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한홍교 목사)는 최근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300명 국회의원 전원에게 항의서한을 발송하고, 동성애 조장 및 종교자유 침해 법안 폐기에 국회가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동성애 조장 및 종교자유 침해 법안 폐기에 국회가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데일리굿뉴스

협의회는 9월 20일까지 관련 답변을 촉구한 가운데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국회의 입장’이란 주제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전달받은 후 기독교가 현 사안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회장 한홍교 목사는 강서구 화곡동 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독교가 이번 차별금지법 통과에 의한 종교의 자유 침해와 건전한 사회문화가 파괴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 정당과 의원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서한을 발송했다”며 “20일까지 답변을 받기 위해 주기적으로 촉구해 찬성과 반대 입장의 이유에 대한 답변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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