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와 교회성장연구소는 지난 9월 10일 오전 10시 포항남노회 소속 오천중앙교회(담임 임상진 목사)에서 온라인 목회지원세미나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와 교회성장연구소는 지난 9월 10일 포항남노회 소속 오천중앙교회(담임 임상진 목사)에서 온라인 목회지원세미나를 가졌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세미나는 예장통합소속 교회뿐만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진행됐으며, 37개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서 교회성장연구소의 김대학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대두된 온라인 예배의 필요성과 관련해 개신교인 55%가 주일성수에 대해 온라인 예배나 가정예배로도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김 목사는 “현재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모바일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이 시대에 온라인 예배에 대응하고 준비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간에는 목회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온라인 예배를 생방송으로 직접 송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 방송을 올릴 계정을 만들고 방송을 녹화하고 송출할 어플을 설치하고 직접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주최 측은 사전에 본 세미나의 취지를 정부(문화체육관광부)에 설명하고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본 세미나가 전국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목회자들의 현장에서 원활한 온라인 예배를 위해 필요한 도구들 핀마이크, 삼각대, 마이크연장선, 핸드폰 거치대가 무료로 제공됐다. 스마트폰만 갖고 있다면 세미나 참석만으로도 최소한의 조건으로 영상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셈이다.

이날 참석한 한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는 “영상장비 마련의 비용문제와 어떻게 온라인예배에 대응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터에 이번 세미나가 정말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주최 측의 노고와 강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