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기자2020-09-24

술에 취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최종 형량 결정이 24일내려졌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각각 5년, 2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혐의를 뒷받침한 카카오톡 단체방의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된 것이라는 정준영 측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최종훈의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로 줄였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주장은 2심 재판부도 인정하지 않았다.

최상경 기자2020-09-23

최근 1년간 트위터에서 K팝을 언급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K팝 관련 트윗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전 세계 트위터에서 발생한 K팝 데이터를 분석한 '#케이팝트위터(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발표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집계 결과, K팝을 트윗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 1위, 일본과 한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10위권에 들었다. 같은 기간 K팝 관련 트윗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태국이었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트윗량은 '열혈 K팝 팬'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트위터의 K팝 관련 대화량은 61억 건에 달했고,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는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었다. 이어 엑소, 갓세븐, 블랙핑크, NCT 127, 몬스타엑스, 세븐틴, NCT 드림,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순으로 많이 언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에서 K팝 관련 대화량은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 사이에 특히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2017년 5월)를 처음으로 수상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또 엑소가 트위터 공식계정을 개설(2017년 7월)하면서 '코 코 밥'(Ko Ko Bop)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2017년 전후로 갓세븐, 세븐틴, 블랙핑크, 워너원, NCT 127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트위터로 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K팝을 트위터 내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견인했다. 트위터에서 글로벌 K팝 및 K콘텐츠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김연정 이사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콘서트, 월드투어, 팬미팅 등이 줄줄이 취소되었지만 트위터 내 K팝 관련 대화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나은 기자2020-09-0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2주 연속 지켰다. 1위 데뷔후 2주 연속 정상은 역대 20곡뿐 빌보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어권 곡에 장벽이 높은 차트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1주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 43곡뿐이다. 특히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유지한 곡은 이 중에서도 20곡에 불과하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천750만 회, 다운로드 18만2천 건을 기록하며 2위인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을 제쳤다. '다이너마이트'는 첫 주 원곡과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어쿠스틱 리믹스 버전 음원이 발매돼 26만 5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2주차에는 '풀사이드'·'트로피컬' 리믹스 음원이 발매됐다. 2주 연속으로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9월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여 만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주보다 각각 49%와 31% 감소했지만, 전통적 매체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점점 더 활발히 전파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는 미국 내의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지만 비영어권 가수에게는 벽이 높은 매체로 꼽힌다. '다이너마이트'는 라디오 방송 횟수로 산정하는 빌보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지난주 2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18위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 순위를 또다시 경신했다. '어덜트 팝송' 라디오 차트에도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처음으로 진입(29위)했다. '다이너마이트'를 들은 라디오 청취자는 1천600만명(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준)으로 직전 주(1천160만명)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으로 핫 100 정상을 수성한 것은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중적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트위터에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 상 받았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환호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팀워크가 꿈을 실현시킨다'(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는 글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라며 "전세계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10일 NBC 투데이 '시티 뮤직 시리즈'와 17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인다.

진은희 기자2020-10-15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증시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따라서 공모가가 13만5천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1천500원∼27만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빅히트는 상장 첫날에 최고 35만1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거래소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상장기념식 개최는 지난 7월 2일 SK바이오팜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개월여간 상장기념식이 열리지 않았다. SK바이오팜 상장기념식 당시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번에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4천167억원, 당기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이사다. 공모가 기준 방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6천709억원에 이른다. 만약 빅히트가 '따상'에 성공하면 그의 주식 재산은 단숨에 4조3천444억원으로 불어난다. 빅히트 성공의 원동력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이번 상장으로 최대 수백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된다. 방 대표로부터 빅히트 주식을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주식 재산은 공모가 기준으로 92억원이며 '따상'시 24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빅히트는 전체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60%인 427만8천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 중 78%에 해당하는 333만6천518주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 일반 청약자와 우리사주조합은 각각 142만6천주(20%)씩 배정받았다. 일반 청약자 공모에서는 증거금이 58조4천237억원이 쏟아져 통합경쟁률이 606.97대 1에 달했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맡기고 평균 2주밖에 받지 못했다.

차진환 기자2020-10-23

래퍼 비와이가 8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비와이가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비와이는 22일 자신에 SNS에 자필로 글을 올려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났다"며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정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축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비와이는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5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비와이는 여자 친구에 대해 "교회에서 만났다. 그때 씨잼과 함께 교회 새내기 환영회에 갔는데 굉장히 예쁜 친구가 있었다. 동갑이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때는 머리가 원래 길었는데 (그 모습을) 눈에 담아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예배드리고 모임에 갔더니 그 친구가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왔다"며 "단발로 자른 모습을 본 순간 세상이 까매지면서 그 친구만 빛이 나더라. 4개월 동안 짝사랑하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 날을 떠올렸다. 비와이는 2016년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신앙을 당당히 밝히고 이를 음악에도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진은희 기자2020-10-15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증시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 13만5천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따라서 공모가가 13만5천원인 빅히트의 시초가는 12만1천500원∼27만원 사이에서 형성된다.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정해지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면 빅히트는 상장 첫날에 최고 35만1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거래소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상장기념식 개최는 지난 7월 2일 SK바이오팜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개월여간 상장기념식이 열리지 않았다. SK바이오팜 상장기념식 당시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번에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4천167억원, 당기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이사다. 공모가 기준 방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6천709억원에 이른다. 만약 빅히트가 '따상'에 성공하면 그의 주식 재산은 단숨에 4조3천444억원으로 불어난다. 빅히트 성공의 원동력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이번 상장으로 최대 수백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실시된다. 방 대표로부터 빅히트 주식을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주식 재산은 공모가 기준으로 92억원이며 '따상'시 24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빅히트는 전체 공모주식 713만주 가운데 60%인 427만8천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기관 배정 물량 중 78%에 해당하는 333만6천518주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에 이르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 일반 청약자와 우리사주조합은 각각 142만6천주(20%)씩 배정받았다. 일반 청약자 공모에서는 증거금이 58조4천237억원이 쏟아져 통합경쟁률이 606.97대 1에 달했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맡기고 평균 2주밖에 받지 못했다.

차진환 기자2020-10-1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고 두 곡이 나란히 빌보드 1·2위에 오르며 또 한 번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예고했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으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서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맡아 감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영어 가사뿐만 아니라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 한국어 가사 랩까지 소화했다. 방탄소년에게 첫 핫 100 1위를 안겨준 '다이너마이트'가 영어 곡이었다면 '새비지 러브' 리믹스는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곡으로 처음 정상에 오른 것이어서 의미가 더하다. '새비지 러브'는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에는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보컬 및 인스트루멘털)이 출시된 데 힘입어 1위로 뛰어올랐다. '새비지 러브'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2∼8일) 미국에서 1천600만 회 스트리밍됐고 7만6천 건 다운로드 판매됐다. 다운로드의 경우 전주보다 814%나 증가했다. 또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천60만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의 판매량 등 성적이 원곡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빌보드 차트 집계 시스템에 따라 기존의 곡을 대체하며 차트에 등재됐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전체 스트리밍량은 BTS가 참여한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이 우세하기 때문에 BTS가 공식적으로 (핫 100 1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는 협업에 참여한 가수가 단순 서포터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곡에 대해 충분한 책임과 권리를 갖는다"며 "협업에 참여한 가수의 영향력과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이 리믹스곡의 핵심 성공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최상경 기자2020-10-05

빌보드 ‘아티스트 100’ 10번째 정상 등극 ‘DNA’ 뮤직비디오, 유튜브 11억뷰 첫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탈환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류를 주도하며 각종 기록을 경신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BTS가 1위로 복귀했다. 이로써 BTS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0번째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는 “BTS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며 “해당 차트에서 통산 10번째 정상을 차지한 최고의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100’은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차트다. 2014년부터 발표를 시작한 이 차트는 앨범과 싱글 판매량, 라디오 방송과 스트리밍 횟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해 집계한다. BTS는 이번에 ‘아티스트 100’ 1위에 다시 오르면서 해당 차트에서 10차례 이상 정상 고지를 밟은 10번째 팝스타가 됐고, 그룹으로서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티스트 100’에서 10번 넘게 1위를 차지한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41회), 드레이크(31회), 더위켄드(20회), 포스트 말론(14회), 아리아나 그란데(13회), 저스틴 비버(12회), 에드 시런(12회), 아델(10회), 빌리 엘리시(10회) 등이다. BTS의 ‘DN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1억 건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DNA’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7시 30분께 유튜브 11억 뷰를 넘었다. ‘DNA’는 2017년 9월 18일 발표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이다.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BTS는 ‘DNA’를 포함해 총 26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연예 잡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BTS와 팬들의 소통, 관련 콘텐츠 등은 “서양의 어느 아티스트도 성취하지 못한 것”이라며 “BTS의 성공은 (미국) 음반 회사가 가수의 팬층을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끔 했다”고 분석했다. 캔디스 엡스 로버트슨 노스캐롤라이나대 조교수는 “BTS 노래 가사와 긍정적인 내용이 단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는 글로벌 시민권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2020-09-24

술에 취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최종 형량 결정이 24일내려졌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각각 5년, 2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은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혐의를 뒷받침한 카카오톡 단체방의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된 것이라는 정준영 측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최종훈의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로 줄였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위법하게 수집됐다는 주장은 2심 재판부도 인정하지 않았다.

최상경 기자2020-09-23

최근 1년간 트위터에서 K팝을 언급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K팝 관련 트윗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전 세계 트위터에서 발생한 K팝 데이터를 분석한 '#케이팝트위터(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발표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집계 결과, K팝을 트윗하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 1위, 일본과 한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10위권에 들었다. 같은 기간 K팝 관련 트윗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태국이었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었다. 트윗량은 '열혈 K팝 팬'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트위터의 K팝 관련 대화량은 61억 건에 달했고,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는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었다. 이어 엑소, 갓세븐, 블랙핑크, NCT 127, 몬스타엑스, 세븐틴, NCT 드림,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순으로 많이 언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에서 K팝 관련 대화량은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 사이에 특히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2017년 5월)를 처음으로 수상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또 엑소가 트위터 공식계정을 개설(2017년 7월)하면서 '코 코 밥'(Ko Ko Bop)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2017년 전후로 갓세븐, 세븐틴, 블랙핑크, 워너원, NCT 127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트위터로 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K팝을 트위터 내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견인했다. 트위터에서 글로벌 K팝 및 K콘텐츠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김연정 이사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콘서트, 월드투어, 팬미팅 등이 줄줄이 취소되었지만 트위터 내 K팝 관련 대화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진환 기자2020-09-15

하나은 기자2020-09-0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2주 연속 지켰다. 1위 데뷔후 2주 연속 정상은 역대 20곡뿐 빌보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어권 곡에 장벽이 높은 차트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발매 1주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곡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등 43곡뿐이다. 특히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유지한 곡은 이 중에서도 20곡에 불과하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천750만 회, 다운로드 18만2천 건을 기록하며 2위인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을 제쳤다. '다이너마이트'는 첫 주 원곡과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어쿠스틱 리믹스 버전 음원이 발매돼 26만 5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2주차에는 '풀사이드'·'트로피컬' 리믹스 음원이 발매됐다. 2주 연속으로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9월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여 만이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는 지난주보다 각각 49%와 31% 감소했지만, 전통적 매체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점점 더 활발히 전파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는 미국 내의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지만 비영어권 가수에게는 벽이 높은 매체로 꼽힌다. '다이너마이트'는 라디오 방송 횟수로 산정하는 빌보드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지난주 2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18위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 순위를 또다시 경신했다. '어덜트 팝송' 라디오 차트에도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처음으로 진입(29위)했다. '다이너마이트'를 들은 라디오 청취자는 1천600만명(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준)으로 직전 주(1천160만명)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으로 핫 100 정상을 수성한 것은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팝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중적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트위터에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 상 받았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환호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팀워크가 꿈을 실현시킨다'(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는 글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믿기지 않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라며 "전세계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10일 NBC 투데이 '시티 뮤직 시리즈'와 17일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인다.

차진환 기자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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