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해외동포(디아스포라)와 함께 국내외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는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지난 9월 23일 오전 10시 기독교연합회관 세기총 사무실에서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9월 23일 세기총 사무실에서 (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우측부터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박광철 목사,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고정민 장로와 복음의전함 임직원들. ⓒ데일리굿뉴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복음화하기 위한 복음심기 캠페인 사역을 함께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은 세기총에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임원들이, 복음의전함에서는 이사장 고정민 장로 등 임원들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은 기독교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인데, 이 사역에 복음의 전함이 수고하고 있어 매우 감사한 일”이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것이 정체된 상황에서 광고매체로 복음의 접촉점을 만드는 것은 너무 귀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 목사는 또 “귀한 단체의 사역을 통해 복음전파의 사역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 귀한 사역에 세기총이 함께 함에 감사드리며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복음의 전함 이사장 고정민 정로도 인사말에서 “영혼구원을 위한 사명 감당이 감격과 은혜가 되는데 이를 위한 공동사업에 세기총과 함께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에 대해 버스와 택시 각각 1,000대에 복음광고를 게시해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를 교환하며 복음전파를 통한 영혼구원 사명 감당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콘텐츠를 서로 요청·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사)복음의전함은 지난 2014년 10월에 설립돼 일상생활 속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일간지, 지하철과 버스정류장 등에 복음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자립교회에 전도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복음의전함 복음광고캠페인에는 국내외 유명인들이 합력하고 있으며, 사진작가와 번역가 등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협력하는 가운데 복음광고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하반기부터 뉴욕, 방콕, 시드니, 오클랜드, 프랑크푸르트 등 전 세계 대륙별 중심도시에 복음광고를 세우고 거리전도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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