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데일리굿뉴스

발달장애인청년작가의 발굴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2020 : 보고 … 다시 보고’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이 전시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라메르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케빈·공윤성·금채민·김병윤·박태현·서비주·윤진석·이규재·이다래·이찬규·임이정·정민우·홍영훈 등 13인 발달장애인 청년작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전시회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훌륭하고 장애인식개선에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 전시연계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는 6월 29일 갤러리에 마련된 아티스트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다래 참여작가의 작품 소개와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김현하 한국화가가 작품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로서의 예술적 지평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평이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최공열 이사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청년작가전을 통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발달장애인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에 이야기는 장애인생활신문사 기획연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공된 온라인전시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공식 유튜브(youtu.be/tU0YT1r7jxg)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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