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전도대원들이 최근까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공원에 모여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증인을 설명하고, 전도지를 배포하고 있다.
 
 ▲여호와의증인의 포교 유인물. ⓒ데일리굿뉴스

무심천공원은 청주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이다. 그들이 이곳을 포교장소로 이용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여호와의 증인 교도들은 그들의 집합 장소 왕국회관에서 큰 행사를 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한 바 있다. 지금은 각자 전도하면서 단체 활동을 줄이고 있다.

기자가 포교 중인 한 교도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 전도에 열중하던 이 교도에 의하면 여호와의증인에는 목사, 집사, 권사 직분은 없다. 단지 총회장, 장로들과 열성 전도대원들로 운영된다고 한다.

이 교도는 자신들의 포교방법에 대해 “예전에는 각 조 3명 등의 전도대원들이 동네마다 집집마다 방문전도를 했으나, 지금은 포교 방법이 다르다. 지난해에는 청주시청, 충북도청 앞에서 좌판을 세워놓고 노방 전도를 했지만, 요즘은 조용히 각자 포교한다. 포교할 때 우리들이 현재 살고 있는 이곳이 천국임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의 연례행사에 참석하기를 권했다.

이들이 말하는 연례행사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는 행사로, 각 지역 여호와의증인 왕국회관 본부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올바른 섬김을 원하신다. 이단의 잘못된 교리에 빠지기보다 진리의 말씀에 따른 올바른 믿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성도의 도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