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아카데미 프리스쿨(Pre-School)(사진=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진형 사무총장)가 지난 27일 한국교회 아카데미 프리스쿨(Pre-School)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프리스쿨 강좌는 오는 20201년 진행되는 생태정의 시범 강좌로,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의 변화와 사회적 순기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평화통일연대, 기독교갈등전환&화해센터,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한국기독교목회자 지원네트워크가 참여한다.
 
지난 27일 시작한 1강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대한민국, 기후악당국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의 연대를 위한 공동체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교회와 성도에겐 선한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역할이 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제로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민들을 구제하는 한편 에너지를 아껴 쓰고 절약해서 남는 것을 공유해야 한다"며 "또 에너지협동조합을 함께 만들어 에너지 제로화를 향해 나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부터는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 '한반도 평화와 공공외교' △에큐메니컬 디아코니아 아카데미 원장 이승열 목사 '위기의 시대, 마을공동체와 디아코니아' △기독교 갈등전환&화해센터 한세리, 신유식 선생 '비통한 현실을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기' △가온시온성교회 오세욱 목사 '지역교회의 공공성 실천하기-마을에서 실천하는 평화영성신앙'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생각하고 질문하는 신앙' 등 각 단체가 주제별로 준비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스쿨 강좌는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NCC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참여는 링크(https://forms.gle/Q9g6zadbuyFXv2Rr7)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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