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지원 대상자에게 대부분 지급됐다.(사진출처=연합뉴스)

내달 12∼23일엔 2차 신청 접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50만원씩 주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지원 대상자에게 대부분 지급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특고·프리랜서 44만 9,880명에게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는 전체 지원 대상자 46만 3,859명의 97.0%에 해당한다.

노동부는 지난 7월부터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자인데도 아직 지원금을 못 받은 사람은 계좌번호 오류 등에 따른 것으로, 노동부는 확인 절차를 거쳐 이날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류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은 다음 달 초 지급된다.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심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사람의 경우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는 대로 2차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다음 달 12∼23일에는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2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20만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연 소득이 과세 대상 소득 기준으로 5,000만 원 이하이고 올해 8월 또는 9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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