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황형식 목사)가 주최하고 대신미래목회연구소(소장 정정인 목사)가 주관하는 제10차 목회세미나가 지난 7월 14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함께하는교회(담임 이상재 목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예장 대신의 대신미래목회연구소는 7월 14일 제10차 목회세미나를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세미나로 개최했다. 세미나 주최측 관계자들과 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당초 현장세미나로 계획된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교회에 대한 소모임과 행사 금지로 인해 현장 세미나 대신 긴급하게 유튜브를 통한 영상 세미나로 전환됐다.

임영설 목사(대신미래목회연구소 실장, 한우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사회자 임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19는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로 교회에 큰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함께 고민하며 대처방안을 찾아 목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총회장 황형식목사(장항성일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내 소그룹 모임 금지로 인해 대면 강의가 아니지만 영상세미나를 통해서라도 진행하게 됨을 감사드린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으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교회와 총회와 대한민국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제1강의는 정정인 목사(한빛장로교회)가 ‘성경에 나타난 전염병에 관한 소고’, 제2강의는 이종전 목사(어진내교회)가 ‘기독교사에 있어서 역병과 교회의 대처’, 제3강의는 안종성 목사(주님사랑교회)가 ‘코로나19시대 교회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제4강의는 이정현 목사(소망교회)가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예배본질 회복’, 제5강의는 유종필 목사(동산교회)가 ‘코로나19시대의 전도와 선교에 대한 대처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영설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 아쉬운 점은 질의응답을 통해 더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유튜브에서 ‘함께하는교회 광명’을 클릭하면 언제든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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