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사상 첫 온라인 개최

오현근 기자(ohdaebak@goodtv.co.kr)

등록일:2020-09-28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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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이어져온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코로나 19로 사상 처음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TV와 온라인에서 동시 생중계된 기도회에는 국내외 수많은 성도들이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부르짖었습니다. 오현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 천명의 성도가 한자리에서 뜨겁게 기도했던 예년과 달리 줌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반세기 넘게 이어져 왔던 국가조찬기도회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하는 대신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영상 예배로 마련되었습니다. 국가의 방역에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코로나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추석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을 달래는 국민과 어려운 시기 더 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기도를 나눠달라"며 "정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방역과 경제를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최 측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방역당국의 비대면 지침으로 부득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덕분에 전국 6만여 교회 1200만 성도와 전 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대회장 /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오늘 이 기도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2천만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본받아 다시 한번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이 지구촌을 다시 한번 회복시켜 주시고...

이날 설교는 이승희 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맡아 "대한민국을 치료하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교계 주요 목회자들이 나와 '한국교회 책임과 사회적 소명을 위해서',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화합을 위해서', 그리고 '국가의 번영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치유와 회복, 그리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등은 영상으로 기도회에 참여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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