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8-04-30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뜰하게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는 한정 KTX 할인상품이 출시된다. 코레일이 새로 출시한 5~6월 한정 KTX 할인상품은 여럿이 동일한 여정을 여행하는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넷이서 10만 원'과 369 할인' 등 두 가지다. 먼저 넷이서 10만 원은 KTX 4개 좌석이 10만 원인 정액 할인상품으로 승차구간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구간이 짧은 강릉선(서울~강릉)의 경우 '넷이서 5만 원'으로 운영한다. 서울~부산 구간을 4명이 함께KTX로 이용하면 일반실 운임은 1인당 5만 9,800원으로 총 23만 9,200원이다. 하지만 넷이서 10만 원 상품을 이용하면 58%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탈 수 있다. 369 할인은 3명부터 9명까지 소규모로 함께 KTX를 이용하는 경우 열차별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록 더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할인 상품은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만큼 노쇼(예약부도)를 줄이고, 실수요자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승차권보다 높은 반환수수료가 적용된다. 한편 코레일은 기존의 KTX 할인상품도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임산부가 일반실 운임으로 특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맘 편한 KTX'는 동반 1인까지 함께 할인이 적용되도록 대상이 확대됐고, 이용 기간도 출산예정일+1개월에서 출산예정일+1년까지로 연장됐다. 다자녀(3명 이상)인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어른 운임의 30%를 할인해주는 '다자녀 행복' 상품은 자녀 연령제한을 만 18세에서 만 24세까지로 늘렸다. 한정 KTX 할인상품은 오는 5월 4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2일부터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천보라 기자2018-05-10

올해 일본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9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홍역 환자는 1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그동안 오키나와(沖繩) 지방에서 특히 많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일본에 입국한 대만인 관광객의 감염 사실이 확인된 후 오키나와현에서 유행한 홍역으로 4차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현재 홍역 환자는 67명으로 늘었다. 이 지역에서는 홍역 환자가 늘자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와 학교 휴교가 잇따르고 있다. 홍역 환자는 오키나와 지방 외에 아이치(愛知)현에서 11명, 도쿄(東京)도 9명, 사이타마(埼玉)현 6명, 이바라키(茨城)현 3명 등 전역에서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홍역이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병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보통 7일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회복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따를 수 있고 사망하는 사례도 드물게 발생한다. 한국은 보건당국이 홍역 유행국가에 갈 경우 예방백신을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하라고 안내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도 1회 접종 후 출국할 것을 권고한다. 홍역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나 노약자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일본 산부인과의사회는 임신부에게 오키나와현, 아이치현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홍역 유행 지역에 방문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보라 기자2018-10-02

깊어가는 가을 10월, 강원도 내 산과 들, 바다 곳곳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축제가 찾아온다. 동해안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인 강릉 주문진항에서 오는 4일부터 생생한 항구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징어 축제'가 막을 올린다. 오징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징어 맨손 잡기는 올해도 유지한다. 하지만 오징어 어획량이 부족한 이유로 방어·광어·멍게 등 여러 해산물을 투입해 수산물 무료 시식회, 수산물 맨손 잡기, 수산물 경매 등을 새로 선보인다. 5일에는 커피 축제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와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커피 도시로 성장한 강릉에서 다양한 맛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도 100명의 바리스타가 동시에 100가지 맛의 커피를 선사하는 '100人 100味'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커피콩 볶는 바리스타 ⓒ연합뉴스 같은 날 횡성 섬강변에서는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축제가 열린다. 1,500석 규모의 구이 터에서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6일 홍천에서는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무궁화축제와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통합해 열린다. 무궁화 꽃길도 걷고, 명품 한우도 맛볼 좋은 기회다. 횡성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유일 찐빵 축제인 안흥찐빵축제, 양구 최북단 해안면 펀치볼 마을 일대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열린다. ▲횡성한우축제 ⓒ연합뉴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문화적 감수성까지 받을 수 있는 축제도 풍성하다. 정선 아라리공원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정선아리랑제가 열려 우리 민족의 정서가 가득 담긴 아리랑 소리가 울려 퍼진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해 시작된 정선아리랑제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았다. 김남기 선생 등 정선아리랑 소리꾼들과 예술인,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정선 민둥산에서는 10월 한 달간 억새꽃축제가 진행된다. 해발 7부 능선부터 정상(해발 1천119m)까지 은빛으로 물든 억새꽃 길을 걸으며 추억과 낭만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또 춘천시 김유정문학마을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봄봄>과 <동백꽃> 등 향토색 깊은 소설을 남긴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의 작품세계를 기리는 문학제가 열린다. 인제에서도 이달 내내 합강문화제를 비롯해 산림문화박람회, 청소년 드림 하이 페스티벌, 마가목 축제, 산소길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찾아온다. ▲정선아리랑제 ⓒ연합뉴스

천보라 기자2018-06-27

올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국내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55.2%가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웠으며, 이중 82.6%는 국내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10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올 여름 휴가를 계획했다는 응답자는 55.2%였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52.1%)와 비교했을 때 3.1%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올 여름 휴가 계획이 없는응답자는 하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76.1%) △건강상의 이유(15.3) △여행비용 부족(12.1%) △돌봐야 할 가족(5.2%) 등을 꼽았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휴가 목적지는 국내 82.6%, 해외 12.2%로 나타났는데, 국내 방문 목적지로는 △강원도(32.1%) △경남(12.7%) △경북(10.4%) △전남(9.9%) △경기도(9.3%) 등의 순이었다. 여름 휴가의 출발 시기는 휴가 피크 시즌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응답자의 85.5%가 집중됐다. 여름 휴가 여행객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일자별로는 토요일인 7월 28일(20.3%) 가장 많았고 7월 27일(8.0%), 8월 3일(7.7%), 8월 2일(6.8%)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응답자의 예상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3,000원 늘어난 평균 25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20만 원 이상부터 30만 원 미만(30.5% → 29.8%), 30만 원 이상부터 50만 원 미만(30.3% → 19.5%) 지출 예정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50만 원 이상부터 100만 원 미만(8.6% → 12.8%), 100만 원 이상(1.3% → 2.4%) 지출 예정자는 증가해 평균 지출액이 늘어났다. 아울러 10만 원 미만(0.4% → 2.6%)과 10만 원 이상부터 20만 원 미만(29.0% → 32.9%) 지출 예정자도 늘어나 국내 여름 휴가의 영역이 럭셔리 여행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 여행 모두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여름 휴가 기간은 △2박 3일(40.9%) △1박 2일(28.9%) △3박 4일(18.5%) 등의 순이었으며, 2박 3일은 44.0%에서 40.9%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한 반면 3박 4일은 15.8%에서 18.5%로 2.7% 증가했다. 문체부는 휴가 기간에 대해 "평균 휴가 기간이 2.9일에서 3.1일로 늘어나 전반적으로 여름 휴가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휴가 시즌인 7월부터 8월까지 국민이 국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을 통해서 여름 휴가의 주요 제약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제시하는 등 여름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나만의 재치 있는 휴가사유를 공유하는 '유휴~ 천하제일 휴가사유 대회'와 국내 여름 휴가에 대한 감상을 담은 '유휴~ 휴가지 여행시 공모전'도 진행한다.

천보라 기자2018-05-24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지난달 방한 관광객이 133만 1,709명으로 지난 2017년 같은 달과 비교해 23.8%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어 단체관광 금지조치가 풀리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중국인 관광객이 6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관광객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4월말 골든위크 등 연휴 덕분에 29.0%를 기록하며 최근 1년 여간 가장 높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국가 방한객은 작년 같은 달과 대비해 13.9% 증가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이 지난해 동기보다 32.8% 늘어났는데, 4월 연휴에 더해 소규모 기업체 관광 및 청소년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유럽·미주와 기타 지역의 경우 3.5% 증가했고, 그 밖의 국가들도 봄 시즌 방한 상품 판매가 호조와 인센티브 단체관광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1% 늘어났다. 반면 홍콩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돼 작년 같은 달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1.3% 증가한 223만 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보라 기자2018-05-14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가 모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내달 22일까지 2018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현재 47개 지역에서 157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올해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발된 10개 지역(강원 삼척·속초·원주, 경기 고양, 충남 서산·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 등)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하거나 경영을 개선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로 지역 주민을 포함해 5일 이상이 돼야 한다. 문체부는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 2018년 1차 연도에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2019~2020년 2, 3차 연도에는 선진사례 견학,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관광두레 강소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행하는 문체부는 3년간 육성된 주민사업체 가운데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결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해 주민사업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평의 '가치가여행사', 구례의 '토요오픈스튜디오' 등 관광두레 예비 강소 주민사업체 20개가 2018년 집중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정책 사업의 목표는 주민사업체가 더욱 많이 발굴되고 뿌리내려 자생적인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역 관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꿈과 역량을 지닌 주민공동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와 사업체는 문체부(www.mcst.go.kr), 문광연(www.kcti.re.kr) 또는 해당 지역 시·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6월 22일까지 전자우편(tourdure2018@kcti.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25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천보라 기자2018-04-18

지난 4월 12일 개통한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 해안 탐방로인 '바다향기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속초시는 18일 바다향기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증가하면서 개방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개통 후 첫 주말과 휴일이었던 지난 14일과 15일, 바다향기로는외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탐방로를 찾은 관광객은 65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아름다운 해안을 둘러보며 봄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탐방로 개방시간이 너무 짧아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찾은 관광객이 출입을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지적이다. 외옹치 해안이 개방됐지만 여전히 군사 작전지역이어서 출입시간이 여름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관광객과 시민은 탐방로 개방시간을 일출과 일몰 시각 정도로 연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다향기로는 개통 일주일도 안돼 일부 쉼터 바닥에 구멍이 생겨 긴급 보수작업을 펼치는 등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쉼터 바닥의 구멍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데크 목재가 이탈하면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낙석위험도 있어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과 일부 시설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속초시는 이런 민원에 대해 "탐방로 출입시간 연장 요청이 많으나 이는 군부대와 합의한 것이어서 단시간 내 조정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설물 문제는 시험 운영 기간 매일 점검을 하면서 고쳐야 할 부분은 보수하고 있다"면서 "낙석위험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천보라 기자2018-04-11

김신규 기자2018-04-04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벚꽃 시즌을 앞두고 벚꽃 관련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함께 즐기는 대상으로 ‘가족’의 동시 언급 빈도수가 4,428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친구(2,958회)’, ‘혼자(2,160회)’, ‘연인(693회)’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성 간의 데이트 차원에서 벚꽃을 즐기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기는 경우가 더 많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벚꽃 빅데이터 분석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어떻게 즐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7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게시된 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글 중 ‘벚꽃’이 언급된 총 219만건의 게시글을 분석한 것이다. 벚꽃 관련 버즈량,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 2016년 3·4월(3월 1일에서 4월 30일) 대비 2017년 동기 벚꽃 관련 버즈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31만건이었던 벚꽃 게시글이 2017년에는 219만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만큼 벚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벚꽃과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봄꽃의 버즈량은 2017년 기준 ‘개나리’가 12만건, ‘진달래’가 9만 5,000건, ‘유채꽃’이 8만 6,000건 정도로 나타나 벚꽃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인’보다 ‘가족’, ‘친구’와 벚꽃 즐긴다 벚꽃놀이는 흔히 연인과의 데이트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 벚꽃 관련 동시 언급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연인’ 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의 빈도수가 월등히 많이 나타났다. 심지어 ‘혼자’ 키워드도 ‘연인’보다 2배가 넘었다. 그 외 ‘벚꽃’ 관련 연관 주요 키워드는 ‘여행/나들이 (3,573회)’, ‘주말(3,207회)’, ‘축제(3,063회)’, ‘이벤트(2,079회)’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와 함께 ‘미세먼지(927회)’ 역시 벚꽃과 함께 많이 언급돼 벚꽃 시즌에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가 드러났다. 벚꽃놀이의 주요 명소를 살펴보기 위해 구체적인 지명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이 2,289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여의도(2,193회)’, ‘일본(1,722회)’, ‘경주(1,230회)’, ‘석촌호수(1,122회)’, ‘부산(1,119회)’, ‘미사강변(909회)’ 등의 순으로 나타나 서울 근교뿐만 아니라 지방이나 해외까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신규 기자2018-03-13

새 생명이 움트는 봄, 이번 주말에는 산촌생태마을에서 힐링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산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기 좋은 우수 산촌생태마을’ 10곳을 선정해 화보집을 제작했다. 이번에 우수 산촌생태마을 10선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산촌마을 ▲강원도 강릉시 솔내마을·인제군 달빛소리마을·정선군 곤드레한치마을 ▲충청북도 제천시 산채건강마을 ▲전라북도 진안군 세동리 웅치골마을 ▲전라남도 담양군 용오름마을·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광양시 하조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의신베어빌리지 등이다. 이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솔내마을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대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로 이곳에서는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산채류를 활용해 산채 요리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용오름마을은 자연생태 체험과 야생화를 이용한 보존화(Preserved) 체험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화보집은 산림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관공서 등 유관기관에는 책자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이 지역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4개 마을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혜인 기자2018-01-25

지난 12월 22일 개통한 강경선KTX(서울∼강릉)로 이제 서울에서 2시간을 달리면 확 트인 강릉 바다를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 개막일부터 패럴림픽 폐막일까지를 '2018 평창 여행의 달'로 정하면서, 벌써부터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강릉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를 관람하면서 강릉을 제대로 알고,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볼거리를 꼽아봤다. 경포호·안목해변·정동진…확 트인 낭만도시 강원도 영동지역에 위치한 강릉은 자연과 낭만이 어우러진 곳이다. 평창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해안의 도시'이자 '커피의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우선 빙상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북쪽에는 경포호가 있다. 경포호는 조용하게 호수 전경을 감상할 만한 곳이다. 경포호 인근에는 금오신화를 지은 김시습의 기념관과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를 만날 수 있는 오죽헌도 있다. 경포호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 20여 개의 카페가 밀집해 있는 강릉의 안목 해변이 나온다. 커피 자판기가 즐비했던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현재 강릉 최고의 커피 명소다. 카페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안목해변에서 남쪽으로 30분 거리에는 국내 최고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정동진'이 있다. 정동진역 바로 남쪽에는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세를 얻은 정동진을 상징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밀레니엄모래시계가 공원 한가운데 버티고 있다. 해변과 거대한 모래시계가 어우러져 만드는 풍경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경포호에서 북쪽 방향에는 작년에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영진해변이 나온다. 영진해변은 드라마 속 주인공이 재회한 곳으로, 지금까지도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사제는 사진 명소로 꼽힌다. 세계겨울커피축제·라이트아트쇼…다채로운 축제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에서는 커피축제, 불빛축제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오는 2월 8일부터 25일까지강릉커피거리에서 '세계겨울커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커피생산국인 쿠바, 과테말라, 케나, 에티오피아 등의 커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회화, 커피그림, 정크아트, 조형물 등 강릉예술창작인촌 '오죽헌 마을 미술관'에서는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바리스타 100명이 펼치는 '강릉커피 100인 100미'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커피인형 만들기 체험, 커피로스팅 체험, 강릉 커피 관련 공예품 판매, 커피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긋한 커피 내음에 이어 반짝이는 조명도 강릉을 진정한 낭만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경포호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인 2월 3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가 주최하는 '라이트아트쇼 달빛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쇼는 매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시작해 10분간 진행된다. 경관 조명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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