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메가교회의 예배팀인 오메가워십이 최근 새 앨범 'song of rivival, 부흥의 노래'를 발매했다.
 

 ▲오메가교회 예배팀 오메가워십이 지난 8일 발매한 새 앨범 'song of rivival, 부흥의 노래' 커버. 음원은 멜론, 지니, 갓피플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데일리굿뉴스


오메가워십은 다윗의 영성으로 청년과 다음세대를 깨우고 하나님 한 분만을 높이는 예배운동을 이끌고 있는 예배사역팀으로,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의 '킹덤 콘퍼런스'와 'PK&MK 콘퍼런스', 다양한 외부 찬양집회를 섬기고 있다.

"한국교회 회복 바라는 마음 녹여내"

이번 앨범엔 바울의 고백, 이사야 19, 여호와께 감사하라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각 찬양곡은 오메가교회 예배팀을 섬기는 청년들이 예배 때 선포된 말씀에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했다.

타이틀 곡은 song of rivival로, 한 나라가 혼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부흥을 간구하는 하박국 3장 2절의 메시지를 담았다.

수록곡 '바울의 고백'은 고린도후서 4장 14절, '주 예수를 살리신 이가 에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란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탄생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며 숱한 어려움을 당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회복될 것을 고백했다. 바울의 고백이 다음세대와 청년들, 한국교회에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사야19'는 이집트의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날(예수님의 재림)에 이집트에서 앗시리아로 가는 큰길이 생기고, 이집트와 앗시리아 사람들이 함께 예배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처럼 신부의 영성을 가지고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자는 메시지가 포인트다. 

또 다른 수록곡 '내 영혼아 주를 바라라'는 다윗이 고통 중에 고난과 광야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믿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나 커다란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을 드릴 때, 참 자유를 맛보게 됨을 외치는 곡이다.

오메가워십은 한국교회의 회복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메가워십 리더 김에녹 전도사는 "청년과 다음세대가 믿음을 떠나고 있고, 미자립개척교회들은 코로나로 문을 닫을만큼 어려워졌다"며 "힘들어 하는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이번 앨범이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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