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에 오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을 연다.(사진 출처=한국성결신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가 9월 21일 정오부터 12월 29일까지 100일 동안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코로나19와 국난 극복을 위한 100일 기도 대장정'을 연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총회와 해외 직할지방회, 선교지 총회 등 전 세계 80만 성결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비록 대면 예배는 잠시 중지되었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도로 극복하기 위해서다.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한 이때에 사회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도 있다.

한기채 총회장은 목회서신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곳곳에서 질병과 경제난, 생활고에 짓눌려 터져 나오는 탄식과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 나라의 국난 극복을 위해 모든 성결인들이 100일 동안 특별기도회를 있는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회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도 제목도 내놓았다. 먼저 △방역에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감염병이 차단되고 종식되기 위해서 △백신 연구진들의 수고가 선한 열매로 맺히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나라가 통합되고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되는 기도회는 찬양과 설교말씀, 기도 등으로 약 20분간 진행된다. 교단 내 찬양단이 출연하며 총회장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황덕형 서울신대 총장, 김동욱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등 교단 내 100명의 목회자가 강사로 나서 각기 다른 10개의 주제로 기도회를 인도하게 된다. 

기성은 이밖에 헌혈, 작은교회 돕기 등의 캠페인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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