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2020-09-21

수도권 내 학교들이 약 한 달 만에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지난주 종료되고 이날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지난달 25일 등교 수업을 끝으로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지 27일 만에 수도권 학교 교문이 일제히 열리는 것이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고3 제외)에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했다. 수도권 전면 원격 수업 기한은 애초 이달 11일에서 20일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면서 더 미뤄지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전면 원격 수업 기간에도 매일 학교에 갔던 고3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앞으로는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생들은 격주로 학교에 가거나 일주일에 1∼2회가량 등교할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유·초·중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라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처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칠 경우 밀집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대구와 경북, 제주, 강원(원주 제외)은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하는 완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처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수학교,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 등을 제외하면 전체 학생의 매일 등교를 고려하는 비수도권 학교는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교육부는 일단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유·초·중 등교 인원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등교 기간 연장 여부,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상황,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등교 재개 방침을 밝히는 브리핑에서 "(10월 12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추이를 보고 방역 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에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면 10월 12일 이후 안정적으로 등교 수업 날짜를 늘려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보라 기자2020-09-03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의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는 2.5단계로 상향된 거리두기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맞춰 자사의 비대면 학습 관리 서비스 '안심클래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클래스'는 △수준별 온라인 강의 제공 △1:1 원격 수업 △매일 수행도 관리 △테스트를 통한 이해도 점검 △주간 학습 결과 전송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쓰리제이에듀의 프리미엄 학습 관리 서비스다. 꼼꼼한 1:1 관리를 통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잦은 학사 일정 변경과 등교 중지로 학습 공백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내 모든 학원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쓰리제이에듀는 당국의 방역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자 수도권 전 지점과 3단계 준하는 조치가 내려진 광주, 일부 확산 심각 지역 대상 학생 전원을 '안심클래스'로 전환했다. 동시에 대상 외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비대면 수업을 적극 안내하고, 요청 즉시 전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전국 동시 적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우채 쓰리제이에듀 상무이사는 "올해 초부터 도입된 '안심클래스'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화상수업솔루션으로 코로나 시대에 꼭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심클래스'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안전과 성적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쓰리제이에듀의 본 정책은 디쉐어의 중등 교육 브랜드 '쓰리제이M'과 스마트 홈 매니지먼트 브랜드 '캐리홈'에도 동시 적용된다. '안심클래스' 신청 및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쓰리제이에듀 지점에 문의하여 확인 가능하다.

김민주 기자2020-10-18

19일 월요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밀집도 3분의 2 이하 조처를 19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확대, 돌봄 공백 우려 등으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해 과대 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정한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도입 등으로 동시간대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 이내를 유지하면 돼 매일 등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밀집도 기준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를 추진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초1은 19일부터 대부분 매일 등교할 전망이다. 서울·인천, 초1은 매일 등교 서울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하고 2∼6학년은 주 2∼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학교 역시 1학년을 위주로 등교 일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에도 초1∼2는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를 추진한다. 중·고교에 대해서는 밀집도 3분의 2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내세웠으나 특정 학년이 고정적으로 매일 등교하는 방식은 선택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초1은 매일, 중1은 주 3회 이상 등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 회의를 열고 등교 확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등교 수업을 통해 학력 격차를 축소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2020-10-12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오전·오후반을 나누는 등의 방법으로 학생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매일 등교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날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이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날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면서 등교 인원 제한은 현재 유·초·중 3분의 1(고교는 3분의 2)에서 유·초·중·고교 모두 3분의 2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우려 등으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해 지역, 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되 과대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등교 기준을 완화한 것은 학력 격차, 돌봄, 사회성 함양 등을 이유로 등교 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그간 고3의 경우 대학 입시를 앞둔 특수성을 고려해 매일 등교하도록 했는데 오히려 초등학교 1∼2학년은 학교생활에 적응할 기회가 없고 돌봄 공백이 커져 등교가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일부 학부모·교육단체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스스로 원격학습을 하기 어렵고 학습 공백이 누적될 경우 기초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초1·중1 매일 등교(서울시교육청)에 학부모 과반수가 찬성 입장을 밝혔고, 초등학교 저학년 등교 확대(경기도교육청)에는 교원 68%가 찬성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라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과대학교·과밀학급이 아닌 경우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비수도권 일부 학교는 이미 이번 주 매일 등교 시범 실시 계획을 학부모에게 공지하기도 했다. 수도권 학교는 등교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하지만 오전·오후반 도입, 오전·오후 학년제 실시, 등교 시간 차등화 등으로 등교 수업일을 늘려 역시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 준비 기간을 고려해 12일부터 18일까지는 기존 등교 방식을 지속하되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와 같은 조정된 등교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천보라 기자2020-09-25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는 자사재원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내신 대비 솔루션 '내신의 모든 것'(이하 내모)'을 출시했다고 25일(금) 밝혔다. '내모'는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 전국 66개 지점과 초·중등영어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엠 17개 지점에서 확보한 영어 내신 기출 정보를 DB화하여 분석한 후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서비스다. 학교별 기출 경향에 맞춰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선별함은 물론 학습 상태 및 결과를 계속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문제들을 자동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의 시험 일정과 범위가 확정되면 시험 20일 전부터 AI가 추천하는 문제와 풀이가 매일 제공된다. 문제 풀이 시간은 최대 10분을 넘지 않도록 구성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일일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 화면과 한눈에 실력 파악이 가능한 학습 분석 대시보드 등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된 인터페이스(UI)는 장점으로 꼽힌다. 쓰리제이에듀가 보유한 학교별 내신 분석 데이터와 기출 경향을 근거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개인 맞춤형으로 문제를 선별하고, 취약 유형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형태로 고도화된다. 학습 결과는 자사의 학생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정규 수업에서도 학생의 강·약점 데이터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담당 선생님이나 학생 본인이 출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오답노트도 마련돼 있어 자기 주도 학습에 용이하다. 디쉐어 IT개발본부 김현주 상무는 "내모는 디쉐어가 10년간 축적한 기출 데이터와 내신 관리 노하우에 IT와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라며 "학습 데이터의 지속적인 축적과 AI 플랫폼 고도화로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으로도 확대된 입시 대비 종합 서비스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상 수업 시스템, 온라인 레벨 테스트, 내신 AI 솔루션, 학생 통합관리 시스템 등 학생들의 성적을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며 "디쉐어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듀테크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모'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며, 쓰리제이에듀에 재원 중인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강의 수강 어플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2020-09-21

수도권 내 학교들이 약 한 달 만에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지난주 종료되고 이날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지난달 25일 등교 수업을 끝으로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지 27일 만에 수도권 학교 교문이 일제히 열리는 것이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고3 제외)에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했다. 수도권 전면 원격 수업 기한은 애초 이달 11일에서 20일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면서 더 미뤄지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수도권 유·초·중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전면 원격 수업 기간에도 매일 학교에 갔던 고3도 지난 16일 대학 입시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서 앞으로는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학생들은 격주로 학교에 가거나 일주일에 1∼2회가량 등교할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유·초·중은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라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처가 적용된다. 다만 비수도권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칠 경우 밀집도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대구와 경북, 제주, 강원(원주 제외)은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하는 완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처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수학교,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 등을 제외하면 전체 학생의 매일 등교를 고려하는 비수도권 학교는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 교육부는 일단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유·초·중 등교 인원은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등교 기간 연장 여부, 교내 밀집도 제한은 코로나19 상황,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 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등교 재개 방침을 밝히는 브리핑에서 "(10월 12일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추이를 보고 방역 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에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면 10월 12일 이후 안정적으로 등교 수업 날짜를 늘려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근 기자2020-09-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초등교육 현장에서도 '거리두기'가 최우선시되면서 교사와 학생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자 기존의 놀이 활동은 대부분 중단됐다. 술래잡기, 축구 같은 야외 단체 활동과 보드게임이나 합창 등의 모든 협력 활동은 자취를 감췄다. 교사들은 비접촉 프로그램을 짜내느라 애쓰고 있지만 한계에 이르렀다. 최근 초등교육은 학생들 참여를 유도하는 놀이 중심형 수업을 강화해왔다. 활자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일수록 놀이 활동이 전체 수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이러한 놀이 활동이 거의 사라지면서 학생들은 또래와 어울릴 기회를 잃고 있다. 교사 정씨는 "전학생들은 협력 활동을 해야 친해지는데 아직도 반 친구와 어울리지 못한다"며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또래를 따라 하면서 배우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부산에서 고학년 수업을 맡은 초등교사 A(23)씨는 "3∼4월에 친목을 다지는 놀이 활동을 하는데 올해는 그걸 못하니 같은 반 친구 이름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며 "온라인으로라도 친해지라고 단톡방을 만들어도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이 있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간한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놀이 활동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방안'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초등학생 727명 중 80%가 여럿이 함께하는 놀이 활동을 선호했다. 놀이 활동을 선호한 초등학생들은 면담 과정에서 "같이 놀아야 외롭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친구랑 친해질 수 있고 우울한 것도 사라진다"고 대답했다. 초등교사들은 학교 활동이 이전의 국·영·수 위주의 필기 과목 수업과 활동지로 대체된 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씨는 "음악과 체육 수업은 노래하거나 운동하면서 비말이 튈 위험이 있어 학교에서 하지 않는다"며 "국·영·수 중에서도 특히 수학 과목은 선생님이 봐주지 않으면 학력 격차가 크게 나 주요 과목에 집중해 수업한다"고 말했다. 교사 정씨는 "쉬는 시간에도 몸을 움직이면 안 되니 활동지를 주고 풀라고 한다"며 "놀이를 대신하라고 주는 활동지인데 그마저도 교사가 주는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천보라 기자2020-09-03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의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는 2.5단계로 상향된 거리두기와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맞춰 자사의 비대면 학습 관리 서비스 '안심클래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클래스'는 △수준별 온라인 강의 제공 △1:1 원격 수업 △매일 수행도 관리 △테스트를 통한 이해도 점검 △주간 학습 결과 전송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쓰리제이에듀의 프리미엄 학습 관리 서비스다. 꼼꼼한 1:1 관리를 통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어, 잦은 학사 일정 변경과 등교 중지로 학습 공백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내 모든 학원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쓰리제이에듀는 당국의 방역 작업에 적극 협조하고자 수도권 전 지점과 3단계 준하는 조치가 내려진 광주, 일부 확산 심각 지역 대상 학생 전원을 '안심클래스'로 전환했다. 동시에 대상 외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최대한 비대면 수업을 적극 안내하고, 요청 즉시 전환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전국 동시 적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우채 쓰리제이에듀 상무이사는 "올해 초부터 도입된 '안심클래스'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화상수업솔루션으로 코로나 시대에 꼭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심클래스'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안전과 성적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쓰리제이에듀의 본 정책은 디쉐어의 중등 교육 브랜드 '쓰리제이M'과 스마트 홈 매니지먼트 브랜드 '캐리홈'에도 동시 적용된다. '안심클래스' 신청 및 서비스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쓰리제이에듀 지점에 문의하여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2020-08-30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대학들이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일정 등을 일부 조정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 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원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변수에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애초 대교협은 올해 4월까지 대입 전형 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추가로 대입 전형위원회를 열었다.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면접, 실기, 논술 등 대학별 고사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이 96곳(이하 중복 포함)에 달했다. 대학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논술 고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수험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면접·실기·논술 기간을 확대해 수험생을 분산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 일정을 10월 10일에서 수능(12월 3일) 뒤인 12월 7∼8일로 미뤘다.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종합(학종) 전형 면접 일정을 11월 21일에서 11월 21∼22일로 이틀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도 수시 논술전형을 12월 13일에서 12월 12∼13일로 이틀에 걸쳐 시행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실기 고사 종목을 축소한 대학은 24곳으로 집계됐다. 성균관대는 수시 예체능 특기 우수자 전형에서 실기 종목 중 하나인 오래달리기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실기 고사 대상 인원을 축소한 곳도 13곳에 달했다. 한양대는 미술 특기자 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0배수를 뽑기로 했다가 10배수로 줄였다. 중앙대, 경희대, 전북대 등 28곳은 특기자전형의 대회 실적 인정 범위를 변경했다. 코로나19로 일부 대회가 열리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처다. 홍익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27곳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중 자격 충족, 체류 기준 등 요건을 변경했다.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한 곳은 서울대 1곳뿐이었다. 서울대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음악대학 제외)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다른 대학들도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대입 전형 계획을 변경하려 했으나 재학생만 응시 가능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달리 나머지 대학 전형은 재수생도 응시할 수 있는 만큼 공정성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대교협 측은 설명했다. 수능 위주 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한 것도 서울대가 유일했다. 서울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에서 출결·봉사활동 등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대입 전형위원회를 추가로 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대학별 모집 요강과 공지사항을 체크하고 대입 전형 변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교육부는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 등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험실 1곳당 수험생 수를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모든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또, 발열 검사를 통과한 수험생은 예년처럼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하되 열이 나는 수험생은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보게 할 계획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 치료시설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플랜B'(비상 계획)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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