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새 성전이 건축됐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초량교회는 6·25 당시 피난민들을 섬기고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에도 앞장섰다. (사진제공=초량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6일 경기 파주시에 소재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새로 세운 예루살렘성전 준공을 기념해 감사예배를 올렸다.
 
지난 2017년 공사를 시작해 약 3년 만에 완공된 예루살렘성전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됐다.

예루살렘성전은 지상 2,3층을 본당으로 사용하고 지하 1층은 실로암성전으로 구분됐다.

각각 800석, 500석이 마련돼 총 1,3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최신 방송 시설을 구비해 다양한 성회를 진행할 수 있다. 
 
예루살렘성전은 방문자들이 찾기 쉽도록 기도원 정문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이날 감사예배는 권경환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용기 원로 목사는 영상을 통해 “자연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오산리기도원은 지난 50년 간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나라와 세계 선교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전한 이영훈 위임목사는 “하나님은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세우셨고 기도하는 자들을 음부의 권세에서 지키셨다”며 “한 번뿐인 인생을 하나님께 인정 받는 삶이 되도록 기도하고 응답 받는 복된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리기도원은 47년 전인 1973년 설립돼 기도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열려있다. 

교단과 국적을 초월해 국내 성도는 물론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성도도 기도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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