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안산시성탄축제가 안산문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안산시가 주최한 올해 성탄축제인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는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0안산시성탄축제'의 모습. ⓒ데일리굿뉴스

이날 행사는 성도들과 시민들 250여명이 참가한 속에 1부 미리크리스마스 축제 & 성탄 콘서트, 2부 성탄트리 점등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안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장한묵 목사(안산성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증경회장 권병학 목사(하늘빛내리는교회)가 ‘이 사람은 누구인가?’(마 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신 것은 죄인인 우리에게는 한없는 복된 소식”이라면서 “이러한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문화광장에 세워진 성탄트리. ⓒ데일리굿뉴스
예배 이후 연합회장 김유민 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와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교계 관계자들이 성탄트리 점등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쳤다.

윤화섭 시장은 점등행사에서 “환하게 밝힌 성탄트리의 불빛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 코로나19 등으로 다사다난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도록 기도하자”라고 인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불우이웃 500여 가정에 각각 사랑의 라면과 부식으로 김을 전달했다.

이날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5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