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을 대표하는 미술 작가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홍운석 작가의 '강성문화대국'(사진 출처=통일교육원)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케이메세나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특별전 ‘평화, 바람이 불다’에서는 한국의 최고령 현역 화가인 김병기 작가를 비롯해 홍운석, 리쾌대 등 북한예술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히 북한의 홍운석 작가의 작품 ‘강성문화대국’은 노동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다가올 통일조국을 한 마음으로 꿈 꾸는 모습을 그려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병기 작가의 '군중속의 자화상'(사진 출처=통일교육원)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4일(토)까지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계속되며, 전망대 홈페이지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를 주관한 케이메세나네트워크 손은신 이사장은 “머지않아 평양에서도 남북한 전시회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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