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라 기자2020-07-10

칼리스토 콰르텟은 오는 7월 14일(화)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칼리스토 콰르텟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 해온 실력파 여성 현악사중주단이다. 'Callisto'는 그리스어로 '가장 아름다운'이란 뜻으로, 각기 다른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연주자들이 최상의 연주력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 신성희, 비올리스트 양혜순, 첼리스트 전선희로 구성된 칼리스토 콰르텟은 현재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창단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20세기 전반의 중요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베베른의 'Langsamer Satz (Slow Movement) for String Quartet', 새로운 음악 사조가 탄생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한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9 in C Major, Op.59 No.3, Razumovsky', 2부에는 대표적인 민족주의 낭만파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String Quartet No.12 in F Major, Op.96, American'이 연주된다. 칼리스토 콰르텟은 이번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11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12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기획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방역 및 접촉 빈번지점 청소, 방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마다 전 관객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2020-07-14

차진환 기자2020-07-07

프랑스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지 넉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루브르박물관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문을 닫은 이후 처음으로 입장객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수십명의 관람객이 정문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9시에 문을 열자마자 입장했다. 관람객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예매해야 하며, 박물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밀로의 비너스' 등 인기 작품들은 대부분 관람할 수 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시행이 어려운 비좁은 갤러리 쪽은 당분간 계속 폐쇄하는 관계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박물관 측은 시간당 입장객 수를 500명 이하로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루브르의 장뤼크 마르티네즈 관장은 평소 여름철 성수기에 박물관의 하루 평균 관람객은 5만명에 이르지만 이날은 7,000명 정도가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브르는 매년 1,000만 명가량이 찾는 파리 최고 명소 중 하나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넉 달 동안 폐쇄되는 바람에 최소 4천만 유로(540억 원) 이상을 손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왔다는 니콜 라미 씨(21)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생애 최초의 루브르 방문에서 모나리자를 비교적 한적한 가운데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천보라 기자2020-07-14

피아니스트 박진경 독주회가 오는 15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박진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전문연주자과정(G.P.D.),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에서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했다. 박진경은 현재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주제와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앙상블, 기획 연주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쁨나눔재단(NGO)과 캄보디아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기획하고 '하비에르 앙상블'을 조직하여 여러 전문 연주자들과 의미 있는 연주활동도 이끌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박진경은 깊은 통찰력과 사고를 바탕으로 폭넓고 다양한 음색, 정교함, 표현력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네 명의 작곡가 브람스, 클라라 슈만, 리스트, 로베르트 슈만의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각 작곡가의 독창성과 낭만적 환상의 로맨스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방역 및 접촉 빈번지점 청소, 방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방문하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마다 전 관객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2020-07-14

천보라 기자2020-07-14

피아니스트 박진경 독주회가 오는 15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박진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Peabody Institute of the 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전문연주자과정(G.P.D.), 메릴랜드 대학(University of Maryland)에서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했다. 박진경은 현재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자 주제와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앙상블, 기획 연주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쁨나눔재단(NGO)과 캄보디아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기획하고 '하비에르 앙상블'을 조직하여 여러 전문 연주자들과 의미 있는 연주활동도 이끌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박진경은 깊은 통찰력과 사고를 바탕으로 폭넓고 다양한 음색, 정교함, 표현력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네 명의 작곡가 브람스, 클라라 슈만, 리스트, 로베르트 슈만의 아름다운 사랑이 담긴 피아노 작품들을 통해 각 작곡가의 독창성과 낭만적 환상의 로맨스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방역 및 접촉 빈번지점 청소, 방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방문하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마다 전 관객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천보라 기자2020-07-10

칼리스토 콰르텟은 오는 7월 14일(화) 서울 서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칼리스토 콰르텟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 해온 실력파 여성 현악사중주단이다. 'Callisto'는 그리스어로 '가장 아름다운'이란 뜻으로, 각기 다른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연주자들이 최상의 연주력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 신성희, 비올리스트 양혜순, 첼리스트 전선희로 구성된 칼리스토 콰르텟은 현재 코리안체임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창단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20세기 전반의 중요한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베베른의 'Langsamer Satz (Slow Movement) for String Quartet', 새로운 음악 사조가 탄생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한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9 in C Major, Op.59 No.3, Razumovsky', 2부에는 대표적인 민족주의 낭만파 작곡가인 드보르자크의 'String Quartet No.12 in F Major, Op.96, American'이 연주된다. 칼리스토 콰르텟은 이번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11월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아침을 여는 클래식', 12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기획시리즈 등 다양한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다.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관 추가방역 및 접촉 빈번지점 청소, 방역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모든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마다 전 관객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여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진은희 기자2020-07-10

세계 장르 영화 축제인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9일 개막,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BIFAN은 이날 오후 7시 부천시 상동 CGV소풍에서 제24회 BIFAN 개막작 상영회를 열고 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애초 BIFAN은 지난해 영화제처럼 초청작 감독·배우들이 시민들과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 등을 진행하며 화려한 개막식을 치르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개막 선언을 제외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개막식을 '개막작 상영회'로 축소해 진행했다. 개막장 상영회 행사장인 CGV소풍 10번관은 정원이 170명이지만 이날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 위해 80명만 입장이 허용됐다.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작품 감독·배우, 영화산업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발열 점검, 손 소독, 에어 샤워,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절차를 거쳐 행사장에 입장했다. 개막작 상영회는 사회자로 나선 배우 예지원의 진행에 따라 개막 선언식, 영화제 홍보 영상 상영,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감독·배우 무대인사,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母校(모교)' 상영 순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개막 선언식에서 "언택트(비접촉) 시대에 영화제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고민했다"며 "새로운 극장 문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이 시점에 개최되는 BIFAN은 영화와 관객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리라 전망한다"며 많은 관객의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CGV소풍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왓챠'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극장은 CGV소풍 1곳만 운영하는 대신 왓챠에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한다. 장르영화산업진흥 프로그램과 해외 거장 감독의 강좌 등 관련 오프라인 행사도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42개국 149편으로 지난해 영화제 출품작인 49개국 284편보다 135편이 감소했다. BIFAN은 이번 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영화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가운데 '새로운 영화축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진환 기자2020-07-07

프랑스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지 넉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루브르박물관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문을 닫은 이후 처음으로 입장객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수십명의 관람객이 정문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9시에 문을 열자마자 입장했다. 관람객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예매해야 하며, 박물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밀로의 비너스' 등 인기 작품들은 대부분 관람할 수 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시행이 어려운 비좁은 갤러리 쪽은 당분간 계속 폐쇄하는 관계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박물관 측은 시간당 입장객 수를 500명 이하로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루브르의 장뤼크 마르티네즈 관장은 평소 여름철 성수기에 박물관의 하루 평균 관람객은 5만명에 이르지만 이날은 7,000명 정도가 입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브르는 매년 1,000만 명가량이 찾는 파리 최고 명소 중 하나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넉 달 동안 폐쇄되는 바람에 최소 4천만 유로(540억 원) 이상을 손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왔다는 니콜 라미 씨(21)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생애 최초의 루브르 방문에서 모나리자를 비교적 한적한 가운데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운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진은희 기자2020-07-02

공연계는 지난 6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사실상 사상 최악 수준의 혹한기를 맞았다. 공연은 잇달아 취소됐고, 관객은 급감했다. 그래도 규모가 있는 일부 공연 단체들이 대면 공연 대신 급하게 온라인으로 선회했으나 시장을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인프라도, 인력도 비대면 전환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문제는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코로나 감염자 수는 세계적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상황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감염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등 색깔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코로나라는 출구 없는 통로 속에서 공연계 관계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코로나로 급감한 공연계 매출 2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공연 시장 매출액은 952억3천990만원이다. 코로나가 국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1~2월 실적 덕택에 그나마 이 정도를 유지했다. 1~2월 공연계 매출 실적은 598억4천863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매출의 62.8%를 차지했다. 코로나 19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3월 매출부터 급감했다. 3월 매출은 90억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억 미만으로 하락했다. 비수기였던 2월보다 매출이 100억원 넘게 줄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4월 매출은 46억원으로 3월 매출의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5월 들어서 100억원대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 탓에 관객들의 예매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예술경영지원센터 김현진 팀장의 '코로나 19 이후 공연시장 피해와 대응' 발제문을 보면, 코로나 19 이전 예매 취소율은 평균 37.6% 수준이었으나 3월에는 92.6%까지 치솟았다. 1월 관객 수는 125만명 수준이었는데, 4월에 12만명 수준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다. 5월에도 23만명 수준에 불과해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분석됐다. 공연 취소와 이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공연 제작·기획사들의 공포도 커지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설문조사를 보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운영비(33.5%), 인건비(13.9%), 임대료(13.1%), 제작비(12.5%) 순이었다. 6월 매출액이 5월과 비슷한 수준인 점,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에 비춰보면 하반기 전망도 밝아 보이진 않는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지난 5월 성명을 내고 "지금은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민간 기획사들과 연주자들에게 긴급 직접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유현 기자2020-07-02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22)이 예수 그리스도 역할로 등장하는 영화를 두고 온라인에서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다. 패리스 잭슨이 출연한 독립영화 '해빗'(habit)이 돌연 '예수 모독' 논란에 휩싸이며 이 영화의 개봉을 반대하는 청원에 34만명이 서명했다고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일주일 전 '해빗'의 극장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이날 현재 청원에 동참한 사람은 27만명을 넘었다. '100만명의 엄마들'이라는 보수 단체가 별도로 진행한 개봉 반대 청원에도 7만명이 서명했다. '해빗'은 예수를 숭배하는 한 소녀가 뒷골목의 마약 거래에 얽히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패리스 잭슨은 이 영화에서 예수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부터 후반 제작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개봉도 하기 전에 '신성 모독' 영화라는 딱지가 붙었다. 개봉을 반대한 청원인은 '체인지'에 "(이 영화는) 기독교 혐오 쓰레기"라면서 "예수를 레즈비언 여성"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다. '100만명의 엄마들'도 "'해빗'이 예수를 성적으로 왜곡하면서 기독교와 신자들을 조롱했다"고 가세했다. '해빗' 제작진은 이 영화의 공식 홍보물에서 예수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로 등장한다고 언급한 적이 전혀 없다. 하지만, 영화의 실제 내용을 떠나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인 패리스 잭슨이 예수 역할을 맡았다는 점이 알려지며 '해빗' 반대 청원에 기독교를 믿는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패리스 잭슨은 마이클 잭슨이 백반증 치료 당시 만난 백인 간호사 데비 로우와 결혼해 얻은 딸이다. 다만, 외신들은 패리스 잭슨을 포함해 마이클 잭슨의 세 아이가 백인이라는 점 때문에 마이클 잭슨이 아이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며 인공 수정과 대리 출산을 통해 얻은 아이라고 보도해왔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예계로 진출한 패리스 잭슨은 포크록 밴드 '사운드플라워'에서 활동 중이며, 연기자로도 변신해 2018년 개봉한 액션영화 '그링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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