 89명, 이들로 인해 전파된 환자가 79명이다. 현재 2·3차에 이어 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됐다. 이 때문에 유치원 및 초·중·고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교해도 괜찮냐는 불안이 고조된 상태다. 등교를 미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22만명이 넘었다. 교육부는 그런데도 등교를 더 미루지 않는 이유를 총 세 가지 제시했다. 교사·학생 등 학교 구성원 중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많지 않은 점, 등교를 더 미루면 고3 진로·진학 준비가 어려워지는 점, 지역별·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학생을 분산시키면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 두기)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16일 기준으로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교 관련 인원은 10명이고 모두 학생이다. 이들 학생은 이태원을 방문하지는 않았고 관련 확진자를 접촉한 탓에 감염됐다.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교직원·원어민 보조교사(강사)는 총 51명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연휴 기간 이태원 유흥 지역을 방문한 학생·교직원, 원어민 교·강사는 838명이었다. 이 중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93.8%(786명)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2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이태원을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학생·교직원은 236명이었고,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10명을 제외한 2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종합하면 이태원 관련 감염 가능성이 있는 교사·학생은 1천125명 파악됐는데, 이 중 91.2%(1천63명)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0.89%(10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고3의 경우 진로·진학을 위해 등교 수업이 필요하며, 고3 학부모·교원들의 현장 요구도 크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고3의 경우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마지막 단계고, 취업을 목전에 둔 특성화고생이나 대회 실적이 필요한 예술·체육 분야 학생은 학교 지도가 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고3이) 자기 꿈을 찾아 준비하도록 학교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하고 가을부터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등의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등교를 개시해야 한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20일에 고3부터 등교를 시작하면 각 학교에서 밀집도 등 여건을 고려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학급별 책상 배치를 시험 대형으로 하고, 도서관 등 공동시설 이용을 최소화하며, 30명이 넘는 학급은 음악실 등 넓은 특별실에서 수업하는 등의 방안을 짜고 있다. 박 차관은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로 격주제나 격일제로 등교하도록 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가정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 건강 상태를 점검해 학교에 제출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가족 단위 모임·회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와 소방청은 학교에서 학생이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119에 신고하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나 병원으로 이송해주기로 협의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 학교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은 계속 발생할 것이고, 이는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아프면 쉬기, 거리 두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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