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19-12-03

메시아연주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는 '제52회 메시아연주회'가 오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오라토리오 중 최고 걸작인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 유산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5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적인 한국교회연합 공연물로 매년 12월 연주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56개 교회 320여 명이 연합찬양대로 합창하고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지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찬양대 지휘를 맡고 있는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또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정민호, 테너 정호윤, 베이스 김진추가 함께한다. 또한 오르가니스트 장민혜, 쳄발리스트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메시아'는 헨델이 기독교적 열정을 남김없이 전한 역작으로 전체 3부 53곡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과 성취' △2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 △3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영원한 생명'을 다루고 있다. 올해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윤의중 감독은 "이번 한국교회연합 제52회 메시아 연주회가 '영광과 존귀, 부요와 지혜, 힘과 찬송'을 돌리는 연주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더욱 하나로 모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헨델의 메시아는 원래 부활절을 위해 작곡됐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많은 음악가가 공연하면서 12월의 연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입장권은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하나은 기자2019-12-06

천보라 기자2019-11-28

<노인과 바다>, 이자람의 판소리로 재탄생 지난 26일 개막한 판소리 <노인과 바다>가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자람의 신작 <노인과 바다>는 동명 소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6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 부문 수상자인 이자람은 그동안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판소리 창작자다. 이번 작품은 이자람을 비롯해 이자람과 호흡을 맞춰온 DAC Artist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하고,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판소리 <노인과 바다>에서 이자람은 자신만의 판소리 만들기에 집중하여 오롯이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특히 관객에게 단순히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을 넘어 파도가 되기도 하고, 바닷속 생물이 되는 등 소리꾼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도록 끌어내는 장악력은 작품의 큰 매력이다. 이번 작품을 창작한 이자람은 "원작에서 노인이 바다 위에서 자신이 물고기를 잡을 자격이 있는지 혼자 질문하는 장면에서 크게 공감해 판소리로 만들게 됐다"며 "소리로 빚어진 〈노인과 바다〉와 관객이 만나는 순간을 소리꾼 이자람에게 맡기고 싶다. 관객을 만나고 더욱 넓은 바다가 그려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지혜는 "이 작품이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이것을 공유하고 바라봐줄 누군가가 있다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08-5001) 또는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에서 하면 된다.

한혜인 기자2019-12-03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산하 월드비전 합창단이 성탄을 앞두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로부터의 선물' 주제로 기획 연주 진행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산하 월드비전 합창단이 3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하늘로부터의 선물’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획 연주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부 '평화의 왕(The King of Peace)'은 연세대학교 유범석 교수가 작곡한 창작 칸타타로 꾸며졌다. 월드비전 합창단 연주반과 국내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협연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신비롭고도 장엄하게 표현했다. 2부 '하늘로부터의 선물(The Gift from Heaven)'의 편곡은 국립합창단 오병희 상임작곡가가 맡았으며 캐롤 메들리와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어우러져 구성됐다. 관객들은 160여 명의 월드비전 합창단 전 단원과 브라스 퀸텟, 피아노, 플룻, 팀파니, 드럼, 퍼커션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에 큰 호응을 보냈다. 월드비전 합창단 김보미 상임지휘자는 “크리스마스는 사랑이 바탕이 된 날”이라며 “이번 기획연주는 우리가 받은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음에 기뻐하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보미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자 동양인 지휘자로 발탁, 활약한 바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월드비전 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월드비전 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단 이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며 문화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창단 60주년을 맞는 2020년에는 각 대륙의 대표 어린이 합창단과 세계 평화와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제7회 월드비전 세계어린이합창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천보라 기자2019-12-04

바이올린 선율에 담긴슈만의 로망스 클라라 슈만과 로베르트 슈만의 로망스가 바이올린 선율로 연주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석중 바이올린 독주회가 개최된다. 이날 바이올린 독주회에는 '이지적이며 냉철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이 피아니스트 맹준관과 함께 청중에게 각각 작품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독주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무렵에 작곡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3 Romanzen, Op.94'와 더불어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의 '3 Romances for Violin and Piano, Op.22'을 연주한다. 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Violin Sonata in e minor, K.304', 벨기에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Eugène Ysaÿe)의 결혼을 위해 작곡된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Violin Sonata in A Major, FWV 8'를 선보인다. 독주회를 주최한 영음예술기획은 "이번 독주회는 사랑 가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자유로운 연주, 그뿐만 아니라 겨울 속 낭만을 선물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하여 예술사와 독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다시 전액 장학생으로 예일대학교에서 석사과정(M.M)과 최고연주자과정(AD)을 졸업했다. 이석중은 현재 아베끄 스트링 콰르텟 리더, Lars 앙상블 리더, 디토 오케스트라 악장, (사)서울튜티앙상블 악장, (사)TIMF 앙상블 정단원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강의전담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김민주 기자2019-12-02

이수근, 윤형빈, 김미려 등 인기 개그맨들이 관객의 웃음을 책임질 연말 개그쇼를 펼친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참석 개그맨들은 관객들이 한 해를 웃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개그맨들이 팀을 이뤄 릴레이식으로 펼치는 개그 공연이다.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 인기 개그맨이 출연한다. 윤형빈은 "주로 소극장에서 개그쇼를 해오다 이번 연말에는 조금 더 큰 공연장에서 그 동안 가장 재미있었던 공연을 모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많은 공연을 해왔는데 '재미없다'는 반응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그쇼 프로젝트 팀은 6,000석이 관객으로 다 채워지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6천 장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수근은 "관객에게 돌려주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우면 6천명인데, 출연한 개그맨들이 연탄 6,000장을 마련해 직접 어려운 이웃에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꾸리는 개그맨들은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팀. 왼쪽부터 김그라, 이수근, 고유리, 유남석, 김민수(사진제공=연합뉴스) 개그쇼에서는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공연 4개가 무대에 오른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은 이수근식 입담과 콩트, 방송에선 볼 수 없는 현장용 개그로 구성된 코너다. '쇼그맨'은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개그, 노래, 마술, 춤 등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개그쇼다.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에서 공연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맘쇼'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동과 재미를 주는 힐링 토크쇼다. 올해 김미려가 합류해 재미와 공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윤형빈쇼'는 윤형빈이 10년 넘게 코미디 전용 '윤형빈 소극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공연이다. 윤형빈은 "10년간 관객 20만 명을 만났는데 단독 쇼를 한동안 못했다"며 "그 동안 개그 내공을 갈아서 만들었으니 많이 보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윤형빈쇼 측은 연말을 맞아 난치병 아동을 후원하는 한국메이크어위시와 자매 결연해 어려운 이웃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보라 기자2019-11-29

국내 최초의 온라인 성악과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가 오는 12월 4일(수)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는 2018년 사이버대 최초로 성악과를 신설했다. 체계적인 최첨단 온라인 이론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문적인 실기 교육을 통해 음악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규도 석좌교수와 성악과 교수진이 함께 한국 가곡과 오페라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음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서울사이버대학교 장일범 특임교수가 해설을 맡았다. 한국민요인 '새야 새야', '정선 엮음 아리랑'을 비롯해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등으로1부의 포문을 연다. 2부에서는 G. Rossini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G. Bizet 오페라 <카르멘>, F. Lehár 오페레타 <쥬디타> 등 세계적인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과 학과장 이승현 교수는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성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음에도 형편이 여의치 못해 성악을 전공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전문적인 성악 교육을 온라인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수진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라는 특별한 악기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세종문화회관 또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1-5404)로 하면 된다.

박재현 기자2019-11-29

하나님의 온전한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경의 깊은 의미를 해석해 노래로 풀어낸 싱어송라이터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자곡한 싱어송라이터 서윤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학과 만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깊은 믿음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신앙생활 여정을 스토리로 연결한 앨범 싱어송라이터 서윤화는 하나님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하며,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갈망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깊은 사랑의 메시지를 차곡차곡 노래로 만들어왔다. 특히 하나님을 성경적으로 바르게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서윤화는 백석신학대학원 목회학 과정을 졸업하기도 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가운데 여러 힘들었던 광야의 시간을 보냈던 서윤화는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면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찬양을 통해 전하게 된 것이다. 특별히 이를 반영해 드로잉 아티스트 서지인 작가가 이스라엘에 가서 실제 광야를 보고 그린 <이스라엘 광야>와 <길갈>이라는 그림을 앨범 자켓과 가사집에 실었다. 서윤화는 그동안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한 곡씩 음원을 발매해 오다가, 최근 열 곡 전곡을 실은 앨범 발매했다. ▲서윤화의 앨범 'Return' 이번 앨범은 Message Album(메시지앨범), Return(돌아오라)를 주제로 우리가 늘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함과 우리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았다. 서윤화는 "신앙생활이 자라가는 여정처럼 스토리로 연결해 구성했다"며 "회개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애절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처음 3곡은 '돌아오라'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며, 다음으로 이어지는 3곡은 '아가서'를 주제로 하나님과의 만남 가운데 누리는 뜨거운 첫사랑을 담았다. 이어 하나님과의 뜨거운 사랑을 경험했지만 늘 그 사랑을 쉽게 잊어버리는 우리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우리와 동행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의 고백을 3곡으로 나타냈다. 마지막은 '하늘의 양식을 주소서'라는 주기도문을 해석해 장식했다. 서윤화는 "특히 마지막 곡은 많은 사람들이 주기도문을 표현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안타까워 그 안의 깊은 의미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찬양사역 뿐 아니라 말씀사역에도 열정이 넘치는 싱어송라이터 서윤화는 현재 양재동의 주님의십자가교회에서 청년부를 섬기고 있으며, SNS를 통해 '쉐어 메시지' 사역도 하고 있다. 서윤화는 "날마다 말씀과 깊은 묵상을 담은 이미지를 나누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낙태방지·자살예방 캠페인 등도 참여해 하나님을 위한 이윤을 남기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길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서윤화의 노래는 모든 음원 사이트와 유뷰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천보라 기자2019-11-26

배우 염광호가 영화 <제자, 옥한흠>, <중독>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의 신작 <가나안 김용기>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팍스로열은 최근"염광호가 영화 <가나안 김용기>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농촌개혁운동가인 김용기 장로는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로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교육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용기 장로의 농촌개혁운동은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됐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의 노벨상인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염광호는 영화에서 주요 배역인 김용기 장로의 아들 김범일 역을 맡았다. 김범일 장로는 아버지 김용기 장로가 보여준 한국인 농부 장로 지도자로서의 4가지 정체성과 자긍심, 사명감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범일 장로는 제1가나안농군학교 교감을 비롯해 제2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총재, 대통령 직속 농어촌발전위원회 위원장, 한동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왔다. 염광호는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브레인>으로 데뷔해 영화 <독도의 영웅>,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특히 지난해 개봉한 기독교영화<파파 오랑후탄>에서 박철현 말레이시아 선교사의 젊은 시절을 열연해 주목받은 바 있다.최근엔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8회 부일영화상 등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보라 기자2019-11-26

'베리오와 리게티'(Berio and Ligeti) 주제로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Trois C)가 오는 12월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베리오와 리게티'(Berio and Ligeti)를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현대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트와씨는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20세기 이후에 작곡된 클래식 예술음악 작품들 중 국내에서 흔히 연주되지 않는 곡들을 꾸준히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 매 정기연주회마다 국내초연이나 세계초연곡들을 소개했으며 생소한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을 위해 영상과 자막을 제작하는 등 현대음악의 난해함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근대 음악사를 이끈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와 서양 음악사에서는 자주 다루어지지 않는 작곡가인 죄르지 리게티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베리오의 세 작품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리게티의 작품과 베리오가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에게 영향을 받은 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트와씨 리더 양윤주는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들을 사용하여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대 작곡가 베리오와 리게티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현대음악이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의 예술성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비는 전석 2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혹은 인터파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천보라 기자2019-11-22

'지구와 가까워지는 법, 여행 글쓰기와 지속가능한 삶'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와 서팩(SEOFAC)가 오는 23일(토) 오후 2시 서울시 성동구 카우앤독에서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센터가 올해 1월부터 선보인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인류인 '호모 클리마투스'(Homo Climatus)와 동료들(Colleagues)의 모임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컬리지'(College)의 합성어다. 캠페인, 토크콘서트, 무가지,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기후변화에 대해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최윤정 前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한국판 편집장이 연사로 나서 '지구와 가까워지는 법, 여행 글쓰기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여행에 관한 글쓰기를 중심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기록했던 경험을 공유한다. 더 나아가 글쓰기를 통해 지구에서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지속가능하게 한다는 뜻을 전한다. 환경이나 여행,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센터 공식 홈페이지(www.climatechangecenter.kr)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한 사람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텀블러를 현장에서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클리마투스 컬리지와 협업한 비영리단체 서팩(SEOFAC)은 아트와 테크를 주제로 2018년부터 강연 프로그램인 서팩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2019-11-21

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제도가 본격적인 수술대에 오르면서 특례 대상 인원이 최대 33%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국방부가 21일 발표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계획'에 따르면 수상자들의 대체근무가 가능한 국내외 대회는 기존 48개에서 38개로 폐지 또는 축소된다. 7개 대회가 폐지되고, 3개 대회가 축소된다. 국방부는 병역특례 요원의 배출 규모가 17~33%까지 감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지되는 국제대회의 경우 국제대회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재정난 등으로 개최가 불안정한 대회다. 파블로 카살스 국제첼로콩쿠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뉴욕 국제발레콩쿠르, 루돌프 뉴레예프 국제발레콩쿠르가 이에 해당돼 제외됐다. 지난 4년간 이들 대회 콩쿠르 우승으로 특례혜택을 받는 이는 2명(2.1%)에 불과하다. 프리 드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와 유쓰 아메카 그랑프리는 편입기준이 18세 이상으로 강화된다. 예술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입는 곳은 국내 콩쿠르다. 특히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와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국방부는 판단했다. 병역 혜택 대상자가 되는 1, 2위 수상자가 그간 모두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 이 두 개 대회를 통해 19명이 지난 4년간 병역 혜택을 받았다. 지난 4년간 예술계 병역혜택 대상자 중 20.2%에 이르는 규모다. 국방부는 애초 이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발레리노 김기민 등 긍정적 사례가 있는 데다가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폐지 의견보다 다소 높아 제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한혜인 기자2019-11-20

최초 공개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녹음 실황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전설적인 가스펠 앨범 <어메이징 그레이스> 제작 과정이 오는 28일 영화로 공개된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미국에서만 2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역대 가스펠 앨범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앨범이다. 고(故) 아레사 프랭클린은 목회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14살의 나이에 첫 음반 <Songs of Faith>를 발표했으며, 이후 가스펠, R&B,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 활동에 전념했다. 크리스천 아티스트로서 그래미상 18관왕,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 롤링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여성 가수 최초 입성 등 수많은 업적을 세웠다. 한 시대의 문화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쳤던 고인이 2018년 8월 16일 세상을 떠난 날에는 전 세계가 추모의 물결로 물들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에는197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뉴템플미셔너리 교회에서 진행된 아레사 프랭클린의 가스펠 녹음 실황이 담겼다. 앨범의 탄생 과정이 대중에게 공개되는 건 당시 촬영 이후 47년 만에 처음이다. 관객들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모습뿐 아니라 지역 성가대와 녹음에 참여한 관객들이 하나 돼 가스펠 라이브 앨범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아레사 프랭클린이 작은 교회에서 지역 성가대와 함께 혼신을 담아 가스펠을 부르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혜인 기자2019-11-19

"근현대 기독교 역사 묵상하는 전시 되길" 재단법인 버켄장학회가 주최하는 전시 <빛, 마음 – 과거를 만나 새로운 내일로 초대되다>가 내달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엔 1968년 시공된 한국기독교회관의 초기 모습과 독립 운동의 역사가 담긴 종로5가의 모습, 버켄장학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다. 카메라 앵글에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국기독교회관과 근대학교와 교회, 선교사 거주지가 모여 있던 선교기지이자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서울 종로의 옛모습이 상세하게 담겼다. 재단법인 버켄장학회 장학생들의 모습과 장학회가 진행 중인 사업도 엿볼 수 있다. 빛을 새겨 넣어 종로5가의 야경을 함께 만드는 스크래치보드와 튤립 색종이 접기, 굿즈 상품을 구입해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 부스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재단법인 버켄장학회 김경헌 콘텐츠 큐레이터는 "버켄장학회는 미국 메들린 버켄 여사가 한국전쟁 고아를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며 "이 시대 크리스천들이 전시를 통해 한국 근현대 기독교 역사와 버켄 여사의 마음을 묵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코르의 네번째 기획전시 <빛, 마음>은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 코르에서 12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이스 코르의 네번째 기획전시 <빛, 마음>에는 흑백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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