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남구 논현동 화재(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오전 6시 42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인 오전 7시 4분께 완전히 잡혔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4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6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소방대원 1명도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손등을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 초기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큰 화재를 우려해 6시 54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2분 만에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방 안에 있던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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