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간호학과가 25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선서식엔 재학생 10명만 대표로 참석, 나머지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200여 명의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며, 간호사의 필수 덕목인 섬김의 리더십과 사랑, 배려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코로나19로 보건·의료계의 중요성이 대두된 지금, 간호에 있어 헌신과 희생 정신이 요구된다"며 "오늘의 선서와 마음가짐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는 매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 선서식은 학생들로 하여금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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