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신앙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답을 찾아가는 <노크토크> 36회는 자녀들이 떠난 빈 자리로 삶의 공허함을 느끼는 60대 주부의 고민을 다룬다.
 
 ▲GOODTV 인기 프로그램 <노크토크> 녹화 장면. ⓒ데일리굿뉴스

자녀들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상담자는 자녀들이 떠난 이후 삶의 의욕을 잃게 됐다고 한다. 갈수록 힘든 마음을 바로 잡기 위해 새벽예배에도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지만 기도와 말씀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년기 여성들이 자신의 품을 떠난 자녀들로 인해 더 이상 부모 역할을 할 필요가 없을 때 느끼는 감정을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한다. 상담자의 고민에 대해 게스트들은 상담자에게서
자녀는 어떤 의미인지를 짚어본다.

또한 힘든 삶 속에서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라도, 가만히 계시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오랜 결혼생활에서 깊은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지 못했던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도 빈둥지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데 익숙해지는
방법을 찾아 버킷리스트를 작성·실천하는 것도 빈둥지증후군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의 삶이 자녀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면 교회 모임의 리더로 활동하거나 여행 등 자신을 위해 다른 분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한 가지 대안이다. 이러한 시간들이 중·장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를 잃은 슬픔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크토크> 36회는 7월 6일(월)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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