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탄소년단이 머물단 간 펜션이 화제다.

이들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강원 강릉시 향호해변 버스정류장은 '방탄 정류장'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의 포토존이 될 정도로 BTS의 영향력은 크다.

잠시 머문 자리도 명소로 만들어버리는 BTS가 강원도 내 숲속과 펜션에서 1주가량 힐링을 즐겼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장소를 알리지 않았지만 '아미'(ARMY·BTS 팬)들은 벌써 이곳을 수소문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 BTS가 머물다 간 독채 펜션 (사진제공=양지웅)

단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펜션 사진 한 장. 북한강이 춘천호에 닿아 잔잔해지는 이곳에는 은은한 물안개가 피어올랐다.

이미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것을 들은 팬들로 3개월치 예약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아미들은 서로 장소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집 마당으로 호수를 가득 품고 있다더라', '야외에서 글램핑도 즐길 수 있다더라', 'BTS가 힐링한 잔디정원에서 쉬고 싶다' 등등 아미들은 상상 속에서 BTS와 함께 쉬고 있었다.
 
▲ '인 더 숲' 포스터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들의 힐링은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초 BTS는 춘천호를 품은 펜션 1주가량 머물며 숲속 휴가를 즐겼다.

이 모습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In the SOOP BTS ver.)으로 제작돼, 다음 달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인더숲 BTS편'은 무대를 벗어나 각자 취미 생활을 하며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방탄소년단의 일상과 휴식에 초점을 맞춘다.

멤버들은 강과 나무에 둘러싸여 온전히 자신들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제작진과의 소통 없이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소속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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