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업 디쉐어와 서울 송파구청이 저소득층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재민 디쉐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송파구청 박성수구청장 (사진제공=디쉐어)

교육 기업 디쉐어와 서울 송파구청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손잡았다.
 
지식공유 플랫폼 디쉐어(D.SHARE)는 송파구청과 저소득층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디쉐어 정재민 대표이사 사장과 송파구청 박성수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온라인 개학, 교차 등교 등 제대로 된 관리를 받기 어려운 송파구 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디쉐어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쓰리제이에듀와비스픽 강의, 단끝 어플)를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중위소득 60% 이하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구청은 지원이 필요한 관내 학생 선정부터 지속적인 관리 감독까지,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이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하여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재민 디쉐어 대표이사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디쉐어의 사명이자 목표인데, 이를 실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송파구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아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디쉐어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체 교육지원 플랫폼 송파샘(SSEM:Songpa Smart Eduction Model)과 디쉐어와 같은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창의교육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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