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15 (금)

한주간 해외 주요 뉴스를 오현근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UN, 15년 연속 北인권결의안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쨉니다. 회원국 모두 결의안에 대해 동의하면서 표결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유럽연합 국가들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61개 회원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2008년부터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던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日 아베 총리 벚꽃 모임' 의혹 증폭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세금을 걷어들이는 봄맞이 행사를 개인 후원회 친목행사로 개최했다는 의혹이 일본여론을 중심으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매년 4월 도쿄에서 총리 주재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벚꽃을 보는 모임'을 여는 가운데 아베 총리 2차 집권 이후로 개인 후원회 친목 행사로 변질됐다는 게 논란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의혹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릴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투자은행, 화석연료사업 손 뗀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공동 출자한 투자기관인 유럽투자은행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22년부터 화석연료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럽투자은행의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사업이 1킬로와트시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250g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단 점을 증명해야 합니다. 유럽투자은행은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해 약 1조 유로, 우리돈으로 약 천300조원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코끼리 관광' 19년 만에 중단 캄보디아의 대표 유적지인 앙코르와트에서 코끼리가 관광객을 태우는 이른바 '코끼리 관광'이 19년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앙코르와트를 관리하는 압사라 당국과 코끼리 관리협회는 앙코르와트에 있는 코끼리 14마리를 열대림 지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시작된 코끼리 관광의 전격 중단은 지난 2016년 한 암컷 코끼리가 40도를 웃도는 더위에 관광객을 40분가량 태우고 나서 심장마비로 죽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도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낼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국제구호개발 엔지오 굿피플은 중세교회가 옷과 음식을 상자에 담아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한 것에서 착안해, 해마다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2만개 정도의 희망박스가 전국 각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인경 기잡니다.  줄지어 서서 박스 안에 식료품을 담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햇반과 고추장, 식용유 등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는 생필품이 담겼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8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수현(27) / 서울 동대문) 3년 동안 참여하고 있는데 (어려운 분들이) 춥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보라 홍보대사 / 굿피플) 박스 포장을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식료품이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거 받으시는 분들이 꼭 필요한 음식이었으면 좋겠고 또 기쁨으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차곡차곡 쌓인 희망박스들은 전국 각지로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총 2만개의 박스가 450여 곳의 푸드뱅크와 마켓을 통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135억 상당의 희망박스 13만 5천 개가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영훈 위임목사 / 굿피플 이사장) 지금 많이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들이 그 사랑을 담아서 같이 보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굿피플은 "앞으로도 희망박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온정의 빛으로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세시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했던 희망박스가 오늘 이 시대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따뜻한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GOODTVNEWS 윤인경입니다. 

11월 중반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거리의 노숙인들은 벌써부터 겨울나기가 걱정입니다. 쪽방촌 주민들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마찬가질텐데요. 이들을 발로 찾아다니며 손을 잡고 기도해주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올해로 5년째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프레이포유'가 그 주인공인데요. 하나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찬 바람이 부는 초겨울 도심 한복판. 인적이 드문 공원에 노숙인들이 모여있습니다.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지만 매번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레이포유 손은식 목삽니다.  5년 전부터 손 목사는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기도하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 머무는 것 보단 거리에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야겠단 생각 때문입니다.  (손은식 목사 / 프레이포유) 매주 월요일마다 나가서 주님께 앞으로 어떤 사역을 해야될지 기도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요. 그 때 주님이 "기도가 필요한 분들에게 기도해주면 좋지 않겠니."(중략) 거리에서 기도가 필요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기도로서 내가 중간 다리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서울역 뒤편 중림동 쪽방촌도 '프레이포유'의 손길이 닿는 곳입니다. 한 평도 채 되지 않는 공간. 이들은 손 목사가 아니면 하루 종일 말 한마디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손 목사는 다가가 안부를 묻고, 말동무가 되어줍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건 진심 어린 위로와 관심이기 때문입니다.  프레이포유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이들이 자립하고 거리 사역의 동역자로 함께할 수 있도록 세우는 것이 최종 목푭니다. 실제로 이 날도 프레이포유를 통해 자활에 성공한 사람이 동역자로 함께 나섰습니다.  (이서광 (56) / 서울시 중랑구) 저는 영등포에서 노숙하다가 노숙한지 한 열흘 만에 사역자 분을 만나서 공동체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손 목사님께서 공동체에 살라고 해서 사역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프레이포유 사역이 인터넷을 타고 알려지면서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얼마 전엔 다양한 교회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이 첫 정기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손 목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거리로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며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TVNEWS 하나은입니다. 

한 해 동안의 은혜를 되돌아보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절기죠, 추수감사절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교회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단발적인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돼야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 한혜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추수감사절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나선 청교도들이 미국에 정착한 후, 처음으로 추수한 작물에 감사하며, 원주민들에게 곡식과 음식을 나눈 데서 시작됐습니다. 수확의 기쁨을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이웃과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국교회는 교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1월 셋째 주를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감사헌금과 과일 등의 헌물로 감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에 일각에선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방식이 여전히 농경시대에 머물러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박종화 이사장은 "추수감사주일은 삶의 각 분야에서 감사가 이뤄져야 하는 축제"라며 "절기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의미를 확장해 일의 시작과 끝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종화 이사장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농경시대의 추수감사가 상징적 의미인데 그 의미를 오늘의 산업화시대에도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저는 바라기는 우리가 만든 공산품, TV, 냉장고, 또 문화기기 이것이 만들어지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완성이 되면 그 회사는 상품이든 TV를 놓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산업화시대 감사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삶 속에서 일상생활과 직결된 감사 제목을 찾고, 개인뿐 아니라 수고한 가족 혹은 동료와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자세가 요구된단 겁니다.  한편, 감사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교회와 단체도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광화문광장에서 2019 희망나눔 박싱대회를 열고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총 2만개의 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오륜교회와 신촌성결교회는 각각 김장과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헌혈, 바자회, 교정시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이 하나의 연례행사가 아닌, 일상 속에서 감사의 제목을 묵상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감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GOODTVNEWS 한혜인입니다. 

유교의 본고장 경북 안동 한복판에 자리한 안동교회는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동지역의 모교회로, 독립운동과 민족복음화에 헌신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잘 섬기는 교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교회의 남다른 열정이 지역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령화시대, 한국교회의 목회방향을 고민해보는 굿티비 특별기획, 이번 시간엔 경북 안동교회의 사역을 취재했습니다. 진은희 기잡니다.  안동교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안동시 위탁사업으로 2014년부터 이어오는 일자리사업은 약 350여 명의 안동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교회를 오게 돼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분석 (86) / 안동시 대석동) 새 가족으로 (교회를) 몇 번 갔고요 좋았어요. (옆에 계신) 선생님을 만나서 교회를 가게 됐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세례를 받습니다.  안동교회는 전담교역자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 병원에 입원한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 기도하고, 예배하는 사역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1993년에 설립된 안동경로대학은 노인들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비롯해 다채로운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승학 담임목사 / 안동교회) 안동시와 관계가 유지 되고, 신뢰가 쌓이고, 안동시가 우리 사역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신뢰를 가지고 보조를 해주면서 더욱 연합해서 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해서 하다보니 교회에 선한 영향력도 커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실버세대를 위한 안동교회의 다각적인 사역은 교회 안팎으로 돌봄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목회 매뉴얼이 넘쳐나지만 정작 실버세대를 위한 매뉴얼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대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승학 담임목사 / 안동교회) 70세 이상 노인세대가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버세대의 현재 상황들. 그분들의 심리, 정신적인 건강, 육적인 건강, 욕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노인세대들을 위한 특별한 목회 매뉴얼이 필요한 거죠.  고령사회에 대한 막연한 문제의식을 넘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GOODTVNEWS 진은흽니다. 

    goodtvICGICGCCMLOVE굿피플KCMUSA기독뉴스GoodPeople아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