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선교단체인 열방선교네트워크(대표 이용웅 선교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한 선교포럼을 이달 24일 개최한다.
 
 ▲2019년 제5회 이주민 선교포럼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지난 해 주제가 '난민과 탈북민 선교'였다면 올해 주제는 '코로나 시대 이주민 선교'다.(사진제공=열방선교네트워크)

이번 포럼은 열방선교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6회 정기포럼이다.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 만큼 국내 250만 이주민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에 대한 이슈도 중요한 선교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국내 이주민 교회 개척, 전도와 양육, 경기북부 이주민의 실태를 다룰 예정이다.

각 주제의 발제는 이주민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들이 맡는다.

부천 몽골교회 서기원 선교사(위드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선교), 의정부 태국인 교회 이용웅 선교사(이주민 교회 개척), 타이 포천안디옥교회 이미희 선교사(이주민 교회의 전도와 양육), 온누리교회 임광순 장로(경기북부 이주민 선교현황)이 각각 발제하고,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대표)가 논찬한다.

열방선교네트워크 이용웅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의 선교가 더는 어려워졌고,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이주민 숫자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 시대 국내 이주민 선교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등록비 없이 행사 당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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