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대리운전 노동자 20만명 중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분이 3명뿐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처우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대리운전 노동자 만난 이낙연 대표 ( 사진제공 = 연합뉴스 )

"대리운전자 20만명 중 산재보험 적용자가 3명뿐이라니"

이 대표는 이날 종로 '도심권 서울특별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대리운전 노동자와 간담회를 열어 "대리운전자를 포함한 특수형태 고용(특고)·비정형 노동자들께 산재·고용보험이 적용돼 사회안전망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깨어 있는 분들이지만 정작 본인의 안전은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처지에서 잊힌 존재로 내몰린다"며 "노력을 통해 잊힌 분들이 계시지 않는 사회를 하루빨리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태양광발전단지인 충남 당진시 당진에코파워를 방문해 "각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에 조금 더 열의를 갖도록 인센티브를 드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지역 분산형으로 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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