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근 기자2018-05-15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야후 스포츠가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한국(FIFA 랭킹 61위)은 32개 국가 가운데 27위로 평가됐다. 한국 속한 F조에선 독일·멕시코 16강 유력 15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는 축구전문가 6명의 분석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 파워랭킹'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발표한 동일한 파워랭킹 순위에선 2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그때보단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조별리그 통과 자체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26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낮은 5개국은 이란(28위), 호주(29위), 튀니지(30위), 파나마(31위), 사우디아라비아(32위) 순이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F조에 편성됐으며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다. F조에 속한 국가의 파워랭킹을 살펴보면 독일은 1위, 멕시코 11위, 스웨덴이 20위를 기록했다. 파워랭킹으로만 보면 독일과 멕시코가 16강 진출이 유력한 셈. 야후 스포츠는 "한국은 역동적인 스트라이커 손흥민(토트넘)이 있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악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은 오는 6월 14일 저녁 6시(모스크바 현지시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경기로 개막한다.

최상경 기자2018-05-15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엔트리 확대하지 않기로 합의"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이 당초 예상보다 작은 1∼2개 종목에서만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종목별 엔트리 증원은 없다는 점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엔트리를 늘리지 않기로 합의한 이유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그간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자 많은 훈련을 해왔으나 엔트리 문제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시 선수들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엔트리 증원으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되더라도 불공정 논란에 휩싸일 경우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게 원인이다. 결국 OCA는 엔트리 증원 없이 남북이 OCA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가능한 종목끼리 단일팀을 결성한다면 찬성한다는 태도를 견지한 셈이 됐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선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엔트리를 특별 엔트리 증원을 허용함에 따라 남북이 올림픽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결성했다.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우리 선수 23명에 북측 선수 12명이 가세해 35명의 단일팀 '코리아'가 구성됐다. 그러나 OCA가 아시안게임에서 이런 종목별 특별 증원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남북 단일팀 결성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미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마친 종목은 단일팀에 합류할 북한 선수를 위해 엔트리를 줄일 수도 없다. 또 우리 선수 엔트리를 줄여가며 성급하게 단일팀을 밀어붙였다간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결성 초반에 직면한 거센 비판을 다시 자초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마감 시한은 6월 말이다. 체육회는 OCA와의 협상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의 출전권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실질적인 경기 출전 엔트리도 아울러 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모든 세부 종목의 엔트리를 살펴 이제 체육회 가맹 연맹에 단일팀 관련 내용을 알릴 예정"이라면서 "정부와 논의를 거쳐 북측에 단일팀 구성을 제의하고, 북측이 이에 답을 하면 단일팀 종목을 공식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팀과 별개로 아시안게임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큰 이견 없이 이번에도 이뤄진다. 남북은 IOC의 중재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역사적인 공동입장을 선보였다. 2007년 창춘 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자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이래 국제대회 10번째 공동입장이었다.

김신규 기자2018-03-30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브리온컴퍼니 소속)을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임효준은 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훈련하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이비호 군 (8) 의 롤 모델로 알려졌다. 임효준은 최근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비호 군의 소식을 접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친선대사 및 후원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임효준 선수는 이비호 군을 직접 만나 인재양성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앞으로도 이비호 군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쇼트트랙 국가대표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들을 대표하는 ‘중앙후원회’의 창립 총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총회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중앙후원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아동의 동심과 꿈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오프닝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제훈 회장의 인사말,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의 축사,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세부적인 활동 계획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천보라 기자2018-04-27

4월 27일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통일이 된다면 남북한 축구 단일대표팀이 세계 정상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축구 칼럼니스트인 존 듀어든은 27일 미국 매체인 폭스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한국과 북한이 통일한다면 세계 축구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칼럼에서 "한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북한은 1966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저력 있는 팀"이라고 밝히면서 "힘을 합칠 경우 세계 축구계의 강력한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듀어든은 "양국에는 한국의 손흥민(26, 토트넘) 북한의 한광성(20, 칼리아리), 정일관(26,루체른) 등 젋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고 설명하며 "남북 축구 단일팀은 단순히 양국 선수들을 합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은 분단으로 모든 남자가 병역의 의무를 져야 한다"면서 "한국의 많은 축구선수들이 입대 문제로 선수 생활의 커리어에 타격을 입기도 한다"고 밝혔다. 듀어든은 손흥민의 예를 들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도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수년 내에 병역 의무를 져야 하는데, 제대 후 다시 유럽 빅클럽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통일이 이뤄져 병역의무가 사라질 경우, 대다수 한국 축구선수들은 기량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K리그 각 클럽도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연희 기자2018-05-08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대표팀도 최강의 팀 구성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엿새 앞두고 월드컵에 데려갈 태극전사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월드컵 개막 3주 전 월요일'인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선수들을 소집키로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엔트리 구상을 90% 이상 마치고 2∼3명을 추가로 선발할지 여부를 판단 중이란 말도 있다.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된 김진수와 지난 2일 대구FC와 경기 때 오른쪽 정강이뼈에 금이 간 김민재(이상 전북)가 재활 중인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신 감독은 지난 주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안양 경기를 찾아 대표팀 자원인 아산의 이명주와 주세종을 점검했다. 국내 K리거와 일본 J리거를 포함한 대표팀 후보 선수들을 모두 체크한 신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직전 주말인 12, 13일에는 K리그 경기장을 찾는 대신 코치들과 소집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당일인 14일까지 월드컵 예비 엔트리 35명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예비 명단은 14일 최종 명단 발표 때 함께 공개한다.

천보라 기자2018-04-30

한국 남녀탁구 국가대표팀이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경기에서 첫 주자로 나선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세트스코어 3-2로 따냈고, 뒤이어 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장우진(미래에셋대우)도 각각 3-1로 승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오스트리아, 인도, 크로아티아, 폴란드와 같은 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30일 오스트리아와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정영식, 이상수, 장우진 외에 김동현(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KGC인삼공사) 등 5명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룩셈부르크와 독일을 제압하고 2승을 거뒀다. 룩셈부르크를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한 여자 대표팀은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따낸 귀화선수 전지희(포스코에너지)는 독일전에서 두 경기를 따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고, 게임 스코어 2-2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효원(렛츠런)은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3-2로 승리하는 역전극을 펼쳤다. 전지희, 서효원,유은총(포스코에너지), 양하은(대한항공), 김지호(삼성생명)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룩셈부르크, 독일, 홍콩, 태국, 브라질과 한 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4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3차전에서는 태국과 맞붙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4개 조로 나눠 열리며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 2~3위는 16강을 거쳐 8강에 오른다.

천보라 기자2018-03-29

정현(23위·한국체대)이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0위 벽을 넘었다. 정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에서 미국의 존 이스너(17위)에게 0-2(1-6 4-6)로 져 탈락했다. 정현은 상금 16만 7,195 달러(약 1억 8,0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80점을 받은 이날 결과로 세계 랭킹에서 최소 20위까지 오르는 것이 확정됐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형택(42·은퇴)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기록(36위)을 깼다. 호주오픈 이전까지 58위였던 정현은 이 대회 4강을 발판으로 29위까지 단숨에 도약했다. 정현은 3년 전인 2015년 4월 세계 랭킹 100위 벽을 처음 돌파했으며, 당시 총상금 5만 달러 규모의 ATP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07위에서 88위로 도약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 100위 안에 든 것은 이형택 이후 정현이 두 번째로, 정현이 50위권을 돌파한 것은 100위에 진입한 지 약 2년이 넘은 지난해 8월이었다. 정현은 지난해 8월 ATP 투어 로저스컵 16강의 성적을 내며 56위에서 49위로 뛰어올랐다. 정현은 이후 지난해 9월 44위까지 올랐다가 올해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60위 안팎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호주오픈을 통해 '톱30'의 벽을 깼고, 다시 불과 2개월 만에 세계 랭킹 20위 내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현은 20위권 순위를 유지하면 메이저 대회인 5월 프랑스오픈에 시드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4월 23일 개막하는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으로 투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인 정현은 클레이코트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천보라 기자2018-03-13

장애인바이애슬론의 신의현(37·창성건설)이 잘 뛰고도 사격에서 연거푸 실수가 나와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2.37㎞까지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첫 번째 사격에서 한 발, 두 번째 사격에서 네 발을 오발해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영점을 잡을 때와 실전 경기에서 총을 쏠 때의 느낌이 달라 당황했다"면서 "사격이 계속 빗나갈 때 파란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라"라며 유머를 섞어답변했다. 메달권에서 멀어진 신의현은남은 3경기를 생각하면 체력 안배 차원에서이번 경기를 포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 끝까지 온 힘을 쏟아냈고, 8위로 처졌던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다. 그는 "국민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3경기가 남았는데, 16일에 열리는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경기가 가장 자신 있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의현은 방송사들의 패럴림픽 중계 외면에 관해 "국제대회 참가차 외국에 나가면 중계를 많이 해주더라"라며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패럴림픽 대회인 만큼,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혜인 기자2018-03-08

세계인의 축제였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달 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9일부터 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패럴림픽이 시작돼 열정의 함성이 다시 한번 평창 하늘에 울려 퍼진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으며, 한국교회는 전도 사역에 주력하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종합 10위 목표·北도 참여…"장애 인권 개선 계기되길"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36명의 우리나라 선수를 포함해 45개국 5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내일부터 열흘간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된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오직 이 순간을 기다려 온 선수들이다.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달라. 전 세계의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평창이 가장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패럴림픽에는 처음으로 스노보드가 새 종목으로 채택돼 눈길을 끈다. 패럴림픽 종목은 처음으로 채택된 스노보드를 포함해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총 6개다. 북한이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오준 전 유엔 대사는 "북한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장애인 인권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메달 경쟁 차원을 넘어 장애인들의 동등한 사회 참여를 확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9일 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개회식 무대는 CCM 가수 소향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꾸민다. ▲한국교회총연합회는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전도 사역에 주력한다.ⓒ데일리굿뉴스 한교총 "패럴림픽 기간에 외국인 전도 주력할 것" '동계올림픽 한국교회봉사단'을 조직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도 사역을 펼쳐왔던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는 패럴림픽 기간에도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전도 사역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전도 장소는 △경기장 △KTX강릉역 △중앙시장 △경포대 △평창올림픽스타디움(대관령성결교회) △KTX진부역 부근이다. 이들은 접근이 용이한 경기장 보안구역 진입 전 라스트 마일 구역, 대중교통 승하차장 등 관광객이 다니는 곳곳에 전도대를 배치하고, 전도지를 배포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 주력하고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전도지와 장신구를 준비했다. 전도지에는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하여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 △나의 죄 △예수님이 날 위해 죽으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임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교총 전도 준비위 송상현 목사는 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선수, 관광객, 지역 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일각에서는 이번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림픽이라고말한다. 그만큼 소중한 기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의 역량을 모아 세계가 한 형제와 자매 됨을 추구하고, 교회가 하나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현근 기자2018-02-28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팀 분열' 문제제기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빙상연맹 규정해석 잘못 문제, 들여다보겠다"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등 3곳, 존치해 활용" 도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자 팀추월 사태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28일로 활동이 종료되는 체육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기한을 연장해 제대로 적폐를 청산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후속 질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빙상연맹이 이번 올림픽의 '옥에 티'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빙상연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선수들만 사과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는 "지적한 문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드러난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도종환 장관은 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여자 팀추월 경기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고 거듭 지적하자 "이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체육계 적폐청산 차원에서 파벌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건의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평창올림픽 개막 전 빙상연맹의 규정해석 착오로 노선영 선수의 팀추월 출전 여부에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서는 "빙상연맹이 절차를 제대로 못 거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왜 잘못이 벌어졌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홍의현 기자2018-02-28

1인당 약 2천만 원 추가 포상…광고 계약 등 부수입도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 2,0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휠라 측은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에 기쁨을 안겨준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적 성원에 뜻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휠라가 제공하는 포상금은 내달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휠라는 다각적으로 노력을 더해 대한민국 컬링 발전의 기틀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할당된 포상금은 1인당 3천만 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재정 상태를 이유로 포상금을 줄 수 없다고 밝히며 휠라코리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1차로 매긴 소정의 포상금만 지급될 예정이었다. 휠라의 포상금 추가 지급으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인당 약 2천만 원 수준의 포상금을 더 얻게 됐다. 또한 컬링 신드롬으로 각종 방송 출연과 광고 계약이 물밀듯 쏟아지고 있어 부수입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 이번 올림픽 최대 수혜선수로 꼽히고 있다.

오현근 기자2018-02-27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사상 최다 메달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메달리스트의 포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 포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천300만 원, 은메달 3천500만 원, 동메달 2천50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 향상연구연금까지가 공통으로 지급받는 정부 포상금이다. 하지만 경기단체가 책정한 포상금은 종목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포상금을 건 경기단체는 대한스키협회다. 이상호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58년 만에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한 스키협회는 포상금 2억 원을 약속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이 후원사인 대한스키협회는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2억 원, 동메달에 1억 원의 포상금을 걸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그룹에서 추가로 집행해서 지급할 것"이라며 "다음 주중 이상호 선수와 이상헌 코칭에게 각각 2억 원씩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도자를 대표해 이상헌 코치가 받게 될 2억 원은 기여도에 따라 다른 코치들과 차등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개의 메달이 쏟아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 규모를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2014년 소치올림픽보다는 포상금 액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소치올림픽 때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천만 원, 은메달 1천500만 원, 동메달 1천만 원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빙상용품 후원사에서도 별도의 포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빈이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이 은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역시 연맹 차원의 구체적인 포상금 규모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원사로부터 들어올 격려금과 연맹 회장, 임원이 내놓은 금액을 더하면 2억 원 정도를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메달 못 딴 다른 선수, 지도자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연맹 차원의 메달 포상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후원사에 기대는 모양새다. ▲평창올림픽 최고의 화제를 모은 여자컬링대표팀. 선수 모두 김 씨여서 일명 '팀 킴'으로 불린다. 평창올림픽 경기 중 '기적 같은 은메달'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여자컬링 대표팀을 지원하는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지급할 처지가 못 된다. 집행부 내분으로 관리단체로 지정된 컬링경기연맹은 후원사인 휠라코리아와 신세계가 지급할 포상금을 기대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평창올림픽 컬링 금메달에 1억 원, 은메달에 7천만 원, 동메달에 5천만 원을 걸었다. 대신 여자컬링 대표팀은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만큼이나 각종 광고 제의와 스포츠 대행사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외부 수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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