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으로 증시가 주춤하고 있지만, 증시 투자 대기자금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출처=연합뉴스)

최근 개인 주로 사들인 종목 수익률도 양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증시가 주춤하고 있지만, 증시 투자 대기자금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투자자예금탁은 지난 20일 52조 6,393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개인이 주로 투자한 종목 수익률도 대체로 양호해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부진을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업계 전문가는 "증시 대기자금이 많아 개인 수급이 저가 매수를 위해 증시에 추가 유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기예금 금리가 0%대로 떨어져 개인 입장에서 주식 투자의 매력이 커진 점,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이 아직 작은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개인이 주식을 추가로 사들일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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