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 "올 추석에 알바할 것"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등록일:2020-09-04 15: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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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59.5%로 나타났다.(사진=알바천국)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60%에 달한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4,38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9.5%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62.1%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변해 △중·고등학생(56.8%) △대학생(59.1%) △취업준비생(59.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하려는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59.4%, 복수응답)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런 실업, 휴직 등 부족한 수입을 채우기 위해(30.8%)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금전적인 부분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2.7%)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20.2%) △시급이 높아서(12.5%) △친척들과의 만남·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6.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재택 아르바이트'(31.5%)가 1위였다. △추석 명절 스태프 아르바이트(17.6%)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14.8%) △추석 선물세트 판촉 아르바이트(14.0%) 등도 뒤이었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1위는 모두 '재택 아르바이트'가 차지했다. 2위의 경우 중·고등학생(21.1%)과 대학생(23.9%)은 '추석 명절 스태프 아르바이트', 취업준비생(19.2%)과 직장인(22.0%)은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는 모든 직업군에서 '단기 용돈 마련'이 단연 1위였으나 2위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30.4%)와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33.5%)를, 취업준비생(42.2%)과 직장인(35.1%)은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해진 수입을 채우기 위함'을 각각 2위로 선택했다. 금전적인 욕구가 강한 만큼 비교적 급여가 많고, 당일지급 확률이 높은 물류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구직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시급'(65.2%, 복수응답)이 가장 높았고, 적당한 시급은 1만 72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최저시급보다 2,132원 높은 금액이다.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응답자는 35.1%로 집계됐다.(사진=알바천국)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는 응답자는 35.1%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 추석 고향 방문 여부를 물어본 결과 '방문했다'(58.2%)고 답한 이들보다 23.1%p 줄어든 수치다.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1.3%였다.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이 염려돼서'(52.4%, 복수응답)가 1위였다. 기타 답변으로 △직장·알바 근무로 연휴에 쉴 수 없어서(17.0%) △모일 친척이 없어서(16.7%) △잔소리·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15.3%) △다른 계획이 있기 때문에(13.0%) 등 순이었다.
 
아직 고향 방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는 33.4%였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기 위해'(67.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아르바이트와 고향 방문 외 기타 추석 연휴 계획으로는 '휴식'(62.6%, 복수응답)이 제일 많았다. 이어 △친구·지인들과의 만남(28.0%) △TV시청(24.1%) △운동(17.9%) △취업·이직 준비(15.9%) △영화·전시·공연 관람(10.1%) △쇼핑(7.5%) △여행(6.8%) 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학생은 물론 직장인까지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들이 반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는 추석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 공고를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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