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기자2017-09-04

2017년 블랙박스 시장을 이끌어온 12년 역사의 다본다 블랙박스가 홈쇼핑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홈쇼핑 방송 중 대형 홈쇼핑으로 구분이 되는 4곳 현대홈쇼핑(2012년 5월), GS홈쇼핑(2013년 10월), CJ홈쇼핑(2012년 7월), 롯데 홈쇼핑(2017년 8월)을 기점으로 대형홈쇼핑 4곳 모두방송을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현재 다본다 블랙박스는 2016년 11월 부터 공영 홈쇼핑, 홈앤쇼핑, NS 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꾸준한 방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롯데 홈쇼핑에 방송이 된 제품은 갤러리7(G7)이라는 제품으로 전후방 ‘2채널의 FHD 화질’의 제품이며 4인치 풀 터치형 LCD를 장착하여 운전자가 보다 손쉽게 만질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를 접목 시켜 더욱 스마트한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최첨단 ADAS 기능에는 자율주행이 기반이 되는 솔루션(앞차 출발 알림, 신호등 변경 알림, 차선이탈 경고 알림)이 들어가 있어 차량운전자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제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다본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신형 블랙박스인 갤러리7(G7)을 생명을 살리는 기업의 이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가격 문에 블랙박스를 교체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 16기가 기준 18만 9천 원을 책정 했으며 방송 중 모든 혜택을 받을 시 10만 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블랙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국내생산 블랙박스 중 4인치 모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며 기능은 ‘업’시키고 가격은 ‘다운’시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본다의 롯데 홈쇼핑 방송은 지난달 28일 새벽 1시에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일 새벽 1시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한 기자2017-08-24

김경한 기자2017-09-03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해 평균 1,538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장기를 타인에게 준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작용한 것이리라 생각된다.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이런 두려움을 없애고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증인과 유가족,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장기기증이 친근하게 다가가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운동본부)가 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17년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리본 페스티벌-생명과 생명을 이어주는 초록리본’ 행사를 진행했다. 장기기증이란 자신의 소중한 장기를 대가 없이 기증하여 꺼져가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행위다. 그 종류로는 뇌사 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생존 시 신장기증, 인체조직기증 등이 있다. 특히 이중 뇌사 시 장기기증은 뇌의 모든 기능이 정지돼 회복될 수 없는 뇌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의미로 운동본부는'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9)한다'는 의미로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그래서 매년 9월 9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일주일 앞선 2일에 진행했다. 김동엽 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올해 9월 초를 장기기능 주간으로 정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장기기증은 어려운 게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생명나눔 활동이라는 걸 보여주고 장기기증 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존 시 신장기증인이나뇌사 시 장기기증인유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며 자긍심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은 3년째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아놀드 홍, “예수의 사랑 전하는 장기기증에 동참하길” 이날 행사에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24명, 생존 시 신장기증인 및 이식인 17명,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자원봉사자 등 수백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인간 띠를 이뤄 대형 초록리본 모양을 만들고 1.5km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 후에는 눈감고 농수슛하기, 캘리그라피&페이스페인팅, Reborn 체험 프로그램, 생명나눔 교육 등 장기기증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부스를 체험했다. 뇌사 기증인인 故 김기호 씨의 아내 서정 씨(45세)는 “3년째 자녀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고있다” 며 “이번에 종이공예로 재능기부를 하며 국민들에게 장기기증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뜻 깊은 일인 만큼 유명인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인 아놀드 홍은 10명의 동료와 함께 상체에 장기기증 관련 스티커를 부착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주님이 주신 귀한 몸을 소중한 곳에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3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행사에서는 기온이 영하 18도로 떨어진 중에도 상의 탈의로 인해 힘들기는 했지만 그날 유독 장기기증 서약자가 많다는 소식에 힘을 얻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 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신동엽, 최지우, 이시언, 이일화, 윤도현, 아이비, 공민지, 김성령, 아놀드 홍 등 24명의 유명 스타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배구선수 김연경 씨는 자신이 광복절에 진행된 경기에서 신었던 신발을 기부하며 이번 장기기증의 날 행사를 알리고자 SNS 홍보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에는 징기이식 대기자가 2만 6,372명이었으나, 이에 비해 장기기증인은 2,745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김동엽 운동본부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국내 장기기증 서약자수는 13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비율로는 2.5% 밖에 안 된다”며 “앞으로 선진국처럼 그 비율이 1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2017-09-14

세계 최고의 비보이를 선발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부천 마루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수준 높은 국내 댄서와 20개국 500여 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미국의 클라우드, 노르웨이의 퀵크루, 한국의 레드불올스타 등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비보이들이 화려한 춤을 선보인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비보이 & 팝핑 솔로 배틀'이 열린다. 장르별로 예선전을 통해 뽑힌 춤꾼 32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이들 가운데 4강에 오른 4명이 24일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둘째 날에는 팝핑, 락킹, 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어우르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월드 파이널' 개인·단체전이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명과 해외 초청게스트 4명이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다. 단체전은 2017 부천세계비보이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갬블러 크루가 해외 초청게스트 7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대회장인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14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비보이 대회를 부천 시민과 함께 즐기고 싶다"며 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2017-09-13

세대를 위한 문화축제인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이 14~1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노년층이 주인공이 돼 경연, 전시, 교육, 상담, 영화 상영 등의 행사를 펼치는 종합축제다. 14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선 어르신들이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전국 10개 권역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25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원로 코미디언 송해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효녀 가수로 이름난 현숙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16~1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선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실버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공연·체험·전시를 통해 나누는 '어른이 행복무대', 실버세대 문화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실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터', 원로 사진사가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은빛 사진관' 등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실버 세대의 능동적인 문화생활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2015년부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실버문화페스티벌 누리집(www.silverfestiva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주련 기자2017-09-01

최근 SNS에 인도 여성들이 '한밤중 외출' 사진을 공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서도 '성범죄' 고정관념 만연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온라인상에 인도여성들이 한밤중에 외출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왜일까. 이는 인도의 한 여당의원의 '막말' 때문이다. 지난 4일 밤 인도에서 DJ로 활동하는 바르니카 쿤두가 귀가하던 중 두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인도인민당 람비어 바티 의원은 "이 여성은 밤 12시 이후에 밖에 나와 있으면 안 됐다"며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분노한 인도 야당의 SNS 담당자 디비아 스판다나는 자신의 SNS에 자정 이후 집 밖에서 찍은 셀카와 함께 '신데델라 아니다(AintNoCinderella)'라는 태그를 달았다. 여성들은 자정만 되면 귀가해야 하는 신데렐라가 아니라는 항의의 표시였던 것.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 반발한 현지 여성들도 사진을 게재하며 동참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터키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 시내에서 수백 명의 터키 여성들이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 차림을 한 채 '어떤 의상을 입든 여성의 자유다'라고 입을 모았다.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이를 명분으로 보수적인 옷차림을 강요하는 남성들을 향한 시위였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저항하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새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응답자의 55.2%가 '여자들이 조심하면 성폭력은 줄일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에도 성범죄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이다. 성범죄가 발생하면 피해 여성이 늦은 시간에 다닌 것은 아닌지, 옷차림은 어땠는지, 평소 행실은 어땠는지가 거론되곤 한다. 정말 여성만 조심해야 할 문제인가. 성범죄 피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박은정 기자2017-08-30

구강 살균 소독제로 매일 입안을 씻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언 교수는 최근 미국 자연요법협회(ANMA) 연차총회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브라이언 교수는 클로르헥시딘을 비롯한 살균·소독제 성분이 든 구강청정제들이 유해 세균이나 입 냄새 제거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채소 등을 통해 섭취된 질산염은 구강과 장 속 세균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다시 산화질소로 바뀌게 된다. 질소산화물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브라이언 교수는 따라서 꼭 필요한 때 적절히 이용하지 않고 매일 습관처럼 이런 구강살균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구강 위생상태가 나쁘고 입안 염증을 오래 방치하는 것도 질소산화물 생성을 저해하고 혈관내피세포를 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화질소의 혈관 이완·확장 효과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기능과도 관련 있는데, 잇몸 염증이 만성화하고 심한 사람의 발기부전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몸에 여러모로 해로우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교수에 따르면, 무분별한 구강 살균제 사용이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들은 여럿 있다. 예컨대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은 구강 살균제를 거의 날마다 사용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좋은 세균을 죽여 혈압을 높이며, 이런 효과는 '사용 당일부터'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활성산소 생물학 및 의학(FRB&M)'에 발표한 바 있다.

김경한 기자2017-08-25

올해 결혼식 평균 비용은 2억 6천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높은 결혼비용 때문에 예식장 잡기도 두려워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서울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예식장을 빌려주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받는다. 시민청 결혼식은 내년 1월~6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으며, 장소 이용료는 6만 6,000원이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매주 일요일만 시민청 결혼식을 진행했으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예식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 스스로가 만드는 작고 뜻 깊은 결혼식’을 원칙으로 하객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연출할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선정자 간담회를 통해 결혼식 진행 절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4월 첫째 주부터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단 서울연구원 뒤뜰은 전문웨딩홀이 아니라 조명, 음향, 피로연장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예식집기 및 음식은 결혼식 대상자 선정 이후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 (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2-739-7332)도 가능하다.

김경한 기자2017-08-23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특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아르바이트 종사자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56.0%가 자신을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6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 비율(31.8%)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자신을 프리터족으로 규정한 응답자(590명) 가운데 비자발적이라고 밝힌 비율이 55.8%(329명)에 달해 절반을 넘었다. 프리터족이 된 이유로는 '생계비·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0.5%(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취업이 어려워서(38.6%) ▲조직·사회생활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28.6%) ▲어학연수·대학원 진학 등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16.4%) 등의 순이었다. 프리터족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의 59.8%가 '너무 어려운 정규직 취업'(59.8%)이라고 밝혔으며, '2018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47.0%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프리터족은 평균 1.5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월 평균 100만원 정도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터족은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줄인 말로,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 경제불황으로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층에 붙여진 신조어다.

김경한 기자2017-08-21

국민 10명 중 6명은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하여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한 전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계란에 대해서 다시 판매를 허용한 상태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국민(응답자 504명)의 태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한다’(매우 신뢰함 22.2%, 신뢰하는 편 35.1%)는 응답이 57.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신뢰하지 않는다’(전혀 신뢰하지 않음 13.1%, 신뢰하지 않는 편 23.9%)는 응답(37.0%)보다 20.3%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살충제 계란 문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부처간 엇박자와 부실 전수조사 보도가 확산되었음에도 여전히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난 데에는, 이 문제가 이전 정부에서 촉발되었다는 인식과 집권초 새 정부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긍정적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로 보면, 긍정평가층(신뢰함 68.6% vs 신뢰 안함 25.5%)에서는 신뢰 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부정평가층(21.8% vs 72.9%)에서는 불신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별로도 응답이 엇갈렸는데, 정의당 지지층(신뢰함 82.2% vs 신뢰 안함 12.9%)과 민주당 지지층(76.9% vs 19.4%)에서는 신뢰 응답이 크게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57.7% vs 42.3%)과 바른정당 지지층(48.7% vs 36.6%)에서도 신뢰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신뢰함 20.8% vs 신뢰 안함 74.1%)에서는 불신 응답이 매우 높았고, 무당층(36.1% vs 53.5%)에서도 불신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신뢰함 73.5% vs 신뢰 안함 23.3%)과 중도층(59.1% vs 34.0%)에서는 신뢰 응답이 크게 높거나 우세했으나, 보수층(32.5% vs 63.0%)에서는 불신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박은정 기자2017-08-17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 ‘일상 속의 장애인’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지인 등 장애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8월 17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받는다.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신청서 양식에 따라 4,000자 내외의 수필을 작성해 이메일(pr@miral.org) 또는 우편(서울시 강남구 밤고개로1길 34, 2층)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 접수 선착순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심사를 거쳐 10월 20일 이후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명·100만 원), 최우수상(1명·50만 원), 우수상(2명·20만 원), 가작(10명·5만 원)을 선정하며, 당선작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들의 일상 속 이야기들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매 년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세상 밖으로 꺼내진 이야기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70-8708-9614)

김주련 기자2017-08-16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여름 휴가 기간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꿈 같은 휴가를 기다렸던 많은 직장인들은 오히려 휴가를 다녀온 후 '더 무기력하고 짜증이 난다'고 말한다. 이런 휴가 후유증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사람들과 교류…휴가 후유증 극복에 도움 얼마 전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A씨. 여행을 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휴가를 다녀 온 뒤 더한 피로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해외에서는 업무 복귀 우울(back to work blues)이나 휴가 후 숙취(post vacation hangover)라고도 부르는 휴가 후유증.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 휴가 이후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휴 이후 상담 칼럼인 '디어 애비'에 도착하는 상담 편지들이 평소보다 훨씬 우울한 내용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이에 로욜라 대학교 신경과학과 안젤로스 헬러리스 교수는 휴가 이후 기분이 불안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는 휴가는 꿈 같은 것"이라며 "현실에 돌아오면 우리는 그 꿈이 끝났다는 상실감과 슬픔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로 내키지 않더라도 친구나 가족과 약속을 잡고,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면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비참한 기분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국의 임상심리학자 린다 블레어는 텔레그라프 지를 통해 주 중반에 업무에 복귀하라고 제안한다. 비교적 짧은 한 주를 보내면서 일상에 연착륙하는 것이 덜 벅차기 때문이다. 또한 주말 계획을 미리 세워보거나 다음 휴가 날짜를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밀린 업무때문에 영원히 일해야 할 것 같은 막막한 기분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휴가 이후에는 기분이 아니라 실제로 몸이 찌뿌둥하기도 하다. 휴가지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쓰면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 '지연성 근육통'을 겪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근육통을 운동으로 푼다며 무리를 하다가 근육에 더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불편함을 느끼는 근육을 10~20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3회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겪는 휴가 후유증. 쌓인 업무와 다시 만난 '분노 유발 상사'에 괴로운 이가 나 혼자만은 아니라는 '웃픈 사실'로 위안을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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