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기자2018-09-24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그룹으로 도약한 방탄소년단(BTS)이 제 73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정상급 모인 무대 서는 BTS, 김정숙 여사도 만나 방탄소년단(BTS)이 24일 낮 12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 날 청중 앞에서 3분간 연설도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0~20대 청소년 및 청년들을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제73차 유엔총회가 개막하면서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시점과 맞물려 성사됐으며, 유엔 총회 일반 토의 개막 하루 전에 열린다.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 케이팝 가수가 초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지난해 11월 유엔 본부에서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분 연설을 하기도 했지만, 당시는 각국 정상이 참석하는 유엔 총회 일반 토의 기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참석해 방탄소년단과 환담을 갖는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 정상급 인사 10여 명 이상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미국 투어를 하고 있다. 이들은 유엔 총회 회의 참석 후 다음달 6일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안방 구장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콘서트를 연다.

박혜정 기자2018-10-03

팝펑크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이라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5년 만에 찬양곡으로 팬들을 찾았다. 죽음 앞에서 붙든 라빈의 신앙심 담긴 찬양 “하나님, 제 머리가 물 위에 떠있게 해주세요. 절 물에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 제 무릎을 꿇습니다. 제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세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이브릴 라빈은 라임병을 앓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한 마음을 담아 신곡을 발표했다. 라빈은 최근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서 "신곡 ‘헤드 어보브 워터(Head Above Water)'는 수년 간 투병했던 라임병에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내가 죽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결국 난 죽는다는 걸 받아들였고, 그 때 엄마가 날 침대에 눕히고 안아주셨다”며 “그 때 내 몸이 멈추고 익사하는 느낌을 받았다. 숨을 죽이고 ‘하나님 제발 제 머리가 물 위에 떠 있게 도와 주세요’라고 기도했다”라고 전했다. 이 마음을 담아 이번 앨범의 작사를 시작한 그는 “투병의 시간들이 인생에서 최악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자랑스러운 음악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팝 뮤직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Sk8er Boi', 'My Happy Ending', 'Girlfriend'와 같은 세계적인 곡으로 할리우드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015년 라임병으로 사투를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팬을 놀라게 했다. 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려 신체에 균이 침범하면서 심각한 근육통과 두통을 유발하는 감염질환이다. 라빈은 모태 신앙을 가진 크리스천이다. 팝 무대에서 성공하기까지 그는 교회 성가대와 지역 축제 등에서 찬양곡을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홍의현 기자2019-04-11

독립선언서, 8개 외국어 번역 작업도 마무리 한글문화연대 정재환(개그맨) 대표가 100년 전 해외 유력 방송국 한국 특파원으로 연기하면서 독립선언서 전문을 낭독하는 영상이 11일 유튜브에 올랐다. 영상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것으로, 시각장애인과 전 세계 한국학교 교사, 한인 청소년들에게 SNS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9분 여 분량의 영상은 "반크뉴스네트워크(VNN) 한국 특파원 정재환입니다. 긴급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919년 3월 1일, 한국의 민족 대표들이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우드로우 윌슨 미국 대통령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 원칙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반만년에 걸쳐 독립을 지켜왔던 한국은 1910년에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오늘, 한국의 민족 대표 33인은 일제 지배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독립선언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서울 도심 탑골 공원에서는 남녀노소 5천여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라고 현장 상황을 긴급히 전한다. 그리고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향후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전망하면서 방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읽어 나간다. 반크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외국어 번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몽골어 등 8개 외국어로 번역했다.

오현근 기자2019-04-19

홍의현 기자2019-04-10

제작사 측 "제작환경 개선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등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 스태프에게 고발당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0일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아스달 연대기 담당 스태프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스태프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근로시간과 연장근로 제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또 연장 야간근로를 시키며 법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특히 '브루나이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고, 스태프 1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담당 스태프는 이어 "해외 촬영 시 발생한 사고를 보고하지 않고 은폐했고, 근로자들은 최소한의 휴식도 없이 살인적인 장시간 촬영에 내몰리면서 심각한 신체, 건강상 위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가 문제 제기한 장시간 근로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당사는 방송스태프노조 및 한빛센터 면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어제까지도 일정 논의 중인 상황에 기자회견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며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상경 기자2019-01-03

최상류층의 자녀 입시전쟁을 그린 드라마 'SKY 캐슬'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견인하고 있다. 우리네 삐뚤어진 교육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리 사회 전반의 부조리들이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드라마가 비정상적으로 흐르는 사회, 세간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 틀을 깨지 못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경고라는 해석까지 나온다. 드라마에 비친 부조리, 현실 들춰보게 해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인 명문가 엄마들이 자신이 누리는 부와 명예, 권력을 대물림하고자 자녀의 일류대 입시에 올인하는 욕망과 탐욕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속 주 배경인 스카이 캐슬은 명문 사립 대학병원 의사들과 판·검사 출신 로스쿨 교수들만 입주 가능한 고급 주택단지 이름이다. 굳이 영어로 제목을 표기한 건 '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일컫는 ‘SKY’의 중의적 표현을 노린 것처럼 보인다. 드라마는 그간 입시전쟁을 다룬 작품들을 압도하는 '사교육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벌어지는 사교육의 민낯을 이토록 노골적으로 그려낸 드라마가 있었던가. 극 중 엄마들은 자식들을 서울대 의대에 합격시키기 위해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른다. 합격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입시 코디네이터에게 간택 받기 위해서라면 부정도 불사한다. 수십억 대 보수를 받는 입시 코디의 철저한 관리감독하에 사육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 시대의 부정할 수 없는 비극적인 자화상과도 같다. 설마 '저렇게까지 할까’ 반신반의했던 생각은 현실서 벌어진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실상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극중 로스쿨 교수의 자랑이던 하버드생 딸이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설정은 2015년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에 동시 합격했다고 거짓 인터뷰했다가 들통난 한인 여학생 '새라 김'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거래를 통해 입시 코디로부터 예상시험지를 빼돌린 에피소드는 지난해 교무부장 아빠가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을 연상케 만들었다.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SKY 캐슬'은 입시경쟁이라는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것만이 이 드라마가 말하려는 전부가 아니다. 입시가 아닌 어른들의 일터에서도 경쟁 시스템은 똑같이 벌어진다. 촌극처럼 그려지는 극중 아빠들의 대학병원 내 서열극은 입시경쟁 못지않다. 입에 발린 말과 온갖 로비 등은 어른들의 일그러진 욕망을 보여주고, 어른들의 그릇된 가치관은 곧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어른은 이러한 잘못된 시스템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여기서 발생되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들여다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드라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의사 사망으로 도마에 올라 하지만 드라마는 표현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지적된다.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노골적이고 극단적인 상황 설정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때아닌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얼마 전 유사한 장면을 에피소드 형태로 내보냈기 때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률만 쫓다 보니 자극적인 내용들이 들어가 결국 이런 모방범죄들이 나온다"면서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도 입장문을 발표하고 해당장면을 공식 지적했다. 협회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갈등과 폭력을 흥미 위주로 각색해 희화화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의료기관 내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동조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송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해당 장면이 노출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피의자가 이 방송을 보고 모방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할 방송 행태"라고 비판했다.

오현근 기자2018-10-15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문화교류행사 '우정콘서트'에 참석했다. 프랑스 정·재계, 문화예술계 인사 총 출동 관람 문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콘서트는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문 대통령의 관람이 전격 확정됐다. 콘서트장은 문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BTS 현지 팬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BTS가 'DNA'를 공연하자 대부분 관객이 환호하며 스마트폰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공연에 더욱 집중하고 김 여사도 환호성을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DNA' 공연이 끝나고 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프랑스말로 인사하자 다시 한번 환호성이 터졌다. RM이 "파리에서 양국 귀빈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한 뒤 'IDOL' 공연을 시작하자 프랑스측 초청 인사들도 스마트폰을 꺼내 이를 촬영했다. 문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있던 프랑스 체육부 장관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환호했다. BTS의 모든 무대공연이 끝나고 문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모든 아티스트들과 악수하며 격려했다. 청와대는 이번 콘서트와 관련해 "K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이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한국·프랑스 정·재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추진한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윤화미 기자2018-06-27

천보라 기자2018-06-20

그룹 엑소(EXO)의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방탄소년단(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프랑스 칸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 미뎀(MIDEM)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재편할 전문가 23개 팀을 발표했다고 6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는 미국과 유럽 음악업계 종사자들이 주를 이뤘고, 아시아 출신 경영자로는 이수만, 방시혁 프로듀서와 중국의 스칼릿 리 지브라미디어 대표 세 명뿐이다. <버라이어티>는 선정기준에 대해"독창성과 통찰력, 열정을 갖춘 리더를 비롯해 미래 전망을 갖춘 기업"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 프로듀서를 "반박의 여지가 없는 K팝 개척자"라고 소개하면서 "SM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한 그룹 엑소를 비롯해 아시아, 북남미를 아울러 11개국을 투어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소속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그룹 엔씨티(NCT)에 대해서도 "이 대표 프로듀서는 이제 그가 구상한 K팝의 미학을 현지화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BTS를 제작한 방시혁 프로듀서와 대해서는 "올해는 BTS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 K팝 그룹으로 자리를 확고히 한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최근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최정상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BTS는"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새 역사를 썼다"면서 "이번 가을 BTS의 월드투어가 미국을 강타할 예정이다. LA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인 이미 4회 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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