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규 기자2019-09-09

오는 9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추석연휴에는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거리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몸과 마음을 충전해 보는 것도 연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과 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가 즐길 수 있는 전국의 특색있는 음식거리 30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각 시도와 시군구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중심으로 추천됐다. 농식품부가 특히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 대표적인 곳으로는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 순천 웃장국밥 거리, 함양 건강 100세 음식지구 등지다.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는 국산 밀을 활용한 생면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이 유명하다. 팔공산 송림 가산산성 지구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 웃장국밥 거리는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외식지구로 깔끔하게 정비된 환경과 위생이 장점이다. 경남 함양군의 건강 100세 음식지구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특산물을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식거리 30곳에 관한 정보와 주변 관광지는 해당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각 지자체가 자신 있게 추천한 만큼 추석 연휴기간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보라 기자2019-08-09

휴대폰·TV 등 불빛은 생체 리듬의 '적'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잠을 많이 잘수록 미인이라는 속설인데, 앞으로 미인이 되려면 늦잠 자는 건 피해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몸도 피부도 건강해진다는 의미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후생유전학및대사연구센터와 에스티로더 화장품 연구 센터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생체 리듬과 대사 물질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연관성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한 생쥐를 이용해 실험을 했다. 24시간 일(日)주기(circadian rhythm)를 초기화시킨 생쥐에게 빛을 각각 다르게 조사해 뇌와 피부, 간 등 생체 리듬(하루 24시간 일주기로 우리 몸이 외부의 시간 변화를 알아채고 그에 맞게 상태를 조절하는 생체 내 과정)을 다르게 활성화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생체 리듬을 다스리는 뇌뿐만 아니라 간, 피부 등 신체 각 부분에 다른 형태의 생체 시계가 존재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 생체 리듬과 피부 시계가 일치해야 피부 회복력이 높아지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체·인지 기능이 최대치로 활성화되는 특정 시간대를 잘 공략하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체 리듬이 인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현대인들의 생활 구조는 생활 리듬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파올로 사손코르시 교수는 "생체 리듬을 가장 많이 빨리 파괴하는 것이 휴대폰, TV, 전자 기기 등 문명이 만들어낸 각종 불빛"이라고 지적했다. 공동 연구팀 에스티로더 나딘 페르노데 박사는 피부 시계에 대해 "낮에는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자체 방어와 보호 능력이 최대치가 되고, 밤에는 세포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과 콜라겐 등이 최대치가 된다"며 "생체 리듬과 피부 시계가 일치하지 않으면 이런 능력이 저하된다"고 조언했다.

천보라 기자2019-10-08

'3·3·3 법칙'.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치아 건강을 위해선 3·3·3 법칙을 따라야 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음식 종류에 따라 3·3·3 법칙이 오히려 치아를 손상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양치질은 무엇일까. 양치질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 양치질할 때 칫솔에 물을 묻히면 좋다?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는 연마제를 비롯해 계면활성제, 불소, 방부제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 이중 연마제는 치약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치아 표면의 때와 얼룩을 없애고 치아의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연마제는 물이 닿으면 성분이 희석되면서 농도가 낮아지고 연마작용이 약해진다. 또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도 물이 닿으면 희석되면서 본래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치약을 많이 쓰면 좋다? 치약을 많이 쓰면 더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 양치질이 잘 된 것 같다. 하지만 치약 성분 중 거품을 내주는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있게 되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심한 경우 구취와 세균 번식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성인은 칫솔모 3분의 1 또는 2분의 1 정도의 양이면 충분하다. 또 치약이 칫솔모 안으로 스며들도록 눌러 짜줘야 치아 깊숙한 곳까지 닿게 돼 깨끗하게 양치질 할 수 있다.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하면 좋다? 보통 소금의 살균, 항균 효과가 잇몸병 예방에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금의 거친 입자는 치아 표면과 잇몸을 미세하게 갈아 마모시키고 시리게 할 수 있다. 단 하루에 한 번, 농도가 짙지 않은 소금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은 좋다. '3·3·3 법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양치질하는 시간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무조건 3·3·3 법칙을 따르는 것은 치아를 손상할 수 있다. 먼저 탄산음료 등 산도가 높은 음식 등을 먹은 후 3분 이내 양치질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산성으로 변한 치아와 연마제가 만나 치아 표면이 부식될 수 있다. 이런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은 식후뿐 아니라 잠자기 전에도 필수다. 3·3·3 법칙이 아니라 4·3·3 법칙을 따라야 하는 것. 입안의 세균은 한밤중 제일 많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지 않았더라도 잠자기 전에는 양치질을 오랫동안 신경 써서 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3분 정도 꼼꼼히 닦은 후, 제일 안쪽에 있는 어금니와 잇몸 등은 치실 또는 치간 칫솔로 각각 1분 정도 양치질한다. 여기에 잇몸 마사지와 소금물 헹구기를 1분 정도 시행하는 등 총 6분 정도의 양치질을 하면 좋다.

천보라 기자2019-10-14

눈 질환, 발생 연령은 낮아지고 환자는 급증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시력의 날'이었다. 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신체의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인식돼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눈을 두고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중시했다. 특히 최근엔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눈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을 비롯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전 세계인의 눈 건강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는 상황이다. WHO가 최근 발간한 '시력에 관한 세계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22억 명이 근시나 백내장, 당뇨병 망막증 같은 시력 저하나 안과 질환 등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분석에서는 안질환 유병률(2015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녹내장,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10년 전보다 각각 99.0%, 104.8%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눈 질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환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대한안과학회도 100세 시대가 되면 이른바 황반변성·녹내장 대란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공개한 공동 조사 결과, 국민 4명 중 1명(26.5%)은 살면서 한 번도 안과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눈 질환은 발견이 어렵다"며 "실명 위험이 있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몸의 9할인 눈을 지키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눈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눈 건강 지키고 삶의 질 높이는 '5대 수칙' 1. 40세 이상 성인은 최소 1년 한 번씩 안저검사 받기! 안저검사는 눈 건강의 첫걸음이다. 보통 눈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인지했을 때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2.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 자제하기! 전자기기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안구건조증이다. 화면을 볼 때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고 눈물이 마르면서, 눈이 시고 염증이 생기거나 시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자극이 경미하더라도 반복되고 누적되면 망막에 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3. 야외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안경, 선글라스 등 착용하기! 자외선은 백내장의 발생률을 높이고, 각막을 손상시킨다. 또 자외선이 안구 내로 침투할 경우 황반변성 위험까지 높아진다. 4. 금연하기! 흡연자의 황반변성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3.5배 더 높다. 또 흡연은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흐름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만약 녹내장을 진단받은 환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5. 눈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같은 생선은 안구건조증 등 눈 건강에 좋다. 또 당근은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의 촉진 작용을 한다. 소고기의 풍부한 아연은 노화로 인한 시력 손실이나 황반변성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 이밖에 물, 달걀, 견과류 등 섭취도 도움이 된다.

천보라 기자2019-10-08

직장인 A 씨(남, 38)는 갑자기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저리고 감각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을 찾은 A 씨는 의사로부터 척수손상을 진단받았다. 원인은 나쁜 자세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디스크 돌출이었다. 디스크가 돌출하면서 척수를 심하게 압박한 것이다. 미세한 손상 쌓이면 신체 건강까지 망가져 최근 잘못된 습관으로 척수가 손상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주로 30대 미만 남성이나 60대 이상인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척수는 척추 내 위치한 중추신경의 일부분으로, 뇌와 말초신경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 척수가 한번 망가지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도 망가질 수 있다. 특히 A 씨의 경우처럼 잘못된 습관으로 척수가 미세하게 손상되더라도 심한 경우엔 사지 마비나 감각 손실, 배변 조절 장애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평소 바른 습관을 유지해 척수에 미세한 손상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척수 지키는 올바른 생활습관. 스트레칭 자주 하기! 평소 틈틈이 하는 스트레칭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스트레칭은 척수에 적절한 자극을 주고 목과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어 굳지 않도록 예방해준다. 몸을 자주 움직이기! 활동량은 척수로 가는 혈류량과 연결된다. A 씨처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활동량이 적다. 활동량이 적으면 척수에 적절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고, 척수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든다. 자주 움직이고, 규칙적인 산책 등을 통해 평소 활동량을 증가하는 것이 좋다. 특정 운동, 빨간불! 윗몸일으키기, 자전거 타기 등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으로 척추디스크에 무리를 주는 특정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깍지 낀 팔로 머리를 당기며 윗몸 일으키는 동작은 허리와 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비만 남성 흡연자, 빨간불! 척수 손상은 특히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평소 비만을 비롯해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만은 척추 부담을 늘리면서 척수를 손상한다. 만병의 근원, 흡연도 척수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위협 요인이다.

천보라 기자2019-09-15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지나갔다. 예년보다 비교적 짧은 추석 연휴였지만, 일가친척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명절 끝자락이 되면 어김없이 정신적·육체적 증상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의 단면, 명절 증후군 주부 A(여, 35) 씨는 추석이 다가오자 지난 설 명절의 악몽이 떠올랐다. 제사와 명절 음식 준비부터 이제 막 돌 지난 아들의 육아까지 오롯이 A 씨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허리와 팔목이 끊어질 듯 아팠고, 두통과 소화불량까지 더해졌다. 특히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는 A 씨에게 큰 상처를 줬다. 이후로 시어머니만 생각하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한 A 씨. 추석 명절을 쇠러 시댁에 갈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고 밤에 잠도 오질 않는다. 두 아이를 둔 가장 B(남, 42) 씨는 명절만 되면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이 몰려온다. 새벽 장거리 운전부터 성묘와 제사 그리고 고향 집에만 가면 예민해지는 아내 눈치에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다. 모처럼 낮잠이라도 푹 자고 싶지만 처가까지 다녀오면 어느새 연휴 끝이다. 차라리 출근하는 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명절을 앞둔 B 씨는 만사가 귀찮고 우울한 마음뿐이다. A 씨와 B 씨는 이른바 '명절 증후군'을 겪고 있다. 이들뿐 아니다. 최근 명절 전후로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올해 공동으로 진행한 '명절 증후군' 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이 명절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증후군이란 명절로 인해 육체적 피로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문화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인은 정신적 측면과 물리적 측면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정신적 측면으로는 △가부장 문화에 따른 스트레스 △시댁 식구와의 관계 △차례 문화로 인한 종교적 불화 등이 있다. 물리적 측면으로는 △극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 △과식이나 기름진 식사 등이 대표적이다. 명절 증후군은 A 씨처럼 시댁에서 극심한 가사노동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기혼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는 B 씨의 경우처럼 남성에게도 증상이 찾아온다. 육체적 피로로 인한 증상은 손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과 두통, 몸살, 소화 불량,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대표적이다. 정신적 피로로 인한 증상으로는 무기력이나 우울, 불안, 짜증 등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렇다면 명절 증후군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휴식'이라고 강조한다. 집에 돌아오면 하루 정도는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야 한다. 다시 일상에 복귀한 후에는 틈틈이 스트레칭과 산책 등 가볍게 유산소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과 중 피곤함이 느껴지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정도낮잠 자는 것도 도움 된다. 술자리 등 늦은 약속과 자기 전 스마트 폰 사용은 숙면에 방해가 되니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각자의 취미활동을 통해 심신을 안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반식욕도 좋다. 명절 증후군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증상에 따라 통증 범위가 넓어지거나 만성화되는 등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엔 방치하지 말고 즉시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혜인 기자2019-08-30

서울시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19년 생명사랑 시민페스티벌 & 생.동.감 DAY’를내달4일 광화문 서울광장과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역사회에서 자살예방사업에 직접 기여하고 있는 자살예방지킴이(게이트키퍼)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 내 자치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 등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부스에서는 정신건강 상담과 같은 생명존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KT스퀘어 드림홀(1층)에서는 자살예방지킴이 시상식과 마을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가수 자전거 탄 풍경과 트로트 가수 백수정의 마음이음 콘서트도 열린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누군가를 살리고 자살을 예방하는 일은 공동체 운영을 넘어서 국가의 희망을 살리는 힘들고도 위대한 과업이고 여정"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파이팅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살예방에 관심이 있는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동.감 DAY 공연 관람의 경우, 객석의 제한으로 반드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사전접수 및 문의사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02-3458-1063/1071)로 연락하면 된다.

천보라 기자2019-07-29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폭염과 바쁜 일상을 피해 휴식을 찾아 떠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나른함, 피로감, 복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휴가 후유증 겪었다" 직장인 A 씨(28)는 7월 중순, 조금 이른 휴가를 다녀왔다. A 씨는 친구들과 홍콩으로 3박 4일간 여행을 다녀온 후, 남은 5일 동안엔 방콕을 즐겼다. 집에서 밀린 잠을 자거나 그동안 놓친 드라마를 몰아봤다. 그런데 회사에 복귀한 A 씨에게 이전엔 없었던 증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만사가 귀찮고 부쩍 피로감도 느꼈다. 무엇보다 일에 집중이 안돼 근무에 지장을 줄 정도다. A 씨는 올여름 휴가 후, 말로만 듣던 '휴가 후유증'을 겪었다. 휴가 후유증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월요병과 비슷하다. 휴가 기간 일정하게 유지되던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직장생활에 다시 돌아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때 주로 발생한다.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7년 직장인 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3.6%가 '여름 휴가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후유증 증상은 다양했다. 무기력감·업무의욕 상실이 5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피로감·체력부진(47.3%), 수면장애(14.3%), 식욕부진(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두통이나 복통, 복부팽만, 변비, 소화불량,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증상은 대부분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휴가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고 조금 더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위해선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 개인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수다. 삼성서울병원은 여름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면 리듬 회복하기 △신선한 제철 과일·채소 섭취하기 △가벼운 운동으로 우울감 떨쳐내기 △업무 중 틈틈이 스트레칭하기 등 4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또 퇴근 후엔 당분간 약속을 피하고, 잠들 기 전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반신욕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다소 무리하게 일정을 계획하기보다 2~3일 정도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가를 세우는 것"이 휴가다운 여름 휴가를 보내고 휴가 후유증도 예방할 수 있는 지혜로운 팁이라고 전했다.

최로이 기자2019-07-29

걷기는 운동이기 이전에 생활의 일부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걷는지가 건강과 직결된다. 보행 속도, 이동성 장애·심혈관 질환에 영향 천천히 걷다가 평생 걷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78.5세 성인 377명을 8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이동성 장애를 겪은 그룹은 평균 3.6km/h로 느리게 걸었다. 반면 이동성 장애를 겪지 않은 그룹의 평균 보행 속도는 4.6km/h였다. 1km를 걷는다면 4분 정도 먼저 도착하는 수준이다. 이동성 장애는 어떤 질환 등을 이유로 쉬지 않고 400m를 걷거나 10계단 오르기가 불가능한 경우를 뜻한다. 처음엔 연구 대상자 전원 걷기에 어려움이 없었으나 평소 보행 속도에 따라 8년 후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느린 걸음은 이동성 장애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사망까지 연관된다.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에 따르면 느리게 걷는 사람은 빠르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높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53%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걷기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빠르게 걷는 속도는 보통 5~7km/h 정도지만,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숨이 조금 가쁜 상태로 땀이 약간 나는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걷기는 일상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 보행 속도와 함께 자세도 신경 써야 한다.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골반이 기울어지거나 무릎·발목 관절염 등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배를 내밀고 걷는 '전만 자세'는 무게가 뒤꿈치로 쏠려 척추와 허리에 무리를 줘 요통의 원인이 된다. 또한 발을 끌면서 걷는다면 보폭이 좁아 다리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게 되고 인대가 늘어날 수도 있다. 바른 자세로 걷기 위해서는 걸을 때 몸을 점검해야 한다. 턱을 당기고 엉덩이가 빠지지 않게 허리를 세운 뒤 배가 아닌 가슴을 앞으로 내민 채 팔을 가볍게 흔드는 자세가 좋다. 발을 내디딜 때는 뒤꿈치부터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이동해야 체중이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최로이 기자2019-07-18

공항에서는 스타들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편한 옷차림이 불편했는지 마마무 화사의 '노브라' 공항패션은 논란이 됐다. 아직 곱지 않은 시선이 있지만 최근 속옷을 입지 않거나 편안한 속옷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편안함 추구, 브라렛·여성용 드로즈 인기 최근 브래지어로부터 해방을 뜻하는 '탈브라'를 지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 억지로 꾸미지 않을 것을 주장하는 '탈코르셋' 운동이나 내 몸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의 일환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신체적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가수 설리는 지난달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브래지어는 액세서리처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브래지어는 와이어가 있어서 소화불량 등 건강에 안 좋다"며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오히려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설리는 몇 차례 SNS에 '노브라' 사진을 게재해 구설수에 올랐었다. 탈브라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브래지어가 불편하다는 것은 여성 대부분이 공감한다. 속옷 업계에서는 이미 와이어와 패드, 후크를 최소화해 편안함을 강조한 브라렛과 와이어리스 브래지어가 인기다.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전체 속옷 상품 가운데 노와이어(No Wire) 속옷 비중이 90%에 가까웠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노와이어 속옷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와이어리스 브래지어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와이어 브래지어를 내세운 대표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판매량은 지난 3년간 하락세다. 브래지어뿐만 아니라 편한 팬티를 찾는 여성들도 있다. 속옷 브랜드 '케인피오니어'는 지난해 '여성용 드로즈(복서 브리프)'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올려 목표액의 50배 이상을 모았다. 케인피오니어 디자이너 조수현 씨는 "친구 말을 듣고 남성용 복서 브리프를 착용해보니 놀라울 정도로 편했고, 성별을 이유로 불편한 속옷을 입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여성용 드로즈를 만들게 됐다"며 "기존 여성 속옷을 입지 말자는 게 아니라 '편한 여자 속옷'이라는 선택지를 하나 늘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름이면 '찌셔츠'로 고민하는 남성들도 있다. 니플 밴드를 붙이거나 옷을 두 겹 입어 유두가 두드러지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시원함과 편안함을 선택하기도 한다. 여성들의 '탈브라'도 같은 맥락에서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인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로이 기자2019-07-08

고온에 눅눅한 날씨만으로도 견디기 힘든 여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을 청할 때 귀에서 '윙' 소리가 들린다면 인내심은 한계를 넘어선다. 밤새 모기의 게릴라전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전투태세에 돌입해야 한다. 방문을 닫고 불을 켠 뒤 모든 적을 섬멸하면 평화가 올 것 같지만 그새 잠은 다 깨고 간지러운 영광의(?) 상처만 남는다. 선풍기·계피·첨단기술로 살충제 없이 모기 퇴치 우리나라에서 모기는 7월에 가장 많고 9월이 넘어야 개체 수가 줄어든다. 두 달이 넘도록 매일 밤 모기와 혈투를 벌인다면 체력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살충제는 몸에 해롭고 모기향은 냄새 때문에 괴롭다. 피해를 최소화하며 모기와의 전쟁을 끝낼 방법을 소개한다. 모기는 주로 사람이 호흡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땀 냄새를 맡고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땀을 흘린 채로 자는 것은 금물이다. 실내 온도는 조금 낮추고 선풍기를 틀면 모기를 내쫓는 데 도움이 된다. 선풍기 바람은 이산화탄소와 냄새를 분산시킬뿐더러 무게가 가볍고 날개와 다리가 긴 모기가 목표 지점에 접근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천연 모기 퇴치제를 만들 수도 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계피와 소주를 1대2 비율로 섞어 2주 동안 숙성시킨 후 물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옷과 침구, 집안 곳곳에 뿌리면 효과를 볼 수 있고 몸에 발라도 된다. 양파껍질을 망에 모아 걸어두거나 페퍼민트, 구문초를 잠자리 근처에 놓는 것도 좋다. ▲계피는 대표적인 천연 모기퇴치제 재료다.(사진제공=Pixabay) 첨단기술로 모기와 맞설 수도 있다. 각종 벌레퇴치 앱은 초음파를 발생해 모기를 쫓아낸다. 반대로 모기를 유인해 가둬놓는 모기 포집기도 있다. 모기 포집기는 광파와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끌어들인 후 소용돌이 기류를 만들어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다. 만약 위 방법대로 조치하고도 모기에게 물렸다면 얼음을 찾아야 한다. 얼음찜질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 범위를 축소해 준다. 침을 바르거나 손톱으로 십(十)자 모양을 내는 것은 다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천보라 기자2019-06-28

부담 없는 재료·레시피로 시원하게 여름나기 초복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오는 7월 12일 초복을 맞아 벌써 보양식을 찾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여름 보양식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잃었던 입맛을 돋우어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마다 때 이른 무더위와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 없는 사람들조차 ‘삼복(三伏)’만큼은 보양식을 찾아 시원한 여름나기에 나선다. 하지만 최근 삼계탕을 비롯해 전복요리, 장어구이, 민어탕 등 보양식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특히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한 그릇에 보통 1만 8,000원~2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그렇다면 폭염으로부터 건강과 주머니 사정 모두 지킬 수 있는 보양식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보양식을 소개한다. 요즘 무더운 날씨보다 더 '핫'한 음식이 있다. 바로 닭 껍질이다. 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가 발매한 '닭껍질튀김'이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그동안 버려지던 닭 껍질이 귀한 재료로 재탄생한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닭 껍질을 음식 재료로 사용했다. 북한 전통음식 중 하나인 '닭 껍질 삼색 쌈'은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일품요리다. 무엇보다 재료가 적게 들고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 좋다. 재료는 닭, 김, 달걀, 당근, 파, 조린 우엉, 전분, 소금, 후추를 준비하면 된다. 닭은 껍질을 잘 벗겨낸다. 이때 껍질 바로 밑에 붙어있는 연한 지방 등을 소금으로 문질러 제거해준다. 껍질을 벗겨낸 고기는 달걀, 전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후 곱게 갈아준다. 세 가지 채소는 길게 채를 썰고 달걀은 둥글게 지단을 만든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김발 위에 닭 껍질을 골고루 잘 편 후 김, 달걀 지단, 간 닭고기 순으로 골고루 펴서 올린다. 세 가지 채소까지 모두 올리면 김밥처럼 돌돌 말아준다. 쌈을 다 말면 면보에 말아 찜기에 15분간 쪄준다. 한 김 식인 후 면보를 걷어내고 썰어내면 닭 껍질 삼색 쌈 완성이다.

prev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goodtvICG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