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일터로 복귀하는 장애인

한혜인 기자(hanhyein@goodtv.co.kr)

등록일:2020-10-30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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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동시에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출근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일터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이달 26일부터 전체 75%의 직원이 출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출근하지 못했던 장애인 직원들은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현승 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집에서만 있으니까 심심하고 답답했어요.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유종민 직원 /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쉬니까 집에만 (있어서) 너무 갑갑했는데 일 하니까 감사한 것 같아요."
        
밀알복지재단이 세운 굿윌스토어는 기독교 정신을 근간으로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영적인 안정과 자존감 회복, 재정적인 자립을 돕는 곳입니다.  밀알송파점에만 55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1년 밀알복지재단에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이후, 꾸준히 직원을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3월에는 문을 닫은 채 전체 휴직에 들어갔고,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진 직원의 절반만 출근하는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한상욱 본부장 /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장애인 직원들이) 우리 원장님께 또한 다른 담당자분들께 문자로 전화로 출근하고 싶다고,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냐고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하고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서 많이 좋아지고 행복해지기 때문에…"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도록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터로 복귀한 직원들로 다시 활기를 되찾은 굿윌스토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을 하루 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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