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이 폭우 피해지역 긴급구호활동에 나섰다.(사진제공=구세군 한국군국)

폭우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이 피해가 큰 강원, 경기, 대전, 충남 등을 중심으로 지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구세군은 집중호우로 한탄천이 범람해 피해가 큰 강원 철원지역 수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60개를 제작해 후원했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정림동의 코스모스 아파트 수재민을 찾아 선풍기 30대와 이불 30세트를 전달했다. 충남 아산시 수해지역 수재민들에게는 도시락과 생필품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3일에는 경기 안성시 죽산면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생수 620병과 우의 450벌을 제공했다. 4일에는 봉사 인력을 두 팀으로 나누어 인근 야산에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토사 30여 톤을 치우고, H관광호텔 1층과 지하 1층의 침수된 가전제품과 물품을 세척하고 정리했다.
 
구세군은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수해 피해가 큰 지역부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물품 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수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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