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재)석성장학회 조용근 회장이 제7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서초경찰서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조 회장은 수년간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찰 복지에 기여했다. 지난해 5월에는 경찰과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로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석성장학회는 조 회장이 1984년말 부친의 유산으로 기틀을 마련했다. 2001년도에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 석성(石成)을 따서 발족했다.

석성장학회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선행 학생, 다문화?탈북자가정 자녀 등 모두 2,2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에게 24억여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09년부터는 미얀마 양곤에 수차례에 걸쳐 고등학교 건물 8동을 건립해 기증하는 등 해외장학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1년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별도의 공익법인인 (사)석성1만사랑회를 설립해 전국 5군데에 중증장애인들의 공동생활관을 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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