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기자2017-05-08

매년 다가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자식들은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드릴지 언제나 고민이 크다. SK플래닛 M&C 부문이 셀프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성인 남녀 1천848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버이날 계획이 무엇인지 질의안 결과 응답자의 62.4%가 '용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겠다'는 응답자는 52%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4명 중 1명은 '선물을 챙겨드리겠다'고 답했다.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부모세대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녀 890명에게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하나만 고르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현금'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으며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은 3위에 올랐다. 1년간 언제 가장 많이 부모님 선물을 챙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셜분석 시스템 '빈즈 3.0'을 이용해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블로그, 카페, 뉴스, 커뮤니티 내 부모님 선물 관련 버즈량(언급량)을 집계한 결과, 어머니 선물은 12월(5만1681건), 아버지 선물은 2월(3만2217건)에 버즈량이 가장 많았다. 아버지 선물에 대한 관심이 2월에 많은 이유는 이맘때 정년퇴직을 하는 장년층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플래닛 M&C 부문은 "2월의 경우 밸런타인데이가 있기도 하지만 정년퇴직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로는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와 자녀 모두 현금을 선호했지만 빅데이터상 선물 연관키워드는 '여행'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어버이날을 전후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 등이 몰려있어 가족여행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버즈 분석 결과 어머니·아버지 선물 연관키워드 1위는 여행으로 각각 버즈량이 1만6천707건, 1만2천512건에 달했다. 2위는 반지(어머니 선물 연관 버즈량 1만963건·아버지 선물 연관 버즈량 9천720건)가 차지했다. SK플래닛 M&C부문은 "최근 금 시세가 오르고 있어 순금 반지는 선물로 드리기도 좋고 재테크로도 좋아 선호도가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기자2017-04-19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출발한 '카카오 프렌즈'가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꼽혔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는 한콘진이 국내 소비자 1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1.43% 답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라 불렸던 뽀로로는 9.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만화 캐릭터인 '짱구'와 '원피스'가 각각 6.0%, 4.9%로 그 뒤를 이었다. 얼음 나라의 펭귄을 모티브로 한 뽀로로는 한콘진의 선호도 조사에서 2011년과 2013∼2015년 연달아 1위를 차지했던 '장기 집권' 캐릭터다. 김수정 작가의 1983년 작 만화가 원작인 '아기공룡 둘리'는 작년 조사에서 4.4%, 1960년대 일본 고전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4.2%,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는 3.8%의 답변율을 보였다. 그 외 인기 캐릭터로는 일본의 '포켓몬스터'(3.3%)와 '헬로키티'(3.1%), 미국의 '겨울왕국'(3.0%)이 있었다. 작년 순위에서 모바일 기반 캐릭터는 카카오프렌즈가 유일했다. 2012년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캐릭터로 첫선을 보였던 카카오프렌즈는 2014년까지는 한콘진 선호도 10위권에 들지 못하다가 2015년 뽀로로에 이어 2위로 깜짝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표정한 침울함이나 직장 내 과로 등 어른스러운 애환을 표현하는 모습, 아기자기한 외형이 어울려 영유아 캐릭터인 뽀로로와 달리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정 기자2017-04-28

국내에서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담뱃갑의 경고그림이 강한 혐오감을 일으킬수록 흡연 욕구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8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양유선 선임연구원의 '담뱃갑 경고그림의 혐오감이 미치는 영향·정서적 반응과 흡연 욕구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거주 성인 흡연자와 비흡연자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에 따른 질병으로 인한 신체 훼손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강한 혐오감 경고그림'에서 느끼는 주관적 혐오감은 5점 만점에 4.555점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으로 인한 증상이나 상황을 표현한 '낮은 혐오감 경고그림'에 대해서는 3.161점이었다. 흡연자의 경우 경고그림을 보기 전 흡연 욕구는 3.03점이었으나 '강한 혐오감 경고그림'을 본 뒤에는 흡연 욕구가 1.33점으로 뚝 떨어졌다. 이는 비흡연자가 경고그림을 보기 전의 평소 흡연 욕구(1.35점)보다 낮은 상태였다. 흡연자가 '약한 혐오감 경고그림'을 본 뒤의 흡연 욕구는 1.48점이었다. 비흡연자 역시 평소 흡연 욕구가 1.35점으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혐오감 경고그림'을 본 뒤 흡연 욕구는 1.13으로 줄어들었다. 연구원은 "강한 혐오감 경고그림에서 흡연 욕구 감소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은 경고그림이 주는 혐오감이 정책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경고그림 개발을 위해 활용해야 할 장치라는 점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행 중인 한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 권고의 최소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경고그림을 확대하고 적절한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은정 기자2017-04-27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의 경우 5일 오전, 서울 방향은 6~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전국적으로 최대 748만 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연휴로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작년보다 지방 방향은 20~45분 줄어들고 서울 방향은 15~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어린이날의 경우 서울 출발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 15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국토부 주관으로 특별교통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3~7일 총 이동인원은 3,175만 명, 하루 평균 635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대비 이동 인원이 93% 증가함을 뜻한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81만대로 예측됐고,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출발 시에는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8.5%로 가장 많았다. 도착 시에는 7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19.4%로 가장 많았으며, 5일 오후 출발도 16.4%로 나타나 주말 오후에 도착하는 교통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방 방향 대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 15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이다. 서울 방향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35분, 강릉에서 3시간 20분, 부산에서 5시간 30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45분이 예상된다. 정부는 3∼7일 하루 평균 고속버스 1,686회, 철도 17회, 항공기 27편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축제장 인근 고속도로 45개 영업소 소통관리를 강화하고,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지정 및 교통정보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10개 구간 30.2㎞)와 고속도로 나들목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3개 노선 4곳)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휴게소와 본선, 졸음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789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박은정 기자2017-04-09

국민안전처는 9일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소방·해경본부 주관으로 전국단위 재난대비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의 날은 3년 전 세월호 참사 후속 조처로 제정된 날이다. 안전처는 10∼14일을 훈련 주간으로 정해 각 지방의 소방·해경본부마다 최근 이슈가 된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초동조치와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현장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소방·해경의 합동훈련도 치러 협업과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빈번히 일어난 전통시장 화재를 고려한 다중밀집시설 화재진압·인명구조 훈련, 공장 유해화학물질 누출 훈련, 유람선 화재 대응 훈련, 낚시어선 전복사고 훈련,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해상사고 훈련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인천항 일원에서 유람선 화재와 해양오염이 복합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을 벌여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16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안전 다짐대회를 연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합동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2017-04-05

박은정 기자2017-04-04

물어보다의 높임말인 '여쭈어보다'와 줏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습을 지칭하는 '주책맞다'가 표준어로 채택됐다. 국립국어원은 현재 사용하는 의미와 용법이 다른 것들을 바로잡고 표어제를 추가 및 삭제한 표준 국어대사전 수정 내용 34건을 3일 발표했다. 종전까지 웃어른에게 말씀을 올리거나 인사를 드리는 것을 뜻하는 '여쭙다'와 '여쭈다'는 표준어였으나, '여쭈어보다'는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아 '여쭈어 보다'처럼 띄어 써야 했다. 또 '주책맞다'는 지난 1월 '주책이다'가 '주책없다'와 같은 의미의 표준으로 등재되면서 이번에 함께 표준어로 이름을 올렸다. '여쭈어보다'의 준말인 '여쭤보다'와 '주책맞다'와 동의어인 '주책스럽다'도 나란히 표준어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 '그거참' '아침내' '동주민센터' '분리배출'이 새롭게 표준어로 등재됐다. 접미사인 '상'의 뜻풀이에는 물체의 위나 위쪽을 이르는 말도 추가돼 '지구상', '지도상', '직선상'이라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접미사 '하'도 아래 또는 아래쪽이나 밑이라는 뜻풀이가 더해져 '교각하', '선반하'의 붙여쓰기가 허용됐다. 명사 '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말 외에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아직 국어로 정착되지 않은 말이라는 뜻이 보강됐다. 이와 함께 동사 '차오르다'는 물 따위가 공간을 채울 때뿐만 아니라 감정 따위가 마음속에 점점 커질 때도 쓸 수 있게 됐다. 외래어인 '다운'에서는 가격, 비용, 수량, 능률, 출력 따위가 내리거나 줄어든다는 뜻풀이가 삭제됐다. 이에 따라 '가격 다운'은 '가격 내림', '가격 인하' 등으로 바꿔서 써야 한다. 다만 감정이나 기력이 저조한 상태,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작동하지 않는 상태 등에 대해서는 예전과 같이 '다운'이라고 표현해도 된다.

박은정 기자2017-04-03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17년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3일 오전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0개국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안을 살펴보고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인들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나라와 성별, 피부색, 이념이 달라도 우리는 모두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진실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저널리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대회 기간 세계 각국의 기자들과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눠달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 송수근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언론인 여러분의 진심 어린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계기자대회가 한국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계기가 되어 한국과 세계의 평화라는 큰 결실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후에는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의 특강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콘퍼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기자대회 참석자들은 4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염태영 수원시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환송 만찬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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