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좀 먹는 이단을 경계하고 진리의 복음을 수호하기 위한 GOODTV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단사이렌>. 이번 시간에는 이단의 주 소재인 ‘귀신론’에 대해 살펴본다.
 
 ▲이단들의 귀신론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단사이렌> 출연진들.  ⓒ데일리굿뉴스

교회나 성도 개인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신앙의 핵심으로 간주한다면 이는 이단일 가능성이 짙다. 이단들의 주 소재가 귀신이기 때문이다.

<이단사이렌> ‘이단귀신론’ 편에서는 성경적 관점에서 귀신이나 마귀에 대한 정확한 구분과, 성도들이 이단 및 불건전 사상들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견지해야 할지를 제시한다.

한국교회사를 살펴보면 귀신을 쫓는다는 명목으로 안찰·안수를 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가하거나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건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58년 모 이단집단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다.

2008년 12월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귀신이 들렸다는 이유로 여신도를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이단들은 질병의 원인을 귀신이라고 보는 것이 문제”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안수, 성경에도 없는 안찰 등으로 문제가 많이 일어났다”고 전한다.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귀신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이단 사이비 집단과 이로 인해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모 집단 등의 폐해도 소개한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 교수는 “육체와 영을 인정하고 있는 기독교에서는 무속적 세계관과의 만남을 피할 수 없다”며 “이 두 세계관이 결합된 한국 기독교에서는 필연적으로 귀신론을 주장하는 인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단사이렌> ‘귀신론’편은 11월 13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