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목회자연합회(회장 이수형 목사)가 주최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가 지난 8월 12일 저녁 7시 춘천소양성결교회(담임 김선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춘천목회자연합회 주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전경. ⓒ데일리굿뉴스

소양성결교회 찬양단의 찬양 후 부회장 김선일 목사(소양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아 목사(성광장로교회)는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위정자를 위해, 손학균 목사(석사감리교회)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과 그 여정을 위해, 김훈 목사(춘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춘천의 성시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춘천목회자연합회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인사말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평화를 넘어선 복음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해 이 나라와 민족이 당면한 아픔을 극복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명예교수)는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중심으로 <광복절과 기독교>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교수는 “기독교는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고, 대한민국이 설립되기까지 매우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이 땅에 들어온 선교사들을 통해 시작된 다양한 활동들은 근대화의 기반을 제공해 주었고 그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어 갔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춘천목회자연합회 서기 김용기 목사(푸른샘감리교회)의 봉헌기도, 총무 차성회 목사(샘밭침례교회)의 광고, 애국가 제창 후 춘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오의석 목사(순복음조은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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