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음압 구급차를 총 4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동대문·구로·서대문·강동소방서 등  각 권역에 1대씩 배치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음압 구급차를 총 4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음압 구급차는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들어 내부의 바이러스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한 구급차다.

동대문·구로·서대문·강동소방서 등 서울을 네 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 1대씩 배치됐다.

음압 구급차가 있으면 감염병 상황에서 119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감염병 의심 신고에 일반 구급차를 동원할 경우 귀소 후 구급차를 소독해야 해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음압 구급차 배치로 감염병 환자 이송 시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119의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은 6월 1주 차 102명, 2주 차 85명, 3주 차 66명, 4주 차 74명, 7월 1주 차 59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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