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여러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사내 온라인 추모관에도 고인을 기리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1만 9,000개 댓글로 고인 기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여러 인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사내 온라인 추모관에도 고인을 기리는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25일 사내 온라인망에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전 계열사를 합해 1만 9,000여 개의 댓글이 올라왔다.

임직원들은 댓글을 통해 6년 넘게 투병생활을 하다 끝내 일어서지 못한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안타까워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 직원은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켜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장님이 말씀하신 위기의식을 항상 생각하며 발전해 나가겠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또 다른 직원은 "회장님이 계셨기에 지금의 삼성이 있는 것", "진정 자랑스러운 삼성인"이라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삼성은 추모관에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발표 당시 모습과 취임 30주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활동 모습, 현장 방문 등 생전 경영활동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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