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련 기자2017-03-07

서울시교육청이 세계 여성의날(3월 8일)을 맞아 학교 현장에서 여학생 인권 개선을 위한 초중고교 전체에 '여학생 인권 보장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은 학생인권교육센터에 접수된 여학생 인권, 성차별에 대한 민원을 검토한 결과로, 교육청은 가이드를 바탕으로 각 학교에 여학생 인권실태를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학교 운영에 반영하라고 권고했다. 안내문에는 생리 공결제도 사용 권리 존중과 여학생의 바지 교복 선택권 보장, 성차별적 용의복장 제한 규정 개선, 교사의 성차별적 언어 표현 방지, 성별 고려한 학교시설 조성, 성역할 고정관념에 따른 불합리한 분리 지양 등 6개 항목이 담겼다. 특히 생리공결제도를 잘 안내하고 학생이 생리공결 신청을 할 때, '생리대 검사'와 같은 수치심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생리공결제도는 교육부 지침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등이 보장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 교사들의 인식 부족으로 생리 조퇴를 하려면 생리대를 보건 교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하는 여학생 인권 침해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생리대 검사를 받느니 차라리 교실 책상에 엎드려 생리통을 참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생리공결제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육청은 여학생들이 자유롭게 바지교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권고했으며, 또 자칫 여성의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강요로 이어질 수 있는 '여학생다움'을 강조한 두발·복장 기준을 개선할 것과 체육복으로 갈아입을 때 남녀 학생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안정적인 탈의 공간을 만들 것도 권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여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가이드가 인권친화적이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별로 인해 권리침해를 경험하는 학생이 없도록 인권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2017-03-17

한일장신대학교(총장 구춘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나사렛 예수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2017 봄 신앙사경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앙사경회는 주강사인 강동진 목사(보나콤공동체)를 초청한 말씀집회와 한웅재 목사의 찬양콘서트, 다큐영화 '디아코니아' 영화감상, 학부 별 지도교수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강 목사는 사흘 동안 5회에 걸쳐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 '날아가는 두루마리', '농업공동체 선교', '길갈의 은총', '품으시는 하나님,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강목사가 충북 보은에서 농부와 목수로서 지역공동체를 일구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농업기술을 전파하기까지 경험한 숱한 역경과 고난,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웃음과 눈물로 전하며 감동적인 은혜를 전했다. 강 목사는 "있는 모습 그대로 품으시는 하나님처럼 세상에 실패한 수많은 영혼들을 품는 것이 교회"라면서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열망과 말씀의 권능이 한일장신대 학생들에게 전해져 하나님의 사랑의 통로로 쓰임 받는 증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춘서 총장은 "목사님의 귀한 말씀에 큰 감동이 몰려온다"며 "학생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더 섬기고 더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준수 기자2017-03-13

김준수 기자2017-02-28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2017학년도 신입생들의 개강을 앞두고 28일 오전 9시부터 교내 일원에서 신입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진행했다. 이날 예비대학은 신입생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생활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개인의 미래를 위한 학습, 진로 설계 등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예비대학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학소개 및 공연관람, 학부 및 전공소개 이후 △진로특강 △대학생활적응검사 △신입생 실태조사 △기초 학력 진단검사 △모의 토익 △GRIT 특강 등에 참여했다. 어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신입생 이설희 씨는 "그저 설렘으로만 가득하던 대학생활이 이번 예비대학으로 조금 더 체계화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예비대학을 통해 대학에 원서를 넣던 첫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성실하게 대학생활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갑종 총장은 "고된 입시생활을 벗어나 대학생이 된 새내기 신입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대학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예비대학이 준비됐다"며 "준비된 프로그램들로 풍성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백석대학교의 예비대학은 추후 담당교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과도 연계돼 △진로진단검사 △학습법 특강 △캠퍼스 투어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준수 기자2017-02-23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3일 교내 백석홀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가족복지센터 등의 기업체 직원들이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을 통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백석문화대가 지역 대학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1996년 시작해 2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내 기업체가 수업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준비하면 백석문화대 소속 교수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규모가 작은 기업체의 경우 업무를 마친 후 학교로 등교해 야간 수업을 듣는 방법도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산업체위탁교육과정 졸업생의 숫자만 총 6,949명에 이른다. 올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가족복지센터, 남천안노인요양원 등에서 산업체위탁교육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총 21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 2,500여 명이 입학했다. 2008년 시작된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를 마친 후 학사학위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경영학과, 컴퓨터정보학과, 스마트폰미디어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장종현 총장은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국가 정책적으로도 '일-학습병해제'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요즘 배움의 시기를 놓친 이들이 언제라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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