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와 협업해 제작한 '독도티셔츠'를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제 7회 독도 및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전달된 이번 티셔츠 나눔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먼저 제안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마련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독도의 소중함과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다문화 및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굿피플 2020년 나눔대사로 활동 중이며 한글을 패션에 접목해 전 세계에 한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다문화 가정, 장애,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 나눔 및 기부 등도 꾸준히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이상봉 나눔대사를 포함해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아져 선한 영향력이 전해졌다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일"이라며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해주신 굿피플과 세진플러스 등 많은 손길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재능으로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